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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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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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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랑을 실천할 때

「깰 때이다」 자메이카 통신원 기

세계는 매년 평균 잡아 26건의 큰 재난을 당하는데 그중에서 단연 으뜸가는 것은 홍수다. 홍수는 가장 빈번하며, 매년 수백만명의 생활을 붕괴시킨다. 작든 크든 어떤 재난이 우리 고장에서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에 찬 염려를 보일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자 할 것인가? 아마 다음 이야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난리요, 물난리. 리오민호 강이 넘치고 있읍니다! 모두 일어나서 대피하시오. 강물이 넘쳐 옵니다!” 1986년 6월 6일 이른 아침 시간에 미친듯 외쳐대는 목소리는 토니 버거와 그의 아내의 주의를 사로잡았다. 이건 거짓 경고가 아니었다. 이들은 잠자리에서 뛰쳐나와 세살 난 아들을 끌어 안고는 허겁지겁 지붕으로 올라갔다. 탈출을 하고 있는 사람은 토니와 그의 아내만이 아니었다.

자메이카 섬의 남부 지방의 많은 주민은 잠에서 깨어난 후 침대 밑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는 흙탕물을 보았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베레 평야 위에 우뚝 솟은 구릉지에 여러 날 동안 연이어 폭우가 쏟아진 것이다. 모여든 물로 인하여 리오민호 강의 수위가 올라 강둑이 무너지고 수톤의 흙탕물이 평야로 넘쳐 흘렀다.

무섭게 돌진하는 홍수가 집들을 휩쓸면서, 가구를 그리고 이따금씩 집을 통째로 쓸어가고 사육용 동물들을 익사시키고, 농작물을 파괴시키고, 무너지지 않은 집들을 진흙으로 가득 채운 그 황폐의 현장이, 동이 트자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떤 마을들은 도로와 교각들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고립되었다. 피해자들은 어선과 군용 헬리콥터로 구조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구제를 베풂

킹스턴의 워치 타워 지부에 근무하는 증인은 재해 지역에 사는 동료 증인을 염려하였다.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에 세명의 지부 위원이 자동차를 타고 타격을 가장 심하게 입은 지역으로 달려갔다. 큰물들을 피하기 위해 여러 차례 우회해 가며, 그들은 홍수가 난 지역에 있는 한 회중의 장로와 접촉을 가졌다. 그 장로는 그들을 특별 파이오니아 봉사자인 토니 버거의 집으로 안내했다. 이 무렵 토니와 그의 가족은 옥상을 떠나, 구제 중심지로 사용되고 있는 인근의 공립 학교 건물 안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토니는 재해를 당한 나머지 형제들에 대해 지부 위원회에 보고했다. 그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들을 신속하게 파악한 후, 이웃의 한 회중 장로들과 함께 이 홍수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마련을 하였다. 그날 오후 5시경에 구호품이 그들에게 도착했다.

홍수가 있은 지 이틀째인 일요일에, 구호 식품과 의복 및 식수를 제공하도록 킹스턴의 모든 회중에 호소하였다. 반응은 즉각적이었고 필요한 물품들이 풍부하게 지부로 쇄도해 들어왔다. 그날 오후에 한 트럭분의 구호품이 홍수 피해자들에게 급송되었다.

사랑에 찬 염려의 실천

지부에 보내진 구호 물자들은 재산을 잃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신체 장애자인, 한 증인의 13세된 아들은 그 재난 소식을 듣자 저축해 놓았던 돈 전액인 미화 160달러를 구제하는 데 써 달라고 협회 지부에 기부하였다. 그런가 하면 그들의 영적 필요를 생각하고서 플래스틱에 포장된 성서를 한권 기증한 사람도 있었다. “우리 형제들로부터 온 자비의 선물들을 보자,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글썽거렸읍니다” 하고 토니는 말했다.

홍수가 있은 지 한 주일 후에, 진흙으로 채워진 집들을 청소하고 동물들의 시체를 매장하기 위해 일단의 증인이 홍수가 났던 지역으로 돌아갔다. 이 자진 봉사단에는 다리가 하나 뿐인 자매도 끼여 있었다. 불구의 몸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랑으로 감동된 나머지 영적 형제들을 돕기 위해 97킬로미터를 여행하였다.

한 왕국회관의 바닥에는 진흙이 90센티미터나 쌓여 있었다. 하지만, 형제들은 “모임을 그만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서 이 회관을 일요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홍수가 난 그 다음날—토요일 밤 늦게까지 일하였다. (히브리 10:25, 새번역) 일요일 오전 집회에 16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서 그들은 참으로 기뻤다!

형제 사랑을 실천한 일에 대한 반응

자메이카 정부는 섬 전역에 걸쳐 이재민을 위한 구제를 조직하였으며, 전국적인 청소 운동도 조직하였다. 그러나 영적 형제들과 관심자들의 집을 청소하는 일에 신속하게 합력하는 여호와의 증인을 보고서 한 관찰자는, “증인이 일하는 것이 정부보다 더 빠르군요”라고 말했다.

한 여인은 자기 이웃에 사는 증인에게 이와 같이 털어 놓았다. “상상해 보세요. 그들은 당신에게 [160킬로미터가 넘는] 그 먼 몬테고베이에서 식수를 가져다 주었읍니다. 그들은 정말로 사랑이 많아요!” 또 한 증인의 믿지 않는 친척은 베풀어지는 염려와 사랑을 보고서, 이처럼 말했다. “나는 그들의 숭배 방식은 믿지 않지만 한 가지 말해야 할 게 있어요. 그들은 정말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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