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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66 6/15 223-224면

부정과 부패가 폭로되어야 할 이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옳고 그름의 한계가 대단히 희미해져서 거의 알아 볼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경찰관은 돈을 받고 교통 위반을 묵인해 주고, 시민들은 세금을 속이고, 결혼한 사람들은 배우자에게 충실하지 않으며, 젊은이들은 학교 시험을 속인다. 이전에는 거의 누구나 그런 일을 놀랍게 생각했고, 분명히 나쁜 일이므로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승인하지는 않을지라도,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것처럼, 당연한 인생의 일면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누구나 다 그러는데.』라고 말한다.

더욱 험악한 것은 거짓을 폭로하는 것이나 남의 나쁜 점을 공개하는 것이 자비롭지 못하며 불친절하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사람들은 속이거나 진실치 않은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 모르나, 속임수를 드러내고 거짓을 폭로하는 것은 더욱 나쁘다고 생각한다. 흔히 그렇게 폭로하다가 나쁜 짓을 범한 사람보다도 더 큰 비난을 받는 수가 있다.

부정과 부패를 무감각하게 인정하는 이러한 습관은 종교 문제에 있어서도 역시 엿볼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종교의 통합을 꾀하는 종교 통합 운동을 벌이고 있는 오늘날은 더욱 그렇다. 종교 조직의 가르침이나 의식이 그릇되다고 인정되어 있을지라도, 그렇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것은 비그리스도인적이라고들 생각한다. 독자들도 이러한 사실들을 보아 왔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독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일 어떤 사람이 어느 종교 지도자들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했다면 어떻겠는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독자들은 그러한 말투가 그리스도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사실은 여하간에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들의 인기를 그런 식으로 침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어떤 사람이 더 강력한 이러한 비난을 퍼부었다면 어떠하겠는가?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이여 너희는 천국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렇게 말한 사람을 완고한 고집쟁이라고 하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말이 전혀 온당치 않으며 비그리스도인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이 말은 그 당시 존경받던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성서에서 직접 인용한 글에서 단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대신에 『신학자들과 목사들』이라는 말을 넣었을 뿐이다. 오늘날 많은 교직자들이 하는 것처럼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은 자기의 직책에 관심을 끌도록 하는 색다른 옷을 입고 다니던 제 일세기의 「유대」인 교직자들이었기 때문에 단어를 대치하는 것도 합당한 일이다.—요한 8:44과 마태 23:1-36 참조.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그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겠는가?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가르침을 거짓되게 전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거짓 종교 전통과 습관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왕국으로 인도하는 의로운 길로부터 이탈시켰던 것이다. 위의 말씀을 하시기 전 어느 때 예수께서는 어떤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일이 있다.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마태 15:6-14.

그렇다면 그리스도교국의 종교 지도자들이나 종교 조직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전하여 사람의 전통을 가르치는 경우에, 그들의 거짓 교리를 폭로하는 것이 나쁜 일인가? 그들이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주장하면서도 세속적인 정치와 야합할 때에, 그들의 행동이 비그리스도인적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것이라고 공표하는 것이 나쁜 일인가? 진리는 부정과 부패를 폭로하기 때문에 진리를 억제해야 하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예수께서는 그렇게 하였다고 하여 성낸 종교 지도자들의 선동으로 죽임을 당하시기까지 하였으나 진리를 말씀하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다.—요한 17:14; 야고보 4:4.

그러므로 거짓 종교의 가르침과 부패된 습관을 꼬집어 말을 할 때 독자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나타내겠는가? 폭로하는 사람이나 조직을 즉시 비난하겠는가? 거짓을 가르치는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전하는 것은 좋아도 거짓을 폭로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는 달리 부정과 부패를 드러내는 것은 불친절한 행위도 사랑이 없는 행위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기억하라.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분이셨다. 그는 심시어 죄많은 기생이나 세리들에게까지도 부드럽고 동정심을 나타내셨으며, 그들의 죄를 사랑스럽게 용서해 주시고 생명의 길을 걷도록 그들을 도와 주셨다. 그들의 죄를 광고하지 않고 덮어 주셨다. 그러나 동시에 성서에 기록된 가장 강력한 어조로 예수께서는 완고하고, 교만한 종교 지도자들을 폭로하셨다. 그러한 종교인들의 거짓 가르침과 습관은 자기 추종자들을 멸망의 구덩이로 인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폭로하는 것은 사랑스런 봉사였던 것이다. 일반 백성들이 하나님의 승인을 받고자 하였다면 그들은 진리를 알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마태 23:15.

그러므로 부정과 부패를 강력하게 폭로하는 것은 옳고 정당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받아 그렇게 할 만한 담대함을 가진 개인 혹은 조직에게는 주의와 존경을 돌릴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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