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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들이 멸망될 때 안전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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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들이 멸망될 때 안전을 얻다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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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5
파65 3/1 95-99면

나라들이 멸망될 때 안전을 얻다

1.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안전한 길』을 택하여 왔읍니까? 설명하십시오.

여론에 따라서 행하는 것이 항상 안전한 것같이 보입니다. 이것은 한나라가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위급한 때에 처해 있을 때 더욱 그러합니다. 특히 이러한 위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또 그의 말씀을 전파한 자들을 『염세가』라고 부르고, 모든 사람의 미움을 받아 왔다는 것을 역사는 증명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 사물의 제도를 저주하고, 하나님의 원수이므로 멸망된다고 반포하기 때문입니다. 역사가인 「타키투스」는 1세기 때에 「네로」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것에 관하여 『그렇게 심하게 핍박을 받는 것은 [「로마」시] 방화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받은 미움 때문인 것을 대다수의 사람들은 깨닫고 있었다.』고 기록하였읍니다.a

2. 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의 전파자들이 고려해야 할 훌륭한 본입니까?

2 그러나 참으로 안전한 길은 어느 것입니까? 예언자 「예레미야」는 적절한 사건을 알려줍니다. 40년간 예언하는 동안에, 그는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대하여 듣고자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를 말하였읍니다. 그는 하나님을 존경하지 않은 「예루살렘」과 그 통치자들의 행동을 공격하고,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하였다고 말하였읍니다. 심지어는 「예루살렘」이 실지 곤궁에 빠져있을 때도 계속 전파하였읍니다. 「예레미야」는 현명했읍니까? 가만히 앉아서 사태가 진행되는 것을 바라보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지 않았을 것입니까?

3. (ㄱ) 서기전 609년에 「시드기야」에게는 여호와의 법으로 돌아올수 있는 어떠한 마지막 기회가 있었읍니까?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읍니까? (ㄴ) 그 땅이 안식을 누릴 수 없게 될 것입니까?

3 「예루살렘」의 사태는 급속도로 그 절정에 이르고 있었읍니다. 공포와 불안뿐이었읍니다. 「시드기야」왕 통치 9년은 매우 중요한 해였으며, 안식년이었읍니다. 안식년에는 땅을 가꾸지 않는 채 두어야 했었읍니다. (레위 25:1-10) 이 때는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대하여 「시드기야」가 안식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읍니다. 그러나 그와 제사장들이 그대로 순종하였다는 성서의 기록이 없읍니다. 이제 여호와께서 그 땅의 안식을 강요하실 때가 되었읍니다.—레위 26:2, 31-35.

4. 「시드기야」는 같은 해에 무슨 큰 죄를 범하였읍니까?

4 「유다」의 범죄 때문에 벌써 여호와께서는 「유다」를 「바벨론」의 예속국이 되게 하셨읍니다. 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시드기야」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케 하였읍니다. 그러나 이해 서기전 609년에 그는 맹세를 깨뜨리고 반역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에서 800 「킬로미터」나 떨어진 「바벨론」에 있는 「에스겔」에게 자기의 노하심을 이와 같이 알리셨읍니다.

5, 6. 에스겔 17:15-21에서 보여 준 바와 같이 그 때 어떠한 최종적 재앙이 「시드기야」와 그의 백성들에게 임하게 되어 있었읍니까?

5 『그 [시드기야]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느부갓네살]을 배반하였으니 . . .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 . .

6 『그러므로 . . .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찌며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에스겔 17:15-21.

7. (ㄱ)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도중에 어떠한 점을 쳤읍니까? (ㄴ) 이 때 여호와께서는 「느부갓네살」이 왜 「암몬」의 「랍바」를 먼저 공격하도록 하시지 않았읍니까?

7 「시드기야」가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에 「느부갓네살」왕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군하였읍니다. 그는 가다가 갈랫길에 섰을 때, 먼저 「예루살렘」을 공격할 것인가 혹은 또 하나의 반역한 성읍인 「암몬」의 「랍바」를 포위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미신적인 「바벨론」의 점을 쳤읍니다. 「예루살렘」이 피할 수 있었을까요? 천만에요. 여호와께서 벌써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이 그들의 버린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그의 진노의 포도주를 먼저 마셔야 한다고 하셨읍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는 「바벨론」적 점괘를 조종하시어,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쪽으로 먼저 가게 하셨읍니다.—에스겔 21:14-24.

이방 정부들이 「실로」가 올 때까지 통치하다

8, 9. 이 때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시드기야」에게 어떠한 심판을 내리게 되었읍니까?

8 지금 「바벨론」에 있는 「에스겔」은 「시드기야」에게 중요한 예언을 지적하였읍니다.

9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찌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에스겔 21:25-27.

10. (ㄱ) 이 심판의 집행은 「시드기야」와 「유다」 왕국에 무엇을 의미할 것입니까? (ㄴ) 이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는 「유다」로부터 홀을 거두시고 「다윗」과의 언약을 취소하셨읍니까?

10 여호와께서 「다윗」과 언약하시기를 「다윗」 계통의 왕들이 영원한 왕국에서 『여호와의 보좌』에 앉으리라고 하셨읍니다. (사무엘 하 7:12-16; 역대 상 29:23) 그러나 이제 「예루살렘」 성읍의 실제 「다윗」 왕조의 통치는 중단될 것이었읍니다. 그 왕국은 땅에 세운 하나님의 왕국의 축도적 모형이었기 때문에, 제일 높은 왕국이었읍니다. 그러므로 그 왕국은 세계 지배를 꿈꾸는 이방의 통치자들에게는 큰 방해물이었읍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천시당한 이방의 강국들이 일어나서 높아지게 되었으며, 여호와 하나님의 축도적 왕국의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세계를 통치할 때가 왔읍니다. 그러나 이것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맺은 영원한 왕국의 언약을 깨뜨렸다거나 혹은 변경하셨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또한 홀을 「유다」 지파에서 떠나게 하셨다는 것을 결코 의미하지 않았읍니다.

11. 「예루살렘」에 있던 「다윗」 왕조가 멸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맺은 영원한 왕국 언약을 어떻게 보존하실 것입니까?

11 하나님께서는 확증하여 말씀하시기를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고 하셨읍니다. 이 말은 『여호와의 보좌』에 앉아서 다스릴 실제적 통치권이 얼마 동안 중단되며, 『실로』가 의미하는 『그것을 가지신 분』이 와서 왕권을 잡을 때까지 「다윗」 계통의 왕들이 통치하지 못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그 때에는 세계 통치의 이방인의 기간이 끝나게 됩니다.

12. 여호와께서는 「바벨론」에 있는 「에스겔」에게 어떻게 또한 무엇을 알리셨읍니까?

12 「바벨론」에 있는 「에스겔」은 여호와 하나님에 의하여 「느부갓네살」의 활동을 낱낱이 알게 되었읍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와의 집행관으로 사용되었읍니다. 「에스겔」의 기록은 이러합니다. 『제 구년 시월 십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 . 「바벨론」 왕이 오늘날 「예루살렘」에 핍근하였느니라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 . .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흘린 성읍[이여] . . . 화 있을찐저.』—에스겔 24:1-6.

안전책에 대한 잘못된 견해

13. 「느부갓네살」의 포위는 어떻게 「시드기야」와 방백들이 여호와의 은총을 구하도록 움직였읍니까?

13 그 성읍이 멸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바벨론」 왕한테 나가서 항복하라고 「예레미야」가 전한 여호와의 명령을 무시하고, 그렇게 하지 않고도 동시에 여호와의 은총을 얻기 위하여 「시드기야」와 그의 방백들은 얕은 꾀를 내어 그들이 오래 동안 지키지 않던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자 하였읍니다. 그것은 육년 동안 봉사한 「히브리」인 종들을 제칠년에 놓아주는 율법이었읍니다. 그래서 그들은 희생의 제물을 놓고 백성들과 언약을 맺어 「히브리」인 종들에게 자유를 공포하였읍니다.—예레미야 34:8-10; 신명 15:12-18.

14. 그들의 여호와께 대한 돌이킴이 임시적이며 성실치 못하였다는 것이 어떠한 사건으로 입증되었읍니까?

14 그러나 「애굽」의 「바로」(「아프리스」 혹은 「호브라」)가 그의 군대를 거느리고 「유다」를 도우러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위선이 드러났읍니다. (예레미야 37:5, 7) 「느부갓네살」은 이 위협에 못이겨 포위하였던 「예루살렘」을 떠나 갔읍니다. 「예루살렘」의 악한 통치자들은 이 소식을 꼭 믿고 하나님을 무시하였으며, 백성과 맺은 그들의 언약을 무시하였읍니다. 그들은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종들을 해방시키기로 한 그들의 언약을 깨뜨리고 그들을 다시 끌어다가 종살이를 시켰읍니다. (예레미야 34:11-16)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노하셨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자신과, 생명이 위험에 빠지게 된 백성에 대한 책임에 충실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권세있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선고를 「예레미야」를 통하여 선포할 수밖에 없었읍니다.

15. 그들의 불성실은 여호와를 노엽게 하여 어떠한 진노의 심판을 「예레미야」를 시켜 말하게 하셨읍니까?

15 『너희가 나를 듣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언한 것을 실행치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선언하여 너희를 칼과 염병과 기근에 붙이리라 . . . [그들의 언약을 확증하면서] 송아지를 둘에 쪼개고 그 두 사이로 지나서 내 앞에 언약을 세우고 . . . 곧 쪼갠 송아지 사이로 지난 「유다」 방백들과 「예루살렘」 백성들과 환관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내가 너희 원수의 . . . 손에 붙이리니 너희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땅 짐승의 식물이 될 것이며 또 내가 「유다」왕 「시드기야」와 그 방백들을 그 원수의 손과 . . . 너희에게서 떠나간 「바벨론」왕의 군대의 손에 붙이리라.』

16.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이 심판을 가져 오실 것이었읍니까?

16 이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여호와께서 설명하셨읍니다.

『보라 내가 그들에게 명하여 [「바벨론」 사람들이] 이 성에 다시 오게 하리니 그들이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를 것이라. 내가 「유다」 성읍들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예레미야 34:17-22.

17, 18.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일시 후퇴하였을 때, 「시드기야」가 구원되리라는 소망은 어떻게 수포로 돌아갔읍니까?

17 이러한 상태를 통하여 「예레미야」가 어떻게 살 수 있었읍니까? 얼마 동안 그는 마음대로 사람들 가운데 출입할 수 있었읍니다. 「시드기야」 왕이 여호와께서 선언하신 목적을 돌이키기 위하여 대표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그로 하여금 여호와께 기도할 것을 부탁하였을 때 「시드기야」는 자기가 「아마 여호와 편에서 은총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대답은 「시드기야」의 희망을 땅에 떨어뜨렸으며, 이로써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통치자들로부터 더 큰 위협을 받게 되었읍니다.

18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 가겠고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르리라 . . .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예레미야 37:3-10; 44:30.

19. 「예루살렘」을 떠나려는 「예레미야」의 노력은 어떻게 오해되었으며 그 결과 이 예언자는 어떻게 되었읍니까?

19 그러므로 「예레미야」가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기 고향을 방문하려고 하였을 때, 한 관원이 그를 잡고 말하기를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라고 하였읍니다. 「예레미야」는 『망령되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하고 부인하였읍니다. 그러나 방백들이 「예레미야」를 때려서 잡아다가 『토굴 옥 음실』에 가두었읍니다.—예레미야 37:11-16.

20. 「애굽」사람들을 물리친 후에 「바벨론」사람들은 무엇을 하였으며, 그 이유는?

20 그러는 동안에 「예레미야」가 충실하게 말한 그대로 「바벨론」 군대들은 「애굽」 군대들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읍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은 다시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되었읍니다. 「예루살렘」이 먼저 여호와의 진노의 포도주의 잔을 마셔야 하였으며, 다음에 「애굽」이 마시게 되어 있었읍니다.—에스겔 30:20, 21.

하나님께서 그의 종을 먹이시며 보호하시다

21. (ㄱ) 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의 질문에 대하여 「예레미야」는 어떠한 대답을 하였읍니까? (ㄴ) 이 경우에 하나님께서 그의 종을 보호하시고 돌보셨다는 증거를 어떻게 볼 수 있읍니까?

21 「시드기야」왕은 여호와의 마음에 변화가 있을 것을 구하였으나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소식을 약화시키지 않았읍니다. 그는 『왕이 「바벨론」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라고 대답하였읍니다. 이처럼 혹독한 원수들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예레미야」를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셨읍니다. 「예레미야」의 요구에 따라 「시드기야」는 그를 시위대 뜰에 옮겼읍니다.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덩이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다할 때까지 이르니라.』—예레미야 37:17-21.

22. 그 때 어떠한 불평이 「예레미야」에게 행하여지게 되었으며, 「예레미야」는 또 어떠한 벌을 받게 되었읍니까?

22 보호 밑에 있던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분명히 얘기할 기회가 있었읍니다. 그래서 그는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라는 여호와의 충고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또 성읍이 반드시 함락될 것을 전하였읍니다. 방백들은 「예레미야」가 포위된 사람들의 사기를 꺾는다고 불평하였읍니다. 「시드기야」왕은 결국 「예레미야」를 그들 손에 넘겨 주었읍니다. 「시드기야」왕은 자기가 위험하게 될까 하여 하나님의 예언자를 보호하려 하지 않았읍니다. 『그들이 「예레미야」를 취하여 시위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흙 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흙 중에 빠졌더라.』 그가 그 밑에서는 전파하지 못할 줄로 방백들은 생각하였읍니다!

23. 여호와께서 어떻게 「예레미야」에게 구원의 손을 펴셨읍니까? 그리고 그는 어떠한 대우를 받았읍니까?

23 극단적 국가주의와 증오가 「예레미야」의 전파 활동에 물결같이 공박하여 오고 있는 이 때에,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에게 순종하는 것이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그런 사람이 있었읍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를 시켜서 충실한 「예레미야」를 진흙구덩이에서 구하셨읍니다. 그는 바로 왕궁의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었읍니다. 그는 「예레미야」에 관한 상태를 듣고 왕한테 가서 말하였읍니다.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서 주려 죽으리이다.』 왕의 명에 따라 「에벳멜렉」은 삼십명과 기구를 가지고 가서 「예레미야」를 꺼냈읍니다.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예레미야 38:1-13.

24. 「예레미야」에게 친절을 나타낸 「에벳멜렉」에게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위안의 말씀을 주셨읍니까?

24 「예레미야」를 위하여 이러한 행동을 취하였기 때문에 「에벳멜렉」의 생명이 위험하게 되지 않았읍니까? 위험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는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참 예언자임을 잘 알고 있었읍니다. 「에벳멜렉」의 행동은 여호와를 믿지 않는 「예루살렘」 통치자들을 책하였읍니다. 여호와께서 「에벳멜렉」을 생각하시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그에 대한 위안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이 성에 재앙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목전에 이루리라 . . .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의 손에 붙이우지 아니하리라 내가 단정코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 생명이 노략물을 얻음같이 되리니 이는 네가 나를 신뢰함이니라.』—예레미야 39:15-18.

25. 사람을 두려워한 「시드기야」는 지금 어떠한 치명적 올무에 빠지게 되었읍니까?

25 「시드기야」는 지금이라도 「바벨론」에게 항복하여 자기의 가족을 구하고 「예루살렘」이 불타서 없어지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었읍니다. 그는 남 모르게 「예레미야」한테 가서 이 사실의 확증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였읍니다. 그는 이 행동에 찬성치 않는 자들로부터 오는 복수를 두려워하였읍니다. 그는 안전책으로서 잘못된 방향을 취하였읍니다. 그는 거기서 치명적 올무에 빠지게 되었읍니다.—예레미야 38:14-28.

26. 「예루살렘」 포위는 얼마 동안이나 계속되었으며, 성내 상태는 얼마나 어려웠읍니까?

26 「예루살렘」 포위는 거의 일년 반이 되었읍니다. 「예루살렘」 안에 있는 사람들은 큰 곤궁에 빠지게 되었읍니다. 사람들이 먹을 빵이 하나도 없었읍니다. (열왕 하 25:1-3) 어머니들은 자기들의 아기들을 먹기까지 하였읍니다. (애가 2:19, 20) 「예레미야」가 지시한 길이 지금 현명한 길로 뚜렷이 나타날 것이었읍니까? 「시드기야」는 이 포위에서 살아남을 것이었읍니까?

「예루살렘」이 함락되다

27. (ㄱ) 성안의 저항이 무너졌을 때 「시드기야」는 어떻게 도피하려고 하였으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읍니까? (ㄴ) 「에스겔」의 예언은 「시드기야」에게 어떻게 이루어졌읍니까?

27 드디어 「담무스」 월에 「바벨론」 사람들은 성벽을 헐고 들어가서 중간 대문을 탈취하였읍니다. 이제 와서 「시드기야」 왕이 항복하기에는 너무 늦었읍니다. 그가 밤에 도망하였으나 「요단」강 가까이 있는 「여리고」 평원에서 붙들리어 「하맛」땅 「립나」에 있는 「느부갓네살」한테로 끌려가게 되었읍니다. 거기서 「바벨론」왕은 「시드기야」의 목전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유다」의 모든 귀인을 죽였읍니다. 그리고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는데, 거기서 죽었읍니다. (예레미야 39:2-8) 「에스겔」이 예언한 바와 같이 그가 「바벨론」에 갔으나 그것을 볼 수 없었읍니다.—에스겔 12:12, 13.

28. 「예루살렘」의 함락은 「예레미야」에게 어떠한 영향을 가져 왔읍니까?

28 그러나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성이 함락되므로 자유를 얻게 되었읍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그가 전파한 사실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친절하게 대우하였읍니다. 「바벨론」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를 시위대 뜰에서 데려왔읍니다. (예레미야 39:13, 14) 「예레미야」도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유대인」들 가운데 섞여 있었으나, 시위 대장은 그를 보고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해방하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선히 여기거든 오라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선히 여기는대로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갈찌니라.』—예레미야 40:1-4.

29. 「바벨론」 사람들은 「예레미야」에게 어떠한 대우를 하였으며, 「예레미야」는 결국 어디에 정착하게 되었읍니까?

29 「예레미야」가 주저하고 있을 때에 시위대장은 그가 돌아가서 「그다랴」 밑에서 어디서든지 살고 싶은 곳에서 살라고 하였읍니다. 「바벨론」왕이 「그다랴」를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위대장은 「예레미야」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서 보냈읍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한테로 가서 살았읍니다. 그 후에 된 일은 다음 호 잡지에서 살펴 봅시다.—예레미야 40:5, 6.

우리는 안전한 길을 취할 수 있다

30. 사건들은 「예레미야」에게 어떻게 실망적이었읍니까? 그러나 실지 결과는 어떻게 그에게 안전한 길이었읍니까?

30 그처럼 「예루살렘」이 위험한 때에 「예레미야」는 포위되고 굶주리는 성읍에서 죄수가 되어 통치자들의 미움을 받았기 때문에, 도저히 살아날 것같지도 않았읍니다. 그러나 끝까지 여호와께 대한 헌신을 굳게 지키고, 비록 그가 「유다」의 통치자들을 경고하고 「예루살렘」의 멸망까지 전파하였으나 그는 실로 안전한 길을 택했읍니다.

31. (ㄱ) 오늘날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증인들의 경험은 어떻게 「예레미야」의 경험과 비교가 됩니까? (ㄴ) 오늘날 누가 「에벳멜렉」과 같은 길을 취하며, 그들은 왜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로부터 은총을 받을 것입니까?

31 우리는 이 사실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읍니다. 오늘날 이 사물의 제도는 「바벨론」의 거짓 종교의 영향을 받았고 또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있읍니다. 때문에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증인들은 그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마태복음 24:9에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고 하신 말씀을 경험해 왔읍니다. 오늘날 옥에 갇히고 또한 많은 나라에서 핍박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레미야」의 경험은 큰 위안을 줍니다. 「예레미야」의 경험은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들도 이 세상의 저주를 피하여 집단적으로 사물의 제도의 멸망을 살아넘으리라는 확증을 줍니다. 「에벳멜렉」은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예언자로 인정하였읍니다. 그래서 그는 「예레미야」와 더불어 구원되었읍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종들에게 접근하여 충성스러운 헌신과 활동을 나타내는 자들은 「에벳멜렉」의 경우와 꼭 같이 여호와의 은총과 그의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이 원칙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셨읍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 . .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태 10:41, 42.

[각주]

a 「타키투스 역사」 15권 44항. (「에이 제이 쳐치」와 「더블유 제이 브로드림」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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