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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의 정치 참여—하나님의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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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의 정치 참여—하나님의 뜻인가?
  • 깨어라!—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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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7
깨87 5/1 8-10면

종교의 정치 참여—하나님의 뜻인가?

“호적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 (사도 5:37) 이것은 종교가 정치에 가담한 또 다른 예로서 성서에 나오는 것이다.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조금 전에 살았던 이 유다는 ‘바리새인 사독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반항 운동에 투신하였다.’ 유다는 “자기 분파의 랍비”였지만, “로마에 고분고분 세금을 내는 사람은 겁장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백성의 반란을 선동하였다.”—요세푸스의 「유대인의 전쟁」(The Jewish War).

예수는 정치에 가담하셨는가?

예수께서 침례받으신 직후에, 마귀는 예수를 정치에 참여시키려고 시도하였다. 사단은 예수에게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정부를 지배할 권세를 마귀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으셨다. 또한 예수께서는 자신이 정치 세력을 갖고 있다면 사람들에게 혜택을 베풀 수 있을 것이라고 추리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같은 정치적 기회를 거절하셨다.—마태 4:8-10.

후에 사람들은 예수의 식품 공급 능력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필시 ‘예수께서 정권을 잡는다면, 자신들의 경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이어서 발생한 일에 유의하라.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 떠나 가시니라.” (요한 6:10-15) 그렇다. 예수께서는 자격이 있으셨지만 정치에 관여하기를 거절하셨다.

그후에도 여전히, 정치색을 띤 일부 유대인들은 예수를 정치 문제 곧 세금 문제의 덫에 걸리게 하려고 시도하였다. 로마의 세금은 너무 과중하지 않았는가? 그 세금을 내는 유대인은 결국 세금을 유용하는 로마의 전쟁을 지원하는 셈이 아닌가? 예수의 대답으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마가 12:13-17) 그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11월에 미국 내의 로마 가톨릭 주교 225명은 115면에 달하는 경제 성명서를 채택하기로 가결하였는데, 그 성명서의 일부는 이러하다. “빈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금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 상대적으로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세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예수께서는 세금 정책에 대해 중립을 유지하셨다. 사도 바울과 같은 예수의 제자들 역시 그러했다. (로마 13:1-7) 노예 제도와 같은 열띤 논쟁거리가 될 사회 문제에 있어서도, 예수의 제자들은 중립을 유지했다. 쉽게 상상할 수 있듯이, 낙태 합법화라든가 인종 차별 정책 및 여성의 권리 등의 문제에 있어서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오늘날의 교직자들처럼, 친절로 마음이 감동된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당시의 노예 제도에 반기를 들고 싶은 심정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은 중립을 유지하였다!

옥스포드 대학교의 E. P. 샌더스 교수는 이렇게 기술한다. “예수께서 군사적/정치적 야망을 가지셨다고 생각할 만한 근거는 조금도 없다는 것이 현재 보편 타당성있게 인정되는 점이며, 그 점은 제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님의 심판 집행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유대인 지도자는 로마 통치자들과 관련을 맺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생각했으며, 메시야이신 예수를 심문하여 처형하면서까지 그렇게 하였다. (마태 27:1, 2, 15-31) 「계시록」은 정치 요소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그것을 이용하는 종교를, ‘짐승을 타고 있는 여자’로 묘사한다. 이 점은 교직자들이 종교에 가담하는 일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가를 지적해 주지 않는가?—계시 17:1-5.

인간 관찰자들조차도 그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살펴보자.

교황청 학자 말라치 마르틴이 지적한 대로, “정치 사회 운동에 참여하는” 교직자들은 “그들의 첫째 가는 역할 곧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자가 되는 일에서 실패한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예로서 주교들은 경제학에 관해 저술하거나, 유럽으로 미사일을 보내지 말라고 대통령에게 지시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정치인과 국민이 교직자의 간섭에 싫증을 내게 될 때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지난해에 「리버티」지는 4세기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어떻게 ‘정치와 종교를 혼합하여 “교회-국가” 짐승을 만들었’는지를 논지했다. 그 잡지는 오늘날의 상황에 대하여도 이렇게 기술하였다. “콘스탄티누스 시대와 마찬가지로, 교회는 국가를 이용하여 자기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사체로는 본지에서.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를 하나님의 말씀은 명백히 밝혀 준다. 오랫동안 정치를 이용하여 자기 목적을 달성해 온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을 정치 요소가 돌연 황폐시켜 버릴 때가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표현이 될 것이라고 계시록 19:2은 알려 준다.

당신은 중립을 유지할 수 있는가?

종교 지도자들이 정치에 간섭하는 것을 당신이 직접 말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참 숭배자에 관하여 성서가 묘사하는 바에 부합되고자 개인적으로 노력할 수는 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그 다음 예수께서는 총독 빌라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요한 17:16; 18:36.

지구상 특정 국가의 시민권을 가지고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 중립 곧 ‘세상에 속하지 않’을 수 있는가? 현대 여호와의 증인의 역사는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한다. 증인은 법을 준수하는 시민이 되어야 할 성서적 의무를 따르면서도, 그들이 사는 많은 나라의 정치 활동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

「미국에서의 종교 형성 과정」(The Shaping of American Religion)은 이렇게 지적했다. “그들은 ·⁠·⁠· 운명이 정해진 나라들 사이의 무의미한 전쟁에 참여하기를 거부하지만, 다른 면에 있어서는 법을 준수하는 시민이다. 세속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세속 ‘내’의 문제를 그토록 깨끗하게 해결한 단체는 드물다.” 전세계의 여러 정치 풍토 속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이루어졌다. 중립을 포기하게 하려는 극심한 압력을 받으면서도, 증인은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충성을 첫째 자리에 두어 왔다.

역사가 브라이언 던은 이렇게 기술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나치와 화합하지 않았는데 ·⁠·⁠· 나치가 이 종파에 반감을 품은 주원인은, 국가에 대한 증인의 태도와 증인의 정치적 중립이었다.”—「대학살에 대한 교회의 반응」(The Churches’ Response to the Holocaust) (1986년판).

그러한 중립은 계속 고수되고 있다. 「러시아 소비에트 역사 현대 백과 사전」(The Modern Encyclopedia of Russian and Soviet History) 제 15권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히틀러는 여호와 신도를 몹시 싫어하여 10,000명 가량을 투옥시켰는데 ·⁠·⁠· 정신적으로 요지 부동인 증인은 독일 강제 수용소에서 그 누구보다도 잘 견디어 냈다. ·⁠·⁠· 소련 정부는 여호와의 증인을 결코 법적으로 인가해 주지 않았는데, 그것은 증인이 다른 종교 신념보다 훨씬 더 소련 신봉자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급격히 약화시키는 이념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소련에서의 그리스도교」(Christian Religion in the Soviet union) (1978년판)라는 책은 이렇게 부언한다. “소련의 증인은 ·⁠·⁠· 여타의 모든 정치 [활동]에 참여하라는 요구를 거절”하는데, 그러한 활동들은 시민에게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러므로 로마와 유대 정부의 정치 활동에 중립을 고수하셨던 예수를 본받을 수 있다. 지금 이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정치에 가담해 온 종교에 대해 불리한 심판을 집행하실 때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10면 네모]

“이제는 설교단을 떠난 정치와 정치를 떠난 설교단이 시행될 때이다. 종교 직임자들에게는 그것이 무엇이든 그들 나름의 세속적 견해를 가질 충분한 권리가 있다. [그러나] 설교단이 세속 활동에 이용된다면, 그것은 설교단을 오용하는 것이다.”—미국 국무 차관, 198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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