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의 충성스러운 옹호자들
“너희가 ···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데살로니가 전 2:13.
1, 2. 한 동양학자는 성서가 다른 경전들과 다른 특징을 어떻게 지적하였읍니까?
세계 도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제각기 거룩하게 여기는 경전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러나 성서는 다른 모든 경전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읍니다.
2 그러한 특징의 한 가지에 관하여 동양학자 ‘조오지 롤린슨’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가 ··· 이 세상 다른 종교와 아주 다른 점은 다름 아닌 그 종교의 객관성 혹은 역사성이다. 희랍과 ‘로마’의 종교들이나 ‘이집트’, ‘인디아’, ‘페르샤’ 및 동양 종교들은 일반적으로 ··· 역사적 근거를 신중히 다루지도 않았다. ··· 이 점에 있어서 성서의 종교는 아주 다르다. 성서에서 ··· 우리는 사실들과 결속되어 있는, 교리체계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사실들에 의존하고 사실들이 없이는 무효로 돌아가고, 그들이 용납될 가치가 있음이 나타나면 실용적 목적이 확립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a
3. 성서 기록이 역사적 사실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예를 드십시오.
3 제반 증거를 검토하여 보면, 성서 기록은 실제로 살았던 사람들과 실제로 있었던 장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읍니다. 성서는 유명한 사건의 시기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며, 동 시대에 살았던 타국의 통치자들의 이름을 알려 줍니다. (열왕 하 25:8, 9; 누가 3:1, 2) 세밀하게 검토하면 할수록 성서는 참됨이 더욱 더 증명됩니다. 성서의 「시편」 필자가 여호와 하나님께 아뢴 바와 같이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입니다.—시 119:160.
4. 성서가 예언서라는 사실은 어떠한 의의를 지니고 있읍니까?
4 그러나 성서는 정확한 역사서에 불과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정확한 예언서라는데 그 의의가 있읍니다. 이 특징이야말로 성서가 다른 경전들과 크게 다른 점입니다. 성서의 예언은 단순히 미래에 관하여 몇마디 논평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 책인 「창세기」부터 마지막 책인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서는 미래사에 관한 예언으로 가득차 있읍니다.—창세 3:15; 다니엘 4:17; 계시 21:1-5.
5. (ㄱ) 성서 예언을 직접 들은 당시 사람들은 그러한 예언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을 알았읍니까? (ㄴ) 성서 예언은 어떻게 우리를 도와 줍니까?
5 이러한 예언 중 많은 부분은 이러한 예언을 처음으로 들은 사람들의 생전에 성취되었읍니다. 따라서 그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예언이 인간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었읍니다. (창세 18:9-11; 21:1-3; 예레미야 28:15-17) 그러나 성서 예언은 이미 오래된 과거의 사건에만 중점을 두지 않았읍니다. 성서는 현 이십세기에 발생할 일들도 예언하였읍니다. 비록 성서의 마지막 부분이 기원 1세기 말에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서는 현 시대에 인간 사회를 뒤흔드는 대 혼란상을 생생하게 묘사하였읍니다. 동시에 성서는 현 사물의 제도의 “마지막 날”과 하나님의 왕국의 설립 시기를 표시할 사건들을 명백히 알려 줍니다. (누가 21:24-31; 계시 6:1-8) 성서는 현재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에 있어서 어느 시점에 서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한가를 알려 주기 때문에 성서는 우리 각자가 필요로 하는 지침이 되어 줍니다.
6. 성서 필자들의 어떠한 태도가 우리의 신뢰감을 굳게 해 줍니까? 예시하십시오.
6 성서 필자들이 대단히 겸손하고 정직하다는 사실 또한 성서에 대한 우리의 신뢰감을 굳게 해 줍니다. 필자들은 그들 가운데서 특출한 사람들을 실제보다 더 의롭게 보이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사실을 조작하지 않았읍니다. 그들은 자신의 약점과 실수까지도 대단히 솔직하게 공개적으로 시인하였읍니다. (출애굽 4:10-14; 마태 26:31-56) 예수의 제자들은 자기네들이 당시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학문없는 범인”이라고 멸시받은 사실을 시인합니다. (사도 4:13) 성서 필자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출해 주신 사실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를 발하신 사실을 숨김없이 모두 보고합니다. (역대 하 12:1-9; 20:14-26) 이와 같이 뚜렷이 표시되어 있는 정직성, 숭고한 이상, 순결한 동기 및 지성있는 신념을 보고 진리의 애호자들은 성서에 더욱 더 매력을 느낍니다.
7. 다른 어떠한 이유들 때문에 우리는 성서에 진실한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까?
7 다른데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해답을 성서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또 한 가지 특징입니다. 이를테면 “우주와 지구와 인간의 기원은 무엇인가? 인류가 재난과 질병과 죽음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있읍니다. 성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알려 줍니다. (창세 1:1, 2, 26-28; 2:16, 17; 3:1-24; 로마 5:12) 성서는 또한 하나님께서 인간 가족을 구제하기 위하여 취하신 행동을 알려 주며, 우리 각자가 그러한 마련으로부터 혜택을 받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을 알려 줍니다. (요한 3:16, 36; 다니엘 2:44) 이러한 모든 이유 때문에 우리는 성서에 진실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8. 왜 우리는 개인적으로 성서 전체를 읽고 공부하여야 합니까?
8 그러면 당신 개인의 의견은 어떠합니까? 당신은 성서의 일부만이 아니라, 표지부터 표지까지 통독해 보았읍니까? 당신은 성서가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면밀히 연구해 보았읍니까? 그렇게 하는 것은 분명히 실용적이며 현명한 처사입니다. 왜요? 왜냐 하면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있는데, 성서 자체가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출애굽 20:1; 에베소 6:17.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임
9. 성서는 어떠한 의미로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9 세상의 일반 사람은, 심지어 그리스도교국의 교인들까지도, 성서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표현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독실한 사람들이 성서를 하나님에 관하여 기록한 책이라고 믿을지는 모르나, 성서를 하나님이 쓰게 하신 책이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서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고 천명합니다. (디모데 후 3:16; 베드로 후 1:21) 다시 말하면, 성서를 실제로 기록하는 데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사용되었지만, 성서의 저자는 오로지 한 분으로서, 그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자기 예언자들의 정신에 소식이나 환상을 전달하셨고, 그 예언자들은 이것을 받아 기록하였읍니다. 이 점을 조금 더 고찰해 봅시다.
10, 11. (ㄱ) 하나님께서는 성서에 기록된 말들을 하나 하나 불러 주셨읍니까? (ㄴ) 기업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떤 관습이 이 문제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됩니까?
10 어떠한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불러 주시는 것을 그대로 받아 쓰게 하셨읍니다. 한 때 여호와께서는 천사인 대표를 통하여 ‘모세’에게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고 말씀하셨읍니다. (출애굽 34:27; 히브리 2:2) ‘모세’는 들은 그 대로 받아 썻읍니다.
11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성서 필자들이 어느 정도 그들 고유의 문체를 사용하도록 허용받은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들의 사상을 지도하기는 하였지만, 그 표현 방식은 어느 정도 필자 개성을 반영합니다. (전도 12:10; 사무엘 하 23:1, 2) 오늘날 한 기업체의 관리자가 비서에게 편지 쓰는 것을 지시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때 관리자는 문귀 하나 하나를 다 불러주지는 않습니다. 비서는 자기가 받은 지시대로,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하여 아는 관리자의 의도에 일치되는 표현법을 사용하여서 편지를 씁니다. 이렇게 완성된 편지에다 관리자가 서명하면, 그 편지는 그 관리자가 보낸 편지로 통하게 됩니다.
12, 13.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부터 인간에게 소식이나 환상을 전달하실 수 있다는 것이 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닙니까?
12 하나님이 비록 자기 종들에게 보이시지는 않지만 그들의 정신에 소식이나 환상을 전달하실 수 있다는 사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할 수 있읍니까? (사도 28:25; 에스겔 1:1-3) 우리가 라디오를 틀어서, 먼데로부터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사람의 음성이 들려올 때, 우리는 그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이 달 주위를 돌면서, 육성방송과 사진을 지구로 전달하였는데,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대단히 선명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읍니다. 인간이 어떻게 이러한 일을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시행해 놓으신 법칙을 이용하였을 뿐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부터 인간과 통신할 수 있다는 생각은 허무맹랑한 생각이 아닙니다. 또한 이 땅에 살던 필자들이 실제로 쓰는 일을 하였다고 해서 그들의 기록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사실만으로 성서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고 증명하기에는 불충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서를 쓴 사람들과 실제로 통신하셨다는 어떠한 증거가 있읍니까?
하나님께서 통신하셨다는 증거
14. ‘모세’가 ‘시내’ 산에서 내려왔을 때, 그는 동료 ‘이스라엘’인들에게 어떠한 소식을 전달하였으며, 그러나 어떠한 질문이 생길 수 있읍니까?
14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의 속박에서 구출된 후, ‘시내’ 광야에 머물렀읍니다. ‘모세’는 여호와로부터 지시를 받기 위하여 산에 올라 갔다가, 백성에게 전할 소식을 가지고 내려왔읍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고 보고하였읍니다.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애굽 19:3-6) 위의 말은 ‘모세’가 백성의 연로자들에게 한 말이었는데, 그러나 그 말이 참 말이었읍니까? 하나님께서 참으로 그에게 말씀하셨읍니까?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교통하신다고 믿을 만한 어떠한 이유가 있었읍니까?—요한 1서 4:1.
15.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와 통신하시며 그를 사용하고 계심을 어떻게 알았읍니까?
15 이 일이 있기 몇달 전만 하더라도 그들은 모두 애굽에 있었읍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면서, 그 나라에 임할 열 가지 재앙을 예언하였읍니다. 재앙이 한 가지 한 가지 예고에 뒤이어 임하였읍니다. (출애굽 7:15-12:29) 분명히 ‘모세’ 자신이 메뚜기 재앙이나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았읍니다. 그는 자기가 예고한바 있는 우박을 떨어트리기 위하여 자연 현상을 조절할 수 없었읍니다. 그가 몸소 애굽인의 집과 구유에 하나 하나 다 들어가서 초태생을 죽이지 않았음은 확실합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으며, ‘모세’가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를 미리 발표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와 통신하셨음이 분명하다는 증거였읍니다. 그후, ‘모세’가 홍해 위에 손을 폈을 때, 바닷물이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사이로 도망할 수 있었으며, 한편 그들을 추격해오던 애굽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초자연적 구름이 그들 사이를 가로막았읍니다. 이제 ‘시내’ 산에 도달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러한 일을 경험하였었으며 그 일을 목격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모세’를 사용하고 계심을 알았읍니다.—출애굽 14:19-22.
16. 여호와께서는 ‘시내’ 산에서 어떠한 징조를 더 보여 주셨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16 이제 여호와께서는 ‘시내’ 산에서 징조를 더 보여주셨는데, 이렇게 하신 이유는 ‘모세’에게 밝히신대로,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으로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었읍니다. (출애굽 19:9) 하나님께서는 외경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자신의 능력을 전시하셨읍니다.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애굽 19:16-19) 이 장관을 목격한 수 백만명은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고 쓴 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얻었읍니다.—사도 7:35-38.
17. 성서를 기록하는 데 참여한 후기 ‘히브리’ 예언자들과도 하나님께서 통신하셨다는 어떠한 증거가 있읍니까?
17 그 이래로 여러 세기를 통하여 여호와께서는 ‘사무엘’, ‘나단’,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등을 위시하여 많은 예언자들을 일으키셨읍니다. 그들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였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행적에 관하여 신빙할 만한 예고를 하였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통신하셨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신명 13:1-3; 18:21, 22.
18. (ㄱ)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셨을 때,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자임을 알리는 어떠한 증거들이 있었읍니까? (ㄴ) 그는 이전에 기록된 성서 책들을 어떻게 간주하셨읍니까?
18 통용 기원 제1세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셨읍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천명하였고, 그 외에도 기적으로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심으로써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자임을 증명하셨읍니다. (요한 10:36; 누가 8:22-25; 5:17-26; 요한 11:39-44) 그는 이전에 기록된 성서 책들을 어떻게 간주하셨읍니까? 그러한 책에서 과거에 관하여 말한 것을 그는 사실로서 인용하셨읍니다. 그러한 책에서 미래에 관하여 언명한 것을 그는 장차 반드시 성취될 것으로서 말씀하셨읍니다. (마태 19:1-6; 24:30; 다니엘 7:13, 14) 그가 “성경”이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으로 구성된 전체 「히브리어 성경」을 의미하셨읍니다. (누가 24:27, 44-48) 그는 그 성경을 믿으셨고, 그 성경을 가르치셨고, 그 성경에 따라서 생활하셨읍니다. 그는 그 성경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임을 인정하셨읍니다.
19.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 필자들의 경우,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지하신다는 어떠한 증거가 있었읍니까?
19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직후에 그리스도인 회중이 형성되기 시작하던 때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지상의 대변자로 사용하고 계신가를 또 다시 초자연적 방법으로 전시하셨읍니다. (히브리 2:1-4)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모여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고, 그 결과로 제자들은 기적으로 이전에 배우지 않은 외국어를 말할 수 있었읍니다. 많은 나라에서 온 대표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지하신다는 증거를 목격하였읍니다. (사도 2:1-12) 하나님께서는 그 때와 그 직후에 자기의 성령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인 희랍어 성경」을 쓸 사람들을 택하셨읍니다. 이러한 일은 남몰래 수행되지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을 통하여 수행하신 기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졌읍니다. 그 결과로 수천명이 신자가 되었읍니다.—사도 2:41; 3:1-4:4; 9:40-42.
20.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서를 어떻게 간주합니까?
20 ‘바울’은 그러한 사람들로 구성된 ‘마게도냐’의 한 회중에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데살로니가 전 2:13) 현 이십 세기에 사는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제1세기에 살던 ‘마게도냐’ 그리스도인들과 동일하게 믿습니다. 그들은 성서를 직접 읽어보았고, 성서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를 알기 때문에, 그들은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데 대하여 추호의 의심도 품지 않습니다. 당신도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읍니까?
21. (ㄱ)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특권과 책임이 있읍니까? (ㄴ)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려는 사람은 성서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믿음을 가져야 합니까?
21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 줄 특권과 책임을 가지고 있읍니다. 만약 그들이 성서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면, 성서를 읽어보도록 권면하십시오. 그들과 함께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토론하십시오. 그들로 성서가 가르치는 바를 잘 알도록 해 주십시오. 그들에게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십시오. 그 다음에 그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는 물론 그들 자신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어중간한 믿음은 불충분합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해드리려면, 온 마음을 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충성스러운 옹호자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충성스러운 거룩한 봉사’
22. 성서는 어떻게 그리고 왜 충성을 강조합니까?
22 성서 자체가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왜요? 왜냐 하면 충성은 성서의 저자이신 여호와의 탁월한 성품 중 한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께서는 자기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나는 긍휼이 있는 자[충성스러운 자, 신세]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예레미야 3:12) 그리고 사도 ‘요한’도 미래사에 관한 환상을 볼 때, 하나님에 의하여 천척 영광으로 높임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이렇게 노래하는 것을 들었읍니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충성, 신세]하시니이다.” (계시 15:3, 4) 그들은 충성의 원천이 여호와이시며, 충성이 여호와께서 가지고 계신 특징임을 인식합니다.
23. 우리는 왜 ‘충성스럽게’ 여호와를 섬겨야 하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하여야 함을 암시합니까?
23 그러므로 인간들이 하나님을 올바른 방법으로 섬기기 위하여는 반드시 이 경건한 성품을 반영하여야 한다는데는 재론의 여지가 없읍니다. 침례자 ‘요한’의 아버지 ‘스가랴’도 이 사실을 인정하였읍니다.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충성, 신세]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해 주신 특권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였읍니다. (누가 1:74, 75)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이 어떻게 여호와께 충성할 수 있읍니까? 만일 어떤 사람이 의문을 품고 있다면, 그러한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대답에 나타난 증거들을 검토해 보고 그 다음에 결정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 마음을 품고, 항상 두 가지 의견 사이에서 머뭇머뭇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읍니다. (열왕 상 18:21)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야고보 1:5-8.
24. (ㄱ)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에 대하여 불충함을 어떻게 표시합니까? (ㄴ) 그러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 추종자들이 되기 위하여는 어떠한 변화를 받지 않으면 안됩니까?
24 우리가 창조주를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는 그분의 행사가 의로움을 확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많은 자칭 그리스도인들에게 뚜렷이 결여되어 있는 성품이 바로 이것입니다. 성서는 이 사실을 디모데 후 3장에서 예언한 바 있는데, 거기 보면 “마지막 날”의 뚜렷한 풍조 중 한 가지는 불충이라고 하였읍니다. 사람들은 결혼 배우자와 고용주에게만 불충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불충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경건의 모양”뿐인 숭배를 드리는 자들은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것입니다. (디모데 후 3:1, 2, 5) 그들은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성서를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서는 그들의 생활을 지도하는 힘이 되지 못하며, 그들을 움직여 주는 동기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 추종자들이 되려면 변화를 받지 않으면 안됩니다. 에베소 4:23, 24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훈계합니다.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충성스러움, 신세]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당신은 이러한 변화를 받았읍니까? 당신은 하나님께 요지부동하게 충성스러우며 그분의 말씀에 대한 태도로써 그 충성심을 전시합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도록 도와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읍니다.
[각주]
a 「성서 기록의 진실성의 역사적 제 증거」, 25, 26면.
[228면 삽화]
‘시내’ 산에서 여호와께서는 징조를 보이셨다. 산이 진동하였고 연기가 자욱하였다.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공포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수백만명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