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종교적 예측—암울!
미국 교회들의 미래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현대 그리스도교 연구소’가 조직한 프로테스탄트 학자들로 이루어진 위원회는 미국 내의 그리스도인 신앙이 어렵고도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였다. 사실상, 한 교회의 지도자는 이렇게 논평했다. “교회가 아니라 과학 기술이 우리 문화의 지배적인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에 더하여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 있는 페퍼딘 대학교의 존 존스턴은 교회의 상태에 대하여 이렇게 평했다. “교회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영적 쓰레기 식품을 나누어 주는 슈퍼마켓이 [되었다.] 교역자의 설교는 고객들에게 할인해 줄 것을 약속하는 ‘주간의 특매품’에 지나지 않는다.”
알려지지 않은 베스트셀러
최근들어, 미국에서의 성서 판매액은 연간 약 3억 달러(약 2,700억원)에 달한다고 「프로비던스 선데이 저널」지는 보도한다. ‘복음주의 그리스도인 출판 협회’가 지적하는 바로는, 판매된 성서의 80퍼센트를 프로테스탄트 교인들이 구입한다고 한다. 반면에 가톨릭 교인들은 성서 시장에 있어서 “잠자는 거인”이라고, 미국에서 가장 큰 성서 출판사인 토마스 넬슨 회사의 한 대변인은 말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종교 단체인 가톨릭 교인들 사이에서의 성서 읽기는, 1965년에 끝난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까지 강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심장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선진국에서는 평균 50퍼센트인데 비해 에스키모인들은 단지 5퍼센트뿐”이라고 「아시아 위크」지는 보도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 때문이라고 한 팀의 오스트레일리아 과학자들은 말한다. 에스키모인들은 생선을 주로 먹는 데, 멜버른의 ‘베이커 의학 연구소’ 내의 과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혈액 내의 지방 수치가 물고기 기름에 의해 현저히 감소됨으로 심장 마비의 위험도를 줄인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혈액 내의 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맥스 EPA라는 물질이 간유와 여러 가지 한류성 어류들에 들어 있다고 말한다.
장난감을 주지 말고, 사랑을 주라!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장난감 회사는 4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받을 때 가장 기쁜가를 물었는데, 대답은 완전히 예상밖이었다. 어린이들 대다수는 장난감보다도 부모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기를 원했다고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지는 보도한다. 여섯살된 어린이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모두가 함께 있으니까 “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 회사의 한 직원은 지적하기를, 어린이들이 가족 단위를 중시했고 단란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았다고 하였다.
최상의 전도 방법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에서, 종교 프로그램들을 위해 TV를 사용하는 것이 사상 최고에 달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현재 교역자들이 어떻게 하면 그들의 봉사에서 TV 매체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강습들도 행해진다. 하지만, TV 복음 전도의 가치에 관하여 한 연합 교회 교직자인 피터 호르스필드 박사는 이렇게 평했다. “사도들이 당시에 TV를 활용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교를 알긴 했겠지만 그리스도인이 되는 사람들은 훨씬 더 적었을 것이다. TV가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수는 있으나 ··· 종교적 의사 전달의 최상의 수단은 언제나 개인별 만남이었다.”
독일의 주교 칼하인즈 스톨은 4,200개의 교구회에게 보내는 한 서한에서 “사람들의 문전에서 복음 전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의하였다. 과거의 복음주의 운동의 비 효율성을 논하면서, 독일의 신문 「라이니쉘 메르쿠르/크리스트 운트 벨트」 지는 진정한 성공을 이룩하려면 계획이나 프로그램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믿음을 세우려고 고안된 과거의 활동들은 한 가지 특정한 결함 곧 “오늘날 전문적인 교직자는 많이 있지만 집집으로, 개개인에게 찾아가는 하나님의 교직자가 없는 것”으로 인해 시련을 당한 것이라고 그 신문은 지적했다.
치명적인 체중
어이 없게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굶주림과 관련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반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은 과식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금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인 사망자의 약 60퍼센트는 어느 면으로인가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시드니의 「선-헤럴드」지는 보도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성인 세명 중 한명은 체중 과다이며, 수많은 어린이들도 그러하다. ‘오스트레일리아 심장 재단’이 음식과 운동의 상식적인 활용 방안을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의 94퍼센트는 신체 운동보다도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