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9 6/1 14면
  • “화근”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화근”
  • 깨어라!—1989
  • 비슷한 자료
  • 총—죽음의 도구
    깨어라!—1990
  • 총—생활의 도구
    깨어라!—1990
  • 총—남자의 전용물이 아님
    깨어라!—1990
  • 소년
    성경 통찰, 제1권
더 보기
깨어라!—1989
깨89 6/1 14면

“화근”

나는 소년 시절부터 총을 다루어 왔지만, 이제는 절대로 총을 갖지 않겠다. 우리에게는 작은 농장이 있는데, 농작물을 갉아 먹는 동물을 잡기 위해 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루는 아내와 함께 밭에서 씨뿌릴 준비를 하며 일하고 있었다. 유난히도 더운 날이어서, 두 아들을 좀더 시원한 집안에 남겨 두고 나왔다. 우리는 백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으니까, 둘이 같이 놀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트랙터에 타 있는데 큰 아들이 뛰어오면서 “아빠, 아기가 총에 맞은 것 같아요!”라고 소리쳤다. 집에 달려가 보니 아내가 뒷계단에서 아기에게 CPR(심폐 기능 소생법)를 해주고 있었다. 전화기 다이얼을 911로 돌리면서, 여호와께 아들이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청하였으며, 만일 살지 못할 것이라면 부디 부활시에 아들을 기억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아들은 아내의 팔에 안긴 채 그곳에서 죽었다.

아들은 두살 반이었다. 매우 사랑스럽고 천진 난만했었다. 그 총격은 공식 보고서에 사고로 기재되어 있다. 큰 아들이 침실에서 라이플총을 꺼내어 장전하고는 갖고 놀았던 것이다. 아들을, 그것도 하필 그런 식으로 잃게 된 이 타격은, 여호와께서 아들을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게 하실 날이 올 때까지는 가셔지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끼리만 남겨 둔 것도 실수였지만, 집안에 총을 갖고 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총은 파멸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총을 갖고 있었던 것을 결코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다.—애리조나 주(미국)의 어느 증인으로부터 작년 12월에 받은 편지.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