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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어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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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어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 깨어라!—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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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1
깨91 4/1 18-20면

청소년은 묻는다 ·⁠·⁠·

홀어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홀어버이 노릇이란 곡예사 노릇 같아요. 여섯 달 동안 연습한 끝에 가까스로 동시에 공 네 개를 가지고 재주를 부릴 수 있게 되지요. 그러나 그렇게 되기가 바쁘게 누군가 또 하나의 공을 던져주는 겁니다!”—어느 홀어버이.

홀어버이 역할은 고달프고 때로는 힘겨운 일이다. 그러므로 홀어머니의 자녀라면, 어머니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틀림없이 느낄 것이다.a 하지만 십대 청소년은 한 저술가가 “인생에서 가장 긴장이 많고 위태로운 시기”라고 부른 때에 직면해 있다. 자라는 시기에 대처하는 일만으로도 자신은 벅차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서두에 인용한 홀어버이처럼 당신의 어머니도 자녀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역할을 다하려고 애쓰다 보면 이따금 힘에 부친다고 느낄지 모른다. 사실 여호와께서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불가능한 일을 기대하지 않으신다. 한 가지 성서 원칙이 이렇게 밝혀 주는 바와 같다.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고린도 후 8:12) 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상당한 압박감을 받을지 모른다. 어머니의 곤경을 그냥 못 본 체해야 하는가, 아니면 도우려고 노력할 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는가?

“보답”하는 일

베드로 전서 3:8에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라’고 교훈한다. 그러므로 최소한 어버이에 대한 가족으로서의 유대감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어머니를 돕고자 움직여야 하지 않겠는가? 참으로, 그리스도인 청소년이 “부모에게 보답”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 받으실만한 것”이다.—디모데 전 5:4.

이 성구는 배우자와 사별한 홀어버이에게 재정적 도움을 드리는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한편으로는 중요한 원칙을 가르치고 있다. 즉 우리는 아무리 갚아도 다 갚을 수 없을 만큼 부모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어려울 때 “보답”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의무이자 특권인 것이다. 이를테면 시간제 부업으로 번 돈의 일부 혹은 전부를 으레 생활비를 보태는 데 사용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그야말로 감사와 인식을 나타내는 일이다!

하지만 재정적인 도움은 홀어버이에게 “보답”하는 한 가지 방법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없는 어버이를 자녀가 대신하거나—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감정적으로 지쳐가면서까지 매사 집안일에 대해 책임을 전부 느낄 필요가 있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여전히 어버이로서 어머니가 할 일이다. (비교 잠언 31:27) 그러나 홀어머니일 경우, 어머니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자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이 많이 있다.

순종은 짐을 가볍게 해준다

한 가지 방법은 골로새서 3:20의 이러한 명령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마 자녀로서 이 성구를 의당 외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대로 따르지 않을 때가 때때로 있지 않은가?

십대 아들을 둔 한 홀어머니는 가족 부양을 위해 장시간 일을 한다. 그런데 한숨지으며 이렇게 말한다. “아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사는 게 더 고달퍼져요.” 그의 아들은 이와 같이 반박한다. “집에서 남자라고는 나 하나지요. 나는 어머니보다 더 크기 때문에 어머니를 가정의 머리로 여겨 순종하고 존경하는 것이 때로는 몹시 어렵습니다.”

신체가 크거나 성별이 다르다고 해서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는 여호와의 명령에서 제외되지는 않는다. (잠언 6:20) 어머니는 법 곧 집안 규칙을 세울 권위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자녀는 어머니를 존경하고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내가 아들일 경우, 어머니는 나를 우리집 남자라고 정답게 부를지 모른다. 그래도 어머니가 가정의 머리다! 따라서 어머니에게 순종함으로써—무엇을 하라고 시킬 때마다 말대꾸하지 않음으로써—어머니의 짐을 가볍게 함과 동시에 가정의 평화에 기여하게 된다.

집안일을 거듦

어버이의 짐을 가볍게 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은 집안일을—하라고 잔소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거드는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는 나한테 아무 것도 시키지 않는걸요’라고 이의를 제기하는 자녀가 있다. 놀랍게도, 흔히 그것은 사실이다. 캐럴 V. 머덕이 이렇게 기술한 바와 같다. “홀어버이인 어머니나 아버지가 아무리 튼튼한 무릎이라도 휘청거릴 만큼 산더미 같은 빨래를 안고 거실을 지나가는데, 세 아이의 눈은 텔레비전 화면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홀어버이도 사람이다!」(Single Parents Are People, Too!)

왜 많은 홀어버이들은 자녀에게 그렇게도 일을 시키지 않는가? 한 홀어머니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직장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딸아이가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놓치게 되는 일은 바라지 않아요. 그런 일로 나를 원망할까봐 겁납니다.” 또 한 홀어버이는 “아이들을 편하게 해줌으로써 비어 있는 한쪽 어버이 자리를 벌충하고 싶은 거지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의 저변에는 어머니의 부당한 죄책감이 깔려 있을지 모른다. 직장 생활을 하느라고 자녀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질지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가 홀어버이 가정에서 살게 된 것이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고는 결혼 생활의 실패에 대해 죄책감을 가질지 모른다.

「이혼에 관한 소년 소녀의 책」(The Boys and Girls Book About Divorce)의 저자 리처드 A. 가드너 박사에 의하면, 그 상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동정을 요구하면서 집안 허드렛일을 하려 들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러한 태도는 예수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이 나타낸 몰인정한 태도를 생각나게 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에 관해,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셨다.—마태 23:4.

그와는 다른 태도를 나타내야 한다. 어머니의 짐을 가중시키지 않아야 할 것이며, 집안 허드렛일을 모면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솔선함

이 말에는 시키지 않더라도 필요한 일을 알아서 한다는 의미가 있다. 소년 토니가 어떻게 어머니의 짐을 덜어 드리는지 알아보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어머니는 병원에서 근무하시기 때문에 근무복을 다려야 해요. 그래서 어머니를 위해 다려 드리죠.” 그렇지만 그건 여자가 하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도 생각들 하는데요. 하지만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니까 하지요”라고 토니는 대답한다.

실제적인 도움을 베푸는 일 외에, 단지 감사의 표현만으로도 어머니의 기운을 북돋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느 홀어머니는 이렇게 편지했다. “직장에서 유난히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서 정말 우울하고 짜증스러운 기분으로 집에 돌아올 때—그런 날은 딸아이가 나서서 저녁 밥상을 차려 내놓는 경우가 많아요.”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아들아이는 양팔로 나를 껴안으면서 ‘조그마한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야’라고 말한답니다.” 그러한 사려 깊은 행동이 어떤 영향을 주는가? 그는 이렇게 말을 잇는다. “다시 기분이 확 풀리지요.”

“진리 안에서 행”함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요한 3서 4) 사도 요한은 여기서 영적 자녀를 언급하였다. 만일 어머니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틀림없이 자녀에 대해 똑같이 느낄 것이다. 어머니는 자녀가 진리 안에서 행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런 목적으로 어머니는 자녀와 함께 정기적인 가족 연구를 마련할지 모른다.

하루의 직장 일로 심신이 피로해진 어머니로서는 그 연구를 사회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자녀가 비협조적이고 불평을 한다면, 가족 연구는 참석하는 모두에게 괴로운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협조해야 한다! 계획된 시간이 되면 연구할 채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공부할 부분을 사전에 준비할 것이다. 자녀의 협조는 홀어버이가 그 연구를 정기적으로 하는 데 바로 필요한 그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재촉받지 않고도 스스로 그리스도인 집회에 참석하고 호별 방문 전파 활동에 참여할 때, 자신이 진리 안에서 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 되기도 한다. (마태 24:14; 히브리 10:24, 25) 이와 같이 함으로써 어머니의 노력이 헛수고가 아님을 확신시켜 드릴 수 있다!

유익

잠언 3:27은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알려 준다. 분명히, 자녀라면 부모에게 그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자녀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까지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유익으로서, 부모는 자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줄 마음이 더 우러나오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을 도우면 좋은 성품이 함양된다. 한 저술가가 이렇게 지적하는 바와 같다. “청소년에게는 다른 사람을 도우며 베풀고 있다고 느낄 기회가 필요하다. 이런 경험이 전혀 없으면, 그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을 돕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각과 더불어 [오는] 내적 힘과 지구력을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가 없다.” 예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친히 말씀하신 바와 같다. (사도 20:35) 그러므로 홀어버이를 기꺼이 돕고자 한다면 크나큰 행복을 맛볼 수 있다.

[각주]

a 홀어버이 대다수가 여성이기 때문에 본 기사에서는 어머니로 표현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논의되는 원칙들은 남녀 관계없이 모든 홀어버이에게 적용된다.

[19면 삽화]

게으르거나 무심한 청소년은 어버이의 생활에 압박감을 가중시킨다. ·⁠·⁠· 가사를 거드는 청소년은 어머니의 짐을 가볍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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