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93 8/15 18-21면
  • 이해력을 가지고 노년기를 보내는 일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이해력을 가지고 노년기를 보내는 일
  • 깨어라!—1993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현대의 노인 문제
  • 나이 드는 것에 대한 태도
  • 노년기는 독특한 세계다
  • 감사하는 마음의 역할
  • 이해력을 가지고 미래를 직면함
  • 노쇠 문제
    깨어라!—1979
  • 참 그리스도인은 노인을 존경한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7
  • 여호와는 자신의 연로한 종들을 부드럽게 돌보신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8
  • 역전될 노쇠 과정
    깨어라!—1979
더 보기
깨어라!—1993
깨93 8/15 18-21면

이해력을 가지고 노년기를 보내는 일

많은 시련과 재난을 겪었던 중동 지방의 한 노인의 실화는 그가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만족한 가운데’]” 죽었다는 확신의 말로 끝맺는다.—욥 42:16, 17, 「신세」 참조.

또 다른 사람도 중동 지방에서 175세의 고령이 될 때까지 살았다. 기록에 의하면 그는 “수가 높고 나이 많아 [‘만족한 가운데’] 기운이 진하여 죽”었다. 그렇다. 사람들이 노년에 접어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창세 25:7, 8, 「신세」 참조.

위에 언급한 한 사람은 지금 우리가 아주 늙었다고 간주하는 나이에 자진하여 온 집안 사람들을 데리고 도시의 안락한 집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했다. 그 여행의 첫 노정은 970킬로미터가 넘었는데, 그것도 현대식 교통 수단 같은 것도 없이 여행했다. 다른 한 사람은 극심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 두 사람 다 늘그막에 자녀를 키웠다.

이 중 한 사람은 그가 거하고 있던 지역 중 일부를 네 왕들의 동맹군이 침략하여 마구 짓밟는 것을 보았다. 그는 300여 명을 소집하여 그들을 추격해서 그가 몹시 사랑하는 한 친척을 구해야만 했다. 후에 그는 번영하는 두 도시가 하나님의 처사로 멸망되는 것을 보았다. 바로 이 사람은 아름다운 자기 아내를 두 차례나 세력 있는 왕들한테 잠시 뺏긴 적도 있었다.

이 연로한 두 사람—욥과 아브라함—다 고통스러운 사건들을 잘 이겨냈으며 ‘늙어서도 만족한 가운데’ 살았다. 그들의 비결은 무엇이었는가?

현대의 노인 문제

오늘날 노인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은 옛날 사람들이 겪은 그런 문제들과는 정말로 아주 다른가? 오늘날 일부 나이 든 사람들은 재산을 잃는 어려움을 겪거나 생계 수단마저 잃어버리는 일이 있지 않은가?

어떤 사람들은 집을 잃고 낯선 환경으로 이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가까운 친척들, 벗들, 그리고 배우자가 죽는다. 건강 문제는 맞서 싸워야 하는 주된 요소다. 서글프게도, 일부 자녀들은 부모를 버리고 부모 봉양하기를 중단하여 부모가 혼자 힘으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둔다.

그런 문제들은 너무나 흔해서 더 이상 일일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현명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태도

태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태도가 불행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일부 연로한 사람들은 스스로 돌볼 능력도 없으면서 혼자 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지체가 부자유하며 널찍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한 여자는 문에 “출입 금지!”라는 표지를 붙였다. 그 여자는 누구나 오로지 자기 돈이나 집만 원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도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사람은 이해력을 가지고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서글픈 신세다! 사실, 모든 사람을 다 믿을 수는 없다. 그러나 믿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진정으로 도움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우정과 지원을 받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더 현명한 일이 아닌가!

일부 연로한 사람들은 자기 인생이 다 끝났다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적극적인 정신을 유지하고 사고력을 온전히 사용하는 것이 유익함을 알게 될 것이다. 젊었을 때보다 배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릴지는 몰라도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것은 능력에 부치는 일이 아니며,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노년기는 독특한 세계다

한 직업 학교가 발행한 노인병 환자에 관한 지침에 의하면, 노인들은 자기들의 정신과 육체에 자립할 힘이 있음을 느낄 필요가 있다. 그들은 또한 자기가 사랑받고 있으며 필요한 존재, 쓸모 있고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는 존재라고 느껴야 한다. 게다가 그 지침에서는 노인들에게 가족 내에서와 벗들과 가질 수 있는 소속감이 필요하며, 종교적 연합으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 준다.

그러면 나이 드는 사람들이 나타내야 할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가? 낙관적인 견해가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노년기를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여긴 사람으로는 전(前) 미국 대통령의 아흔 살 되는 노모가 있다. 그 노모는 회고록에서 이렇게 말했다. “노년기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노년기는 풍요롭고 만족스러울 수 있다. ·⁠·⁠· 말년의 삶의 질은 우리가 이미 틀잡아 놓은 삶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그런 정신적 경향은 인생의 말년을 한층 더 뜻 깊게 해준다.

그러므로 앞서 지적한 노인병 환자에 관한 지침에서는 행복한 노인들은 새롭고 만족할 만한 일에 관심을 갖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취미를 배우고 길러 나가며, 뜻 깊은 체험들과 벗들과의 교제를 즐기며, 인생을 음미하고 신체 능력의 한도 내에서 사는 법을 터득함으로써 어떻게든 자기를 교육해 온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문제들을 견디는 것은 어떠한가? 「나이 드는 것에 관하여」(On Growing Old)라는 책은 이렇게 말한다. “높은 가치관과, 특히 신앙에 내재된 힘을 지닌 사람이라면 두말 할 나위 없이, 분명 더 잘 인내할 수 있을 것이다. ·⁠·⁠· 노인들은 무엇보다도 종교적인 유대를 강화시키려고 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만사 제쳐놓고 끊임없이 새로운 생활에 몰두한다. 백발인 예순한 살 된 어느 노인은 마흔 살이 넘은 사람들로만 된 오토바이 클럽의 회원이 되어 자기가 좋아하는 고성능 오토바이에 마음껏 열중하였다. 물론, 본지가 노인들에게 오토바이를 권하는 것은 아니다!

한 연로한 부부의 좌우명은 이러하다. “늙는다고 비참해 하지 말라—그리고 퇴직했다고 움츠러들지 말라.” 그들은 그 좌우명에 따라 삶으로써 1980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이 예순아홉 살인 남편과 예순네 살인 아내는 1976년에 퇴직한 후 4년 동안 자전거를 타고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을 두루 돌며 2만 5000킬로미터 이상을 달렸다. 이 경우에도 우리는 전적으로 그런 것을 추구하는 생활을 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 대한 참 숭배를 배우고 전념하는 데 쓸 시간이 거의 또는 전혀 남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예는 일부 나이 든 사람들도 얼마든지 활동적으로 살 수 있음을 잘 보여 준다.

생산적인 활동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의 퇴직한 숙련공들—일부는 일흔 살이 넘었음—은 캐나다의 그레이터밴쿠버 지역에 있는 연금 생활자들을 위해 싼 값으로 집수리를 해줌으로 그들의 기술을 계속 사용했다. 이 일이 숙련공들 자신에게 미친 영향에 관하여 한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요법이다. 그 일을 함으로 그들은 활동적이 되었다.” 신문 보도에서는 그들이 “퇴직했을 뿐이지 퇴물이 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 사람들은 또한 여생을 TV 시청으로 보내는 것은 아주 퇴물이 된 사람이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는 마음의 역할

인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역시 중요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여든일곱 살 된, 기력 좋은 한 노인은 단지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이해력을 가지고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그의 처세훈은 다음과 같다. “적극적인 정신을 유지하고 계속 젊은 마음을 가지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라.” 그는 노년에 대비하여 실제로 준비한 적은 없었지만, 밖에서 과일 나무를 돌보며 단지 계속 바쁘게 지냈다. 그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최근 뉴스에 뒤지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노인의 위치가 변한다 해도 노인들이 삶에 대한 흥미를 아예 잃거나 정신적으로 심한 우울증에 빠질 필요는 없다. 이 시기에 벗들과 친척들이 지원해 준다면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노인들은 그들의 경험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자기 집에서 혼자 사는 나이가 지긋한 한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노인들이 가족으로부터 무시당하면 과거에 파묻혀 살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 가족이 널리 흩어져 살면서도 변함없이 계속 연락해 주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전화는 노인들을 위한 훌륭한 도구지요”라고 그는 말했다.

심각한 심장 문제로 일찍 퇴직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는 과거에 파묻혀 사는 위험성에 관해 한마디했다. 그는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에서 임명된 장로로 봉사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면서 매우 활동적인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이제는 할 수 없게 된 여러 가지 활동을 아쉬워하며 살았는가? 그는 이렇게 말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 위에 세워 나갈 수 있는 기초를 놓았습니다.”

이 사람의 말에 의하면, 그가 결혼한 딸들과 딸들의 가족들과 가진 관계는 해가 갈수록 “더 가까운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그와 아내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고맙게 생각하며, 성장한 자녀들에 대한 가족 결정은 적절한 자리에 두어야—성인들인 그들에게 맡겨 두어야—함을 터득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흔히 알려진 인척간의 문제와 더불어 불화와 불행만 초래할 것이다.

조부모들이 자기 역할을 음미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참으로 많은 즐거움을 놓치게 된다! 그러나 이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입원한 후에 “할아버지! 어디 계셨어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것처럼, 손자가 하는 말을 듣는 데서도 참으로 행복을 느끼게 된다.

현 세상에서는 혈육간의 애정의 결핍과 이기심이 너무 현저하기 때문에, 병들고 늙어 가는 사람들이 모두 차분하게 문제들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도덕적, 물질적 지원을 받지는 못한다. 따라서 캐나다의 어느 급성병 치료 센터 원장은 상황을 이렇게 평가했다. “이 노인들 중 많은 사람은 아름다운 집을 남겨 두고 침대와 찬장만 있는 이 곳으로 옵니다. 그들이 죽어서 장례를 치르고 나면, 남는 것이라고는 이 세상에서 지녔던 모든 소유를 담은 작은 상자 하나가 전부지요. 그것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경험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런 시설들이 사랑하는 연로한 가족을 보살펴 줄 마련을 찾는 가족들에게 유일한 해결 방안일지 모른다.

이해력을 가지고 미래를 직면함

미래를 예측하는 어떤 사람들에 의하면, 오늘날 일부 건강 문제들을 퇴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학이 노화를 퇴치하는 시대가 오리라고 한다. 그러나 불완전한 인간들의 그런 황당한 예측은 수명이 겨우 “칠십”이나 “팔십”인 사람에게 진정한, 지속적인 희망을 제공하는가?—시 90:10.

수많은 연로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에서 생명을 지속시켜 주는 희망을 발견했다. 지금 그들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을 신뢰하고 있다. (다니엘 7:9, 13) 그런 약속 한 가지는 노인의 살이 “어린 아이보다 연하여져서 소년 때를 회복”하리라는 것이다. (욥 33:25) 심지어 죽음의 잠을 자는 자들도 일어나 하나님의 의로운 신세계에서 그런 종류의 생명을 누릴 것이며,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현 사물의 제도는 얼마 안 있어 하나님의 의로운 신세계로 대치될 것이다. (사도 24:15, 「새번역」 참조; 베드로 후 3:13) 아브라함과 욥이 ‘늙어서도 만족한 가운데’ 생을 마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건전한 희망 때문이었다.

사실,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는 그런 가치관에 따라 오늘을 사는 것은 미래를 위해 은행에 저축해 놓는 것과 같다. 또한 지원해 주는 가족과 벗들이 있고 적절한 활동을 하면 나이 든 사람들도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노화와 죽음에서 해방될 것을 약속하신 분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면, 이해력을 가지고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 실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사람들은 “늙어도 여전히 열매 맺”을 것이다.—시 92:14, 「공동번역」.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