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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요한 바오로가 동요하는 교회 성원을 방문하다
  • 깨어라!—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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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8
깨88 3/15 24-27면

교황 요한 바오로가 동요하는 교회 성원을 방문하다

작년 9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비행기로 북미를 십일간 분주히 여행하면서 미국의 아홉개 도시와 캐나다의 노스웨스트테리토리스의 한 마을을 방문했다. 그는 비가톨릭 교인을 만남과 동시에 북미의 가톨릭 교회 성원들 가운데서 점증하는 독립적 경향을 다루었다.

사제들은 독신 생활에 관한 교회의 규정에 대해 질문하였다. 주교들은 가톨릭의 도덕 규정이 너무 엄격함을 시사했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가톨릭 교회가 그들의 조상을 다룬 방식에 대해 항의했다.

교황은 교회의 가르침 중 자기들이 따르고 싶은 것을 ‘취사 선택’하는 일이 미국의 가톨릭 교인 가운데서 늘고 있음을 연설했다. 예를 들어, 존 트레이시 엘리스 주교는 “나는 가톨릭 교인이지만, 교황이 가르치는 것을 모두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한때 가톨릭 교회가 가장 충직한 교회 자녀로 간주했던 미국의 많은 가톨릭 교인들이 지금은 자신들에게 믿음의 요소를 취사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믿으며, 자신들의 견해에 맞지 않는 교회의 가르침은 무시하고 있다.”

신중한 계획

그 방문은 매우 신중히 조정되었다. 교황청은 교회 대표자들이 말할 논제 외에도,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및 불교의 지도자들이 교황에게 이야기할 논제들을 오래 전에 전달받아, 신중한 응답을 준비할 수 있었다.

교황의 여행은 9월 10일에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의 가톨릭 사제인 프랭크 J. 맥널티는 57,000명의 미국 사제들을 대표한 연설에서, 사제의 독신 생활, 가톨릭 교인들이 교회의 가르침에서 점점 벗어나는 일, 그리고 교회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 등, 분열을 일으키는 문제들을 교황이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독신 생활의 가치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침식당하였으며 계속 침식당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교황의 “부드러운 표현의” 응답은 “[맥널티]가 제기한 어떠한 문제들도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지만 교황은 “자신의 가르치는 권위에 복종할 사제의 의무를 강조했다”고 논평하였다.

다음 방문지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콜롬비아에서 요한 바오로는 비가톨릭계의 종교 지도자들을 만났다. 뉴올리언스에서 교황은 가톨릭 학교에서 가르치는 신학자들에게 교회의 공식 가르침으로부터 마음대로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였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그는 과거에 자신의 교회 성원들이 아메리칸 인디언들에 대해 저질렀던 “실수와 잘못”을 고백하면서, 어떤 인디언 주술의로부터 종교적 상징이 있는 독수리 깃털을 공식적으로 받았다.

그 다음, 로스앤젤레스에서 300명의 미국 주교와 가진 한 모임에서, 존 R. 퀸 추기경은 교황에게 이렇게 말했다. “주임 사제인 우리는 성도덕 및 사회적 도덕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중 일부 부면이 우리 나라에서 부정적인 비평을 받는 때가 있으며, 심지어 선의의 가톨릭 교인들로부터도 그러한 비평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 크게 우려합니다.” 교황은, 만일 가톨릭 교인들이 “성도덕 및 결혼 생활에 관한 도덕, 이혼 및 재혼, ·⁠·⁠· 낙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이 충실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중대한 잘못”이라고 대답했다.

AIDS로 인해 이미 2,150명 이상이 희생된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거론되었다. 62명의 AIDS 환자들이 교황과의 집단 모임에 참여하였다. 그들 가운데는 두명의 사제, 한명의 전직 수도사, 다수의 동성애자 그리고 수혈로 인해 AIDS에 감염된 네살 된 아이가 있었다.

디트로이트에서 요한 바오로는 낙태를 정죄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생명에 대한 존경심 및 법적 보호가 수태로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인간에게 부여[되어야 한다.]” 디트로이트에서 캐나다의 포트 심프슨으로 가서, 그는 자치 정부와 토지 소유권을 부르짖는 인디언들의 요구에 대해 “분명한 지지”를 나타냈다.

교황의 입장을 보고 미국 가톨릭 교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나타냈는가? 런던의 「타임스」지는 이렇게 논평하였다. “마음을 끄는 그의 개인 풍채가 교회의 사기를 진작시켰음은 분명하지만, 그가 교황청에 대한 순종을 단호히 요구한 것은 반감을 고조시켰을 뿐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가?

마이애미에서 여행을 시작할 때, 교황 요한 바오로는 가톨릭의 권위를 받아들여야 할 이유로서 자신의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조직”이라는 점을 말하였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교회의 가르침에 철저히 순종해야 하지 않겠는가? 사제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변경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주교들이 공개적인 비평을 염려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문제는 그 모든 교회 규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규정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그분이 추종자들에게 전하신 원래의 믿음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라, 여러 세기를 통하여 축적되어 온 관념, 방침 및 전통을 반영한다.

그러한 현대의 가르침을 예수와 그분의 사도들이 실제로 가르친 점들과 비교해 보는 것은 매우 흥미있는 일일 수 있다.

예수와 그분의 사도들이 실제로 말한 점

그러한 가르침들이 예수 자신의 말씀과 그분과 그분의 사도들이 사실상 가르친 것들에 관해 유일하게 정확한 기록을 담고 있는 한 책에 보존되어 있다. 당신은 이미 그 책 즉 성서를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 책은 인간의 잡다한 사상이 덧붙여지기 전에 참 그리스도교가 참으로 무엇을 가르쳤는가를 보여 준다. 다음의 인용문들은 (「출애굽기」에서 인용한 한 가지를 제외하고) 예수의 사도들이 직접 기록한 말들로서, 참 그리스도인 회중 내에서 허용되지 않는 행위들을 논한다.

혼외 성관계: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 ·⁠·⁠· 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I 고린토 6:9, 10, 공동번역.

“육정이 빚어 내는 일은 명백합니다. 곧 음행, 추행, 방탕 ·⁠·⁠· 이런 짓을 일삼는 자들은 결코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갈라디아 5:19-21, 공동.

“그러나 음행이 성행하고 있으니 남자는 각각 자기 아내를 가지고 여자는 각각 자기 남편을 가지도록 하십시오.”—I 고린토 7:2, 공동; 또한 I 데살로니카 4:3-8 참조.

동성애 행위: “인간이 이렇게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부끄러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읍니다. ·⁠·⁠· 남자들 역시 여자와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정욕의 불길을 태우면서 서로 어울려서 망측한 짓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읍니다.”—로마 1:26, 27, 공동.

“음란하는 자나 ·⁠·⁠·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 ·⁠·⁠· 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린도 전 6:9-11; 또한 디모데 전 1:9-11 참조.

낙태: 만일 과실이라 할지라도 두 사람이 서로 다투다가 “어느 임신한 여자를 다쳐서 그 여자의 자녀들이 나왔지만 ·⁠·⁠· 만일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나면 너는 반드시 영혼은 영혼으로 [물어야 한다]” 라고 성서는 말한다. 이와 같이 부주의하게 염려를 나타내지 않아 태아를 죽게 한 경우일지라도, 그러한 행위는 사형에 해당하는 행위였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인 사도 요한은 이렇게 편지하였다.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라.]”—출애굽 21:22, 23, 신세; 요한 1서 3:15.

다음은 예수와 그분의 사도들이 언급하지 않은 것들이다. 이 불필요한 제한들은 훗날에 부가되었다.

사제의 독신 생활: 예수의 사도로서 비유대인 사회에 그리스도교를 전한 바울은 독신 생활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우리라고 해서 다른 사도들이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베드로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I 고린토 9:5, 공동.

그는 또한 이렇게 편지하였다. “그런데 감독은 ·⁠·⁠· 한 여자만을 아내로 가져야 ·⁠·⁠· 합니다.”—I 디모테오 3:2, 공동. 또한 디모데 전 4:1-3 참조.

재혼 금지: 예수께서는 배우자에 대한 죄로서 이혼과 재혼의 허용 근거가 될 수 있을 만큼 심각한 한 가지 죄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셨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누구든지 (음란한 행위의 경우는 별도)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은 간음을 범하는 것이며, 이혼한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도 간음을 범하는 것입니다.” (마태 19:9, 신미성) 이 성서 번역판은 9절의 각주에서 이렇게 말한다. “음란한 행위의 경우는 별도: 문자적으로는 ‘포르네이아 (근친 상간을 비롯하여 부도덕, 음행)를 제외하고.’”

피임에 관한 규정: 성서는 자녀를 사랑하며 경건한 원칙에 따라 양육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그것을 자녀를 임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성서는 결혼 생활 내의 가족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한 출산 조절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만일 가톨릭 교회가 참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다스림을 받는 조직이라면, 그 교회의 모든 가르침과 관습은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과 온전히 일치해야 할 것이다. 그 교회의 주교, 사제 및 교회 성원간에는 분열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심각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싸우면 쓰러지게 마련이고 한 집안도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루가 11:17, 공동) 이 잡지를 읽는 독자로서 가톨릭 교인인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 자극을 받아서 하느님께서 우리가 그분께 가납되도록 하기 위해 요구하시는 것을 알기 위하여 성서를 좀더 철저히 조사해 보기 바란다. 여호와의 증인은 기꺼이 그 일을 도울 것이다.

[25면 네모]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지지

작년 8월에 행해진 「타임」지 (9월 7일자)의 한 여론 조사는, 가톨릭 교인이라고 말하면서도 교회의 공식 가르침에는 동의하지 않는 미국인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었다. 다음과 같은 수자가 보도되었다:

회견에 응한 미국 가톨릭 교인 중 27퍼센트는 여자들이 필요에 따라 낙태를 행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53퍼센트는 사제의 결혼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78퍼센트는 가톨릭 교인이 출산 조절이나 낙태와 같은 문제에 관해 “자기 나름대로 결정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말하였다

93퍼센트는 “교황과 뜻을 같이 하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가톨릭 교인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뉴욕 타임스」지와 「CBS 뉴스」가 공동으로 행한 여론 조사(뉴욕 타임스 1987년 9월 11일자)는 사제들간에 존재하는 비슷한 불신을 다음과 같이 보여주었다:

24퍼센트는 “인위적인 출산 조절법의 사용”을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하였다

55퍼센트는 사제에게 결혼을 허용하는 것을 찬성했다

57퍼센트는 “낙태를 행하는 것은 죄라고 하는 교회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훌륭한 가톨릭 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26면 네모]

독신 규정은 제 1세기의 명령이 아님

교황 바오로 6세는 교직자에 대한 독신 생활의 요구 조건을 지지했지만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이 보존된 신약은 ·⁠·⁠· 성직자의 독신 생활을 공공연히 요구하지 않으며 ·⁠·⁠· 예수 자신이 12 사도를 선택하실 때 그것을 전제 조건으로 삼지 않았으며 사도들도 그것을 제 1세기의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주재하는 사람들에 대한 필요 조건으로 삼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였다.—「Sacerdotalis Caelibatus」(사제의 독신 생활, 1967년).

[26면 네모]

‘그 악한 사람을 쫓아내라 ·⁠·⁠·’

사도 바울은 제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회중 내의 부도덕한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만일 어떤 사람이 ·⁠·⁠· 음행을 일삼거나 ·⁠·⁠· 한다면 그런 자와는 상종하지도 ·⁠·⁠· 말라는 것입니다. ·⁠·⁠· 여러분은 여러분 가운데 있는 그 악한 자를 쫓아 내십시오.” 당신의 교회는 참으로 그렇게 하는가?—I 고린토 5:11-13,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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