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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녀 마리아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 깨어라!—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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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

동정녀 마리아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그리스도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마리아라는 인물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전능한 하느님께서 젊은 여자인 마리아를 예수의 어머니로 택하심으로 그를 특별히 축복하셨다고 알려 줍니다. 예수의 탄생은 마리아가 예수를 수태하였을 때 처녀였다는 점에서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교국의 일부 교회들은 오랫동안 마리아를 특별히 숭상해 왔습니다. 기원 431년에 에베소 공의회에서는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하였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마리아에게 기도하도록 가르침받고 있습니다.a

진실한 숭배자들은 기도를 올바른 대상에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성서에서는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그리스도인들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기도해야 합니까?

“우리에게도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누가의 복음서 기록에 따르면, 예수의 제자 한 사람은 예수께 “주여, ··· 우리에게도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러한 말로 대답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때는 언제나 이렇게 말하십시오.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해지게 하십시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께서는 산상 수훈을 베푸실 때에도 추종자들에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해지게 하십시오”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 11:1, 2; 마태 6:9.

따라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첫 번째 교훈은 기도 즉 숭배의 일부로 하는 말을 예수의 아버지이신 여호와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서의 그 어디에도 우리가 다른 누군가에게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이것이 합당한 이유는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 들은 것처럼 여호와가 “전적인 정성을 강력히 요구하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탈출 20:5.

묵주 기도는 어떠한가?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성모송(聖母誦)과 주의 기도를 비롯한 기도문들을 반복하면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침받았습니다. 가톨릭교인들에게 있어서 “마리아에게 정성을 바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의심의 여지없이 묵주 기도”라고 「가톨릭교의 상징들」(Symbols of Catholicism)이라는 책에서는 알려 줍니다. 묵주 기도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영예를 돌리는 종교적 행위입니다. 묵주란 기도의 횟수를 세는 데 사용하는 구슬들을 줄에 꿰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그 동일한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구슬 10개마다 별개의 구슬이 하나씩 있어서 50개의 구슬이 다섯 조로 구분되어 있는 묵주는 ‘성모송’을 50회, ‘주의 기도’를 5회, ‘영광송(榮光頌)’을 5회 암송할 것을 권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독실한 마음으로 암송하는 묵주 기도를 호의적으로 들으십니까?

이 경우에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지침에서 권위 있는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이 하듯이 같은 것을 되풀이하여 말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합니다.” (마태 6:7) 따라서 예수께서는 추종자들에게 기도할 때 정해진 규칙에 따라 기도문을 반복하지 말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묵주 기도의 일부인 주의 기도를 반복하라고 가르치시지 않았는가?’ 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예수께서 모본이 되는 기도를 알려 주신 것은 사실이며, 그 기도는 현재 주의 기도 혹은 주기도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그 기도를 알려 주신 때는 앞서 설명한 대로 “같은 것을 되풀이하여”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신 직후였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기록상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두 번의 경우 그분이 사용하신 표현에 차이가 있는 것을 봐도, 모본이 되는 기도를 되풀이하여 암송하는 것이 예수의 의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마태 6:9-15; 누가 11:2-4) 그 두 경우에 예수께서 표현하신 사상은 비슷했지만, 그분이 하신 말씀이 동일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에 대해 기도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단지 모본 즉 모범이 되는 예를 제시하신 것일 뿐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서, 그분이 하신 말씀은 기도를 누구에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마리아에 대한 존중심

성경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마리아에게 기도하도록 가르치지 않는다고 해서, 마리아가 하느님의 목적을 이루는 면에서 수행한 역할이 경시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가 낳은 아들을 통해 오게 되는 축복들은 순종하는 모든 인류에게 영원히 유익을 주게 될 것입니다. 마리아 자신도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한 자라고 말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마리아의 사촌인 엘리사벳도 마리아가 “여자들 가운데 ··· 축복받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마리아는 축복받은 여자였습니다. 메시아를 출산하도록 선택된 것은 마리아에게 놀라운 특권이었습니다.—누가 1:42, 48, 49.

하지만 마리아는 성경에서 축복받은 사람으로 언급되는 유일한 여자가 아닙니다. 야엘 역시 고대 이스라엘 나라의 유익을 위해 한 행동 때문에 “여자들 가운데 가장 축복”받은 사람으로 일컬어졌습니다. (재판관 5:24) 충실한 야엘과 마리아와 성서에 언급된 그밖의 많은 경건한 여자들은 본받아 마땅한 사람들임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숭상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마리아는 예수의 충실한 추종자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의 지상 봉사의 직무 기간 중 있었던 여러 상황에 등장하며 그분이 죽으실 때에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되신 이후에도 마리아는 예수의 형제들과 함께 “꾸준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의 형제들과 함께 마리아도 기원 33년 오순절에 성령으로 기름부음받았으며 따라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서 통치할 신부 반열의 일원이 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마태 19:28; 사도 1:14; 2:1-4; 계시 21:2, 9.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이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도는 숭배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그리스도인들은 “꾸준히 기도”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로마 12:12) 하지만 숭배에 해당하는 정성을 표현하는 그러한 모든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로지 여호와께만 해야 합니다.—마태 4:10; 디모데 첫째 2:5.

[각주]

a 마리아가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사상은 예수가 하느님이라고 주장하는 비성경적인 삼위일체 교리에 근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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