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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로부터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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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9
파69 4/1 167-168면

독자로부터의 질문

● 우리는 주의 만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읍니다. 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드립니다.

매년 지키는 주의 만찬 기념식은 참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심장한 행사입니다. 그것은 심각하면서도 즐거운 기회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의례적인 형식이나 신비한 점이 없읍니다. 예수께서 그 기념식을 제정하신 때의 상황에 대해 성서 기록을 읽어보면, 그 식이 간결하면서도 적절하게 위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읍니다.—마태 26:26-30; 누가 22:19, 20; 고린도 전 11:23-26.

오늘날의 기념식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집회가 보통 그러하듯이, 이 집회도 노래와 기도로 시작됩니다. 다음에 연사가 성경으로 기념식과 표상물에 대하여 청중을 고려해 가면서 설명합니다. 떡에 대하여 간단히 기도한 후 청중에게 돌립니다. 다음에 포도주에 대하여 축복하고 나서 포도주도 돌립니다. 적절한 결론적인 말을 하고 노래와 기도로 집회를 마칩니다.

이 집회는 특히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관계되는 집회이기 때문에 하늘의 희망을 가진 남자 그리스도인들이 종종 연설을 합니다. 그러나 “다른 양”들이 연설해도 무방합니다. 더러 기름부음받은 자가 연로하여 연설을 할 수 없을 경우에도 기도는 한번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는 환경과 관계자들의 능력에 따라서 지방적으로 결정할 것입니다.

떡과 포도주를 상보로 덮어 놓았다가 돌리기 직전에 보를 걷을 필요는 없읍니다. 그것들 자체가 “거룩”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상징물에 불과합니다. 표상물은 깨끗하고 아담한 상 위에 올려 놓되 상은 연사 옆이나 표상물을 돌릴 사람에게 편리한 곳에 놓아 두면 좋습니다. 돌리는 일이 완전히 끝나면 표상물을 상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그러면 표상물에 대하여, 먼저 떡을 고려합시다. 유월절 기념식을 제정하실 때에 여호와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무교병”을 사용하도록 지시하셨읍니다. (출애굽 12:8) 그리고 그것을 “고난의 떡”이라고 한 것을 생각하면, 이들 무교병에 소금이나 양념을 가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신명 16:3) 예수께서는 자기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만찬을 설정하실 때에 이러한 무교병을 사용하셨읍니다. 오늘날 어떤 ‘유대’인들의 ‘맛조’는 단지 밀가루와 물로만 만듭니다. 그러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념식에 사용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소금, 설탕, 누룩, 계란, 양파 등을 가미한 ‘맛조’는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증인들은 밀가루와 물을 가지고 무교병을 자신이 만듭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 수 있읍니다. 밀가루(통밀을 빻은 것) 한 ‘컵’ 반에 물 한 ‘컵’을 혼합 반죽합니다. 편편한 곳에 반죽을 놓고 밀가루를 묻혀가면서 두께가 2‘밀리미터’ 혹은 가능한 한 얇게 밀어서 폅니다. 이것을 엉기지 않도록 기름을 칠한 ‘팬’에 놓고 ‘포크’로 작은 구멍을 많이 뚫습니다. 이것을 섭씨 200도 정도 가열한 ‘아븐’에 넣고 말려서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굽습니다.

포도주에 대하여는, 예수께서 발효하지 않은 포도즙이 아니라, 실제 포도주를 사용하셨읍니다. (「깨어라」 1960년 9월 8일 11면) 붉은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흘리신 피의 상징으로 적절할 것입니다. 어떤 붉은 포도주에는 ‘브란디’, ‘주정’, 기타 향료와 약초를 가미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셰리’(sherry), ‘포트’(port), ‘마르살러’(Marsala), ‘말라가’(Malaga), ‘마데이라’(Madeira), ‘머스컷’(Muscatel), ‘버무우두’(Vermouth), ‘두보네’(Dubonnet)같은 포도주는 적합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아무런 부가물도 필요치 않았읍니다. 그러므로 이 기념식에 사용되어야 할 포도주는 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붉은 포도주여야 합니다. 가정에서 만든 가미하지 않은 포도주를 사용할 수 있읍니다. 그 외에 ‘키앤티’(Chianti), ‘버어건디’(Burgundy), ‘클래러트’(claret), ‘케이버넷’(cabernet), ‘진펜델’(zinfandel)같은 포도주를 사용할 수 있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기념식을 제정하실 때에 자기의 충실한 제자들에게 모두 동일한 ‘컵’에서 마시도록 하셨읍니다. (마태 26:27)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은 수만 개의 회중이 같은 날 저녁에 식을 행해야 함으로 그 모두가 한 ‘컵’을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컵’을 하나 혹은 여러 개(커다란 회중에서는 적절한 시간 내에 모두에게 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컵’을 몇개쯤 사용할 수 있다.)를 청중에게 돌림으로써 원칙만은 고수합니다. ‘컵’ 자체가 특별한 모양을 가진 것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것으로서 그 기념식의 존귀함과 위엄을 반영하는 것이면 좋습니다. ‘컵’을 돌릴 때에 쏟아질 위험이 있을 정도로 가득 채우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간단히 기도한 다음에 지정된 사람이 떡을 청중에게 돌립니다. 예수께서는 그 기념식에 떡을 한 덩이만 사용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두 조각으로 쪼개어 자기 양편에 기댄 사람들에게 하나씩 주셨던 것 같습니다. (마태 26:26) 그러나 떡을 돌리기 전에 연사가 떡을 쪼갤 필요는 없읍니다. 그것을 접시(들)에 담긴채 돌리고, 참석자 중에 기름부음받은 자가 있다면 본인이 그것을 조금 떼어서 취할 수 있읍니다. 표상물을 돌리는 사람도 기름부음받은 사람이라면 취할 기회가 있어야 하며, 마땅히 연사도 취할 기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포도주도 떡과 같이 질서있게 돌립니다.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이 병약하여 참석할 수 없었을 경우에는 장성한 남자 그리스도인이 떡과 포도주를 바로 그날 밤 즉 해 뜨기 전에 가지고 갈 수 있읍니다. 환경에 따라 적절한 설명을 하고 기도한 다음에 표상물을 제공할 것입니다. 율법 하에서 유월절에 대하여 허락된 바와 같이 기름부음받은 자가 ‘니산’월 14일에 결코 기념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극단적인 경우에는 30일 후에 기념할 수 있읍니다.—민수 9:9-14.

표상물 그 자체가 거룩한 것은 아니므로, 왕국회관에서 기념식이 끝나고 집회가 해산한 다음, 떡과 포도주를 집으로 가지고 가서 다른 기회에 일반 음식으로 사용할 수 있읍니다.

이 기념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왕국회관에 참석합니다. 그러므로 그 때는 집회 전과 후에 즐겁고 격려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여러 회중이 동일한 회관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책임자들이 이 기회를 위하여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때때로 그러한 회중들은 공동으로 비용을 지출하여 한 회중은 다른 장소를 빌려서 모두가 적절한 시간에 모일 수 있고, 해진 후에 표상물을 돌릴 수 있도록 하며, 더욱이 너무 서두르는 일이 없게 할 수 있읍니다.

이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종종 여호와의 증인들의 한 가족은 기념식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하려고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이 기념식에 대하여 그리고 기념식 제정에 대한 성서 기록을 푹 쉬면서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이 의미 깊고 즐거운 저녁을 뜻있게 보내게 할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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