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91 3/15 19-21면
  •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볼 수 있을까?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볼 수 있을까?
  • 깨어라!—1991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압제하는가, 돌보는가?
  • 능숙하게 아이를 돌봄
  • 황금률을 적용함
  • 해를 당하지 않도록 어린이를 보호함
  • 내가 왜 아이보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
    깨어라!—1991
  • 자녀를 유아기부터 훈련시키라
    가정의 행복—그 비결
  • 자녀를 위해 가장 좋은 탁아소를 선택하는 일
    깨어라!—1987
  • 사랑의 징계의 가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길
더 보기
깨어라!—1991
깨91 3/15 19-21면

청소년은 묻는다 ·⁠·⁠·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볼 수 있을까?

‘네가 동생들을 봐주면 좋겠다.’

그런 일을 맡을 때 짜증스럽고 귀찮게 여기든지 신임받는 표시로 여기든지 간에, 혼자서 동생들을 볼 생각을 하면 불안해질지 모른다. ‘제멋대로 굴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생길지 모른다. ‘강도가 들어오거나 불이 나면 어쩌지? 또 한 아이라도 다치거나 아프면 어떻게 하나?’

염려할 만한 이유는 있다. 아무튼, 아이들은 물건이나 장난감이 아니라 아주 독특한 필요를 가진 사람들인 것이다. 그들은 부모와 하나님 앞에 다 귀중하다. (시 127:3) 따라서 동생들을 돌보든 돈벌이로 아이를 보든 간에,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책임이 무겁고 많은 것이 요구되는 일이다. 하지만 올바른 태도와 좋은 계획을 가진다면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압제하는가, 돌보는가?

아이보는 일을 압제자가 되라는 임명으로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있는 것 같다. “언니는 나한테 이것도 저것도 다 못하게 했어요!”라고 한 소녀는 불평했다. “언니더러 두목 행세를 하지 말라고 하니까 글쎄 따귀를 때리지 뭐예요!” 한 소년은 이렇게 말한다. “형과 누나가 나를 봐준 적이 있는데, 어찌나 빨리 세도를 부리는지 정말 놀랐어요!”

훈련 담당 하사관처럼 호통치듯 명령하는 것이 재미있게 여겨질지 모른다. 그렇지만 부모가 알게 되면—아마 알게 될 것이지만—그러한 “통치”는 무안스럽게 갑자기 끝나게 될지 모른다. 잠언 11:2(「공동번역」)은 “잘난 체하다가는 창피를 당하는 법”이라고 경고한다.

“슬기로운 사람은 분수를 차린다”는 말로, 그 동일한 잠언은 이어진다. 겸허에는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이 포함된다. 그리고 사실상, 자녀를 양육하고 징계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부여받은 사람은—아이보는 사람이 아니라—부모인 것이다. (에베소 6:4) 내 역할은 보호하고 돌보는 일인 것이다.

능숙하게 아이를 돌봄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을 제멋대로 뛰놀게 내버려두고 나 좋을 대로 TV나 책을 봐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그리고 아이보는 사람을 대단히 골치 아프게—한다! (잠언 29:15) 유감스럽게도, 청소년은 제멋대로 구는 아이를 항상 능숙하게 다루지는 못한다.

이 점에 관하여 일단의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아이를 보는 동안 흔히 일어나는 상황을 어떻게 다루는지 물어 보았다. 「사춘기」(Adolescence)지에 의하면, 청소년의 단지 8퍼센트만이 아이의 감정에 신경을 써서 문제를 다룬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92퍼센트는 명령, 꾸지람, 위협과 같은 비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원들은 사춘기 청소년이 “동생들과의 관계에서 무신경한 경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효과적이고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 목자들은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잠언 27:23) 마찬가지로, 돌보고 있는 아이의 필요와 감정을 이해하려고 애써야 한다. 아이를 각기 개인으로 파악해 나가야 한다. 어린이에게는 어른과 같은 지속적인 집중력이나 참을성 또는 체력이 없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오히려 ‘어린 것들은 약하다.’ (창세 33:13, 「공동번역」) 그들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잘 자라지만 쉽게 싫증을 느끼고 좀이 쑤셔하기도 한다.

황금률을 적용함

그래서 때때로 아이들은 노는 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신경을 건드릴 수가 있다. 그들은 무모한 행동을 하여 위험을 자초할지 모른다. 아니면 어느 정도까지 벌을 모면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시험하려 들지도 모른다. (“때때로 나를 봐주는 사람에게 못된 장난을 쳐봅니다”라고 일곱 살 난 더글러스는 시인한다.) 이런 일이 생길 때는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황금률을 적용해 보라.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태 7:12.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며 나 자신도 비슷한 행동을 하던 때가 불과 얼마 전이었음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잠언 22:15) 아이를 야단치기보다는 문제를 바로잡는 데(“엎지른 것을 치우자”)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자제심을 잃고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잠언 12:18) 아이를 “바보”나 “멍청이”라고 부르는 것은 욕하는 것이며 아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 잠언 29:11은 이러한 점을 상기시킨다. “어리석은 자는 그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 노를 억제하느니라.” 한 그리스도인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여덟 살짜리 여동생을 때려주고 싶을 때는 기도를 해요. 그러면 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지요.”

적극적인 접근 방법을 사용하면 때때로 말썽을 예방할 수 있다. 착한 행실에 대한 상을 주는 것이 벌주겠다고 계속 으름장을 놓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상상 놀이같이 재미있고 건전한 활동을 계획한다면, 아마 아이들이 싫증을 느끼고 좀이 쑤셔하는 일이 덜할 것이다. (비교 마태 11:16, 17) 자신이 어렸을 때 하던 놀이 중 몇 가지를 떠올려 볼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놀이를 창안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위대하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음」 책이나 「나의 성서 이야기 책」에서 어린이가 좋아하는 대목을 읽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a

때때로 아이에게는 정말 징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보는 사람으로 고용된 입장이라면 특히 그러하다. 모든 문젯거리는 부모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보류시킬 수 있다. 그리고 만일 직접 체벌을 한다면, (부모의 분노를 유발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에게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 잠언 13:10(「공동번역」)은 이렇게 경고한다. “잘난 체하면 싸움만 일으키고 슬기로운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

해를 당하지 않도록 어린이를 보호함

바버라 벤턴은 저서 「아이보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The Babysitter’s Handbook)에서 이와 같이 경고한다. “아장아장 걷는 유아는 불안정하고 호기심은 있으면서 판단력은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끔찍한 사고의 주된 피해자가 된다. 유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언제나 주의를 기울일—그리고 민첩할—필요가 있다.” 십대 소녀인 스테퍼니는 그 점을 실감하였다. 그는 이렇게 상기한다. “조카를 돌보고 있었지요. 갑자기 아이스캔디가 그 애 목에 걸려 숨이 막히기 시작했어요! 그것을 입에서 빼내야 했는데, 정말 겁이 나더군요!”

어린이를 계속 주시한다면 심각한 사고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바버라 벤턴은 또 다른 조처로서 “주변을 한바퀴 돌아 점검해서 위험 요인을 모두 찾아내어 제거해 버리라”고 제안한다. 퓨즈함, 소화기, 응급 용품이 있는 곳을 알고 있어야 한다. 가전 제품을 올바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 놓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수록한 안전 점검표도 작성해 볼 수 있다. 창문(닫혀 있나?), 계단(위험한 물건이 없나?), 전기 콘센트(잘 가려져 있나?), 독극물과 의약품(아이들 손이 닿지 않게 주의 깊이 보관되어 있나?), 전기 코드(치워 놓았나?), 집 열쇠(깜빡 잊은 채 집에 두고 나올 때를 대비한 가외의 열쇠).

또한 힘 닿는 데까지 긴급 사태를 대비할 수 있다. “학교에서 아이보는 법에 관한 수업을 받고 갓난아기와 걷는 아기의 응급 처치법을 배웠어요”라고 한 십대 소녀는 말한다. 아마 우리 학교에서도 그런 과목을 가르칠지 모른다. 경찰, 소방서, 단골 의사, 병원, 독극물 처치 센터의 전화 번호 목록을 손쉬운 곳에 두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자신의 부모 그리고 아마도 유사시에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이웃 사람들과 연락하는 방법을 알아 놓아야 한다.

혹시 사고나 긴급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겁먹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화[“자신의 영”, 「신세」]를 가만히 가라앉힌다.” (잠언 29:11, 「공동번역」) 예를 들어, 어린이가 어떤 독극물을 삼켰다고 하자. 즉시 병원이나 독극물 처치 센터에 전화해야 한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독극물의 라벨에 적혀 있는 주의 사항을 주의 깊이 읽는다. 침착하게 그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무모한 (토하게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보다 낫다. 그리고 곤란하고 혹 부끄러울지도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다쳤거나 사고가 있었다면 반드시 아이의 부모에게 보고해야 한다. 부모는 일어난 일을 알 권리가 있으며, 그래야 그들은 어떤 조처를 더 취할 것인지 결정할 수도 있다.

아이를 보는 일은 막중한 책임처럼 보일지 모른다. 사실이 그렇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 부모가 수년간 우리를 돌보아 온 노고를 잠시 경험해 보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임무를 신중히 받아들이자. 자신이 생기고 경험이 쌓임에 따라, 그 일은 보람 있고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각주]

a 사단 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21면 네모]

아이보기 지침

전문성을 띨 것. 보수가 분명하게 합의되었는지 확인한다.

의사 소통을 할 것. 자신의 의무 범위를 사전에 확정한다.

시간을 잘 지키고 신뢰성이 있을 것.

돌볼 아이를 사전에 파악해 둘 것.

그 집안의 규칙을 알아 놓을 것.

[20면 삽화]

아이들이 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려면 끊임없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