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6 9/15 21-23면
  • 어떻게 마약 남용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어떻게 마약 남용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 깨어라!—1986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감정상의 회복
  • 필요한 것—보다 의미깊은 관계
  • “더 나은 것”을 발견함
  • 어떻게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깨어라!—1985
  •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가?
    깨어라!—1999
  •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이유
    깨어라!—1974
  • 존귀하게 쓸 그릇이 되라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3
더 보기
깨어라!—1986
깨86 9/15 21-23면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마약 남용에서 회복될 수 있는가?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을 사용함에 따라, 마약 남용에서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훨씬 더 중요성을 띠고 있다. 이 기사는 감정적인 부면에서의 회복을 다룬다. 마약에서 벗어나고자 분투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싣게 된 기사이다. 아울러, 회복과 관련된 점을 깨닫게 됨으로써 다른 청소년들도 마약 사용에 말려드는 일을 시초부터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마약을 처음으로 끊었을 때 내 감정을 분간하기가 어려웠읍니다”라고 회상하면서 알렌은 이렇게 말한다. “행복한지 슬픈지도 모를 때가 가끔 있었읍니다. 사소한 일로 자극을 받고 분노를 터뜨릴 때도 흔했지요. 그저 감정을 주체할 줄 몰랐읍니다.”

특이한 경험인가? 그렇지 않다. 회복중인 마약 남용자들이 마약을 처음 끊을 때 얼마의 감정적인 고통을 겪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또 다시 마약에 의존해서 구제책을 찾는 일이 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정 면에서의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a 하지만 어떻게 배울 수 있는가?

감정상의 회복

마약에서 벗어난 생활을 한 지 2년째 접어들고 있는 알렌은 이렇게 말한다. “내 감정을 실제로 조절하기 위해 생활에 건설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 가지 간단한 규칙을 따르려고 합니다. 지나치게 배고프거나 (hungry), 성내거나(angry), 외롭거나(lonely), 피곤하지(tired) 말자. (기억을 위해 h-a-l-t란 단어를 생각해 두자) 이 규칙을 고수할 때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가장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렇다. 이 네 가지를 피하는 점에 관해 마약 회복 전문가들이 말하는 바를 고려해 보자.

배고픔: 배고프게 되면 혈당치가 떨어지며 과민해 지기 쉽고 우울해 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마약 남용에서 회복중인 사람은 일정 간격으로 야채, 과일, 단백질이 함유된 잘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물론 영양가가 낮은 식품 즉 캔디, 케이크, 쿠키 및 당분이 함유된 음료수와 같은 단순한 탄수화물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기분을 전환시키는 알콜의 특성을 고려해서 알콜을 삼가할 것이 권장된다.b

성냄: 제어하지 않고 성을 내면 회복하는 데 실제로 위해를 준다. 홧김에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는 일을 행하거나 말하게 된다. 그로 인해 죄의식과 우울함, 및 위축된 자중심을 갖게 되며, 이런 감정에 빠지면 결국 회복중에 있는 마약 남용자는 쉽사리 다시 마약을 의존하게 된다. 성서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교훈한다. (에베소 4:26) 그러므로 이따금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정당히 있을지라도 성난 마음을 제어할 책임은 여전히 당신에게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자문해 보라. ‘내가 성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건설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가?’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말하거나 행하기 전에 책임감있는 어른과 함께 문제를 의논해 보도록 하라. 차분하고 성숙한 태도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라.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전부 이야기하는 것은 감정 문제를 대처하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이다.

외로움: 외로움은 이기심, 질투, 자기 연민,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자극할 수 있다.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이전의 마약 남용자는 구제책을 찾으려고, 마약을 다시 의지하는 위험성이 또다시 있게 된다. 외롭다고 느껴질 경우엔 가까운 친구를 불러 당신의 감정을 이야기해 보라. (잠언 17:17)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나 아버지께 이야기해 보라. 외로움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자신을 사용하는 것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기억하라.—사도 20:35.

피곤: 이 요인이 다른 어느 것보다도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한다. 피곤하게 되면 과민해지고 우울해질 뿐 아니라 생각이 모호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회복중에 있는 마약 남용자는 질서있는 수면 습관을 갖고, 밤잠을 깊이 자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대단히 권장된다.

실제로, 이 모든 일을 어떻게 행하는가? 알렌은 이렇게 설명한다. “하루 중에 과민해지거나 우울해지면, 잠시 멈추어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너무 배고프거나, 성내거나, 외롭거나, 피곤하지 않은가?’ 흔히 이러한 것들 중 한 가지만 조절을 해도, 기분이 훨씬 나아집니다.—마약 없이 말입니다!”

필요한 것—보다 의미깊은 관계

흔히 마약 남용자는 마약과 밀접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즉 괴로운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전감이나 행복감을 또는 보다 편안감을 얻으려고 마약을 의지한다.

여러 해 동안 마약을 사용했던 프레드는 이처럼 회상한다. “사교 행사는 악몽과 같았지요. 나는 사람들에 둘러 싸여 있으면 부끄럽고 불편했거든요. 뱃속에서 뒤틀리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죠. 내가 아는 해결책이라곤 오로지 마약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었읍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서 문제가 생겼어요.” 무슨 문제인가? 그는 계속 이렇게 말한다. “나는 두 차례 체포되었읍니다. 한번은 풍기 문란한 행동 때문이고 또 한번은 취중 운전 때문이었읍니다. 두 경우 다 무언가에 취해 있던 거죠.”

그 문제가 법에 저촉되는 경우가 아니라 할지라도 마약 남용자는 학교 교사들과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혹은 가족과의 관계에도 긴장이 초래된다. 상황이 몹시 악화되면 마약 사용을 끊으려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마약과의 관계를 끊고 그 대신 더 의미깊은 것과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자신도 모르게 마약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시드니 코엔 박사가 「미국 의료 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이렇게 기술한 바와 같다. “사람들은 더 나은 것을 발견하지 않는 한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마약의 사용을 끊지 않는다.”

“더 나은 것”을 발견함

알렌과 프레드는 마약보다 “더 나은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과 함께 성서 연구를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연구함으로 그들은 마음을 끄는 하나님의 특성들과 그분과 더불어 아버지와 자녀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에 관하여도 알게 되었다.

알렌은 그 점을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자비에 관해 알게 되어 그분께 아주 친밀함을 느끼고는 확신있게 생활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읍니다. 이전 어느 때보다도 지금 더 행복합니다.” 프레드도 이렇게 동의한다. “여느 날에 비해 어떤 날들이 더 기분 좋긴 하지만 진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마약으로는 결코 얻지 못했던 내적인 평화를 발견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정신적 힘을 지켜주는’ 이 “하나님의 평화”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사람들에게 약속되어 있다.—빌립보 4:6, 7, 신세.

그와 같은 평화로운 만족감은 여하한 인위적인 수단과도 비할 바가 아니며, 그러한 마음 상태는 병이나 가족의 사망과 같이, 당신이 거의 혹은 전혀 제어할 수 없는 문제들도 대처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도 9:11) 아울러 당신은 매일의 도전에 직면해서 극복할 수 있는 힘 곧 당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대한다든가 모든 일들이 잘못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를 대처해 나가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문제가 갑자기 생기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존하는 법을 익히라. 당신의 가장 깊숙한 생각과 감정과 필요를 그분과 나누라. 당신의 두려움이나 염려, 실망들을 그분께 아뢰라. 당신의 즐거움과 감사를 나타내라. 그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기도를 “믿음으로” 아뢸 때 당신의 마음은 차분해 질 것이다. (야고보 1:6-8) 사도가 말했듯, 그처럼 진실된 탄원은 ‘당신의 마음을 지켜’ 줄 “하나님의 평화”를 가져다 주며,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는 점을 기억하자.

당신이 여호와께 더욱 친밀하게 이끌림에 따라 마치 어린 아이가 자기를 돌보는 어버이의 사랑을 느끼듯 자신의 생활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을 점점 더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극복해 가는 장애물은 매번 믿음의 건축 재료가 될 것이며, 그렇게 쌓은 믿음은 당신의 감정적인 평안을 지켜 주는 보호벽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다. 이전에 마약을 남용한 사람이 회복하는 데 성공하려면 마약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생기는 그러한 평화로운 만족감으로 대치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관계를 가지면, 기만적인 안전감을 얻으려고 다시 마약을 의지하지 않고도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3년이 넘도록 마약을 끊어온 프레드가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나는 마약으로는 결코 얻지 못한 내적인 평화를 발견했읍니다.”

[각주]

a 마약을 거절하는 이유와 방법 및 마약 남용으로부터의 신체적인 회복과 관련된 점을 검토하려면 본 잡지 1985년 6월 1일호와 12월 15일호 및 1986년 1월 1일호를 참조해 보기 바란다.

b 「익명의 마약 중독자」(Narcotics Anonymous)이란 소책자에 따르면 “알콜이란 대용물은 수많은 중독자에게 다시금 마약을 상용하는 습관이 붙게 하며, 이것은 차츰 이전과 같은 많은 문제를 초래한다”고 한다.

[22면 삽화]

기분을 전환시키는 알콜의 특성을 고려해서 회복중인 마약 남용자들은 알콜을 삼가해야 한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