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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과 다르게 될 용기를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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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과 다르게 될 용기를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 깨어라!—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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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2
깨92 7/1 15-17면

청소년은 묻는다 ·⁠·⁠·

남과 다르게 될 용기를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동배 압력을 받아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하게 되는 때가 있지요. 하지만 그걸 하지 않으면 나만 너무 처지기 때문에, 그냥 좋다고 말해 버립니다.”—존.

“동배 압력은 우리 생활의 모든 부면에 밀어닥친다.” 작가 레슬리 제인 난킨의 말이다. 동배들은 당신의 옷 입는 방식을 지시하려 든다. 그들은 당신이 걷고, 말하고, 머리 빗는 방식에 관한 규칙을 정한다. 개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똑같이 따라해—그렇지 않으면 따돌림받을 줄 알아!’ 하는 식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 청소년은 무조건 똑같이 따라하지 않는다. 예수께서 요한 복음 15:19에 세워 놓으신 원칙을 따르는 그들은 불경건한 사람들의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다.]”a 그렇지만 이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도전이 되는 일이다. 마치 사나운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의 노를 젓는 일과 같다. 바다 가운데서 물에 둘러싸여 있지만, 생존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물이 배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증인 청소년은 세상의 불경건한 태도가 그들의 생활에 스며들지 않도록 힘쓴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 일본에 사는 에이이치로라는 증인 소년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그 나라에서는 성인들이나 청소년 사이에 똑같이 따라하라는 압력이 대단하다. 에이이치로는 이런 기억을 떠올린다. “나는 학교에서 국가의 상징물이나 국가(國歌)와 관련된 의식에 양심상 참여할 수가 없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성서 원칙에 위배되었기 때문에 호신술을 배울 수도 없었지요.” (참조 출애굽 20:4, 5과 누가 4:8; 이사야 2:4과 누가 10:27) 그 결과 에이이치로는 동배들의 눈길을 끌게—그것도 아마 무안해질 만큼—되었다.

세계 전역의 증인 청소년도 그와 비슷한 상황을 직면한다. “명절이 가장 문제지요”라고 한 그리스도인 소년은 말한다. “모든 애들이 ‘넌 왜 안 지키니?’ 하고 묻거든요.” 한 십대 소녀에게는 가장 힘든 문제가 “데이트하러 갈 것인가”이다. 하지만 또 다른 그리스도인 십대 소년은 사교 모임에 참석하라는 압력에 관해 불평한다. “다들 언제나 ‘너는 파티에 안 가니?’ 하고 묻는단 말예요.” 다른 증인 청소년은 수업에 빠지거나 시험 때 부정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해 왔다. 따라서 남들과 다르게 처신하는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청소년 모두가 자신이 그러한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한 소녀는 이렇게 편지했다. “나는—학교와 집에서—이중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세상 아이들과 늘 붙어 다니지요. 그런데 그 아이들은 입만 열었다 하면 거의 매번 욕을 하는데, 나도 꼭 그 애들처럼 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답은 분명하다. 남들과 다르게 될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는가?

참다운 용기의 근원

용기란 위험이나 두려움이나 어려움에 맞서 버티는 정신적 혹은 도덕적 힘이다. 모두가 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얻는 것은 가능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비겁한”, 「새번역」]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고 사도 바울은 설명한다. (디모데 후 1:7)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동배들과 맞서는 데 필요한 능력 즉 힘을 공급해 주실 수 있다.—빌립보 4:13.

그러나 이 힘을 어떻게 얻는가? 한 가지 방법은 단순히 힘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라]”고 예수께서는 요한 복음 16:24에서 약속하셨다. 특히 타협하게 하는 유혹에 직면했을 때 기도해야 한다. “내 정신과 마음을 제어할 힘을 갖게 해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합니다”라고 한 그리스도인 소녀는 말한다.

용기 있었던 고대의 청소년들

하나님의 용감한 종들에 관해 알려 주는 성서 기록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두려움 없는 태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여호와의 증인임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부끄러운가? 그렇다면 열왕기 하 5:1-5에 나오는 기록을 연구해 보라. 사로잡혀 갔던 한 이스라엘 소녀가 다른 사람 앞에서 용기 있게 자신의 믿음을 표현한 이야기가 나온다. 흥미있는 또 다른 기록이 사도 행전 4:20에 나온다. 그 내용을 보면 사도들이 반대하는 자들에게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담대하게 말했다. 이러한 기록들을 연구하면, 당신도 말할 때 그와 같은 담대함을 나타내도록 고무될지 모른다.

흥미를 자아내는 또 하나의 이야기는 다니엘과 세 명의 십대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 관한 내용이다. 이 소년들은 사로잡혀 바벨론(바빌로니아)으로 끌려온 다수의 선발된 유대인 청소년 가운데 있었다. 바벨론 왕은 이 소년들을 훈련시켜 책임 있는 관직에 앉힐 생각이었다. 이 소년들을 바벨론 생활 양식에 동화시키기 위해, 그들의 유대식 이름을 고치고 바벨론의 언어와 방식을 가르쳤다. 그들을 사로잡아 온 자들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왕의 진미”를 먹임으로써 유대인의 관습을 버리게 하려고 하였다.—다니엘 1:7, 8.

바벨론인들의 관점에서, 그런 음식은 미식가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것들이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유대인들에게, 바벨론의 음식은 종교적으로 위배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잡혀온 청소년 대부분은—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그 유혹에 굴복한 것 같다. 그들이 유대인 동배들에게서 받았을 압력을 상상해 보라! 이 소년들은 그러한 압력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다니엘 1장에 나오는, 믿음을 강화시키는 기록을 직접 읽어 보기 바란다. 혹시 누군가 당신에게 마약이나 술을 권하는 일이 있더라도 거절할 용기를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용감한 사람이 되라’

용기에 관해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동배 압력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용기를 길러나가기 위해서는 바울이 고린도 회중의 남녀에게 준 다음과 같은 교훈을 날마다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씩씩하고 용감한 사람이 되십시오.”—I 고린토 16:13, 「공동번역」.

예를 들면, 당신은 부모나 그리스도인 회중 성원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세상 청소년과 어울리기 위해 옷이나 머리 모양을 바꾸는가? 아니면 타협하지 않고 그리스도인 표준에 고착하는가? “나는 유행하는 스타일마다 일일이 좇아가려 하지 않아요.” 어느 용감한 그리스도인 소녀의 말이다.

질문이 또 있다. 당신은 자신이 여호와의 증인임을 급우들에게 알릴 만큼 용감한가? 학교에서 허용할 경우, 성서와 성서 출판물을 가지고 다니는가? 진화론이나 애국적 의식 혹은 수혈과 관련된 문제가 수업중에 제기되면, “여러분이 가진 희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모든 자에게 변호”하는가? (베드로 전 3:15, 「신세」) 아니면, 초조하게 침묵을 지키며 자리에 앉아 있는가?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나도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고 말씀하셨다.—마가 8:38.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은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성서에 근거한 자신의 희망을 자랑으로 여긴다! (비교 히브리 3:6) 서두에서 언급한 일본 소년 에이이치로는 그렇게 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애국적 행사나 호신술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관해 종종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남과 다르게 처신하였기 때문에 불리한 처지에 놓였는가? “아닙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이 모든 일을 하나의 도전으로 간주하게 되었어요. 사실, 내 행동을 변호하기 위해 대답을 준비해야 했고, 여호와의 도움에 의지해야 했지요.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면, 불리한 점이 유리한 점으로 역전되었습니다.”

유혹에 직면했을 때 분명하게 의견을 표현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잠언 1:10-15은 이렇게 알려 준다.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찌라도 좇지 말라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 할찌라도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물론, 이 말은 반드시 설교를 하라는 뜻은 아니다. 상담가 섀런 스콧은 저서 「거절의 말을 하면서도 친구를 잃지 않는 법」(How to Say No and Keep Your Friends)에서, 때로는 그냥 자리를 뜨겠다고 하거나 제의를 정중히 거절할—혹은 그냥 못들은 척할—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러나 때로는 당신이 왜 그들에게 가담할 수 없는지 분명하게 말하여 사실을 알리는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상담가 스콧은 확고한 태도를 가지라고 권한다. “나약하게 보이지 않도록 하세요. ·⁠·⁠· 시선을 떨구지 마세요. ·⁠·⁠· 확고하고 떨리지 않는 목소리로 이야기하세요.”

당신의 입장 때문에 여전히 놀림과 비웃음을 당할지 모른다. 하지만 많은 청소년이 당신에게 탄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마이크라는 또 다른 소년은 이렇게 말한다. “많은 아이들이 내가 증인인걸 알고 있고 나를 존경해 줍니다. 그 애들은 뭔가 나쁜 짓을 상의할 때면 ‘마이크, 우리 얘기 좀 해야겠는데, 가고 싶으면 가봐라’ 하고 말해 주지요.” 모든 청소년이 그렇게 존경해 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당신의 행로를 기뻐하실 것이다. (베드로 전 4:3-6) 그러므로 한 그리스도인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다른 애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걱정하지 말아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견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당신이 다르게 처신할 용기를 가진 데 대해 축복해 주실 것이다.

[각주]

a 본지 1992년 6월 15일 호 “나는 왜 남들과 달라야 하나?” 기사 참조.

[16면 삽화]

당신은 믿음을 설명할 기회가 생기면 기탄없이 이야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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