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
실종된 아이들 “실종된 아이들—언제 이 비극이 끝날 것인가?”라는 일련의 기사(한국어판은 1995년 2월 15일 호)를 다 읽었을 즈음, 제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기사에 나온 몇 가지 체험은 제가 겪은 체험과 비슷하였습니다. 저에게 견딜 힘을 주신 여호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의 말씀을 통해 저는, 사람들이 더는 그런 몹쓸 일로 고통당하지 않을 낙원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T. O., 브라질
일본인 수감자 저는 “아버지는 ‘원자탄 폭발로 석방’되었다”라는 기사(한국어판은 1994년 10월 15일 호)를 읽고 격려를 받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그리스도인으로 침례를 받았으며 종종 제가 시험 아래서도 충절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였지요. 미우라 가쓰오 형제의 바위처럼 견고한 믿음에 대해 읽자, 제 마음속에서 강한 감정이 솟구쳤습니다. 그 기사는 제 자신의 믿음에서 부족한 부면, 즉 여호와 하느님을 신뢰의 근원으로 삼을 필요가 있음을 자각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K. T., 일본
유전자의 특징 학교에서 유전 암호에 대해 토론하던 중이었어요. 그래서 그 기회를 이용하여 “인간 유전자의 특징—우리를 ‘우리’로 만드는 것”이라는 제목의 잡지(한국어판은 1995년 4월 1일 호)를 제 학습장에 끼워 넣었지요. 과학 선생님은 그 기사를 저와 함께 분석하였어요. 그 여선생님은 저에게 자신은 생물학자이고 수년간 DNA에 관해 연구해 왔지만 참으로 깊이 있는 그 기사의 내용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더군요.
P. N., 이탈리아
그 기사는 복잡한 주제를 어떻게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 기사 덕분에 저는 생물학 시간에 연구하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지에서 저자나 출판사와 같은 참고 문헌 관련 자료를 병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사에 나오는 인용문들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M. G., 독일
지면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본지는 과학·기술지에서 흔히 하는 것처럼 세속 참고 문헌의 목록을 보통 싣지 않습니다. 본지는 일반 대중을 위해 쓰는 것이지 전문가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므로, 그러한 참고 문헌 목록에 대한 자료는 비교적 소수의 독자들만 관심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편집자.
동성애 저는 봉사의 종이자 파이오니아, 즉 전 시간 복음 전파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관한 “청소년은 묻는다 ···” 기사들은 꼭 저를 위해 쓴 것 같습니다! (한국어판은 1995년 2월 15일 호, 3월 1일 호, 4월 1일 호) 저는 십대 초반과 중반에 동성애에 깊이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행위를 중단하였지만, 그 후 줄곧 이러한 감정과 싸우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들 덕분에 마침내 저는 제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계속 싸우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익명의 독자, 덴마크
저는 사춘기 이후로 동성애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으로 양육받았으므로, 이러한 감정은 저를 무척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저는 몹시 부끄럽고 혼란스러워서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 부모에게도 털어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한 여자와 결혼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릇된 욕정이 때때로 생깁니다. 결국 저는 아내에게 비밀을 털어놓았고, 아내는 저에게 회중 장로들과 이야기해 보라고 권하였습니다. 장로들은 매우 이해심이 깊었고 도와 주려고 애썼습니다. 저는 이러한 감정과 씨름하는 어떤 사람에게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런 감정을 비밀로 덮어 두지 마십시오. 배우자나 부모나 장로나 신뢰하는 벗에게 이야기하십시오. 결코 마음속에 감춰 두지 마십시오.
익명의 독자, 미국
어린 시절에 저는 성적 학대를 당하였습니다. 사랑이나 애정을 받아 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동성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동성애적인 태도가 초래하는 부끄러움과 고통과 슬픔과 좌절을 알기만 한다면, 그들은 동성애를 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주제에 대하여 대화하기를 꺼리지만, 귀지는 명확하게 이 문제를 다루었더군요. 이러한 주제의 기사를 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익명의 독자,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