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스트레스 받는 어린이 “스트레스 받는 어린이—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기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국어판은 1993년 8월 1일 호) 그 기사를 읽고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채 울었습니다. 네 살 무렵, 아버지의 손에 성폭행을 당했거든요. 끊임없는 고통과 공포 속에 자랐지요. 지금은 그리스도인이 된 지 20년이 되었으며, 여호와의 도움으로—그리고 그런 기사를 통해—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그 지식은 또한 내 딸을 보호하게 해주었습니다.

S. S., 이탈리아

저는 열일곱 살이며,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몹시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말로 심한 학대를 당합니다. 아버지가 그 기사를 읽지는 않았지만 학대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그런 기사를 못본 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기사가 그런 부모의 눈을 뜨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T. B., 미국

세 살 된 딸아이가 성학대를 당하였습니다. 딸아이는 그런 경험으로 몹시 고통스러워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몹시 화가 나고 슬퍼서, 어린 자녀에게 어떻게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부모들에게 일깨워 주는 기사를 귀지가 실어 주기를 바랐습니다. 그 기사를 읽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토록 훌륭한 기사를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기사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일부 사람들의 엄청난 고통을 이해하시는 분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해 줍니다.

M. G., 미국

“학대하는 부모—최악의 스트레스 요인” 기사에 대해 특히 감사합니다. 저는 그런 환경에서 감정적으로 성적으로 학대당하며 자랐습니다. 그 기사는 그런 환경이 개인의 삶 전체를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누군가 진정으로 이해해 주고 있음을 알게 되니 정말 위안이 됩니다.

B. S., 미국

어렸을 때 성적, 감정적 학대를 당해 본 사람으로서, 부당한 어린이 스트레스가 야기하는 손상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런 스트레스가 개인의 삶을 얼마나 황폐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 혐오, 죄의식, 두려움, 감당하기 어려운 무가치하다는 느낌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들기도 합니다. 그 내용을 읽는 부모들이 자신을 주의 깊이 살펴보고 감정 이입과 동료감을 가지고 자녀를 대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D. I., 미국

그 잡지의 표지를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일곱 살 된 딸아이를 다루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결국 정신·감정 장애 전문 병원에 데리고 갔지요. 딸아이가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스트레스 받는 어린이 문제를 다룬 잡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묻고 싶은 점이 많지만, 그런 기사와 기도, 벗들의 지원을 통해서 우리는 적어도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있습니다.

D. G., 미국

저는 열세 살인데, 2년 전에 몹시 아팠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우울증도 앓았어요. 그런 기사가 그 때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동네 의사들이 제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저를 데리고 아동 전문 병원에 갔습니다. 그 병원 의사들은 제 문제가 바로 그 기사에서 말한 “심신 반응”이라고 하더군요. 회중의 장로들과 부모는 제가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기사가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J. B., 미국

저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곱 살 소년이에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별거하였어요.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요. 그 기사에서 쓴 것과 똑같은 위장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관심을 나타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J. H.,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