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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8
깨88 9/1 26-27면

가톨릭 주교와 “잠자는 대군”

가톨릭 평신도는 복음 전도자가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전도 활동은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사제에게 맡겨야 하는가? 작년에 로마에서 열린 세계 주교 회의에서 가톨릭 주교들은 바로 그 문제에 직면하였다. 독자가 가톨릭 신도라면, 당신은 복음 전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평신도에 대해 부정적인 개념이 있었다. 예를 들면, 금세기 초엽에 교황 비오 10세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교회는 그 특질상 ·⁠·⁠· 두 부류의 사람들 즉 목자와 양떼 곧 교직 계급에 있는 사람들과 신도들의 무리로 이루어진 동등하지 않은 사회다. ·⁠·⁠· 수다한 신도들은 인도받으며 따르는 것 외에는 아무런 임무도 가지고 있지 않다.”

오늘날에는 그러한 묘사가 용인되지 않을 것이다. 어느 현대 신학 사전은 이렇게 기술한다. “평신도는 과거에 아주 오랫동안 간주되어 온 수동적 객체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책임감을 가진 주체다.”

세계에는 7억에 달하는 가톨릭 평신도가 있으며, 아일랜드의 추기경 오피아이치는 그들을 “잠자는 대군”이라고 묘사하였다. 그가 한 말은 무슨 의미였는가? 평신도들은 좀더 능동적인 방식으로 믿음 생활을 해야 한다고 주교들은 피력한다. 주교 회의의 목표는 평신도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책임을 자각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이 “잠자는 대군”을 깨우기 위하여 가톨릭 교회 내에서 참으로 변화가 일어났는가?

여자의 역할. 가톨릭 신도 중에는 교회 내에서의 여자의 역할에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톨릭 여신도들이 발행한 한 문서에는 주교들에게 건의한 이와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성직 임명과 관련된 제 1024조항을 포함하여, 여자에 관한 교회법의 차별 조항들 곧 여자의 ‘본성’과 ‘역할’에 관해 제한적 가정에 근거한 조항들은 개정되고 시정되어야 한다.” 교회법 제 1024조항은 이러하다. “성직 임명은 전적으로 세례받은 남성 신도에게 수여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가톨릭 출판물 「로카」는, 교황청이 ‘현재로서는 여자를 사제직에서 제외시키는 그 전통을 변경시킬 만한 어떠한 점에도 귀기울이려 하지 않는 것 같다’고 기술하였다. 사제직은 “여자들이 퇴짜 맞는 문”이라고 어떤 사제는 말하였다.

사제 수 감소. 그와 동시에, 가톨릭 교회는 직무상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사제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 점을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로 간주한다. 예로서, 「라 레푸블리카」는 “이탈리아의 사제 수가 사상 최저”라고 보도한다. 그리고 「라 시빌타 카톨리카」는 네덜란드의 사제 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말한다.

“매 일요일마다 함께 모여 예배를 갖게 되어 있는 세계 전역의 가톨릭 지역 공동체 30만 곳 중의 반 이상에 담임 사제가 한명도 없다”고 한 신문은 단언한다.

크게 우려할 사항. 그 주교 회의에서 가장 주의가 기울여진 사항은 복음 전도였다. 그 회의가 열리기 전에, 교황은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 본질적으로 사도다”라고 직접 강조했었다.

그렇지만 많은 주교들은 가톨릭 신도들 자신이 “복음 전도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주교들에 따르면, 그것이 필요한 이유는 이른바 “분파와 새로운 종교 그룹들의 도전” 때문이라고 한다. 적절한 대비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가톨릭 신도들은 분파들에 의해 아주 쉽사리 공략 당할 것’이라고 에콰도르의 한 주교는 말하였다.

주교들이 승인한 최종 제안에는 이러한 것이 있다. “분파들은 땅의 많은 지역으로 돌진하고 있다. ·⁠·⁠· 신도들은 자신의 믿음에 관한 이유를 제시하기 위하여 교리 문답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주교 회의는 가톨릭 신도들에게 ‘가서 모든 나라에서 제자를 삼으라’고 권면하였다. 그렇지만 7억의 가톨릭 신도인 “잠자는 대군”이 복음 전도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제자를 삼을 수 있겠는가?

성서는 참 그리스도인의 일이 “각 집에서” 합당한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분명히 알려 준다. (사도 5:42; 20:20; 마태 10:11) 그러면 누가 그 일에 참여해야 하는가? 모든 그리스도인이 참여해야 한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퍼뜨린 방법에 관하여 프랑스 역사가 귀스타브 바르디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의 바로 시초부터 개개인의 활동을 찾아볼 수 있으며, 아마 그런 식으로 첫 2세기 동안 ·⁠·⁠· 그리스도교는 그 신도들 대다수를 확보하였을 것이다. 신자들은 누구나 의당 사도였다. ·⁠·⁠· 모든 신자는 재물과 학식과 신분의 조건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사도직에 평생을 바칠 수 있었다.”

참으로, 참 그리스도인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의 봉사자들이다. 그들 중에는, 교직자와 평신도간의 구별이 전혀 없다. 그러한 구별은 원래의 그리스도교로부터 떨어져 나간 후에 생겨난 것이다. (사도 20:29, 30) 일부 가톨릭 자료는 가톨릭 교회 내의 교직자-평신도 구별에 “신학상의 근거가 전혀 없”음을 인정한다. 교황청 업저버인 장카를로 지졸라에 따르면, 초기 그리스도인은 “사제를 전혀 두지 않았으며 그들의 봉사자는 장로였고 ·⁠·⁠· 그 사이에는 교직 계급이 결코 없었다.”

오늘날의 참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 활동에 깨어 있고 매우 활동적이며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열심히 전파한다. 아마 이 잡지를 당신에게 전해 준 사람도 바로 그들일 것이다.—마태 24:14, 신세; 25:13; 고린도 전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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