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에 있어서의 회중

1, 2. (ㄱ) 회중의 타락이 어떻게 예언되었으며 그것은 어떻게 나타나기 시작하였읍니까? (ㄴ) 그것은 하나님의 목적에 있어서의 회중의 마지막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제 일세기에 있었던 그리스도인 회중은 튼튼하였고, 연합되어 있었으며, 깨끗한 숭배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온전히 모든 것을 바치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마지막 때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기를 통하여 방해를 받지 않고 그대로 계속되게 되어 있지 않았읍니다. 사도들은 회중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도록 하게 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중에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억제하던 그들이 죽게 되면, 그 다음에는 회중이 불법과 거짓 가르침으로 떨어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읍니다. (고린도 후 10:2-6; 데살로니가 후 2:3-12; 디모데 후 4:3, 4; 사도 20:29, 30) 예수께서도 또한 그 당시에 있었던 충실한 신자들의 회중을 그가 밭에 뿌린 좋은 씨로 비유하실 때에 그 사실을 예언하셨읍니다. 그 비유에 의하면 원수가 가라지를 뿌리게 되어 있고 그것은 추수때인 조직 제도의 종말까지 밀과 함께 자라게 되어 있읍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 회중의 본질과 조직적인 순결성이 배도(背道)의 성장으로 인하여 어두어지고 부패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읍니다. 사도들이 죽은지 얼마 안되어서 이러한 거짓의 성장은 번성하기 시작하였고, 인간의 철학과 이교의 교리와 축하 풍습이 흡수되었고, 정치적 국가와 동맹하게 되었으며, 회중은 이 낡은 세계의 본을 따라 조직되었고 틀이 잡히게 되었고 표시를갖게 되었읍니다.—마태 13:24-30, 37-43.

² 그러나 이것은 회중을 세우는 일이 실패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읍니다. 예수께서는 말세 즉 『마지막 때』에 추수하는 일이 있을 것임을 예언하셨읍니다. 즉 그 하나님께서 뿌리신 참다운 곡식을 걷어 들여 그들을 신권적으로 조직된 회중으로 회복시킬 것이라는 것과, 그것은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 생활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그것이 사실임을 증명해 주는 몇 가지 예언을 조사해 보고 우리 시대에 살고있는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의 경험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읍니다.

3. (ㄱ) 밀과 가라지의 비유에 의하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종들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읍니까? (ㄴ)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빛이며 산 위에 있는 동네가 될수 있읍니까?

³ 예수께서는 그의 밀과 가라지의 비유에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뿌리신 밀은 거두어 창고에 넣고 가라지는 묶어서 태우기 위하여 왕국으로부터 끊어버린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마태 13:43) 이것은 하늘에 있는 부활된 그리스도의 몸의 기름부음을 받은 성원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된 이 땅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여서 세상의 빛으로서 비추고 있을 곳은 이 땅 위입니다. 그러나 배도한 모든 조직 즉 뿌리워진 가라지는 그들이 하나님의 교회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끊어져 버리게 되었읍니다. (다니엘 12:3; 빌립보 2:15; 베드로 전 2:9) 빛이라는 것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태 5:14) 추수 때에 그리스도의 영적 형제들을 하나의 집단 혹은 회중으로 함께 모아 가르치는 일에 있어 연합되어 세상의 빛이 되고 궁창에 빛나는 본질을 갖게 되어있읍니다. 그들의 상태가 제 일세기에 조직된 회중의 상태로 회복되므로 산 위에 있는 동네와 같이 되게 할 필요가 있었읍니다.

4. 마태 24:31, 45-47과 25:31-46에서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자들의 상태가 어떠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읍니까?

⁴ 이들이 함께 모인다는 것은 마태 24:31에 의하여 더욱 확실히 증명됩니다. 이 귀절은 마지막 때에 택함을 입은 사람들이 땅 사방에서 모여질 것임을 말하였읍니다. 그리고 이들이 하나의 회중으로서 연합될 것임이 45로 47절에서 더욱 밝혀져 있읍니다. 즉 그들의 상태는 충실한 종에 의하여 때를 따라 양식의 공급을 받을 주인의 집안 식구로 비유되어 있읍니다. 마치 첫 회중이 에베소 2:19과 디모데 전 3:15에서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리움을 받는 것과 같이 이 주인의 집안 식구도 하나의 조직된 회중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이 종의 반열은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와 함께 일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임이 증명되었읍니다. 그들은 전 세계에 있는 이 집안 식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영적 양식을 부지런히 준비해 주고 있읍니다. 이 종에게 주인의 모든 소유를 맡기겠다고 한 것에 주의하십시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가가 마태 25:31-46에 기록되어 있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강조되고 있읍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매우 큰 무리의 양과 같은 선의 자들이 그리스도의 형제들을 알아보고 그들을 받들고 그들과 함께 일함으로써 왕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를 받게 된다는 것을 읽을 수 있읍니다.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감

5, 6. (ㄱ) 이사야 2장에서 말한 많은 백성들이 모여들 『전』이 어떻게 뛰어날 것이며, 그것은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읍니까? (ㄴ) 여기에 어떠한 마련이 있게 되어 있읍니까?

⁵ 마지막 때에 기름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의 이 땅의 상태가 하늘에 설립되어 있는 「시온」 밑에 하나의 조직된 회중이 될 것이라는 확실한 또 다른 하나의 그림을 이사야 2:2, 3에서 볼 수 있읍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물론 율법이 흘러 나오는 『시온』은 하늘에 설립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모든 민족으로부터 나오는 사람들의 무리가 하늘로 몰려 들어 갈 수 없읍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적으로 탄생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여호와의 집』으로 오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이 땅에 있는 것과 관계가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이 땅에 있는 것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늘에 있는 「시온」과 연합하게 된 기름부음을 받은 여호와의 증인들의 회중인 것입니다. 사도시대에 있었던 회중을 하나님의 집이라고 한것이 이미 증명 되었음을 잊지 마십시요. (히브리 3:4, 6) 하나님의 숭배의 산이 모든 능력과 권세보다 높이 세워져 있으므로 그의 집으로 대표된 그의 숭배가 『뛰어 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그것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과 조직과 관심사 보다도 높여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⁶ 예수의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숭배자들로서 『산위에 있는 동네』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형제들로 이루어진 이 회중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게 될 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빛을 비추므로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보이게 되고 가까이 올수 있게 하는 것이 됩니다. 이 『동네』는 또한 모든 나라로부터 나오는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키기 위한 마련을 하게 되어있읍니다.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그러므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관한 이 예언은 사실상 마지막 날에 하나의 회중으로서 성전반열의 남은 자들 사이에 여호와의 숭배가 높여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들은 깨끗한 숭배로써 여호와께 대한 찬양의 제사와 모든 나라로부터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다른 양의 큰 무리를 모아 교훈하고 훈련하는 일을 위하여 준비된 것입니다.

7. (ㄱ) 계시록 7장에 예언되어 있는 바와 같이 큰 무리가 하나님을 섬기리라는 곳인 성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것이 사실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이것은 어떻게 「학개」의 예언과 일치합니까?

⁷ 마지막 때에 이러한 일이 있을 것이 또한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다른 예언에서 밝혀져 있읍니다. 144,000의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의 지체의 마지막 성원이 모여져서 인침을 받은 후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 왕 그리스도 예수께서 「사단」을 하늘로부터 추방하시므로 「사단」과 그의 조직에 대하여 환란을 가져오신 후에 여러 민족과 방언으로부터 큰 무리의 남녀가 모여지고 그들이 광범위한 전도 사업을 통하여 하나님의 전에서 봉사할 것임이 나타나 있읍니다. (계시 7:1-4; 9-17; 14:1-6) 이들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침을 받지도 아니하였고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부활된 왕국의 후계자들로 이루어진 하늘 성전에 들어 갈 수 없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하였읍니다. 이 성전은 이 땅에 있는 『산 돌들』의 일부로 대표된 것이 아니면 안됩니다. 우리가 처음 회중에 대하여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바로 그 성전이다』라고 말한 것을 아는 이상 여기에서 말한 성전은 오늘날 다만 남은 자들만이 있는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의 회중으로 대표된 것을 말하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읍니다. (고린도 전 3:16, 17, 신세; 6:19; 고린도 후 6:16) 큰 무리의 사람들은 성전 봉사를 위하여 회중 안으로 인도 되었읍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2장과 계시록 7장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그의 집 즉 숭배의 『전』을 회복하신 후에 나라들을 진통시켜 모든 나라의『보배』, 『보배로운 것』, 혹은 『사모하는 것』을 집으로 모아들여 영광으로 가득차게 하시겠다는 「학개」의 예언과 일치되는 것입니다.—학개 1:7, 8; 2:7-9.

8. 이사야 60장에는 회중의 상태가 어떻게 기록되어 있으며, 어떠한 두가지 무리가 그 회중으로 모이게 됩니까?

⁸ 이 마지막 때에 있을 회복된 회중을 묘사하기 위하여 집 혹은 성전만을 사용한 예언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도시가 사용되기도 하였읍니다. 이사야 60장에서 하늘에 있는 「시온」 즉 「예루살렘」에 대하여 한 말은 또한 회복된 남은 자들에게 그들이 빛을 발하도록 적용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의 회중은 먼저 영적 「이스라엘」 즉 「시온」의 자녀들의 마지막 성원들을 모으고 다음에 모든 나라로부터 사람들을 모을 곳이 될 도시의 일부분으로 묘사되어 있읍니다. 이 『성벽』은 심지어 『이방인』들에 의하여 건축되며 그들은 또한 회복된 남은 자들이 양떼와 밭과 포도원을 돌보는 일을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이사야 60:4, 9-11; 61:5.

9, 10. 우리는 마지막 때에 여호와를 대표하는 어떠한 조직을 발견할 것을 기대 하여야 하였으며 역사적 사실은 이 조직이 어떠하였음을 알려줍니까?

⁹ 이러한 모든 예언들과 그 외의 많은 예언들은 마지막 때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종들이 모여질 것과 하나님의 참다운 회중의 회복이 있을 것과 그 회중은 「세상의 빛」으로서 매우 뚜렷한 존재가 될 것임을 알려주고 있읍니다. 그러면 오늘날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후계자가 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조그만 무리와, 이 땅에서 영원히 살 희망을 가지고 있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오는 남녀들과 어린이들로 이루어져 있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 무리의 두 가지 반열로 구성된 그러한 조직이 존재합니까?

참 회중을 확인함

¹⁰ 지금 여호와의 증인으로 알려져 있는 그리스도인 남녀들로 이루어져 있는 하나의 조직체가 과거 80년 이상이나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예언과 또 다른 예언들을 경험해왔고 성취시켜왔다는 증거가 뚜렷이 있읍니다. 1870년대로부터 1918년까지 그들이 모여지고 진리의 빛이 자라난 기간은 선택된 자들이 주이신 여호와께서 그의 성전에 임하심을 위하여 준비하는 기간이었읍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의한 여호와의 왕국이 설립되는 즉시로 이 지상에서의 그들의 사업은 끝나고 그들은 하늘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으나 그들에게는 아직도 수행해야 할 맡겨진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말라기 3:1-4; 마태 24:45-47) 그들은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이 이 마지막 때에 온 세계에 전파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과 큰 무리의 남녀들에게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기 위하여 하나의 회중으로서 더 잘 조직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마태 24:14; 계시 14:6, 7.

11. 기름부음을 받은자의 회중은 1919년으로부터 1931년까지 어떠한 활동과 경험을 하였으며, 그들은 어떻게 더 확실한 신분을 갖게 되었읍니까?

¹¹ 역사는 남녀들로 구성된 이 조그만 회중이 1918년이 되자 일차 세계 대전 중에 격렬한 박해로 말미암아 흩어지게 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그러나 1919년이 되자 그들은 다시 조직되었고 『땅』 즉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상태로 회복되어 「학개」와 「이사야」 그리고 그 외의 여러 가지 예언의 성취를 경험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들은 이어 12년 동안 이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것 뿐만 아니라 144,000의 대부분을 완성시킬 택한 자들의 남은자들을 모으는 일을 하는 광범위한 전도 사업을 시작하였읍니다. 이때에 여호와의 종들은 여러 가지 잘못된 교리와 위의 권세로서의 여호와와 그리스도 예수와의 그들의 관계에 대하여 명백히 이해하게 되었읍니다. 이 집단은 하나의 종의 반열 즉 이 땅에 있는 여호와의 회중을 형성하는 많은 사람들을 의미하는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므로 더욱 명백한 신분을 갖게 되었읍니다.—이사야 43:10-12.

12. (ㄱ) 이러한 회중은 어떠한 마련에 의하여 통솔될 것이 기대되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ㄴ) 이 점에 있어서 「알레게니」 회중에 있던 장성된 형제들은 어떠한 역할을 하였읍니까?

¹² 이 회중은 다만 이름과 증거하는 사업뿐만으로서가 아니라 또한 그의 통솔을 위한 마련으로서도 확인되기 시작하였읍니다. 예언에 의하면 그것은 이 땅에 있는 여호와의 신권 조직 즉 여호와의 집 혹은 전을 대표하는 회중이 되어야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민주주의 적으로가 아니라 신권적으로 통솔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그리고 사도 당시에 있었던 회중에서와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장성된자들을 통하여 여호와의 인도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게 되었읍니다. 제 일세기의 경우와 똑같이 마지막 때에 있어서도 감독자들로서 봉사하는 장성된 형제들과 처음 조직체 즉 회중에 있어서의 보조자들은 다른 구역에게 까지 전도하는 일을 넓히므로 참다운 숭배를 확장시키는 일에 솔선하고 그들은 새로운 자들과 아직 어린 회중의 좋은 조언자(助言者) 또는 좋은 본을 보이는 일을 할 것을 기대할 수 있었읍니다. 일찍이 1879년부터 심지어 그 이전부터 「펜실바니아」 주 「알레게니」에 있던 회복된 남은자들이 모인 집단은 지도적인 회중으로서 봉사하였으며 그곳에 있던 장성된 형제들은 다른 회중에 있는 감독자들과 협조하여 전도 사업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회중을 조직하는 일에 솔선하였읍니다. 지금 파수대로 알려져 있는 이 잡지를 전 세계에 있는 여러 곳으로 보내어 모든 회중에서 성경 연구를 위한 토대로 사용하도록 한것도 이 「알레게니」에 있던 장성된 형제들로부터 였읍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의 사고 방식과 성서에 대한 이해를 통일하게 하였고 그들의 전도 방법을 일치하게 하였읍니다.

신권적 절차

13. (ㄱ) 왜 회중에 민주주의적인 방법을 신권적인 방법으로 대치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이것은 어떻게 이사야 60:17-22에 예언되어있읍니까? (ㄴ) 이러한 일이 어떻게 1919년과 1938년 사이에 있었읍니까?

¹³ 아직도 개별적인 회중은 대부분 독립적이고 자치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읍니다. 즉 각 회중은 그들 자신의 『장로』들을 선출하였고 그들의 연구와 봉사 마련의 많은 부분을 민주주의 방식으로 결정 하였읍니다. 그러나 만일 남녀의 큰 무리가 모이게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교육을 받아야 된다면 이 마련은 더욱 발전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그렇지 않다면 교육 방법과 참다운 숭배의 표준은 장소에 따라 많이 틀리게 될 것입니다. 회중에 있어서의 열등한 감독 방법은 이사야 60:17-22에 예언된 바와 같이 순결하고 하나님께서 지도하시는 원칙대로 대치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이미 1919년에 회중에 대한 통솔체로서 일하여 왔고 세계적인 전도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도록 그 본부를 「뉴욕」시 「부룩크린」으로 옮긴 「왙취 타워 협회」는 「황금시대」 배부 사업과 동시에 각 회중의 봉사 지휘자들을 임명함으로써 더욱 더 신권적인 통솔 방법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읍니다. 1932년 10월이 되자 전 세계에 있는 회중들은 『선출된 장로제』를 없애고 가장 장성되고 영적 분별력을 가진 형제들을 선택하여 협회에서 임명한 봉사 지휘자를 돕는 『봉사 위원』을 갖도록 함으로 성경 예언과 일치한 그들의 신분을 공식적으로 공표하였읍니다. 이러한 마련은 1938년이 되자 완성되었읍니다. 그 때에 전 세계에 있는 회중들은 전적으로 『협회』 즉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의 반열의 지휘 아래 조직되기를 원한다는 뜻을 발표하였읍니다. 그리하여 그 때부터 이 종의 반열이 회중에 있는 감독자들과 그들의 보조자들 전부를 임명하게 되었으며 모든 연구와 봉사의 마련을 지도하게 되었읍니다. 이러한 마련은 다만 여호와의 성소반열 즉 이 땅에 있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의 회중을 그와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하는데 필요하였을뿐만 아니라 또한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회중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모여든 큰 무리를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올바른 처소를 가질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하였읍니다.

14, 15. (ㄱ) 1938년에 완성된 이러한 신권적 통솔체로의 변화는 왜 특히 필요하였읍니까? (ㄴ) 이것은 큰 무리의 사람들에게 어떠한 점을 보증하여 주었읍니까? (ㄷ) 이사야 51:3-52:2에 의하면 1919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의 회중의 회복과 함께 어떠한 일이 있었읍니까?

¹⁴ 이와 같이 신권적으로 세워진 회중은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하는 곳이 되게 하였읍니다. 만일 영적으로 장성된 사람들이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장성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한 민주주의적인 선거에 의하여 지도하는 것이 기름부음을 받은자들의 회중에게 적당하지 않다면 그것은 큰 무리가 모여질 때에 더욱 적당하지 않을 것은 정한 이치였읍니다. 왜냐하면 모든 민족으로부터 나오는 이들은 그들의 수가 더욱 많아진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뜻을 따라 회중을 조직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감독은 매우 확실 하였읍니다. 신권적인 감독은 1938년 아직 『다른 양』들 즉 이들 큰 무리의 수가 아직도 적은 때에 완전히 운영되기 시작하였읍니다.

¹⁵ 이러한 감독의 원칙은 다만 전도 사업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아마겟돈」 전인 이 마지막 때에 있어서 이들 모든 큰 무리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훈련시키는 일을 위해서도 필요하였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아마겟돈」 후라도 계속하여 이 땅을 질서있고 신권적인 방법으로 깨끗하게 하고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훈련되고 자격을 갖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의 회중은 표본이 되는 것이어야 하였읍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는 이사야 51:3-52:2에 있는 다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읍니다. 이 귀절은 1919년에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자들이 하나님과의 그들의 올바른 관계와 봉사가 회복된 동시에 『새 땅』의 기초가 놓여졌음을 알려주고 있읍니다. 그것이 신 세계 사회의 형성의 시작입니다. 이 사회는 큰 무리를 모아 훈련시키고 새로운 제도 밑에 회중으로서 조직되어 이 낡은 제도의 마지막이 될 「아마겟돈」 전쟁을 통하여 보존될 사회인 것입니다.—『새 하늘과 새 땅』(영문) 322-341면 참조.

16. 신권적인 마련은 어떻게 회중으로 그의 정결함과 남은 자들과 큰 무리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지킬 수 있게 하여 왔읍니까?

¹⁶ 이 성장하는 회중 즉 신 세계 사회가 모든 나라와 족속과 인종과 백성 가운데서 800,000 이상이나 되는 남녀들과 어린이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그들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어떠한 사상이나 풍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들은 잘 가르치고 겸손하고 사랑과 평화를 구하는 사람들이며 그들의 동료 믿는자들과 잘 연합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수는 지금 14,000명도 되지않는 기름부음을 받은자들에 비하여 800,000 이상이나 즉 거의 54대1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나라로부터 나오는 이들 모든 사람들은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의 반열인 남은 자들에 의하여 주어지는 하나님의 뜻에 일치한 교훈에 잘 순종하여 왔읍니다. 그들이 나온 이 세상이 이기심과 부도덕, 거짓말, 부정직, 무신론, 영매술, 기타 많은 불경건한 사상과 행동으로 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참다운 회중에 침투하지 못하였읍니다. 오늘날 부도덕적 행동이나 거짓 가르침으로 회중을 부패케 하려는 자들은 제명 처분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제 일세기에 있었던 회중의 경우와 같이 그렇게 하므로 회중의 깨끗한 신분이 보존되고 있는 것입니다.

17, 18. (ㄱ) 남은 자들은 매년 적어지는데 어떻게 179개 나라에서 조직이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감독할 수 있읍니까? (ㄴ) 어떠한 성귀가 이 점을 예언하였읍니까?

¹⁷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기 위하여는 그렇게 크게 확장하면서도 그의 신권적 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조직이 필요하였읍니다. 그것은 이사야 54:2, 3에서도 예언된 바와 같습니다. 그러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의 반열이 점점 적어지고 그들 중의 살아 있는 자 대부분은 늙었기 때문에 몸이 쇠약하고 병들어 있는데 어떻게 이 적은 회중이 더욱 확장될 수 있었읍니까? 그것은 디모데 후 2:1-3에 있는 「바울」의 충고를 따르므로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 그리하여 큰 무리에 속하여 있는 사람들을 훈련시켜 그들도 감독자로서 자격을 갖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자격을 갖게 한 것입니다. 이들 중에 수 만명이 다만 회중에 있는 종들로서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20년 동안에는 수 만명이 「파이오니아」로서 전 시간 봉사자가 되어 격리되어 있는 구역에 가서 일을 시작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특히 새로운 나라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회중을 조직하므로 마치 땅의 「도시」를 건축하는 것과 같이 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나오는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하였읍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의 감독 아래 수행된 것 입니다.—이사야 60:10; 61:4-6.

¹⁸ 그러므로 많은 회중이 있어도 전국에 한 명의 남은자도 없는 곳이 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79개 나라에 있는 남녀들은 21,000개 이상이나 있는 회중인 하나님의 집에 들어 올 수 있읍니다. 왜냐하면 모든 감독자들은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들의 회중적 마련을 통하여 가르침을 받고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회중들은 지방적인 감독자들과 회중과 순회와 협회지부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다른 감독자들의 감독 아래 있읍니다. 그렇게 하여 조직 전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치연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반열은 하나님의 양떼를 치고 있읍니다.

19. 남은자들과 큰 무리에 속하여 있는 사람들은 모두 급속도로 확장하는 조직에 대하여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그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읍니까?

¹⁹ 심지어 『큰 무리』는 항상 더 커지고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의 『적은 무리』의 남은자들의 수는 점점 줄어든다 하더라도 그들 사이에는 완전한 연합이 있읍니다. 그리고 점점 커지는 무리는 그들의 크나큰 수를 이용하여 조직 안에서 어떠한 탁월한 지위를 차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들 『큰 무리』에 속한 사람들은 회중을 통한 여호와의 신권적인 마련에 충성하고 잘 순종하므로 기름부음을 받은자들의 조그만 집단에게 가장 큰 존경을 표시하고 있읍니다. 오늘날 그들의 큰 수가 대부분의 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여 그들은 어떠한 찬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영광이 마땅히 여호와께 돌아가야 한다는 것과 이 성장하고 있는 연합된 회중은 여호와께서 이 땅에 있는 그의 충성스러운 기름부음을 받은자들을 인증하신다는 유형적인 증거임을 인증하고 있읍니다. 또한 이들 기름부음을 받은자들 역시 이 무리가 그의 수나 그의 젊음이나 그의 정열에 있어 성장하는 것에 대하여 분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여러 해 동안의 어려운 일을 수행함으로써 얻은 열매와 이러한 사람들이 그들의 열성과 여호와께 대한 순종과 충성의 본을 따르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읍니다.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다. (이사야 61:6-11) 다만 하나님의 참다운 회중만이 그와 같은 두 가지 집단의 사람들 사이에 그러한 사랑과 연합을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20. (ㄱ) 성서와 사실은 마지막 때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종들에게 있어서의 올바른 상태에 대하여 어떠한 것을 알려 줍니까? (ㄴ) 모든 사람들은 어떻게 하도록 권고를 받고 있읍니까?

²⁰ 그리하여 제 일세기에 있었던 그리스도인의 회중의 본을 보거나 우리 시대에 있는 회중에 관한 여러 가지 예언을 살펴 볼 때 우리는 이 『마지막 때』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참다운 종들이 가져야할 올바른 상태는 서로 연합하지 않고 개인적 행동을 독립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임을 알 수 있읍니다. 오히려 그것은 굳게 조직된 회중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일치 연합하고 잘 짜여진 회중으로서 그리스도의 영적 지체의 경험과 영적 장성을 가진 기름부음을 받은 남은 자들의 감독 아래 있읍니다. 이 잡지의 모든 애독자들은 이 회중인 여호와의 증인들에게로 오도록 권고를 받고 있읍니다. 그들과 함께 연합하고 그들의 가르침과 그들의 숭배와 그들의 행함과 그들의 회중 조직을 성경과 대조하여 보십시요.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오늘날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는 백성을 찾아 내어 그들과 함께 연합하십시요.—이사야 2:2-4; 스가랴 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