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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DS—비참한 해를 입는 어린이
  • 깨어라!—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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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1
깨91 8/1 3-4면

AIDS—비참한 해를 입는 어린이

그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로 인해 충격을 받지 않았는가? 눈물을 억제하거나 목이 메는 것을 참을 수 있었는가? 그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픈가? 알아주는 이 없이 죽어가는 그들의 조용한 신음 소리가 들리는가? 심지어 지금도 어느 침대에서 둘, 셋, 넷씩 죽어가는 유아들의 애처로운 광경을 지울 수 없는가? 그들 대다수는 버림받았다. 그들의 고통과 죽음의 원인은 현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끔찍한 병, 바로 AIDS다!

1990년 2월에 유럽의 한 나라에서 전송된 보도와 생생한 사진들이 수천만 명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외에도 세계 도처의 수많은 사람들이 신문과 잡지에서 그 비극에 관해 읽었다. 「타임」 잡지는 이렇게 보도하였다. “소름끼치고 무서운 광경이다. 줄지어 늘어선 유아용 침대에 누워 있는 갓난아기들과 겨우 걸음마나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늙은 사람처럼 피부가 쭈글쭈글하고, 피골 상접한 얼굴에는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표가 역력히 나타난다.” 한 의사는 이렇게 탄식하였다. “이제까지 본 어떤 모습보다도 더 참혹한 광경이다. 이것은 의료 행위를 통해 전염된 유행병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IDS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AIDS 바이러스를 지닌 채 태어나는 대부분의 AIDS 아기와는 달리, 그런 유아들은 태어날 때 HIV 양성이 아니었다. 그러한 비극은 유약한 아기 혹은 조산아가 태어난 후 수혈을 받으면 튼튼해진다는 신념—의료계에서 오랫동안 불신해 온 관행—에 따라 아기들에게 수혈을 한 후 초래된 것이다. “HIV 양성 반응을 나타낸 공혈자 한 사람이 열 명이나 열두 명 혹은 그 이상의 어린이를 감염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 의사는 말하였다.

파리에 본부를 둔 인도주의 단체인 세상 박사회 회장 자크 레바 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AIDS 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어린이 AIDS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세계적 유행병이다.”

예를 들어 1990년 9월에 최초로 WHO(세계 보건 기구)는 세계적 유행병인 AIDS가 어린이 사이에 횡행함을 밝혀 주는 놀랄 만한 증거를 발표하였다. WHO는 2000년경에는 1000만 명의 어린이가 후천성 면역 결핍증(후천성 면역 부전 증후군)을 야기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들 중 절대 다수가 2000년경에 에이즈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그 단체의 세계 AIDS 프로그램 책임자 마이클 머슨 박사는 말하였다. 1990년 후반기에 AIDS 병세가 완연한 것으로 추산된 120만 명의 환자 중 3분의 1은 다섯 살 미만의 어린이일 것으로 여겨진다.

AIDS 참화가 널리 퍼지는 것을 세계적 유행병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있겠는가? 1992년 말이 되면 약 400만 명의 유아가 HIV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날 것이다. 에이즈 바이러스를 지니고 태어난 아기 다섯 명 중 네 명은 다섯 살이 될 무렵이면 AIDS에 걸린다. 일단 AIDS에 걸리면 대개 1, 2년 내에 죽는다고 머슨 박사는 제네바의 한 기자 회견 석상에서 말하였다.

전문가들은 1992년에 AIDS 환자가 아프리카 여자들만도 15만 명 그리고 아프리카 어린이가 13만 명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2만 명의 유아가 HIV에 감염된 여자에게서 태어났을 것이라고 WHO는 보도하였다. 뉴질랜드, 웰링턴의 「이브닝 포스트」는 1989년 7월 12일자에서 브라질 어린이 약 14만 명이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라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행동주의자들은 그 추산이 적게 잡은 숫자라고 우려한다”고 그 신문은 보도하였다. “내가 보기에 이 그룹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는 한, 도시에 나뒹구는 원자 폭탄이 될 것”이라고 국립 미성년자 복지 재단의 의료 책임자는 말하였다. “이것은 극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브라질의 한 저명한 심리학자는 말하였다.

점증하는 문제

이 치사적인 역병으로 고통당하는 그 무고한 피해자들이 처한 곤경을 보고 가슴 아파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예를 들어 이러한 보고를 생각해 보자. “노르웨이 적십자사에 따르면, 중앙 아프리카에서 적어도 50명의 어린이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이유로—일부는 친부모에 의해—살해되었다.” 그 외에 AIDS에 걸린 아프리카 어린이는 나병보다 더 심한 징후를 보이는 질병에 조금이라도 접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가족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신문 「선데이 스타」는 보도하였다. “일부 지역들에서 에이즈 환자와 그 가족들은 우물 사용과 교회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그 신문은 말하였다.

그 외의 섬뜩한 통계 자료들은 결코 안일한 태도를 나타낼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전세계 보고들은 AIDS 유행병을 또 다른 비극의 직접적 원인으로 규정한다.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수많은 어린이는 1990년대에 고아가 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의 부모가 AIDS로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WHO는 1992년까지 세계적으로 AIDS 고아가 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큰물이 밀어닥치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양자 양육 계획을 세우지 않는 한 대규모 고아원을 개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한 보육 전문가는 말하였다.

한 사회 복지 상담원은 뉴욕의 어느 가정을 묘사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어머니가 감염되었고, 아버지도 감염되었으며, 아기도 병들어 있다. 부모와 아기가 죽어간다. 이들은 가족이라고는 아무도 없게 될 10세 된 아들만 남기고 떠날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뉴욕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의 어니스트 드루커 박사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러한 논평이 있다. “어버이가 죽은 여파로 자녀는 흔히 보호권 투쟁에 말려든다. 어버이를 여읜 슬픔과 AIDS의 상흔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동안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닌다.”

AIDS는 어린이와 젊은 성인 중에서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것은 한 살에서 네 살 사이의 어린이 사망 원인 제9위이고 십대와 25세 미만의 젊은 성인 사망 원인 제7위다. 「AIDS/HIV 기록」(The AIDS/HIV Record) 1989년 9월 호는 1990년대 초에는 AIDS가 주요 사망 원인 중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보고들은 세계적으로 이 끔찍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안일한 태도가 있음을 지적한다. 다음 기사에서 놀랄 만한 사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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