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의 질문

「엘리사」가 하나님께 「시리아」군을 소경이 되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였을 때, 그들에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읍니까?—미국의 독자로부터.

열왕기 하 6:18, 19은 그 문제에 관하여 빛을 던져 줍니다. 그것은 이러합니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원컨대 저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의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저희를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만일, 온 군대가 육체적으로 소경이 되었다면, 그들 모두는 손을 잡고 인도되었어야 할 것이나, 기록은 단순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는 그 길이 아니니라 나를 따르라.」 그들이 심적인 소경이 되었기 때문에 「엘리사」를 인식하지 못하였고 그가 어디로 데리고 가는지도 몰랐을 것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심적 소경은 심리학자들이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심리학 원론」 제1권 48면에서 「월리암 제임스」씨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외적 무질서의 매우 흥미있는 효과는 심적 소경이다. 이것은 그것들을 이해하는 무능력 만큼 시각적 인상의 무감각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심리학적으로 이것은 시각적 수상과 그것이 의미하는바와의 연합의 상실 그리고 시각적 중심과 그에 수반되어야 할 다른 생각의 중심 사이의 통로에 존재하는 어떤 방해로 해석될 수 있다.』

예수께서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하셨는데도 침례 「요한」의 제자들이 그를 「랍비」라고 칭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미국의 독자로부터.

요한 3:26에 있듯이 비단 「요한」의 제자들만이 그를 『랍비』라고 부른 것이 아니고, 예수의 제자들도 요한 1:38의 질문에서 예수를 『랍비』라고 불렀읍니다.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이 성귀는 「랍비」가 선생임을 명백히 합니다. 「요한」은 여호와께서 그의 길을 예비하며 그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지식 베풀 선지자로 임명하신 그런 선생이었으며, 따라서 그의 제자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였읍니다.—누가 1:67-97.

「요한」이 죽었을 때 선생 노릇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은 물론이며 「요한」이 죽은 후에 예수께서는 이제 그가 그들의 선생이고 따라서, 어떤 자들을 「랍비」라는 칭호에 임명함으로써 구별하지 말라는 점을 명백히 하셨읍니다.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마태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