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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97 6/22 24면

신천옹의 미래는?

「깨어라!」 영국 통신원 기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새인 신천옹의 미래는 어떠할 것입니까? “상당히 암울하다”고 런던의 「타임스」지는 보도합니다. 매년 수만 마리의 신천옹이—오스트레일리아의 조사가들의 추정에 의하면 많게는 4만 4000마리나 되는 신천옹이—죽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권위자들은 쭉 편 길이가 3미터나 되는 웅장한 날개를 가진 떠돌이 새 신천옹이 얼마 안 있어 멸종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천옹은 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 하늘 높이 날아올라 수천 킬로미터를 활공하면서 7년 동안 계속 바다에서 지내는데, 심지어 나는 도중에 잠을 자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새들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번식을 하기 전에 지구를 여러 바퀴 돌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신천옹은 2년에 한 번씩 새끼를 한 마리만 키웁니다. 그런데 지난 20년 동안 떠돌이 새 신천옹의 숫자가 대서양 남부의 사우스조지아 섬과 인도양의 크로젯 섬에서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주낙 어업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부들은 참다랭이를 잡기 위해 주낙을 사용하는데, 각 주낙에는 낚시가 수백 개나 달려 있습니다. 주낙은 어선 후미에서 띄웁니다. 각 낚시에는 오징어를 미끼로 끼워 놓는데, 오징어는 신천옹의 주식입니다. 이 새는 오징어를 내리덮쳐서 낚아챌 때, 때때로 낚시도 함께 삼킵니다. 그 결과 낚시에 걸린 신천옹은 무거운 낚싯줄과 함께 물 속에 가라앉아 익사합니다.

신천옹을 보호하기 위해 참다랭이 어부들을 설득한 결과, 일부 어부들은 그 새가 먹이 사냥을 하지 않는 밤에 낚싯줄을 띄웁니다. 어부들은 또한 낚싯줄을 어선 밑으로 넓게 펴서 띄움으로 신천옹이 미끼를 보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낚싯줄을 무겁게 해서 더 빨리 가라앉게 하거나 일종의 허수아비를 설치해서 그 새들이 겁을 집어먹고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서양 남부의 망망 대해에서는 어선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감시할 도리가 없습니다. 뉴질랜드 박물관의 바다새 전문가인 샌디 바틀의 말에 따르면, 그러한 곳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들은 “신천옹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습니다. 실로, 이 위풍 당당한 모습의 신천옹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인간의 태만과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내 주는 단적인 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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