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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91 7/1 14-16면

청소년은 묻는다 ·⁠·⁠·

학교 운동부에 가입해야 하나?

“경기를 하면 흥미 진진하고 스릴도 있었습니다. 기분도 좋아졌지요. 한창 젊을 때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되면, 그걸 놓치고 싶지 않은 겁니다.”—로버트.

아마 당신도 단체 경기를 즐길지 모른다. 그러한 운동과 우정 그리고 흥분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신이 슛을 성공시키거나 멋진 캐치를 해내거나 팀에 승리를 안겨 주는 골을 터뜨려서 관중의 박수 갈채를 받는 상상을 하면서, 영웅이 되기를 꿈꿀지도 모른다.

당신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많은 청소년도 당신과 같이 느낀다. 청소년은 특히 미식 축구, 축구, 농구, 야구, 하키 같은 단체 경기에 참여하기를 즐긴다. 「교육 다이제스트」(The Education Digest)지는 이렇게 기술한다. “1986-87학년중에 520만 명 이상의 [미국] 고등 학생이 교내 운동 경기에 관여했으며, 그것은 4년중 최고 기록이었다. 또한, 고등 학교들은 지난 10년 간 새로운 스포츠 종목들을 추가해 왔는데, 여학생을 위해 조직된 것도 많다.”

그토록 인기 있는 이유

스포츠에 쏠리는 폭발적인 인기는 오래 전에 한 현인이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라고 한 말 가운데 암시되어 있다. (잠언 20:29) 스포츠는 청소년 시절에 넘쳐흐르는 힘과 에너지를 발산할 신선한 배출구를 제공해 준다. 몸과 정신을 온전히 사용해 볼 만한 건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스포츠에 참여하면 생기가 돌고 재미도 있어서, 판에 박힌 학교 공부와 방과후 허드렛일로부터 일종의 기분 전환도 될 수가 있다.

게다가, 단체 경기가 인격 도야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바버라 메이어의 저서 「고등 학교 생활의 성공을 위한 지침」(The High School Survival Guide)에서는 이렇게 알려 준다. “당신에게 요구될 훈련과 헌신적 태도를 통해, 가치 있는 목표에 전심 전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스포츠에 참여하면 지도자가 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청소년이 그런 고상한 동기를 갖고 스포츠를 하는 것은 아니다. 영광, 명성, 인기가 동기를 유발하는 강력한 요인일 수 있다. 레지는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운동부에 들어 있으면, 교내에서 가장 멋진 아이 중 하나로 여겨졌지요.”

성서는 “육체의 훈련도 약간의 유익은 있”음을 인정한다. (I 디모데 4:8, 「새번역」) 그리고 학교 운동부에 가입하는 것이 그러한 유익을 얻는 한 가지 방법으로 보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많은 청소년은 학교 운동부에 가입함으로써 오게 되는 손실이 흔히 그 유익을 능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두운 면

「세븐틴」지는 이렇게 보도한다. “스포츠에는 어두운 면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승리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이다. 코치에게, 승리는 승진이나 텔레비전 출연의 기회를 가져올지 모른다. 부모라면, 승리는 자랑거리 또는 간접적 성취감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운동 선수에게, 승리는 장학생, 뉴스의 인물, 급우와 이웃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일부 학교의 운동 선수들은 직업 선수가 되기를 꿈꾼다. 제럴드라는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시 및 주 선수권 대회에 나가서 뛰고 마침내는 직업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부자가 되고, 많은 상품 광고에 출연하고, 이름을 날리고, 성공의 본보기가 되고, 학교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과 데이트를 하는 내 모습을 상상했지요.”

따라서, 많은 학교의 스포츠가 거의 필사적으로 행해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재미라든가 건강에 대한 생각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세븐틴」지가 이어서 이렇게 보도하는 바와 같다. “정직, 학교 공부, 건강, 행복, 그 밖에 인생의 중요한 면들 대부분에 관한 관심을 느닷없이 승리가 압도해 버린다. 오로지 승리밖에 모르게 되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야 한다는 태도가 만연하고 있으므로, 학교 선수들 가운데 부상 사례가 속출하는 것도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선수들, 팬들, 심지어는 부모들에 의한 폭력이 때때로 경기에 잇따른다. 그리고 스테로이드와 같은,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약물 사용이 십대 선수들 사이에서조차 확산되고 있다.

그러므로 운동부의 일원으로 경기하는 것에 어느 정도 한정된 이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또한 그것은 지나친 경쟁심, 거대한 부에 관한 공상, 영광에 대한 이기적인 욕망을 부추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서로 경쟁을 선동하지 말’고, 돈을 사랑하지 말며, 개인적 영광을 추구하지 말라는 성서의 교훈과 분명히 상충된다. (갈라디아 5:26, 「신세」; 잠언 25:27; 디모데 전 6:10) 학교 운동부에 가입한다면 건전하지 못한 영향력에 자신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결과가 될 확률이 아주 높다.

동배의 압력

종종 교육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주어지는, 동배간에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이 평가한다. 역설적인 말이지만, 바로 이런 기회가 그리스도인 청소년에게는 문제의 발단이다. 성서는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고 알려 준다.—고린도 전 15:33; 고린도 후 6:14.

솔직히 말해서, 운동부의 탈의실에서 어떤 종류의 교제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한가? 한 청소년은 이렇게 시인한다. “욕설과 상소리를 많이들 했어요. 그 애들은 언제나 여자 얘기를 했고 또 외설 서적을 가져와서 보곤 했지요.” 더 나아가, 단체 정신을 기르고 유지하려면 경기와 연습 시간 전후에 팀 동료들과 사교적으로 함께 어울리는 것이 요구된다.

운동부에 들어 있으면서 사교적으로 말려들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4세 된 소녀는 “운동만 하고 그냥 집에 가기에는 동배의 압력이 너무나도 강해요”라고 시인한다. 따라서 성서는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느냐]”고 질문한다. (잠언 6:27) 팀 동료들의 압력을 받던 일부 청소년들은 결국, 저속한 음악과 이성과의 타협적인 상황은 말할 것도 없고, 술과 마약이 거침없이 사용되는 파티 장소에 있게 되었다.

로버트라는 청년의 경험을 생각해 보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운동부에 가입하고 나니까 문제가 산더미 같더군요. 혼전 성관계, 마약, 음주, 그리고 난잡한 파티 참석에 연루되게 만드는 엄청난 압력이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고등 학교 스포츠에 관련될 수 있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지요. 운동을 할 때뿐 아니라 하지 않을 때에도, 나머지 아이들이 하는 그대로 걷고 말하고 행동할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간과되어서는 안 될 또 다른 점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영적 활동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다. (히브리 10:23-25) “경기와 연습 시간이 흔히 그리스도인 집회와 겹칩니다”라고 제럴드라는 청년은 말한다.

건전한 대안

물론, 운동 경기 훈련이 수업 시간에 정규 교육 과정의 일부로 주어질 수도 있으며, 청소년 그리스도인이 그러한 수업을 받는 데는 대개 문제 될 것이 없다. 더욱이, 상황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렇지만, 여호와의 증인 청소년은 일반적으로 과외의 학교 스포츠를 피한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 청소년이 스포츠를 즐길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말은 당신이 어느 정도 솔선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뜻이 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소풍과 같은 야외로 나갈 기회를 계획해 보자고 부모에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식구들과 친구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그리스도인 청소년을 여러 명 초대하여 함께 마음껏 자전거를 타거나 야구를 하거나 경주를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경쟁심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끼리 하는 경기일지라도, 공식적이고 고정된 팀을 짜면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야 한다는 정신에 휩싸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보통 격식화하지 않는 것이 최상책이다. 사실상, 어른의 감독을 어느 정도 받는 것이 흔히 좋은 방법이다.

물론, 격식 없는 경기로는 조직된 학교 스포츠 같은 흥분을 만끽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여전히 즐거움을 맛볼 수가 있다. 로버트는 학교 운동부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여전히 스포츠를 대단히 즐깁니다. 이전 어느 때보다 지금 더 즐기고 있어요. 이제는 운동을 할 때, 어떻게 해서든지 이기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경쟁심에 휩싸여서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사도 바울이 청년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한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육체의 훈련도 약간의 유익은 있”다고 했지만, 그는 “경건의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분명히, 운동 선수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그러므로 스포츠 문제에 있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영성을 세워나가는 데 더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는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경건은 “지금의 생명뿐만 아니라 장차 얻을 생명까지도 약속해” 준다는 것을 기억하자.—I 디모데 4:8, 「새번역」.

[15면 삽화]

많은 경우 학교 스포츠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야 한다는 정신에 사로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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