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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부모 없이 살아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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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부모 없이 살아야만 하나?
  • 깨어라!—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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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98
깨98 11/22 23-25면

청소년은 묻는다·⁠·⁠·

나는 왜 부모 없이 살아야만 하나?

“부모 없이 사는 것이 어땠느냐고요? 여러 가지 이유로 무척 슬픈 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부모의 애정과 사랑 없이 자라는 건 아주 힘든 일입니다.”—호아킨.

“가장 어려웠던 때는, 부모들이 학교에 와서 통지표에 서명해야 하는 날이었지요. 저는 몹시 슬프고 외로웠어요. 아직도 때로는 그런 느낌이 들곤 합니다.”—16세인 아벨리나.

이 현실, 즉 수많은 아이들이 부모 없이 자라고 있다는 것은 우리 시대의 비극입니다. 동유럽에서는 전쟁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고아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역시 에이즈 유행병으로 비슷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단순히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이산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은 성서 시대에도 흔히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아의 딱한 처지는 성경에 반복적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시 94:6; 말라기 3:5) 그 당시 가족들도 또한 전쟁이나 그 밖의 비극적인 상황 때문에 이산 가족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성서는 시리아인 약탈대에게 잡혀 가 부모와 생이별한 한 소녀에 관해 알려 줍니다.—열왕 하 5:2.

어쩌면 당신도 그처럼 부모 없는 처지가 된 수많은 청소년들 중 한 사람일지 모릅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런 상황이 과연 얼마나 괴로운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났습니까?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어떻게든 당신에게 벌을 주고 계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까? 또는 부모가 사망한 데 대해—마치 부모가 의도적으로 죽기라도 한 것처럼—심한 울분에 휩싸일지도 모릅니다. 우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화내시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또 부모가 고의적으로 당신을 떠나기로 작정한 것도 아닙니다. 죽음은 불완전한 인류가 피할 수 없는 비극적인 일이며, 때때로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도 죽음이 찾아옵니다. (로마 5:12; 6:23) 증거를 살펴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사랑하는 양아버지인 요셉의 죽음을 겪으신 것 같습니다.a 분명히, 요셉의 죽음은 조금이라도 예수의 죄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디모데 둘째 3:1-5) 금세기에 많은 사람이 폭력과 전쟁과 범죄로 인해 무차별 살육당하였습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임할 수 있는 “시기와 우연[“예기치 못한 일”, 「신세」]”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도 9:11) 당신은 부모의 죽음이 고통스럽게 느껴지겠지만, 그 죽음은 전혀 당신의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마구 자책을 하거나 비탄에 잠겨 있을 것이 아니라, 부활에 대한 하느님의 약속에서 위로를 얻으십시오.b 예수께서는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이것에 놀라지 마십시오. 기념 무덤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음성을 듣고 나올 시간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5:28, 29) 이 글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아벨리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에 대한 사랑과 부활의 희망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부모가 여전히 살아 있으면서도 당신을 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느님께서는 부모들에게 자녀를 양육하고 부양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에베소 6:4; 디모데 첫째 5:8) 하지만 슬프게도, 일부 부모들은 충격적일만큼 자식에 대한 “본연의 애정”이 없음을 나타냈습니다. (디모데 둘째 3:3) 어떤 부모들은 극심한 가난, 마약 중독, 투옥,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자녀를 버립니다. 또한 단순히 이기심 때문에 자녀를 버리는 부모들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부모와 헤어지는 것은 참담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에게 뭔가 잘못이 있다거나 죄책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당신이 어떤 대우를 받아 왔는지에 대해 하느님 앞에 답변해야 할 사람은 당신의 부모입니다. (로마 14:12) 물론, 부모가 자연재해나 질병과 같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당신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면, 아무에게도 잘못이 없습니다! 재회하게 될 희망은, 때때로 희미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남아 있습니다.—비교 창세 46:29-31.

매우 충격적인 경험

그런 와중에서, 당신은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지 모릅니다. 국제 연합 아동 기금이 실시한 「전쟁을 겪는 아이들」(Children in War)이라는 연구는 이렇게 밝혀 줍니다.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아이들이다. 그들은 ·⁠·⁠· 생존에 가장 불리한 장애물들에 직면하고, 정상적인 발육을 위한 지원을 받지 못하며, 또 학대를 당한다. 부모와 헤어지는 일은 아이에게 가장 충격적인 상실감을 갖게 하는 일 중 하나일 수 있다.” 아마 당신은 우울증과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앞에서 언급한 호아킨을 생각해 봅시다. 그의 부모는 서로 헤어진 뒤, 호아킨과 그의 형들과 누나들을 버렸습니다. 호아킨은 그 당시에 겨우 한 살이었는데, 누나들이 그를 길렀습니다.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에겐 왜 친구들처럼 부모가 없느냐고 묻곤 했지요. 그리고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이 내 아버지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도움을 받음

부모 없이 자라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 실패자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도움과 지원을 받으면, 당신은 그럭저럭 살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말이 잘 믿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당신이 슬픔과 비탄에 빠져 있을 경우에는 특히 믿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슬픈 감정은 정상적인 것이며 영원히 당신을 괴롭히지는 않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도서 7:2, 3에서 이런 말씀을 읽게 됩니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그렇습니다. 몹시 비참한 일이 발생했을 때 울고 슬퍼하는 것은 정상적이며 건전한 일입니다. 또한 이해심이 있는 친구나 회중의 장성한 성원에게 당신이 느끼고 있는 고통에 관해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혼자 떨어져 있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잠언 18:1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무리에게서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친절하고 이해심이 있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편이 더 낫습니다. 잠언 12:25은 이렇게 말합니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그 “선한 말”을 들을 수 있으려면 누군가에게 당신의 “근심”에 관해 말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 회중 내에서 지원을 받아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줄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를 그 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약속하십니다. (마가 10:30) 호아킨은 이렇게 회상합니다.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교제함으로써 인생을 다르게 보게 되었지요. 정기적으로 집회에 참석하다 보니, 여호와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또 그분을 섬기고 싶어지더군요. 장성한 형제들이 우리 가족에게 영적 도움과 교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현재, 제 동기간 중 몇 명은 전 시간 봉사자들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고아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시 68:5, 6) 과거 성서 시대에,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고아들을 자비롭고 공의롭게 대하라고 권하셨습니다. (신명 24:19; 잠언 23:10, 11) 그리고 오늘날에도 그분은 부모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동일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당신을 돌보시며 그분이 응답하실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면서 기도로 그분께 다가가십시오. 다윗 왕은 이렇게 썼습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강하고 담대[할찌어다].”—시 27:10, 14.

그렇다 하더라도, 부모가 없는 청소년은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어디에서 살 것입니까? 경제적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입니까? 앞으로 나올 기사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잘 해결하는 방법에 관해 논할 것입니다.

[각주]

a 예수께서 죽으시기 전에, 그분은 어머니를 보살피는 일을 제자 요한에게 맡기셨다. 만일 양아버지인 요셉이 여전히 살아 있었다면, 그분은 아마 그렇게 하시지 않았을 것이다.—요한 19:25-27.

b 부모의 죽음에 대처하는 문제에 관한 내용을 보기 원한다면, 본지 1994년 9월 1일호와 9월 15일호에 나오는 “청소년은 묻는다 ·⁠·⁠·” 기사를 참조하기 바람.

[24면 삽입]

“여호와에 대한 사랑과 부활의 희망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24면 삽화]

때로는 외로운 감정에 휩싸일 수도 있다

[25면 삽화]

회중에는 당신을 돕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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