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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8
깨88 11/15 3-4면

“마리아의 해”를 선포하는 이유?

「깰 때이다」 이탈리아 통신원 기

“온 세상이 마리아 주위로 모여들다.” “마리아와 함께 2000년을 향하여.” “전세계가 생방송으로 기도하다.” 보다 전통적인 가톨릭 숭배 형태의 하나인 묵주 신공a 광경을 전세계로 텔레비전 방송한 일에 대해서 신문의 표제들은 위와 같이 논평하였다. 수천명의 신자들의 목소리가 교황의 기도 소리에 동참하였다. 그러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가한 이유가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묵주 신공이 그토록 특별한 일이 되었는가? ‘온 세상이 마리아 주위로 모여든’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에 장관을 이룬 기념 행사를 벌이는 동안, 요한 바오로 2세는 전체 인류를 “마돈나”(마리아)에게 의탁하면서 마돈나의 보호를 기원하였다. 그렇게 하면서, 교황은 마리아의 해 곧 자신이 마리아에게 바친 한 해의 시작을 선포하였다.

예상했던 대로, 이번 행사는 찬동과 비평을 함께 불러일으켰다. 전통주의 가톨릭 교인들은 그것을 가리켜 “현대 과학 기술이 믿음과 관련된 행사를 위해 일하는 면에서 귀중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두드러진 본보기”라고 열정적으로 묘사하였다. 가톨릭 교인들과 비가톨릭 교인들을 포함한 그 밖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번 일은 쓸데없는 돈의 낭비로써, 의심스러운 기미가 보이는 “우주 쇼”에 불과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종교 행사가 총 비용을 2백만 달러 가량이나 들이려고 “일단의 난립한 광고 대행사들”로부터 후원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가졌다. 그리고 「일 조르노」지의 로마 교황청 관측통인 잔카를로 치촐라는 “수백만 달러의 텔레비전 흥행물이 상연되어서, 마돈나로 하여금 일회용 면도날, 볼펜, 타이츠 그리고 한계를 모르는 종교적 우상 숭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한탄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마돈나의 교황”

무엇이 가톨릭교의 수석 대표자로 하여금 마리아의 해를 선포하게 하였는가? 로마 교황청 관측통들에 의하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요한 바오로 2세의 “마리아에 대한 열성”을 지적한다. 많은 가톨릭 신자들은 그를 “마돈나의 교황”으로 생각한다. 교황은 심지어 자신의 주교 문장(紋章)에 마리아의 첫자인 “M”자를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새겨 넣기까지 하였다. 교황은 17세기의 가톨릭 신비론자, 루이마리 그리뇽 데 몽포르의 말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는데, 그리뇽은 토투스 투스(모두 당신의 것)라는 말로 자신을 “마돈나”에게 온전히 바친 인물이었다. 교황은 멕시코, 프랑스, 독일, 폴란드, 브라질, 포르투갈, 스페인 및 그 밖의 나라들을 여행하는 동안, 마리아에게 봉헌된 대단히 유명한 성역들을 방문함으로써, 마리아에 대한 자신의 열렬한 헌신을 나타냈다. 그러므로, 관측통들에 의하면, 마리아의 해를 선포한 것은 교황의 열성스러운 “마리아 기풍”을 보다 분명히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또한, 꽤 오랫동안, 보다 보수적인 가톨릭 영역에서는, 마리아 숭배가 희미해진 것 같아 보인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는 견해가 있었다. 교황 비오 12세가 “마리아의 시대”라고 의기 양양하게 묘사한 바 있는 금세기에, 가톨릭 교직자들은 자신들의 말로 “심각한 마리아 위기”라고 부르는 상태를 목격해 왔다. 교직자들은 마리아의 해가 “마리아를 재발견”하게 하여, 마리아 숭배를 소생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마리아의 해의 시작을 선포하기 위해 지은 기도문에서, 요한 바오로 2세는 “인류의 희망 및 두려움과 함께, 전체 인류를” 마리아에게 의탁하였다. 그는, 다른 전임 교황들과 마찬가지로, 전에도 두 차례 그런 일을 한 적이 있었다. 보다 열성스러운 마리아 숭배자들은 “현재의 두려워할 만한 믿음의 위기”가 마리아 숭배의 위기에 기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만약 세상이 마리아에게 귀의한다면, 인류의 가장 큰 문제들 중의 몇 가지는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다운 생활이 현재의 물질주의를 대치할 것이며, 무신론적인 나라들의 개종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류는 평화를 누릴 것이다”라고, 가톨릭 정기 간행물인 「에체 마테르 투아」는 기술한다.

마리아와 신세계에 대한 희망

끝으로, 교황은 “마돈나의” 인도 아래, 가톨릭교 지도자가 커다란 중요성을 부여하는 해인 2000년을 준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가톨릭 교회에 의하면, 그때를 위한 준비가 불가피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가톨릭 정기 간행물인 「베로나 페델레」에서 이렇게 기술한 바와 같다. “금세기가 끝나가는 때에, 인류는 자신이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시기이면서 한편으로는 가장 전망이 밝은 시기에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갈림길에 다다랐다. 한편에는 매우 실제적인 자멸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편에는 새 시대 곧 신세계에 대한 희망이 있다. ·⁠·⁠· 성서적 표현을 사용하자면, 우리는 ‘마지막 때’ 곧 인간 역사의 오랜 고통의 일막을 결말지을 뿐 아니라 또 다른 막 곧 보다 평온하고 행복한 시대를 열어 줄 것으로 보이는 때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황이 전체 세상을 마리아에게 의탁한 것은 중대한 때로 여겨지는 시기에 하느님께 귀의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그러면 1987년 6월 7일부터 1988년 8월 15일까지의 이번 기간은 가톨릭 교인들에게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였는가? 마리아의 해는 어떻게 기념되었는가? 가톨릭 교회의 선도에 다른 종교 단체들은 어떤 반응을 나타냈는가?

[각주]

a 묵주를 사용하여, “성모송을 50번 암송하는 동안에 일반적으로 다섯 가지 거룩한 신비에 대해서 묵상하는” 가톨릭 예배의 하나.—「웹스터 신 대학생용 사전 제 9판」(Webster’s Ninth New Collegiate Dictionary).

[4면 사진 자료 제공]

표지: Courtesy of the El Prado Museum,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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