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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부: 기원전 1942년-1513년—이집트—신들의 싸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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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부: 기원전 1942년-1513년—이집트—신들의 싸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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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9
깨89 2/15 21-24면

과거로 비추어 본 종교의 장래

제 3부: 기원전 1942년-1513년—이집트—신들의 싸움터

“이집트에서는 아래부터 위까지 모든 것이 종교와 관련이 있었다.” 20세기의 저술가이자 역사가인, 윌 듀랜트.

이집트(애굽)의 원주민들은 노아의 아들인 함의 후손으로서, 함의 아들이자 니므롯의 삼촌인 미스라임의 계통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창세 10:6-8) 바벨에서 언어가 혼잡된 이후에, 탑을 건축하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새 출발을 위해 흩어지면서, 바빌론(바벨론)의 종교도 함께 가지고 갔다. 탑 건축에서 좌절당한 사람들의 일부는 이집트로 알려지게 된 지역에 정착하였다.

「문명의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에서, 윌 듀랜트는 “이집트 문화의 몇몇 독특한 요소들이 수메리아와 바빌로니아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 준다. 따라서 바빌로니아(바벨론)의 종교는 이집트에 강한 영향을 미쳤으며, 종교는 이집트인의 생활에서 지배적인 요인이 되었다. 「신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이렇게 알려 준다. “문화 및 사회 생활에 종교 사상이 매우 깊숙이 침투하였기 때문에, 이집트의 종교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집트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불일치와 모순

이집트의 종교는 다신교로서, 500이 넘는, 아마 그 수의 두배는 될 정도의 많은 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집트 전역에 걸쳐서 일반적으로 마을이나 도시의 신들의 집단은 셋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라고, 이집트학 학자인 E. A. 월리스 버지는 말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버지인 오시리스, 어머니인 이시스, 아들인 호루스로 구성된 하나의 거룩한 가족신이 주된 삼신으로 발전하였다.

다신교로 인해서 여러 신이 각기 ‘유일신’임을 주장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 그러나 사제들과 신학자들은 하나의 신을 믿는 동시에, 그 신이 많은 형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전혀 곤란을 느끼지 않았음이 분명하였다. 저술가인 B. 머츠는, 그런 것은 “이집트 종교의 두드러진 특징인, 우스꽝스러운 불일치의 한 실례에 불과하다”라고 논평한다.

신들의 속성 혹은 신들 자신을 상징하는 데까지도 동물이 빈번히 사용되었다. 그러나 그런 동물들은 상징물 이상으로서, “선하거나 해로운 신의 권능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공경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고, 프랑스의 저술가인 페르낭 아장은 주장한다. 따라서, 고양이를 죽인 한 로마 시민이 린치를 당했다고 전해지거나 이집트의 무덤에서 개, 고양이, 악어, 매, 소의 미라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집트의 종교에는 전례주의, 신비적 의식 및 주술 행위가 깊이 뿌리박혀 있었다. 게다가 생명의 상징인 고리가 달린 T자형 십자가와 같은, 종교적 형상 및 상징물 사용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것들이 대단히 중요시되었기 때문에, “각자의 믿음(즉 개인의 독실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신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알려 준다. 형상들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아들인 호루스를 무릎에 앉고 있는 이시스의 [형상]으로서, 아마 아들과 함께 있는 마돈나의 원형일 것이다”라고 백과사전은 부언한다.

이집트인은 사후의 생명을 믿었다. 이집트인은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었으며, 죽은 파라오(바로)의 시체를 웅장한 피라미드 안에 보존하였다. 한 저술가의 말에 의하면, “화장품 판과 염주 및 한때 음식을 담았던 항아리와 같이, 얼마 되지 않지만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잡동사니”가 고대의 무덤들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멸망 직전의 초읽기격인 열 가지 재앙

기원전 1728년에 이집트와 그 종교에 비참한 결과를 안겨 준 일이 일어났다.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이집트를 방문한 지 2세기 정도가 지난 후에, 그의 후손들이 심한 기근으로 인한 재난을 피하기 위해서 그곳으로 이주하였다. (창세 12:10; 46:6, 7) 이스라엘 백성으로 알려진 그들은 215년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로 인해 신들의 싸움이 벌어질 상황이 조성되었는데, 한쪽은 이집트의 수많은 신이었고 다른 쪽은 이스라엘의 유일한 하나님 여호와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서 여호와를 숭배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사태는 급박하게 진전되었다.

이집트의 통치자인 파라오a—“큰 집”을 뜻하는 이집트어 단어에서 유래한 칭호—는 이스라엘 백성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 기적의 방법으로 능력을 행사하시는 것이 자신의 목적임을 나타내셨다. (출애굽 7:1-6; 9:13-16) 열 가지 일련의 재앙을 이집트에 내림으로써, 그분은 정면 대결로 이집트의 신들을 자극하셨다.—출애굽 12:12.

첫째 재앙으로 이집트의 생명선인 나일 강이 피로 변하여, 물고기들이 죽었으며, 이집트인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서 우물을 파지 않으면 안 되었다. (출애굽 7:19-24) 나일의 신, 하피에게는 실로 불명예스러운 일이었다!

개구리는 다산의 상징물로서, 「이집트인의 신들」(The Gods of the Egyptians)이라는 책에서는 “개구리 신과 개구리 여신이 세상을 창조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믿어졌다”라고 알려 준다. 그러므로 개구리 재앙을 당한 것은 오시리스, 프타 및 세베크와 같은 다산의 신들에게 부끄러운 일이었을 뿐 아니라, 이집트의 창조의 신들에게도 수치스러운 일이었다.—출애굽 8:1-6.

처음 두 재앙은 주술을 행하던 이집트의 사제들도 모방할 수 있었지만, 세째 재앙은 모방할 수가 없었다. (출애굽 8:16-18) 주술의 신, 토트는 주술의 힘을 잃었다. 그리고 땅의 신, 게브는 “땅의 티끌”이 고통을 주는 이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네째 재앙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머물렀던 곳인, 하(下) 이집트의 고센 땅과 그 나라의 나머지 지역 사이에 경계선이 생기게 되었다. 고센 땅은 파리 재앙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이집트의 다른 지역은 황폐되었다. (출애굽 8:20-24) 수호의 여신인 부토와 호루스 신은 자기들의 담당 구역—하 이집트—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음이 분명하였다.

하토르는 암소 머리가 달린 여신이었다. 하늘의 여신, 누트 역시 암소로 묘사되었다. 다섯째 재앙인 역병으로 ‘모든 생축이 죽었’을 때, 두 여신은 실로 엄청난 수치를 당하였다!—출애굽 9:6.

토트는 “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모든 주술 처방”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몬-라의 영예를 위해서 기록된 시의 70째 연은, 아몬-라가 “재앙을 없애고 병을 쫓아내는” 의사였다고 알려 준다. 그러나 두 돌팔이 치료사는, 여섯째 재앙으로 “사람과 짐승에게 ·⁠·⁠· 독종이 발하고” 심지어 “술객”에게도 발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출애굽 9:10, 11.

슈, 레시푸 및 테프누트와 같은 신들은 날씨를 통제하는 것을 도왔다. 그러나 오늘날의 일기 예보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신들은 일곱째 재앙으로 천둥과 우박이 사람과 짐승과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출애굽 9:25) 우박으로 상하지 않은 것은 여덟째 재앙인 메뚜기들이 먹어 없앴다. (출애굽 10:12-15) 오른손에 천둥을 수반하는 번개를 쥐고서 천둥과 번개를 통제하는 것으로 생각되던 수확의 신, 민에게는 실로 참담한 패배였다! 두 가지 재앙이 닥치는 동안, 천둥과 번개는 그의 통제권을 벗어나 있었다.

아홉째 재앙으로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게 되었다. (출애굽 10:21, 22) 태양신 라, 태양 원반을 입은 여신 세크메트, 달의 신 토트는 문자적으로 빛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이집트의 장자들이 갑자기 죽임을 당하여, 파라오의 “큰 집”을 포함해서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을 때, 실로 커다란 울부짖음이 있었다! (출애굽 12:29, 30) 파라오는 태양신 라의 자손으로 생각되었으므로, 그의 장자의 뜻하지 않은 죽음은 하나의 신의 죽음과도 같은 것이었다. 왕실의 보호자인 베스와 왕의 수호자인 부토에게는 실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불명예와 수치를—한번이 아니라 열번씩—당하여 복수심이 타오른, 파라오와 그의 군대는 떠나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맹렬히 추적하였다. (출애굽 12:37, 41, 51; 14:8) 거의 알려지지 않은 파라오인 니-마트-레에게 영예를 돌리는 고대의 한 시에는 이렇게 뽐내는 내용이 들어 있다. “그의 이름을 위하여 싸우라. ·⁠·⁠· 그의 위엄에 반역하는 자는 무덤도 없이, 시체가 물에 던져지리라.” 그러나 하나님의 초읽기를 경험하고 멸절된 파라오의 경우에는, 파라오 자신의 시체가 물속에 던져지고 말았다. 한 참조 서적에서 지칭한 바에 의하면, “호루스 신의 지상의 화신이고, 아툼 왕권의 상속자이며, 태양신 레[라]의 아들[이라고 하는] 파라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위엄에 반역한 결과로, 그분의 손에 의해 홍해에서 소멸되고 말았던 것이다.—출애굽 14:19-28; 시 136:15.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는가?

의미 심장하게도, 「신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출애굽에 관한 기록에 “전설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오늘날의 학자들은 전설 배후에 사실이라는 확고한 핵심이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음을 인정한다. 또한 왕들의 명부를 근거로 이집트 왕조의 연대를 계산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신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이렇게 알려 준다. “그런 명부들이 역사적 기록으로서 지닌 약점은, 단지 영예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왕들의 이름만 명부에 들어 있다는 점이다. 한편 뛰어나지 않은 많은 통치자와 평판이 좋지 않은 몇몇 통치자는 완전히 무시되었다. 즉 기록에서 삭제되었다.”

그와 같은 역사적 부정확성 및 사실의 조작을 고려할 때, 이집트와 그 나라 거짓 신들의 비참한 패배가 단지 “삭제”된 것이 놀라운 일인가? 분명히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 신들의 영광을 옹호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던 사제들의 감독 아래, 역사가 기록되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대답은 명확해진다.

그와 같은 고대 사건들로 비추어 볼 때, 이집트 종교의 현대적 실체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장래에는 결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다. 참 종교를 실천한 사람들—이스라엘 백성과 많은 수의 이집트인 동료들—만이 해를 입지 않고 신들의 싸움에서 생존하였다. 당시 그들 앞에는 웅대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들의 ‘나라는 다른 모든 나라와 구별되었다.’ 본 연재 기사의 제 4부에서 그 점에 대해 읽어 보기 바란다.

[각주]

a 당시에 통치하던 파라오가 누구였는지를 확실하게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집트 학자들은 투트모세 3세, 아멘호테프 2세 혹은 람세스 2세 중에 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22면 네모]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 머무는 동안, 참 숭배를 실천한 사람은 그들뿐이었는가?

그렇지 않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근처의 우스 땅 곧 지금의 아라비아에 살았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은 욥이었다. 그는 아마도 요셉이 죽은 때인 기원전 1657년과 모세가 여호와의 충실한 종으로 일으킴을 받은 때 사이의 어느 때에 혹심한 충절의 시험을 겪었다.—욥 1:8.

[23면 삽화]

파라오들은 신들의 화신으로 간주되었다

[자료 제공]

Courtesy of Superintendence of Museo Egizio

[24면 삽화]

일부 피라미드는 파라오들을 위한 사치스러운 무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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