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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72 6/15 280-284면
  • 믿음의 시련을 당할 때에 성실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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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음의 시련을 당할 때에 성실을 유지하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2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그리스도 전 시대의 국가주의 압력
  •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시험받다
  • 20세기 그리스도인들
  • 성실성을 파괴하려는 기타의 책동
  • 성실을 유지함
  • 반대에도 불구하고 믿음 안에서 확고 부동함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67
  • 하나님께서는 왜 의인이 고통받는 것을 허락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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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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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2
파72 6/15 280-284면

믿음의 시련을 당할 때에 성실을 유지하라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야고보 1:2, 3.

1. ‘사단’은 하나님의 힘을 이겨낼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무슨 일에 힘을 쓰고 있읍니까?

‘사단’은 언제나 사람들을 조종하여 하나님을 등지게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읍니다. 인류 역사 시초에 최초의 충성스러운 사람을 그의 형 ‘가인’으로 하여금 죽이도록 하였을 때에도 바로 그러한 음모를 행사한 것입니다. 그의 행동은 우리 시대에까지 계속되고 있읍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이 특별한 대상이었읍니다.

2. (ㄱ)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무슨 임무를 주셨읍니까? 그의 소식은 환영을 받았읍니까? (ㄴ) ‘예레미야’는 어떤 일을 당하였으며, 누가 그를 구출해 주었읍니까?

2 ‘예레미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여러 햇 동안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는 일을 수행하였읍니다. 그 도시의 멸망은 ‘사단’의 궤계에 빠져들어간 사람들의 죄악 때문이었읍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제사장들과 일반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그러한 선포를 환영하지 않았읍니다. ‘예레미야’는 전도 활동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받았읍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압력에 굴하지 않았읍니다. 그는 좀더 과격한 압력을 받기도 하였읍니다. 그는 감금당해 있으면서도 생명을 구하려면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라고 촉구하였읍니다. 이 때에, 틀림없이 ‘사단’의 조종을 받아, “그들이 ‘예레미아’를 취하여 시위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리웠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흙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흙 중에 빠졌더라.” 이렇게 되었을 때에 ‘예레미야’의 처지는 절망적으로 보였으나 그는 그래도 믿음을 잃지 않았읍니다. 왕궁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위하여 ‘시드기야’ 왕 앞에 나가서 사정을 설명하였읍니다. ‘에벳멜렉’은 왕의 승락을 받아 ‘예레미야’에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극히 조심해가면서 그를 구덩이에서 구출하였읍니다. (예레미야 38:6-16) 극심한 시련하에서도 그리고 죽음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충성을 지킨 자기의 종들에게 여호와께서 어떻게 구원을 주시는가를 이 사실에서 볼 수 있읍니다. 종국에 가서 ‘예루살렘’은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멸망되고 사람들은 사로잡혀갔읍니다. 충성스런 ‘예레미야’와 그의 동료들과 벗들은 살아남았읍니다.

그리스도 전 시대의 국가주의 압력

3. 정부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을 흔히 요구하며 종종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

3 독재 정부이든, 기타 다른 형태의 정부이든 간에 독자적으로 국가에 충성할 것을 규정한 법을 정해 놓고 양심에 따른 숭배의 자유를 가질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짓밟는 예가 종종 있읍니다. 그러한 요구 때문에 극심한 박해, 감금, 심하면 죽음까지도 당하였읍니다. 현 세기에 들어와서도 그러한 술책이 사용되고 있지만 오래 전에도 그러한 일들이 있었읍니다.

4. (ㄱ) ‘느부갓네살’은 무슨 독재적인 명령을 내렸읍니까? (ㄴ) 충실한 ‘히브리’인들은 어떠한 태도를 취하였읍니까? (ㄷ) 누가 세 ‘히브리’인을 위하여 행동을 취하였으며, 어떻게 하였읍니까?

4 그러한 예가 ‘느부갓네살’ 왕 시대의 기록에 자상하게 수록되어 있읍니다. 그 기록을 보면, 이러합니다. 그 왕이 ‘두라’ 평야에 높이가 거의 90‘피트’에 달하는 커다란 황금 형상을 세웠읍니다. 이 형상은 충성과 숭배의 대상이 되었으며, 주악이 울리면 모두가 엎드려 그 형상을 숭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읍니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에게든지 “절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직접 위배되는 행위였읍니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들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형벌을 받을 뿐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도 삼사대에 이르기까지 형벌을 받게 되어 있었읍니다. (출애굽 20:4-6) 주악이 울려퍼지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절을 하였는데 세 사람의 충실한 ‘유대’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만은 그렇게 하지 않았읍니다. 이 사실이 왕에게 알려지자 왕은 분노하였으며, 그들은 절을 하도록 즉 타협을 하도록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읍니다. 다시 주악이 울리고 모두가 절하도록 할 계획이었읍니다. 이러한 시도도 첫 번째의 시도와 마찬가지로 헛 것에 불과하였읍니다. 왜냐 하면 이 사람들은 불타는 풀무 속에 던지우리라는 위협을 당해도 오직 여호와께만 참 숭배를 드린다는 그들의 성실성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3:1, 5, 6, 16-19) 만일 불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우게 되면 생명이 위험을 받는다는 점을 알고서도 그들은 ‘느부갓네살’에게 황금 형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사실을 단호하게 말하였읍니다. 그들은 자기 하나님이 그들을 구출할 수 있다고 말하였으며 설사 그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형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말하였읍니다. 그 기록을 보면, 그 세 사람을 풀무에 던져 넣은 사람들까지도 불에 타서 죽었는데, 성실을 지킨 ‘히브리’ 사람들에게서는 불탄 냄새도 나지 않았음을 알려 줍니다.—다니엘 3:27.

5. ‘다니엘’은 무슨 충성의 시험을 당하였읍니까? 최종 결과는 어떠하였읍니까?

5 예언자 ‘다니엘’은 창문 앞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에 세번씩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도 마찬가지로 시험을 당하였읍니다. ‘다리오’ 왕의 신하들과 어떤 방백들이 음모를 꾸며, 30일 동안 왕 외에 다른 신에게는 숭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을 내리게 하였읍니다. 이 포고령에 왕의 인이 찍혔읍니다. 말할 것도 없이 ‘다니엘’은 즉각 고발을 당하였읍니다. 그는 참 하나님 여호와께 계속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형벌은 누구나 기도하다가 발각되면 사자 굴에 던지움을 당한다는 것이었읍니다. ‘다니엘’은 충성을 지켰읍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얼마나 충실하게 사자의 입을 막으시고 그를 구출하셨는가를 우리는 알고 있읍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보복조처가 행해졌으며, ‘다니엘’을 고발하여 사자 굴에 넣게 한 자들이 도리어 사자의 밥이 되었읍니다.—다니엘 6:4-11, 20-28.

6. ‘다니엘’과 그의 세 동료들에게 타협을 할 수 있는 어떤 다른 기회가 있었으며, 그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였읍니까?

6 이것이 이들 충실한 종들이 당한 최초의 시험이 아니었읍니다. 전에 그들은 왕궁 내의 다른 사람들이 즐기던 포도주를 마시고 특별한 음식을 먹으라는 권고를 받은 일이 있읍니다. 다니엘 1:8에 기록된 바와 같이 그들은 확고한 입장을 취하였읍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이스라엘’ 법에 금지된 것들]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였읍니다. 그는 자기들에게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하도록 간청하였읍니다.—다니엘 1:12.

7. 그리스도 전 시대의 많은 충실한 종들은 충성을 지킨다는 이유로 어떤 취급을 받았읍니까?

7 그리스도 전 시대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종들 중 많은 사람들도 비슷한 시험을 당하였으며, 어떤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심한 학대를 받았고 고대의 충실한 많은 사람들은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히브리 11:35-38.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시험받다

8. 그리스도 예수께서 당한 심한 시험은 무엇이었읍니까? 누가 그를 구출하였읍니까?

8 여호와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예는 성실 문제에 대한 훌륭한 본이 됩니다. 그는 당시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거짓 고발을 받았읍니다. 그들은 그에게 거짓 죄목을 붙여, 짓지도 않은 죄로 사형을 당하게 하였읍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행하지 않은 일로 죄를 뒤집어 쓸 때에 그것은 극심한 시험이 될 수 있읍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일을 당하여 결국 나무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읍니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로부터 버림을 받지는 않으셨읍니다. 그는 세째날 부활을 받아 하늘 높은 곳에서 왕의 지위를 받았던 것입니다.—사도 10:40; 고린도 전 15:4.

9. 예수께서는 그의 충실한 추종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으며, 그 예언이 틀림없었음을 무엇이 증명합니까?

9 제자가 선생보다 높지 못하고 종이 주인보다 높지 못하다고 합니다. (마태 10:2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박해했으면 너희를 또한 박해할 것이요 또 그들이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의 말을 또한 지킬 것이다. ··· 너희를 죽이는 사람들이 그 죽이는 행위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요한 15:20; 16:2, 새번역) 예수께서 주신 이 충고와 기타의 지혜로운 충고를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소식을 계속 전파할 때에 믿음이 시험을 받을 것을 알고 있었읍니다. 그들은 동족인 ‘유대’인들로부터만이 아니라 비‘유대’인 통치자들로부터도 그러한 학대를 받았읍니다. 사도들 중에 맨 처음 죽임을 당한 사람은 ‘야고보’였읍니다. 그는 비‘유대’인인 ‘헤롯’ 왕의 손에 죽임을 당하였읍니다. “[‘헤롯’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라].” 그는 다른 사람들도 학대하였읍니다. “그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니라].” 이렇게 하니 ‘유대’인들이 기뻐하였읍니다.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쌔 ··· 잡으매 옥에 가두[니라].”—사도 12:1-4.

10. 사도들 외에도 누가 박해를 받았읍니까?

10 사도들만이 아니라 많은 제자들도 박해를 당하였읍니다. ‘스데반’도 그 중 한 사람이었읍니다. 그는 과거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행하였고 그 당시에도 행하던 거짓 숭배에 관한 점들을 사실 그대로 아주 용감하게 말하였읍니다. 그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너희 조상들은 ···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라]. ···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 돌로 칠쌔 ··· [그는] 자니라.”—사도 7:52, 54, 57-60.

11. ‘바울’은 투옥 당하였을 때에 그 때문에 전도 활동을 중지하였읍니까?

11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대한 성실성을 굳게 지킨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혔으나 그 때문에 전도 활동을 중지하지는 않았읍니다. 그는 ‘로마’에서 첫 번째 투옥 당하였을 때에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사도 28:30, 31) 그는 ‘로마’에서 두번째 투옥 당하였을 때 사형 당하기 직전에 쓴 마지막 편지에서, 충성을 지키라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였읍니다.

20세기 그리스도인들

12, 13. (ㄱ) 예수께서는 20세기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하셨읍니까? (ㄴ) 성실을 지킨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일을 당하였읍니까?

12 예수께서는 “사물의 제도”의 결말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20세기에 좋은 소식이 전파될 것을 예언하셨읍니다. 이 “마지막 날”에 살 제자들에게 권고하신 말씀 가운데 그들이 기대할 일들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 24:9, 13, 14.

13 성실을 지키고 여호와께 대한 충성을 타협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이 있는가하면, 국가주의적 요구 조건에 순응하는 이 사물의 제도의 사람들은 분을 내며,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언약을 파기하도록 유인하려고 가진 애를 씁니다. 이러한 모의를 하는 데 있어서 그리스도교국도 세상 나라들과 합세하고 있읍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많은 여호와의 증인들(성서 연구생들)은 세상 나라의 군대에 입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옥을 당하였읍니다. 지난 50여년 동안 여호와의 증인들은 세계의 어느 곳에선가 거의 끊임없이 박해를 당하였읍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박해가 극심하였읍니다. 수많은 청년들은 자신들이 전도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법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을 완강히 거부하였기 때문에 투옥 당하였읍니다.

14. (ㄱ) ‘히틀러’는 여호와의 증인들에 대하여 무엇을 선언하였읍니까? (ㄴ) ‘나치’의 잔인한 학대를 굴하지 않은 어느 그리스도인 봉사자가 어떠한 일을 당하였었는지 설명하십시오.

14 ‘나치’ 정권 하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은 ‘히틀러’와 그의 돌격 대원들에게 극악무도한 박해를 당하였읍니다. 사실, ‘히틀러’는 여호와의 증인들을 전멸하겠노라고 선언하였읍니다. 그 결과 박해는 극히 잔인하였으며, 그리스도인 봉사자에게는 굳은 믿음이 필요하였읍니다. ‘로버트 에이. 윙클러’라는 그리스도인은 체포되어 수용소로 이송되었읍니다. 그는 잠간 동안 요시찰 인물로 석방되었고, 모든 비밀 경찰들은 그의 사진을 소지하고 있었읍니다. 그 후에 그는 검거되어 그들에게 협조하라는 제안을 받았읍니다. 자기의 아내와 회중 지도자들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하라는 것이었읍니다. 그는 딱 잘라 거절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는 의식을 잃을 때까지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하였읍니다. 이렇게 하기를 몇차례 거듭하였읍니다. 그의 이가 다 부러지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타를 당하여도 그의 성실성을 깨뜨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어두운 감방에 집어 넣었읍니다. 그를 비밀 경찰에게 넘겨준 사복 차림의 남자들 중 한 사람이 그에게 와서 “당신이 ‘윙클러’요?” 하고 물었읍니다. 그는 그렇다고 대답하였읍니다. 이 비밀 경찰의 하수인은 그들의 잔인한 처사에 충격을 받았읍니다. 그때에 호의를 가진 간수 한 사람이 혹시 자기가 도와 줄 수 있는 일이 있는가 물었읍니다. 그러자, “성서를 한권 가져다 주겠느냐?”고 요청하였읍니다. 조금 후에 성서를 감방에 넣어준 다음 다시 곧 문을 잠갔읍니다. 그는 자기에게 필요한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 기도함으로써 그는 어떠한 일을 당하더라도 여호와께 굳건함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받았읍니다. 이 사람은 지금까지도 살아서 여호와를 충실하고 성실하게 섬기고 있으며, 극심한 믿음의 시험 하에서도 확고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을 기뻐하고 있읍니다.

15. 사형 선고를 받은 어느 그리스도인은 법정을 떠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격려적인 말을 해주었읍니까?

15 또 다른 경우에, 어느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께 충성을 지킨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았읍니다. 간수들이 그를 법정에서 데리고 나오는 동안 그는 다른 증인들에게 굳은 용기를 가지라고 말하였읍니다. 거기에 섰던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자극이 되었겠읍니까!

16. ‘퀴벡’에 사는 어느 그리스도인 봉사자는 전도 활동을 계속하였기 때문에 어떤 일을 당하였는지 설명하십시오.

16 ‘캐나다’ ‘퀴벡’의 증인들에게도 혹독한 박해가 있었읍니다. 어느 봉사자는 103회나 체포 당하였고 몇 차례 구류를 당하였고 구타당하기도 하였읍니다. 이것은 단지 호별 방문 봉사를 중지하라는 명령에 불복하였기 때문이었읍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도 비슷하게 고생을 당하였읍니다. 그러나 꾸준히 성실을 유지한 결과 얼마 안가서 ‘캐나다’의 대법원에서 승리를 거두었읍니다. 25년 내지 30년 전에는 증인들의 수가 소수에 불과하던 그곳에 지금은 수천명이 활동하고 있읍니다.

17. 철의 장막 배후에서 성실을 지키는 증인들은 어떤 잔인한 고통을 당하고 있읍니까?

17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전 ‘나치’ 정권 하에서 박해를 받은 때와 같이, 철의 장막 배후에서 현재 비슷한 고통을 당하고 있읍니다. 그곳에서 공산주의자들은 증인들의 성실성을 파괴하기 위하여 극심한 박해를 하고 있읍니다. 많은 경우 성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직장 노동자들의 ‘비판’을 받게 되며 그들이 자기 종교를 공개적으로 부인하지 않는다면, 직업, 특별 수당, 집, 은급 등등을 박탈당하는 위협을 받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입장을 변호하였으며, 어떤 사람들은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되기도 하였읍니다. 이러한 노동 수용소 가운데는 여호와의 증인들을 많이 수용하고 있는 곳이 흔히 있읍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짐승보다 더 험악한 대우를 받습니다. 그렇게 감금되어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히틀러’의 수용소에서 장기간 복역한 사람들도 있읍니다. 그런데 지금은 공산주의자들의 손에서 여러 해를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강하며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성실성을 타협하지 않습니다.

18. ‘아프리카’에 사는 그리스도인 봉사자들에게 어떠한 일이 발생하였읍니까?

18 ‘아프리카’에서 수년 전에 국가주의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상당한 박해가 있었읍니다. 많은 사람들은 심한 구타를 당하였읍니다. 좀 더 근래에 ‘아프리카’ 몇몇 나라에서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금지를 당하였읍니다. 그들이 정당에 가입하지 않고 당원증을 소지하지 않는다고 하여 금지를 당하는 것 뿐 아니라 폭도들이 그들을 구타하고 여러 여자들을 강간하였으며, 부도덕하게 다루기도 하였읍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그들은 참 그리스도인들의 성실을 파괴하지 못하였읍니다.

성실성을 파괴하려는 기타의 책동

19.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믿음의 시련을 당하였읍니까?

19 대단히 심한 시련이 자기 가족으로부터 오는 경우도 흔히 있읍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되지 못하도록 비웃고 조롱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시련입니다.

20. 독일에서, 박해받은 그리스도인들 중 감옥에서 석방된 다음 어떤 일을 당한 사람들이 있었읍니까?

20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 ‘나치’ 수용소의 극심한 박해의 시련을 이기고 석방되어 자기 고향이나 다른 곳에서 직장을 구한 다음, 물질주의의 올무에 걸려 넘어진 예들이 있었읍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마귀가 박해로는 그리스도인들을 사로잡지 못할지 모르나 간교한 방법으로 그들의 성실성을 파괴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학대하는 시련은 이겨낼 수 있었으나 자기의 정욕은 이기지 못하여 음행이나 간음을 범하여 여호와의 조직으로부터 추방당하는 수가 있읍니다.

21. 초기 교회 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읍니까? 현재 그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때에 우리는 왜 그 때문에 믿음을 흔들리게 해서는 안됩니까?

21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곁길로 넘어졌읍니다. 이러한 일은 초기 그리스도인 당시에도 있었읍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두번째 편지에서 이 점을 말하였읍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렸다고 말하였읍니다. ‘바울’은 자기에게 손해를 끼친 다른 사람을 경고하였읍니다. “구리 장색 ‘일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보였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저에게 갚으시리니 너도 저를 주의하라. 저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디모데 후 4:10, 14, 15) 따라서 1,900년 전에도 어떤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네 충실한 행로를 중단하였읍니다. 우리 시대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읍니다. 그렇게 예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믿음이 흔들리도록 해야 하겠읍니까? 그래서는 안됩니다. 왜냐 하면, 죄를 범한 사람들을 여호와께서 제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2. (ㄱ) 우리도 어떤 극심한 시련을 당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예로 어떤 일들이 급작스레 발생하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읍니까? (ㄴ) ‘바울’은 어떤 면으로 우리에게 본이 되며, 우리는 그의 행로를 보고 무슨 유익을 받아야 합니까?

22 또한 우리는 피해를 입지 않고 앞날의 시련을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과거에 어떤 사람들이 그러한 일을 당한 바와 같이 많은 사람들은 불공평한 일을 당할 것이며, 고난을 당할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국가주의가 치솟아 거의 하룻사이에 아무런 경고도 없이 극심한 박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영적 갑옷의 흉배를 붙여야만 우리는 대적의 화살을 이겨낼 수 있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온갖 비난을 기대해야 합니다.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려 하노라].” (로마 15:3-5) ‘바울’이 ‘고린도’인들에게 두번째 편지를 쓸 때에 인내에 대한 독특한 교훈을 준 사실을 생각해 보아야겠읍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군이라는 것을 생활로 보여 주었읍니다. 극심한 환난과 곤경에서도 변함없이 참았읍니다. 우리는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폭동을 겪고 괴로운 노동을 하고 잠을 자지 못하고 굶주리기도 했읍니다.” (고린도 후 6:4, 5, 새번역) 인내하기 위하여 우리의 정신 속에 힘을 기르려면 많은 격려를 받아야 합니다.

성실을 유지함

23. 우리는 여호와께 대한 헌신의 서약을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23 어떤 사람들은 여호와께 대한 헌신의 서약에 따라 생활하는 데 실패하였읍니다. 여호와의 뜻을 행하기로 우리의 생명을 바치겠다는 헌신의 결정을 한 다음에는 후퇴가 있을 수 없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정당하게 우리에게 ‘서원한 것을 갚으라’고 하십니다. (전도 5:4-6) 일부러, 고의적으로 여호와께 대한 약속을 위배한 자들은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24, 25. (ㄱ) 우리는 어디로부터 공격을 기대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을 받는 극심한 시험을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합니까?

24 ‘사단’이 참 그리스도인의 커다란 원수임과 그가 여호와께 대한 믿음을 완전히 파괴하기 위한 강한 조직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또한 온 세상이 마귀의 세력하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가 이 사물의 제도의 신이며 믿지 않는 자들의 정신을 어둡게 하였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고린도 후 4:4.

25 그는 온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지상의 세력을 사용할 때에 그가 가지고 있는 독성과 힘을 총동원합니다. 그는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베드로’가 기록한 바와 같이 먹이에게 접근하면서 우는 사자와 같이 이 일을 하고 있읍니다. 여기서 삼킬 자는 바로 여호와께 헌신한 성실한 그리스도인인 우리 자신일 수도 있읍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주의를 주었읍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베드로 전 5:8, 9) 이 때문에 놀라거나 중지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비겁한 짓이며, 자살행위입니다. 그러한 행동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국 하에서 살 자격을 주지는 않습니다. (계시 21:8) 그와는 반대로, 예수께서 계시록 2:10에서 권고하신 바와 같은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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