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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어딘가 잘못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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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어딘가 잘못되었나?
  • 깨어라!—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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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9
깨89 4/15 21-23면

청소년은 묻는다 ·⁠·⁠·

내가 어딘가 잘못되었나?

급속히 번져가는 AIDS로 인해 세계가 동성애라는 문제에 주목함에 따라, 청소년들 사이에 자신의 성적 특질에 관한 많은 의문과 우려가 공공연히 일게 되었다. 이 기사는 그러한 일부 우려를 품위있고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설명할 것이다.

‘나는 여학생인데요, 선생님 한분에 대해 야릇한 감정을 갖고 있어요. 혹시 그 여선생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염려가 되네요.’ 13세 된 소녀는 그와 같이 편지하였다. 이 소녀의 상태는 예외적이 아니다. 「사춘기」(Adolescence) 책은 이렇게 지적한다. 동성애 문제가 “많은 사춘기 청소년 사이에 적지 않은 근심을 일으킨다. ·⁠·⁠· 사춘기 청소년들이 혹시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닌지 의아해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제는 청년이 된 앨런은 이렇게 회상한다. “마크는 나의 진정한 첫 친구였읍니다. 그 이전에, 나는 학과에만 관심이 있었고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괴짜로 통했고 외면당했지요. 마크의 우정은 내 마음속에 흠모의 온정을 불러일으켰읍니다. 나는 그와 함께 있고 싶었고 그와 똑같이 되고 싶어했다는 의미에서 그를 사랑했읍니다. 하지만 이렇듯 갑작스러운 강렬한 느낌이 혹시 잠재적인 동성애 경향의 징후가 아닌지 걱정했어요.”

그러한 느낌은 어디에서 생겨나는가? 그것은 반드시 나쁜 것인가?

동성에게 반하는 일의 발단

다른 사람과 친밀해지고 싶은 것은 조금도 잘못된 일이 아니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다고 잠언 18:24에서는 알려 준다. 그렇기 때문에 성서에는 동성애 색채가 전혀 없는 친밀한 관계의 많은 사례가 부각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예수와 사도 요한, 나오미와 룻, 다윗과 요나단의 경우가 그러하다.—룻 1:16, 17; 사무엘 상 18:1; 요한 13:23.

하지만 동성에게 반하는 일은, 그러한 일이 대개 일방적인 도취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우정이나 존경심에 기초를 둔 장성된 관계와는 차이가 있다. 반하는 대상은 사실상 우상화될 수 있는 연상의 청소년이거나 (교사와 같은) 성인인 경우가 흔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처럼 반하는 일은 일시적인 정서적 불안에 지나지 않으며, “동성애의 징후라기보다는 사춘기의 발육 과정의 한 가지 징후”라고 믿는다. (「십대 우울증에 대처함」[Coping With Teenage Depression], 캐슬린 매코이 저) 청소년은 동일성을 찾으려고 애쓰며,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저술가 샐리 헬게슨이 이렇게 표현한 바와 같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장차 되고 싶어하는 인물형의 표본처럼 보이는 연장자[청소년]에게 관심을 돌려 그들을 그대로 본뜨려고 노력한다.”

동성의 사람에게 도취하는 일은 고독, 자존심의 결여 혹은 감정적 지원의 필요 때문에 발전하는 수도 있다. 앨런은 이렇게 회상한다. “주요인은 나의 감정적 불안정과 부모로부터 자신을 소외시킨 일이었읍니다. 부모와는 의사 소통할 수 없다고 느끼다 보니, 더욱 더 마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었어요.”

리처드 E. 크레이프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반하는 관계를 ‘동성애’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런 관계로 친밀한 접촉을 갖게 되는 일은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러한 행동은 장래 어른으로서의 동성애 성향을 예고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의 성(性)의 의학적 제 측면」[Medical Aspects of Human Sexuality]) 그러하기에 앨런은 이렇게 말한다. “마크에 대한 내 감정에 관한 우려는 해소되었어요. 결국 내가 정말 아무 데도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읍니다!”

그렇지만, 동성에게 반하는 일로 인해 종종 우울증, 질투, 독점욕, 우상화하는 사람에 대한 사실상의 강박 관념이 초래되는데, 그러한 것은 참으로 해로운 감정들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그러한 감정을 없앨 수 있는가? 우선, 그토록 우상화하는 사람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사실상 그도 온갖 약함과 결함의 영향을 받는 단순한 인간이지 않은가? (로마 3:23) 다행히도, 십대 청소년은 성장하여 자신에 대해 안정된 느낌을 갖기 시작하면서 대개 그러한 반하는 일에서 벗어난다.

계속 조심해야 할 필요성

하지만, 반하는 일에 동성인 누군가에 대한 호색적인 생각이나 꿈이 포함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한창 꽃다운 시절”—새로운 욕망과 감정의 맹공격을 받기 쉬운 시기—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린도 (1) 7:36, 현대인의 성경) 이러한 충동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바람직하지 않은 성적 흥분을 하게 되기가 쉬울지 모른다. 그리고 동성인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 괴로운 일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동성애자가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그러한 감정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동성애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성서는 고린도 전서 6:9, 10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동성 연애자,” 현대인의 성경][들은] ·⁠·⁠·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비교 레위 18:22; 20:13; 로마 1:26, 27.

부도덕한 생각에 잠겨 있는 청소년은 공상을 현실화시킬 심각한 위험을 무릅쓰게 된다. (야고보 1:14, 15) 조사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특히 십대초의 청소년 사이에서 동성의 청소년과 “성적 장난”을 하는 일이 놀라울 정도로 흔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이 장난으로 동성애 생활이 초래되는 일은 아주 드물다는 데 동의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성적 장난”은 (비록 그것이 지닌 도덕적 의미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했다 해도) 불결한 것이며, 심지어 포르네이아—성서에서 다른 사람과의 부도덕한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데 사용된 희랍어 단어—에 해당될 수도 있다. (유다 7) 그러한 행위는 여호와를 불쾌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으로 하여금 동성애 행위에 빠지게 하고 오래 지속되는 감정적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만일 동성인 다른 사람에 대해 호색적인 생각이 떠오른다면, ‘옳고 정결하고 사랑할 만한’ 것들에 정신을 고정시키려고 힘써야 한다. (빌립보 4:8) 부도덕한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것들, 이를테면 특정한 TV 쇼, 외설 영화, 어쩌면 가벼운 옷차림의 모델들로 특색을 이루는 일부 패션 잡지나 육체미 잡지마저도 피해야 할 것이다. 십대 시절에 동성애의 공상과 꿈에 시달렸던 데이브는 이와 같이 시인한다. “수음과 외설물 두 가지가 다 그러한 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음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호색적인 서적이나 영화에서 본 내용이 흔히 밤에 되살아나곤 했기 때문이지요.” 그는 오직 올바른 생각으로 정신을 채움으로써만 음란한 공상을 줄일 수 있었다.

이제는 그리스도인 장로인 제이슨도 그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 동성인 사람에 대해 성적 매력을 느꼈다. 그는 이처럼 시인한다. “수음 때문에 동성에 대한 공상을 하게 되어 문제가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내 속에서 날마다 몹시 부도덕한 방향으로 생각이 떠오르게 했읍니다. 이 일로 인해 더욱 불결한 욕망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자랐읍니다.” ‘음행과 관련된 지체들을 죽일’ 필요가 있다. (골로새 3:5, 신세 참조) 수음은 그릇된 욕망을 키울 뿐이다.a

부모나 장성한 그리스도인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그러한 분들은 실용적인 충고를 해줄 수 있을지 모르며, 당신이 그러한 감정을 극복하는 과정을 감독해 줄 수 있다. 제이슨은 장성한 그리스도인에게 털어놓았고 후에는 회중의 일부 장로들에게 그렇게 하였다. (잠언 11:14)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내 친구는] 나에게 남녀를 포함하여 교제의 폭을 넓히고 항상 같은 사람과만 시간을 보내지 말라고 말해 주었읍니다.”

제이슨이 성적 감정을 조절하게 되기 전까지는, 더 철저한 예방책을 쓰는 것이 신중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성적으로 나에게 자극이 된다고 생각되는 동성의 사람들에게는 다정하게 대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법도 배워야 했지요. 다정하게 대한다는 것은, 경박하게 야단 법석을 떨면서 껴안는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자기 징계는 사도 바울이 ‘몸을 쳐 거칠게 다루며, 몸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몸을 훈련시키라’고 한 권고와 일치한다.—고린도 전 9:27, 리빙 바이블.

죄책감을 해소함

일부 청소년은 도취감이 식어버린 지 오랜 후에도 죄책감과 의심으로 인해 괴로와한다. 또한 어렸을 때 동성애와 비슷한 성적 장난에 무심코 끼어들게 되었던 기억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청소년도 있다.

멀리 지나가버린 과거를 가지고 애태운들 소용이 없으며, 동성에 대한 어떠한 매력에서도 벗어난 지 이미 오래 된 사람의 경우는 특히 그러하다.b 아뭏든, 여호와께서는 “널리 용서”하시며 성적 문제에 대한 사람의 이해가 어린 시절에는 매우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신다. (이사야 55:7)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책한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이 떳떳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또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요한 1서 3:19, 20, 새번역) 하지만, 부모나 그리스도인 장로들과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유익할 것이다.

동성인 누군가에게 반하는 일은 부끄럽고 괴로운 경험일지 모른다. 하지만 반드시 평생토록 상처를 남기는 일은 아니다. 그것은 자기 징계와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겪는 또 하나의 시련이다.

[각주]

a 「깰 때이다」 1987년 9월 15일호, 11월 15일호, 1988년 3월 15일호에 실린 수음에 관한 기사 참조.

b 만일 동성에 대한 매력의 감정을 떨쳐 버리기 어렵거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침례를 받은 후에 성적 비행을 저질렀다면, 그 청소년은 그리스도인 부모와 회중 장로들의 도움을 반드시 구해야 한다.—야고보 5:14, 15.

[23면 삽화]

자신의 감정을 부모나 장성한 그리스도인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를 균형있게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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