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
(Elim) [큰 나무들]
이스라엘 사람들이 홍해를 건넌 후 두 번째로 진을 친 장소. (출 15:27; 16:1; 민 33:9, 10) 그 정확한 위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수에즈에서 남남동쪽으로 88킬로미터쯤 떨어진 시나이 반도의 와디가란델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물샘 열두 곳과 야자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던 성서상의 엘림처럼, 현대의 이 장소도 물을 얻을 수 있어서 초목과 야자나무가 자라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