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혈우병과 더불어 살아온 한평생
존 A. 보르텐다이크의 기고 “혈우병과 더불어 살아온 한평생”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읍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7월 1일호)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그의 믿음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이더군요. 나는 현재 증인과 성서 연구를 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보르텐다이크의 경험담을 읽고 나서, 내 문제는 비교적 작은 것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하나님께 대한 봉사에서 주저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읍니다.
A. C., 영국
이제까지 귀지에 실린 그 모든 훌륭한 경험담 가운데에서, 내가 읽어본 바로는 이 경험담이 가장 감동적이고 믿음을 강화시켜 주는 경험 기사였읍니다. 존 보르텐다이크와 담대한 그의 가족을 위해 내가 기도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보르텐다이크가 출혈을 하는 내용을 대할 적마다 내 가슴이 메어지는 느낌이었읍니다. 내가 앞으로 동두통(洞頭痛)이나 편두통 혹은 관절염 발병으로 고생할 때마다 생각해 볼 만한 경험담입니다.
D. S., 미국
우유를 마시는 아프리카인
귀지에 실린 기사 “아프리카는 마침내 굶주림에서 해방될 날을 볼 것인가?”는 대단히 계몽적이었읍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3월 15일) 하지만, 한 어린이가 사과와 우유 컵을 들고 있는 표지 사진은 아프리카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장면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전세계 흑인 인구의 70퍼센트는 유당 불내증(乳糖不耐症)이 있읍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우유를 마시라고 격려하는 봉사는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의학 박사, G. H., 하와이.
본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통신원은 이렇게 기술합니다. “우리는 여러 명의 아프리카인들을 조사해 보았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어려서부터 우유를 마셨다고 말했읍니다. 소 사육과 우유의 이용은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전부터, 남아프리카 흑인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읍니다. 사실, 줄루어에는 ‘우쿠클레자’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는 아프리카 목동들이 우유를 짜서 입안에 바로 넣는 습관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물론 아프리카 다른 지역에서는 상황이 다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편집자.
마약에서 벗어나는 일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기사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어판은 1985년 12월 15일호) 얼마 전에,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병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었읍니다. 그때 내 주치의는 소량의 진정제를 처방해 주었읍니다. 곧 상당히 회복되었으며 그 약물 치료에 대해 고맙게 생각했읍니다. 나중에, 이러한 약의 위험성을 깨닫고 더 이상 이러한 약이 필요하지 않음을 인식하게 된 후에, 나는 그 약을 끊기로 결심했읍니다. 4년 반을 그 약에 의존한 연후라서, 얼마의 금단 현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그 기사에 실린 적절한 지침과 충고를 꾸준히 적용한 결과, 마침내 극복할 수 있었읍니다.
G. O., 영국
우리의 삼림 어떻게 되고 있는가?
“우리의 삼림—어떻게 되고 있는가?” 기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87년 7월 1일호) 생태학적인 문제에 대한 지리학 구술 시험을 준비해야 하였던 차에, 이 기사를 사용해 보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읍니다.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읍니다. 학과 연구를 위해 이전에 「깰 때이다」지에 발행된 기사를 활용하고 있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 C.,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