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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의 생활 방법
  • 깨어라!—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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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생활 방법

캐디는 젊은 여성이다. 그는 자신의 식사와 체중에 유의하며, 꽤 많은 운동을 하고 의사의 지시를 따른다. 또한 매일 인슐린 주사를 자신이 놓기도 한다. 캐디는 당뇨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인 것이다.

자신의 모든 예방 조처에도 불구하고, 캐디는 이렇게 시인한다. “나의 혈당치가 얼마가 될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어느 날 오후에는 300이 될 수 있지요. 그 다음 날 같은 시각에는 50이 되어, 인슐린 충격 상태가 될 수 있지요.” 얼마 전에 그는 불치의 전염병에 걸려 몇 주간 입원하였다.

메이는 더 나이가 든 여성이다. 그는 자신의 식사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 결과, 체중이 23킬로그램이나 불었다. 그는 자신이 의사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는다고 시인하였다. 메이는 자신의 혈당치가 종종 300을 상회하는 것에 개의치 않으며, 인슐린 주사마저 맞으려 하지 않는다. 매일 당뇨병 알약을 복용하긴 해도, 자신의 병에 대해 의외로 무관심한 듯해 보인다.

이 두 여성은 매우 달라 보이지만, 동일한 병에 걸려 있다. 즉 진성(真性)당뇨병이라고 하는 병에 걸려 있다. 이 두 사람에게 그처럼 차이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그들은 당뇨병 환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당뇨병의 정체

먼저, 당뇨병이 어떠한 병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병의 주 요인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체내 생산과 관련이 있다. 인슐린은 인체가 혈류에서 당분을 흡수하여 세포 내로 운반하게 해주는 성분인데, 세포에서 당분은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저장된다.

하지만, 만약 인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해내지 못한다면, 당분이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저장되기 위해 거의 세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그 대신, 당분은 혈액 내에 고농도로 축적되어 문제들을 야기하기 시작한다. 간단히 말해서, 바로 그 현상이 당뇨병인 것이다. 그러한 당뇨병에는 캐디와 메이에게 나타난 바처럼 두 가지 주된 유형이 있다.

캐디의 경우에, 그 병은 ‘인슐린 의존성 진성 당뇨병’ 또는 ‘제 1형 당뇨병’이라 불린다. 이 문제는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무능성에 있다. 최근의 증거는, 이런 유형의 당뇨병이 적어도 때때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될 수 있음을 지적해 준다. 이런 질환의 환자는 보통 젊은 나이(30세 미만)에 잘 걸리며, 일반적으로 야윈 편이며,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만 살아갈 수 있다.

메이의 경우에, 그 질환은 ‘인슐린 비 의존성 진성 당뇨병’ 또는 ‘제 2형 당뇨병’이라 불린다. 그것은 흔히 성인 초기 당뇨병이라고 일컬어지며, ‘제 1형’과는 다르다. 이 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 췌장이 생산해내는 인슐린의 상당한 양을 지방 세포가 흡수해 버린다. 췌장은 그에 대처할 만한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따라서 혈당치는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30세 이상이며, 체중이 초과되고 때로는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당뇨병을 유전시켜 줄 가능성이 더 많은 것 같다.

‘제 1형 당뇨병’의 치료

‘제 1형’에 속하는 캐디의 당뇨병은 그다지 흔치 않으나 훨씬 더 심각하다. ‘제 1형’의 해결책은 인슐린만 공급해 주면 되니까 간단해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인슐린 주사가 당뇨병 환자를 살아가게 해준다 해도, 그 주사만으로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매 순간의 인슐린 수치 변동을 감당해 내지 못한다.

시력 상실 및 신장 질환과 같은 당뇨병의 합병증을 극소화하기 위해, 혈액 및 소변 내의 당분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의 정상적이고 빈번한 인슐린의 변동을 흉내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그렇게 하는가이다. 그 치료법엔 두 가지가 있는데, (1) 지속적인 예방 요법과 (2) 인슐린 보충 요법이 그것이다.

지속적인 예방 요법으로서, 인체의 인슐린 필요량이 매일 변동하는 것을 극소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처를 취해야 한다. 관건이 되는 것은, 환자가 먹는 식품인데, 이것이 소화기계에서 혈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조심성 있는 환자는 자신이 잘 조절된 규정식에 따라 식사를 해야 함을 이내 알게 된다. 이 규정식에는 지방 및 단백질뿐만 아니라, 더 많은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 규정식에는 설탕, 꿀, 과자류, 과당 음료 및 그와 유사한 감미류를 피해야 한다. 그러한 탄수화물류는 신속히 혈류 속으로 흡수되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정식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몸에 공급되어야 한다. 만약 당뇨병 환자가 부주의하게 되어 아무 때나 입맛 당기는 대로 뭐든지 먹는다면 인슐린 및 혈당치가 즉각 균형을 잃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환자는 급작스런 중병을 앓게 되거나, 당뇨병의 장기적 합병증에 걸리게 된다.

운동은 혈당량을 줄인다. 따라서, 주의깊은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자신의 일상 생활에 운동을 포함시키며, 운동을 과도하게 하여 혈당이 너무 낮아진 경우에는, 즉시 먹을 수 있는 당분 공급원(이를테면, 알사탕 같은 것)을 가지고 다니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러한 과도한 운동은 당뇨병 쇼크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감정의 폭발은 혈당을 위험 수위로 높일 수 있어, 규정식에 대한 자제를 잃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감염과 다른 병들은 신속히 치료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그러한 것들이 혈당치의 변동폭을 극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요인들을 감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캐디와 같은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여전히 혈당치를 안정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주된 두번째 치료 형태는 인슐린 주사의 사용이다. 60여년 전에, 인슐린이 개발되었을 때, 그것은 많은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1일 1회 주사 방식이 개발되자, 처음에는 대단히 유익할 것으로 간주되었다.

비록 일일 주사가 더 편리하긴 해도, 동맥 경화와 같은 장기적 합병증이 있으리라는 염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리하여, 하루 중 혈당치를 더욱 엄격히 조절하기 위하여 약효가 단시간인 인슐린을 더 자주 주사할 것을 권장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의 여러 개발품들은 이 방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실용적이 되게 하였다.

“인슐린 발견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가장 중대한 치료법상의 진보”라고 일컬어진, 혈당치의 가내 감시를 위한 한 가지 진보가 이루어졌다. 간단한 휴대용 기계를 사용하여 당뇨병 환자는 자신의 혈당치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환자는 자신의 인슐린 투여량을 자주 조절할 수 있으며, 꾸준히 정상 혈당치에 접근해 갈 수 있다.

가내 감시 장치의 한가지 불편한 점은, 당뇨병 환자가 혈액 검사를 하기 위하여 자기 손가락을 찔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하기 위한 특수 침이 개발되었으며, 이 방식에 숙달된 사람들은 그것이 그렇게 불편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또 다른 불편은 그 기계의 가격이다. 하지만, 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비용 역시 내려갈 것임에 틀림없다.

다른 진보 중에는, 값이 저렴하고, 처리가 간단하며, 매우 예리한 인슐린 주입용 주사 바늘이 있다. 이 바늘은, 인슐린 주사시 고통을 덜어 준다. 또한, 오늘날 구할 수 있는 인슐린은 냉장해 둘 필요가 없다. 따라서, 여행중에도 심각한 불편을 겪지 않는다.

인체 인슐린에 상응하는 유사 인슐린이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종종 새로 발견된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장되고 있다. 또한, 바늘이 없는 인슐린 압축 주사기 및 인슐린 주입 펌프도 새로운 것들이다. 그 펌프는 환자가 혁대에 차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인슐린 주사기이다. 그것은 항상 복강 내의 바늘을 통해 인슐린을 주사한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의사들은 그 주입 펌프가 다소간 위험하며, 전문의의 감독하에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이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 관한 최근의 경향은, 식사를 그다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비교적 정상적인 식사를 하며, 따라서 그 식사로써 인슐린이 필요로 하는 것은 뭐든지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어린이들은 여전히 단 것을 많이 먹어선 안 된다. 그들이 비교적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실제적 근거는 면밀한 혈당치 감시 및 빈번한 인슐린 조정에 있는 것 같다.

‘제 2형 당뇨병’의 치료

보다 더 흔한 ‘제 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치료법상 그다지 많은 진보가 거의 없었다. 언급한 바처럼, 이 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슐린이 체내의 점증하는 필요를 채워 주지 못하는 췌장의 무능력 때문이며, 보통 과잉 체중으로 악화되곤 한다.

알약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도록 췌장을 촉진시켜 준다. 하지만, ‘지친 말에 채찍을 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 지친 췌장의 경우 얼마나 더 알약을 투여하는가에도 한계가 있다. 체중을 줄이고 단당류 위주의 좋은 규정식을 하면서, 분별있는 운동이 수반된다면 훨씬 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만일 규정식, 운동 및 감미류를 절제했음에도 혈당치가 충분히 내려 가지 않는다면, 그때는 처방된 약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점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의사들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라도 알약보다는 인슐린 주사를 더 사용하려 든다. 알약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또 알약이 장기적 합병증을 방지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얼마의 의문점이 있는 것이다.

각 경우, 어떤 치료법이 권장되기 전에 유능한 의사가 모든 요인을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들은 제안들을 신중히 고려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당뇨병 환자로서의 생활

이렇게, 당뇨병에 대처하는 데는 여러 가지 단계들이 있으며, 그것은 환자가 어떤 유형의 당뇨병에 걸려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라면, 그 대책은 규정식과 체중 감량에 있다. 그러나, 한 의사는 이렇게 말한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내 경험으로는 그것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극히 적지요. 나라면 대부분의 경우 환자에게 초기부터 알약이나 인슐린이라도 투여하겠읍니다.”

‘제 1형’ 당뇨병 환자의 생활 대책은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여기서도 또한, 그 대책의 일부는 관련된 의학적 치료가 아니라 당뇨병에 대한 개인의 태도에 달려 있을 수 있다. 매일, 어쩌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주사를 맞으며, 또한 혈당치를 조사하기 위하여 자신의 손가락을 찌르는 것이 유쾌한 일이 못되는 것은 사실이다.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비슷한 음식을 먹고, 운동과 휴식이 적절히 계획될 정도까지 자신의 생활이 규제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동시에, 현실적 사고 방식은 현재로서는 당뇨병의 완치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규율있는 생활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보다는 더 오래 살게 해주고 비교적 좋은 건강을 유지시키게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는 것이다.

피해야 할 태도

환자는 극단적인 두 가지 태도를 피할 필요가 있다. 한 가지는, 환자가 그 문제에 부주의하거나, 건전한 치료상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그리고 아마 그 문제가 어떻게 나아지겠지 하는 요행심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피해야 할 또 다른 것은, 감정이 혈당치를 불규칙하게 만들므로, 그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늘 두려움에 쌓여있다든지, 정상 활동에 지장이 있을 정도까지 당뇨병에 대한 강박관념적 근심에 묻혀 있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생활은 반드시 규제를 받아야 하지만, 절대 다수의 환자들은 훌륭하게 짜인 삶을 영위하고 있다.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당뇨병도 영구적으로 치료될 날이 있을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의 가슴 설레이는 대답은,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가까운 장래에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한 치료는 ‘하나님의 왕국’ 통치하에 이곳 지상에서 있을 것이며, 그 왕국은 예수께서 자기 추종자들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바로 그 정부인 것이다. (마태 6:9, 10) 그때가 되면,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다.—이사야 33:24.

[19면 삽입]

그 대책의 일부는 개인의 태도에 달려 있을 수 있다

[20면 삽화]

혈당치의 조절을 위하여, 당뇨병 환자는 감미류를 피하도록 규율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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