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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히티—남 태평양의 보석
  • 깨어라!—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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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6
깨86 6/15 14-16면

타히티—남 태평양의 보석

타히티—이 이름만 들어도 온갖 풍경이 머리에 떠오른다! 프랑스 탐험가, 부갱빌은 이 섬을 보자, 키티라라고 알려져 있는 즐거움을 주는 지중해의 한 섬이 생각나서, 이 섬을 뉴우 키데라라고 명명하였다. 타히티의 아름다움은 화가들과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 섬은 낙원의 대명사이다.

그러나 타히티에는 현재 다가오는 낙원에 관하여 오랫동안 말해오고 있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전하고 있는 소식과 동일한 소식이 사람이 거주하는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곳 중에서 하필 타히티에 그 소식이 필요하단 말인가? 그 점을 이해하기 위하여, 이 섬에 관한 설명을 조금 들어 보자.

아름다운 타히티

흔히 말하듯이, 타히티는 아름다운가? 확실히 매우 아름답다! 이 섬은 면적이 1,041평방 킬로미터에 불과한, 그렇게 큰 섬이 아니다. 그러나, 이 섬의 최고봉의 높이는 2,237미터에 달한다. 그리고, 총 길이 121킬로미터인 도로 하나가 섬을 한바퀴 돈다.

빼어난 타히티의 경관 중의 하나는, 섬 주위의 청록색 초호(礁湖)이다. 좀더 멀리 나가면, 그곳의 바다는 짙푸른 색으로서, 그 깊은 바다와 좀 연한 색조의 초호 사이에는 산호초로 형성된 울타리가 있는데, 파도가 산호초에 부딪쳐 흰 거품의 화환을 이룬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타히티는 청록색 보석함 속에 고이 놓여 있는 보석처럼 보인다. 그래서 타히티를 남 태평양의 보석이라고까지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기후는 어떠한가? 고온 다습하지만 상쾌한 무역풍으로 인해 알맞은 정도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우기로서, 이 때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진다. 초목은 무성하고 풍부하다. 특히 해안과 계곡에는 코코넛, 망고, 빵나무, 애버카아도우, 바나나 등이 풍성한데, 이 모든 것은 열대 낙원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꽃들은 어떠한가? 눈을 감고 향기로운 협죽도 향내가 진동하는 공기를 마신다고 상상해 보라. 이제 눈을 뜨면 만발한 목부용 꽃과, 부우겐 빌리어 꽃들이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밀랍을 입힌 진기한 플라밍고 꽃, 특히 타히티 남녀들이 머리 카락에 꽂는, 단내를 풍기는 흰색의 티아레 타히티 꽃을 머리 속에 그려 보라. 그렇다. 타히티는 풍성한 꽃으로 축복받은 섬이다.

타히티에는, 바닷새들은 있지만, 자생하는 동물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주변의 바다는 그러한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다. 아름다운 산호들은 온갖 형형색색의 조개와 갑각류의 안식처이다. 초호나 그 너머의 깊은 대양 속에서 노니는 다채로운 돌돔, 용치 놀래기, 날새기, 농어, 기름종개, 붉은 숭어를 보노라면 즐거워진다. 갈라진 암초 사이에 숨어 물고기들의 쇼우를 보고 있는 것 중에는—비록 그것들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지는 않지만—굶주린 곰치와, 좀더 떨어진 곳에서 보고 있는 흉칙한 상어도 있다.

타히티인들

아름다운 이 섬은 기원 오세기경 언젠가 뛰어난 항해자들인 폴리네시아인들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폴리네시아인들은 이 섬의 원시적 아름다움을 즐기게 되었고,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물을 사용하며 생활하게 되었다. 그들은 타아로아라고 하는 신을 숭배하였는데, 이 신 밑에는 수종드는 보조 신들이 있다고 한다. 종교 의식은 마라에라고 하는 사각형 경내에서 행해지는데, 그곳의 한 귀퉁이에는 신성시되고 있는 티키 우상을 위한 제단이 있다. 거기서 인간 희생물을 바쳤다.

일천년 이상 살아 오는 동안, 이들 최초의 거주민들은 평온하게 살았다. 실제로,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도 이곳에 살고 있다. 그들을 타히티인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18세기에 이 섬은 월리스, 부갱빌, 쿡과 같은 유럽인 항해사들에 의해 재“발견”되었다. 타히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새로온 이들은 타히티인들에게 부분적이나마 유익한 것들, 예를 들어 금속, 새로운 섬유, 책 특히 성서를 가져다 주었다. 그들은 또한 문제들도 가져왔다. 타히티는 분쟁에 말려 들게 되었고, 마침내 1880년에 당시의 타히티왕인 포마레 5세는 타히티를 프랑스에 넘겨 주었다. 오늘날 타히티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제도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누런 피부에 검고 긴 머리 카락의 타히티 여성들은 흔히 폴 고갱과 같은 화가들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현대에 들어와서, 타히티인들이 중국인이나 유럽인, 기타 다른 민족의 사람들과 결혼하기 때문에 이 종족은 매우 범세계적이 되어 가고 있다. 원래의 타히티인들이 사용하는 타히티어는 아직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타히티어는 아름다운 말이긴 하나, 현대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어휘가 많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일상 대화에서는 타히티어에 중국어, 영어 및 다른 외래어들이 섞여서 사용된다. 타히티가 프랑스의 통치 아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프랑스어도 사용된다.

상황이 변하고 있다

이 나라와 국민은 남을 즐겁게 해주는 생활을 한다. 타히티인들은 폴리네시아의 전통 공예인 진주 층 조각과 목공예에 능숙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그들은 섬의 조개 껍데기를 사용하여 아름다운 목걸이와 장신구를 만들며, 야자수와 판다누스 잎을 엮어 돗자리나 바구니 및 모자를 만드는 방법도 알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그들의 뛰어난 재주는 노래와 춤이다. 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꽃, 음악, 노래, 춤(그리고 안타깝게도, 다량의 알코올과 담배)을 즐긴다.

하지만, 타히티에는 지울 수 없는 제 20세기의 흔적이 남겨 지고 있다. 이 섬의 빼어난 경관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 상업적 이득 때문에 사람들은 조개 껍데기를 얻기 위하여 바다를 뒤지고, 상어 이빨을 얻으려고 상어를 잡고, 거북 등껍데기를 구하려고 거북을 죽인다. 한편, 한때는 그토록 많았던 바닷새들도 해안을 따라 팽창하는 인구로 인해 점점 밀려나고 있다.

오염도 한 가지 문제이다. 타히티에서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있는데, 많은 해변들이—놀랍게도—흑사장이 되어 버렸다. 파도는 일부 해안으로 지저분한 쓰레기를 몰고 온다.

오랫동안, 타히티인들은 우호적이고 관대하며 후대하는 특성에 있어서 옛부터 뛰어난 명성을 들어왔다. 그러나 불행히도, 식민 통치와 관광업은 이러한 가식없는 감정을 감소시켰으며, 더러는 현 세상의 현실에 희생되었다. 1960년대에 남 태평양에서 실시한 프랑스의 핵실험과 국제 공항의 신설로 인해 야기된 다른 문제들도 있다. 그때 이후, 물질적 번영은 일부 사람들을 타락으로 인도하였다.

다가오는 낙원

물론, 타히티는 낙원이라는 단어의 온전한 의미에서 실제로 낙원은 결코 아니었다. 이 섬이 아름답긴 하지만, 타히티인들 역시 병 및 사망 같은, 온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들로 인해 항상 고통을 받아왔다. 그에 더해, 많은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의 타히티를 보고, 미래를 우려한다. 생각깊은 사람들은 그러한 부패가 계속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디에서 그러한 보증의 말을 찾을 수 있는가?

제 18세기 말엽, 그리스도교국에서 파견한 최초의 선교인들이 타히티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성서를 타히티어로 번역하였으며, 이 책은 지금도 이 섬에서 가장 널리 존중되는 책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 나라에 많은 종교가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범죄와 폭력 및, 인종 차별과 국가주의가 횡행한다. 그리스도교국은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지적할 수 없었음이 분명하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은 타히티인들에게 다가오는 참된 낙원에 관해 말해 왔다. ‘여호와의 증인’은 타히티어 성서에 수천번 나오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가지신 하나님의 목적을 설명해 주고 있다. 지구의 더 외딴 곳이며 더 아름다운 곳들에서조차 인간이 “땅을 망하게”하기 시작할 것에 대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점을 어떻게 예언하셨는지를 보여 준다. (계시 11:18)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러한 상태를 무한정 방치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기쁘게 알려 주고 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 예수 휘하의 ‘하나님의 왕국’은 타히티뿐만 아니라 지상의 모든 섬과 대륙들에도 실제적인 낙원을 가져올 것이다. (시 98:7-9) 또한, 보다 목가적이던 시절의 타히티에도 영향을 미쳤던 병, 고통, 사망과 같은 문제들을 ‘하나님의 왕국’은 해결할 것이다. (계시 21:3, 4) 따라서 타히티인들은, 그들에게 영원한 축복이 될 다가오는 ‘하나님의 왕국’ 통치를 환영하기 위하여 명망 높은 그들의 후대 정신을 발휘하도록 격려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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