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 12/5 19-21면
  • 부모님은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걸까?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부모님은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걸까?
  • 깨어라!—2012
  • 비슷한 자료
  • 부모님이 말다툼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제2권
  • 부모님을 어떻게 더 잘 알 수 있을까?
    깨어라!—2009
  • 왜 부모님과 항상 말다툼을 하는 걸까?
    깨어라!—2010
  • 왜 부모님과 항상 말다툼을 하게 될까?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제1권
더 보기
깨어라!—2012
깨 12/5 19-21면

청소년은 묻는다

부모님은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걸까?

다음과 같은 가상의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은 금요일 저녁 6시입니다. 열일곱 살인 짐은 현관문으로 황급히 발을 옮기면서 부모에게 “나갔다 올게요!” 하고 소리칩니다. 오늘만큼은 부모가 귀가 시간을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어머니가 오늘도 이렇게 물으십니다.

“너 몇 시에 들어올 거니?”

짐은 발걸음을 멈추고는 말을 더듬으며 “어, 그게요. ··· 저 기다리지 말고 먼저 주무세요” 하고 대답합니다. 문을 열고 집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이번에는 아버지가 부릅니다. “짐, 잠깐 거기 서 봐!”

짐이 멈추어 서자 아버지는 엄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10시 정각까지는 들어와야 하는 거 알지? 늦었다간 혼날 줄 알아!”

짐은 뒤돌아 서서 아버지를 바라보며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아빠, 친구들한테 그렇게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려면 얼마나 창피한지 아세요?”

하지만 아버지는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10시까지는 들어와야 해. 늦으면 절대 안 돼!” 하고 못을 박습니다.

아마 당신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보았을 것입니다. 문제가 귀가 시간이든, 음악이나 친구 혹은 옷이든 부모는 규칙을 정해 놓고 전혀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다음 청소년들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엄마가 재혼하고 나서 새아빠는 내가 어떤 음악을 듣는지 일일이 확인하셨어요. 결국 내가 가지고 있던 CD를 거의 다 버려야 했죠!”—브랜던.a

“엄마는 제게 왜 친구도 없냐며 핀잔을 주세요. 그래 놓고는 제가 어떤 아이랑 놀고 오겠다고 하면, 그 애는 엄마가 모르는 아이라서 안 된다고 하세요. 나더러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캐럴.

“아빠와 새엄마는 몸에 달라붙는 옷을 못 입게 하시죠. 게다가 아빠는 반바지가 무릎 위로만 올라가도 옷이 왜 이렇게 짧으냐며 못마땅해하세요!”—세리나.

이처럼 당신과 부모가 의견이 서로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문제에 대해 부모와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까? 열일곱 살인 조앤은 “우리 부모님은 제 말을 듣고 싶어 하시지 않는 거 같아요”라고 불평합니다. 열다섯 살인 에이미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부모님이 절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입을 다물어 버리곤 하죠.”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부모는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마음의 문을 열고 이야기를 잘 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심지어 하느님께서도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면 귀 기울여 들으십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그릇된 행동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탄원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의 말을 잘 들어 주셨습니다.—탈출 32:7-14; 신명 9:14, 19.

하지만 당신은 부모가 하느님만큼 합리적이지 않다고 느낄지 모릅니다. 게다가 모세가 한 민족 전체의 운명에 대해 여호와께 의견을 제시한 것과 당신이 조금 늦게 들어오겠다고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성격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원칙을 기억해 두십시오.

당신의 의견이 타당하다면, 권위를 가진 사람(이 경우에는 부모)은 당신의 말을 잘 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때 관건은 의견을 어떤 방법으로 제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단계들은 그렇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문제를 파악한다. 당신과 부모가 어떤 문제에서 의견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래에 적어 보십시오.

  2. 자신의 감정을 알아낸다. 위 문제에 대한 부모의 입장 때문에 현재 당신의 심정이 어떠한지 한 문장으로 간단히 써 보십시오. 이를테면 ‘상처받았다’라거나 ‘슬프다’, ‘창피하다’, ‘부모님이 날 믿지 못하시는 것 같다’라고 적을 수 있습니다. (예: 이 기사의 서두에 나오는 상황에서, 짐은 부모의 엄격한 귀가 시간 때문에 친구들 보기에 창피하다고 느꼈습니다.)

  3.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당신에게 십 대 자녀가 있고, 1번에서 적은 문제에 대해 그 자녀와 의견 차이가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당신이 부모로서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 서두에 나오는 상황에서 짐의 부모는 아들의 안전을 염려했을지 모릅니다.)

  4. 문제를 다시 검토한다. 다음의 질문에 대답해 보십시오.

    부모의 견해 중에서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부모의 염려를 덜어 드릴 수 있겠습니까?

  5. 부모와 상의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본다. 위에 언급된 단계를 밟으면서 “부모와 잘 대화하려면” 네모 안의 제안을 적용한다면, 좀 더 성숙한 방식으로 부모와 대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그처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켈리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말다툼을 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게다가 부모님을 이기는 건 불가능한 일이죠. 저는 부모님께 속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러다 보면 거의 언제나 부모님과 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돼요.”

웹사이트 www.pr2711.com/ko에 접속하면 “청소년은 묻는다” 연재 기사를 더 많이 읽어 볼 수 있습니다.

a 이 기사에 나오는 일부 이름은 가명임.

부모와 잘 대화하려면

“짜증 내며 말하는 것보다 잘 듣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부모님도 우리를 똑같이 대해 주시죠.”—리앤.

빌립보서 2:3, 4을 읽어 보세요.

“말대꾸를 하지 마세요! 저도 예전엔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곤 했는데, 그때 말을 조심했더라면 부모님과 다투거나 벌을 받는 일은 없었을 거예요!”—대니엘.

잠언 17:27과 21:23을 읽어 보세요.

“모두가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아요. 그러면 부모님이 이야기를 잘 들어 주실 확률도 높아지죠.”—콜레트.

잠언 25:11을 읽어 보세요.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있다는 걸 보여 드리는 게 중요해요. 따라서 자기 생각을 말하기 전에, 먼저 부모님 말씀을 듣고 이해했다는 걸 확신시켜 드리세요.”—에밀리.

잠언 23:22과 야고보서 1:19을 읽어 보세요.

기억할 점

부모와 의견이 다른 모든 문제에 대해 일일이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마음속으로 말하고 잠자코 있’는 편이 더 낫습니다. (시 4:4) 비아트리스라는 소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때때로 저는 내일이 되어도 이 문제가 지금처럼 중요할까 생각해 봐요. 그럼 대부분의 문제는 사소해 보이고 쉽게 넘겨 버릴 수 있죠.”

부모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부모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어렸을 때 부모님과의 의견 차이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신가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몇몇 청소년의 말

윈디아—나는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부모님의 관점에서 문제를 생각해 보고, 또 말하기 전에 기도를 하지요. 내 말이 말다툼으로 이어질 것 같으면 언성을 높이지 않고 차분히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로스—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으면, 쓸데없이 말다툼을 해서 하루를 망치지 말자고 다짐하죠. 그렇게 하니까 어렸을 때보다 화를 내는 일이 훨씬 줄어 들었어요.

라모나—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손해 보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부모님과 제 의견은 비슷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의견이 다른 경우에도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죠.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