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참으로 확신하는가?

하나님께서 승인하시는 숭배를 어떻게 확실히 알 수 있는지 당신은 궁금히 여겨본 적이 있는가? 그것을 확실히 알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서도 그런 사람들은 성실하게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여러 가지 ‘길’이, 즉 여러 가지 믿는 방식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길이 다 구원으로 인도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확실한 진리의 길이 있으며, 우리가 진리의 길에 서 있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 수 있는가?—마태 7:13, 14.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가 진리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계셨다. 그는 하늘에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었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직접 배우셨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의 믿는 바가 옳음을 확신하셨다. 그러면 예수의 사도들은 어떠하였는가?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약 3년간 밀접히 접촉하고 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구원의 길을 확신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진리를 직접 가르치셨기 때문이다.—요한 17:8; 14:6.

그후 예수의 사도들에게서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였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진리를 가지고 있었음을 확신하였는가? 부활된 예수의 제자가 되었던 역사가 ‘누가’는 자기의 벗에게 이렇게 편지하였다.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당신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승인하시는 방법대로 하나님을 숭배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실히 알고 있는가?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한가?—누가 1:1-4.

자,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고려해 보자. 예수의 제자들은 자기들이 진리를 가지고 있었음을 어떻게 알았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직접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들은 가르침을 그들이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이 성서 안에 충실히 보존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도 그러한 가르침을 가지고 있다. 예수의 사도들과 그들의 동료들이 그 가르침을 기록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물론 그들이 기록한 내용을 읽어보지 않는다면 진리를 알 수 없다.

당신은 성서를 주의깊이 읽어보았는가? 당신은 성서를 얼마나 읽어보았는가? 성서 읽는 일을 단순히 종교 의식으로 생각한다든가 억지로 행하는 의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로마 12:2.

그런 식으로 성서를 연구하면, 당신은 사물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를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무엇을 승인하시며, 무엇을 나쁘다고 하시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분명히 진리를 알고자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국의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를 성서와 대조해 가면서 그 두 가지가 서로 일치하는가를 보면 흥미가 있다. 그렇게 검토해 보면 당신의 종교를 시험해 보는 데, 그리고 무엇이 진리인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데살로니가 전 5:21.

그리스도교국의 교회에서는 가르치기를, 예수는 하나님이다; 예수는 한 하나님 안에 세 위가 들어 있는 삼위일체의 한 분이라고 한다. 성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라].” 예수께서는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께 기도하셨으며, 그분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셨다.—신명 6:4; 요한 14:28; 마태 27:46; 요한 20:17.

그리스도교국의 교회에서는 가르치기를, 인간 영혼은 불멸이다; 그것은 죽을 수 없다고 한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에스겔 18:4)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영혼을 멸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마태 10:28.

그리스도교국의 교회에서는 가르치기를, 악인이 영원히 지옥 불 가운데서 고초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성서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한다.—로마 6:23.

성서를 연구하면, 하나님의 참 가르침에 대한 명백한 지식을 터득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의 종교에 하나님의 말씀과 배치되는 어떤 교리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혹은 당신이 나가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신 도덕률”을 지지하여, 간음, 동성애, 낙태, 기타 하나님이 정죄하는 습관을 용납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감리교, 감독교, 장로교 및 기타 교회 교직자들 가운데 이 “신 도덕률”을 옹호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의 승인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교회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가르침에 반대의 길을 가는 사람들과 연합하여 종교적 숭배를 행하는 점에 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 그러므로 주[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리라].” 만일 하나님의 길에 고착하지 않는 종교 조직에 계속 연합한다면, 당신은 부정한 것을 만지는 것이 된다.—고린도 후 6:14-17.

그러나 아마 당신은 생각하기를, 당신의 교회가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극악한 범죄자들도 종종 선한 일을, 즉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고, 지역 사회 개발 사업에 헌금을 하는 등등의 일을 하지 않는가? 그러하더라도 그들은 범죄자들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종교 조직이 선하게 보일지라도—성서에서 가르치는 어떤 것들을 행하고 말하는 등—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모든 가르침을 믿고 거기에 온전히 고착해야지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승인하시겠는가?

예를 들면, 예수께서는 자기의 참 추종자들에 관하여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7:16) 오늘날 참 숭배자들은 예수와 같이 세상으로부터 분리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직자들은 자기네 교회의 지지를 받아가면서 정치 운동에 참여하며, 정치적 반항과 시위에 가담한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 앞에 어떤 입장을 가지게 되는가? 성서는 이렇게 대답한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야고보 4:4) 당신은 그러한 사람들과 연합하여 숭배를 하고자 하는가?

그러므로, 당신은 무엇이 참 종교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자기가 진리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였는가? 그것은 성서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의 진리를 배우고 믿음으로써 그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께서 승인하시는 방법대로 숭배하고자 한다면 당신이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에 참석하는 것을 우리는 환영한다. 거기서는 모든 토론을 성서에 기초해서 진행한다. 성서의 가르침에 고착함으로써만이 당신은 진리의 길로 행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