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묵주 묵주에 관한 귀지 기사에 관해 한말씀 드립니다. (한국어판은 1990년 6월 15일 호 “성서의 견해”) 귀지는 “이전 수녀” 두 사람의 편파적인 견해를 근거로 하느님께서 우리가 성모 마리아를 통해 그분께 나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전구자(轉求者)라는 가톨릭 교리는 오래 지속되어 온 것이며 잘 확립된 것입니다. 접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조사해 보지도 않고 이 사실을 논박하려고 하는 사람은 심각한 과오를 범하는 것입니다. 사실을 바로 아십시오!
M. E. M., 미국
일부 가톨릭 독자들이 그렇게 느끼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기사는 「신 가톨릭 백과 사전」을 포함하여 존경받는 출전을 사용하여 철저히 조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 수녀의 인용된 말이 흥미있기는 하지만, 기사의 결론은 성서 자체의 증언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여러 세기에 걸친 교회 전통이, 성서가 결코 마리아에게 “전구자” 역할을 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꾸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께서는 친히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4:6, 공동번역)—편집자.
망원경 귀지 1990년 3월 8일 호(한국어판은 3월 15일 호)는 “특이한 망원경이 밝혀 주는 태양의 신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더군요. 그 기사를 저의 과학 교사에게 보여 주었더니 반색을 하였습니다. 이틀 후에 교사는 그 기사를 복사한 것을 학급 전원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학생들은 그 기사 전체를 잘 살펴보았습니다. 교사는 자신이 담당하는 과학 학급 전체에 그 기사를 사용할 계획이랍니다.
A. V. A., 미국
화장 교내 저의 학급 여학생들은 거의 모두 화장을 합니다. 일부 학생은 열세 살밖에 안 되었는데도 화장을 하더군요. 저도 화장을 하고 싶지만, 부모는 그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귀지(한국어판은 1990년 6월 1일 호)를 읽고 나니 이제 화장을 하지 않고도 예쁜 용모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이해가 되는군요. 귀지가 특히 청소년을 위한 기사를 발행하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라고 봅니다.
D. C., 독일
화장을 적절하게 하는 것에 관한 귀지 기사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0년 7월 1일 호) 저는 열한 살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화장을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장을 하도록 허용될 경우라도 약간만 할 것이며, 나이가 더 들어 화장이 더 필요할 때 좀더 할 수 있음을 귀지로부터 배워 알게 되었습니다.
S. D., 미국
인간 통치 “저울에 달린 인간 통치”라는 귀지의 연재 기사는 나에게 혼란을 느끼게 합니다. 온갖 형태의 정부가 사단의 끊임없는 개입에 의해 시달림을 받아왔다면 갖가지 형태의 인간 정부를 분석하여 판단하는 것에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어디까지가 사단의 꼭두각시 줄이고 어디서부터 사람의 무능이 시작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A. P., 미국
사단의 개입은 필시 인간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데 실패하게 한 요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한 인간 통치는 사단의 간섭이 없었더라도 실패하였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10:23은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다고 말합니다. 그 연재 기사는 이 말이 참됨을 생생하게 묘사한 것입니다.—편집자.
크랙 중독 크랙에 관해 현실 그대로를 묘사한 기사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0년 8월 1일 호) 저는 헤로인만 빼놓고 모든 마약을 사용해 보았으며, 11년 간 마약 상용자였습니다. 아내 역시 마약 상용자이자 상인이었습니다. 아내는 27개월 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동안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를 연구하였으며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 역시 성서를 연구함으로 그리고 여호와의 도움으로 마약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C. V., 콜롬비아
중독성 마약을 끊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마약을 끊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서 진리를 배워 아는 것은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 강력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