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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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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방법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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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파78 5/1 11-22면

하나님의 왕국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방법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경험이 없는 자, 신세]를 보존하시나니 ···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6, 12.

1. (ㄱ) 정부의 목적은 어떠하여야 합니까? (ㄴ) 왜 정부가 필요합니까?

정부의 목적은 사실 국민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미국의 ‘조오지 워싱턴’은 “사회의 행복” 즉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모든 정부의 목적이거나 목적이어야 한다”고 말하였읍니다. 여러 세기에 걸쳐 인류는 수백개의 정부의 통치를 받으면서 살아왔읍니다. 어떠한 정부도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진정으로 충족시켜 주지는 못하였읍니다. 그러나 어떠한 불평이 있든지간에 전혀 정부가 없는 것보다는 정부가 있는 것이 분명히 훨씬 더 낫습니다. 정부가 없다면 질서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폭민 정치 즉 폭도들에 의한 통치와 다를게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폭동이 일어난 것을 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그러한 통치가 무엇을 의미할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왜냐 하면 폭동이 있을 때는 사람들이 아무도 자기들을 처벌하기 위해 신분을 가려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기회를 이용하여 적의, 탐욕, 악의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2. (ㄱ) 인간 정부들은 어느 정도로 인류에게 유익을 주었읍니까? (ㄴ) 정부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어떠한 마련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었읍니까?

2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이 점을 잘 아십니다. 그리고 인간에 의한 정부가 무정부 상태보다 훨씬 더 낫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지상의 정부들이 수천년 동안 활동을 하도록 허락해 오셨읍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안전, 보호, 질서 및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질서를 원하고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양심을 갖도록 지으셨읍니다. 또한 그분은 성서를 통하여 자신의 의로운 원칙을 알리셨으며 그 결과 지상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헌법에 이러한 원칙의 일부를 포함시켰읍니다. 성서 로마서 2장 14, 15절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읍니다. “율법[즉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3. (ㄱ) 대부분의 정부들은 어떻게 선한 의도를 나타냈읍니까? (ㄴ) 그러나 성서는 안전을 위한 진정한 희망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마태 6:10)

3 그러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부는 일반적으로 선한 의도를 가지고 출발합니다. 정부들은 국민의 유익을 위해서 봉사하려고 노력해 왔읍니다. 그들은 훌륭한 이상과 원칙을 포함한 성문화된 헌법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정부들이 어느 정도 성공하였든지간에 오늘날 모든 정부는 인류가 결코 평화스럽고 안전한 세계를 즐기고 있지 못함을 인정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는 그 대답을 해 주며, 더 나아가 하나님 자신의 왕국 곧 온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정부를 통해서 연합된 세상의 즐거운 생활 상태가 확실히 이루어질 것을 약속하고 있읍니다.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4. 왜 오늘날 세상은 행복하지 못합니까? (잠언 20:24)

4 인간이 존재한지 수천년이 지난 후인 지금도 우리는 왜 누구나 바라는 평화스럽고, 번영하고, 행복한 세계를 볼 수 없읍니까? 단순히 겸손해서가 아니라 사실에 근거해서 정직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모든 인간이 불완전하기 때문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못은 단지 통치자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통치를 받는 사람들에게도 있읍니다. 이 지구를 모든 인류를 위한 즐거운 집으로 만들려는 인간의 노력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통치권을 통해서 가져오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에 결코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성서 예레미야 10장 23절은 이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5. 통치권에 대한 어떠한 변화가 ‘이스라엘’에 문제를 가져왔읍니까?

5 바로 성서에 들어 있는 고대 ‘이스라엘’ 나라의 정부에 관한 역사에서 이 말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읍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 자신이 주신 완전한 법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로마 7:12) 처음에는 그 나라가 하나님을 보이지 않는 왕으로 받아들였으며, 예언자와 사사들이 그 국민에게 그분을 대표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국민은 인간 왕 즉 그들이 볼 수 있고 다른 나라들이 보기에 그들의 위신을 세워 줄 인간 왕을 원하게 되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왕을 가지면 자유를 상실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셨읍니다. 사실이 그러하였읍니다. (사무엘 상 8:9-18) 심지어 ‘이스라엘’의 왕이었으며 인생과 그 제반 문제들을 진지하게 연구하였던 한 사람은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다’고 말하였읍니다.—전도 8:9.

6.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어떠한 통치권을 행사하도록 하셨으며, 인간이 이러한 한계를 벗어남으로써 어떠한 결과가 초래되었읍니까?

6 그렇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서는 원래 하나님께서 인간이 다른 인간을 통치하도록 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성서 첫째 책인 창세기 1장 2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첫 인간 부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단지 동물들만 인간이 다스리게 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이 한계를 벗어나서 다른 인간을 지배하는 일까지 하게 되었읍니다. 그 결과 지배권을 쟁취하기 위해서 서로 투쟁하는 일이나 마찰, 폭력, 전쟁 등이 있게 되었읍니다.

7, 8. 어떻게 ‘이스라엘’은 인간 통치의 결과를 보여 주는 본입니까? (미가 7:2, 3)

7 고대 ‘이스라엘’ 나라의 예는 인간 통치에 의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그런 종류의 생활이 결코 실현될 수 없음을 인류에게 잘 알려 주는 본입니다. 종종 그 나라의 통치자들은 한 동안은 잘 했읍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자 이들 통치자들은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주신 법을 무시하고, 그분이 아닌 다른 근원에서 지혜를 구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종종 그들은 그들 자신의 지혜에 의지하고 단지 인간 지혜 밖에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였읍니다. 종종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의 이기적인 유익을 구하였으며 그 통치자에게 잘못된 권고를 하고 그를 잘못 인도하였읍니다. 그들은 통치자의 주의를 실제 상황에 돌리지 않았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치자의 은총을 얻기 위하여 혹은 두려워서 단지 윗 사람의 말에 무조건 찬동하는 무가치한 사람이 되었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통치자에 대항하여 음모를 꾸미는 일을 하였읍니다.—열왕 상 12:8-19 비교.

8 그러므로 하나님의 완전한 율법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어떠한 인간이나 인간 집단이 다른 사람을 다스린다는 것은 너무 힘에 벅찬 것임이 증명되었읍니다. 백성의 유익을 망각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소수의 정직한 통치자들이 철저한 개혁을 하려고 노력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상황을 일부 밖에 시정할 수 없었읍니다.

9.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전도서 1:15이 오늘날에도 어떻게 적용됩니까?

9 오늘날에는 어떠합니까? 빠른 통신 수단과 신속한 교통 기관에 의해 세계가 “좁아”졌고 그 결과 이해 관계가 서로 얽히고 설키게 되어 어떠한 나라도 격리되거나 온전히 독립된 상태로 있을 수 없게 되었읍니다. 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른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정부들은 얼마의 사소한 조처를 취하여 사물을 조정하고 사람들의 환경을 조금 개선시킬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도움마저도 피상적이며 일시적일 뿐입니다. 역사상 가장 현명한 통치자의 하나인 ‘솔로몬’ 왕은 전도서 1:15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읍니다.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없도다.” 사실상 문제점들, 상충되는 파벌과 이해 관계, 미지수의 사실들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서 아무리 성실한 인간 기관도 세계적으로 얽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세계 통치자에 대한 요구 조건

10. 온전히 선한 정부가 되려면 무엇이 요구됩니까? (잠언 29:2)

10 그러면 참으로 공정하고 온전히 선한 정부를 기대할 만한 희망이 있읍니까? 그러한 정부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그러한 통치자는 불완전한 인간들의 상반된 의견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없는 절대적인 권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통치자에게는 그가 따라야 할 완전한 법 즉 모든 점에서 공정하고 공평한 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그 법을 따르고 적용하는 데는 지혜와 사랑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날 어떠한 인간이 이러한 요구 조건에 달할 수 있겠읍니까?

11. 성공적인 통치자가 되려면 어떠한 지식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11 성공적인 통치자가 되려면 사람들의 모든 상황과 문제들과 인간 본질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전체 피조물과 관련된 모든 자세한 점에 대해서 온전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날 가장 큰 난제의 일부는 지구의 식품 생산이나 오염, 생태학과 관련되어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통치자가 되려면 각 개인에 대해서 염려하고 각자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2. 통치자가 국민의 정신과 마음을 아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잠언 3:3, 4)

12 더우기 그의 다스림이 행복을 가져오고 성취감을 주며 생산성을 가진 것이 되려면 그 통치자는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에 무엇이 있는가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사람들의 온전한 협조를 얻으려면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관심사가 공동체의 관심사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되어 행동하지 않는다면 정부가 만족과 행복을 가져올 수가 없읍니다. (잠언 14:28) 국가가 평화로우려면 개인들 사이에 평화와 연합이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인간도 이러한 일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과 능력을 가질 수 없음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13. (ㄱ) 누구만이 바람직한 정부를 가져오실 수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 127:1) (ㄴ) 하나님께서 인간 각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어떠한 사실이 알려 줍니까? (마태 6:26)

13 그러므로 오직 전능하신 분 즉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만이 인류가 필요로 하는 그러한 정부를 가져오실 수 있읍니다. 인간 구성에 관한 하나님의 지식에 대하여 시편 필자는 시편 139:3, 4, 16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읍니다.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창조주만이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아십니다.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 상 16:7)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염려하시며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고 영감받은 잠언은 말하고 있읍니다. (잠언 15:3) 그분은 어느 정도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참새 두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태 10:29-31.

14.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지상사에 관심을 보이십니까? (사도 17:26, 27)

14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질문할지 모릅니다. ‘지구가 단지 한 점에 불과할 만큼 광대한 이 우주를 관할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마련을 통해서 모든 문제를 시정하고 각 사람의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킬 정도로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실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이러합니다. 즉 그의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을 통해서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성서는 우리의 이해를 도와 줍니다.

15. (ㄱ) 시초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통치하셨읍니까? (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마련을 통하여 인류를 다스릴 적절한 정부를 회복시키실 것입니까? (다니엘 4:17)

15 시초에는 하나님께서 인류를 직접 통치하셨읍니다. ‘아담’은 부자 관계로서 하나님을 숭배하였읍니다. (누가 3:38) ‘아담’은 하나님을 숭배하기 위하여 지상에 어떠한 전도 필요치 않았읍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하여 중개자도 필요하지 않았읍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졌으며 매일 그분의 말씀을 들었음이 분명합니다. (창세 3:8) 그러나 이 사람은 반역하여 하나님의 가족 성원으로서 부정하고 부적합하게 되었기 때문에 반역자로서 그의 집인 동산에서 쫓겨났읍니다. 이로 인해 인류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시정하는 데 있어서 능력이 제한되어 있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대신하여 일을 수행하도록 특별한 왕국을 마련하시기로 결정하셨읍니다. 그 왕국은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고 원래 인간이 그러했던 바와 같이 인간을 그분의 우주 정부 안에 합당한 위치로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이것이 임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리는 이유

16. (ㄱ) 왕국이 임하는 데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과 관련하여 어떤 질문들이 있읍니까? (ㄴ) 왜 하나님께서는 전격적인 ‘쿠데타’에 의하여 그의 왕국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시지 않습니까? (베드로 후 3:9)

16 어떤 분은 성급하게도 ‘그렇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데 그렇게 오랜 세월이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질문하실지 모릅니다. 그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그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해 볼 필요가 있읍니다. 즉 의와 온전한 공의 가운데 지구를 통치할 정부를 세우는데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 것인가? 그러한 정부의 통치자들을 선택하고 훈련시키는 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인가? 또한 그 왕국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의의 정부임을 알아낼 방법이 있는가? 사람들은 그러한 정부가 믿을 수 있는 것 즉 모든 구조와 원칙에 있어서 그것이 유익한 것이며 생명을 기꺼이 맡길 만한 것이라는 충분한 증거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들입니다. 성서는 하나님께서 전격적인 ‘쿠데타’의 경우와 같이 황폐하게 하는 힘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갑자기 왕국 통치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 줍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다스리는 사람들의 감정과 권리를 존중하시기 때문에 먼저 자기의 의로운 통치권에 대한 믿음을 기를 수 있도록 그들을 자기의 방법으로 교육시키십니다.

17. 창세기 3:15과 일치하게 하나님께서 시간을 허비하시지 않으셨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7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왕국이 들어서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한가히 시간을 보내시거나 단순히 기다리신 것이 아니라 처음에 인류가 반역한 이래로 이 왕국의 온전한 설립을 위하여 점진적인 조처를 취해 오셨읍니다. (창세 3:15) 이제 그분이 이러한 점진적인 마련의 최종적인 결말을 지으실 때가 가까와 오고 있읍니다.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고려해 봅시다.

18. 하나님께서 평화를 가져오시는 데 왜 장기간이 걸립니까?

18 여호와께서는 평화와 연합을 가져오시기 위해서 지구 전체를 다스리실 것을 약속하셨읍니다. 그러나 그분은 단지 힘에 의해서만 다스리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목적은 사람들이 자기를 알고 기꺼이 자기의 통치에 순응하도록 계몽시키고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자기의 왕국 통치 아래서 살 전체 인류 세상을 위한 기초를 세우는 데 시간이 걸렸읍니다. 인자하시게도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의로운 통치의 표준과 원칙 및 그 시행 방식에 관한 지식을 제공하십니다.—요한 17:3.

19.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어떻게 자신을 나타내셨읍니까? (시 145:3-5)

19 그러나 여호와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디모데 전 1:17) 그러면 그분은 혈육을 가진 인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단지 힘을 과시하기 위해 하늘로부터 두려움을 일으키는 어조로 말씀하시지는 않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기의 원칙과 특성들을 나타내시는 데 시간을 사용하셨읍니다. 하나님의 선언을 듣고 읽을 뿐만 아니라 부가하여 성서의 역사적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분이 의와 공평 가운데 수행하신다는 증거를 살펴보는 것은 훨씬 더 교육적이고 확신을 주며 감동적입니다.

견고한 기초를 놓음

20. (ㄱ)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필요한 것들의 유익을 우리에게 제시해 오셨읍니까? (ㄴ) 수천년간의 인간 통치 후에 어떠한 사실이 명백히 들어났읍니까?

2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지구를 다스릴 자기의 정부의 기초를 놓으실 때 먼저 우리가 다음과 같은 필요한 것들로부터 유익을 얻게 하셨읍니다. (1) 하나님께서 마련하실 행정부에 대한 믿음의 굳건한 기초, (2) 그 정부의 원칙에 관한 지식, (3) 우주의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의 특성의 전시, 그리고 (4) 인류의 구출자이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다스릴 왕이 되실 메시야의 확실하고 틀림없는 신분 등입니다. (갈라디아 3:24) 동시에 수천년 동안 시행된 인간 통치와 그 결과를 비교해 보면 분명히 하나님의 통치권이 더 우월하고, 합당하며 의로움을 잘 알 수 있읍니다.

21. 기초를 놓는 데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목적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사용하셨읍니까?

21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기초를 놓는 데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셨읍니까? 먼저 하나님께서는 한 백성 즉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인 고대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그 죄 때문에 징벌하실 때 공의와 지혜라는 놀라운 성품을 나타내셨읍니다. (로마 10:21) 그러나 그들이 회개할 때는 언제나 그들에게 사랑, 자비, 오래 참음 등의 특성도 나타내셨읍니다.

22. (ㄱ)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심으로써 무엇을 성취하셨읍니까? (ㄴ) 적대적인 나라들까지도 어떻게 유익을 얻을 것입니까?

22 성서 역사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 세기 동안 ‘이스라엘’ 민족과만 전적으로 관계를 맺어 오셨읍니다. 그들에게는 그분이 주신 법이 있었읍니다. 그들에게는 여호와를 숭배하는 참 숭배의 원칙이 있었읍니다. 그분은 ‘이스라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심으로써 그들을 함께 연합시키고 지상에 진리를 보존시키셨읍니다. 반면에 다른 나라들은 온갖 종류의 잘못된 믿음과 미신을 따름으로써 그들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랐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자기 정부의 의로운 원칙의 살아있는 실례를 제공하셨으며 그 정부의 왕 즉 ‘메시야’가 나타나실 기초를 놓으셨읍니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들이 어떤 면으로 자기의 선택된 민족의 일에 뛰어들지 않는 한 다른 나라와 관계하지 않으셨읍니다. 이들 중 많은 나라들은 하나님의 숭배와 ‘이스라엘’ 백성을 극심하게 반대하였읍니다. 그들은 결국 그들의 복지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활동하고 계시다는 점과 정한 때가 되면 그분이 그들과도 관계를 맺으실 것임을 알지 못하였읍니다.

23. 메시야의 오심은 하나님께서 시간을 허비하시지 않으셨음을 어떻게 증명합니까?

23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그 왕국의 수반으로 사용하실 메시야가 오셨읍니다. 이분은 자기 스스로 혹은 ‘뜻하지 않게’ 지상에 나타나서 자신이 메시야라고 주장하신 것이 아닙니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읍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분명히 자기가 여호와의 위대한 예언자이며 왕이 될 자임을 증명해 주는 ‘히브리’어 성경이라는 확실한 신임장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사람들에게 믿음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에덴’에서의 첫 예언으로부터 150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하신 것을 근거로 한 이러한 신임장이 제공되어야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낭비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의 지적 생애는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임을 증명해 주었읍니다. 그분의 부활은 그분이 정한 때에 왕국 권위를 잡으시도록 하늘 권세를 받으셨음을 증명합니다.

24. 그리스도의 연합왕들을 선택하는 데 장기간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4 그러나 하나님은 그 왕국에 한 분보다 더 많은 통치자를 두실 것을 목적하셨읍니다.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충만한 권세를 가지실 것이지만, 성서 계시록 14:1-3이 알려 주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왕과 행정관들로서 144,000명을 두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읍니다. 어느 통치자든지 집권하기 전에 함께 통치하는 데 참여할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예수께서도 새로운 정부의 이차적인 기초가 될 사도들을 엄선하셨읍니다. 그분은 이러한 사람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왕국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게 하셨고 나중에 자기가 죽어 부활된 후 모든 나라에 전파되게 하셨읍니다. 지금까지의 오랜 기간 하나님께서는 연합왕이 될 144,000명을 선택해 오셨읍니다. 이들은 아주 높은 자격에 달해야 합니다. 계시록 14:4, 5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읍니다. “이 사람들은 ··· 어린 양[예수 그리스도]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25. (ㄱ) 하나님의 참으심의 결과로 우리는 무엇을 봅니까? (ㄴ) 수백만의 “큰 무리”는 어떠한 유익을 즐깁니까?

25 그 결과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읍니까? 오늘날 우리는 왕국의 좋은 소식이 사실상 거의 세계 방방곡곡에서 선포되는 것을 보며 우리는 144,000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 사실상 수백만명이 하나님의 참 숭배 가운데서 평화스럽고 연합된 가운데 모여 있는 것을 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있읍니다. 이들 수백만명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읍니까? 성서는 그들이 ‘다니엘’에 의해 언급된 왕국 “돌”로 말미암아 지상의 정부들이 부숴질 때 생존하여 “새 땅”을 위한 기초가 될 자들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니엘 2:34, 35, 44) 그들은 지상에 대한 왕국의 통치를 맨 먼저 즐길 자들이며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 기간중에 부활로 나오는 수많은 죽은 자들을 환영하고 그들을 도와 하나님의 참 숭배를 배우고 실천하게 할 사람들입니다.—계시 7:9-17.

26. 토론한 점들은 믿음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어떠한 유익을 줍니까? (유다 20, 21)

26 지구를 의로 통치할 하나님의 점진적인 마련을 이처럼 간단히 살펴보아도 하나님께서 시간을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읍니다. 오히려 그분은 자기의 정부를 확실한 기초 위에 세우시고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여 사람들이 그 왕국을 알아내고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하셨읍니다. 그러나 이 점은 우리가 성서를 더 온전히 조사해 볼 때 더욱 명백해집니다. 사람들은 어떠한 유익 때문에 이 정부 즉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왕국의 자진적인 신민이 되고자 합니까?

왕국의 법

27. 왕국 법과 관련하여 어떠한 질문들이 생깁니까?

27 다른 모든 정부들처럼 하늘의 왕국도 법에 따라 운영됩니다. 그러나 그 왕국의 법은 역사상 인간이 만든 많은 왕국들에 의해 시행되어 온 압제적인 법과는 아주 다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왕국의 법이 제한을 가하고 자기들의 어떠한 자유를 박탈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왕국의 법은 신민에게 생의 즐거움을 빼앗을 것입니까? 그 왕국 법은 신민에게 무거운 제한을 가할 것입니까? 아니면 그 신민은 그 통치에 순응함으로써 진정한 즐거움을 갖게 될 것입니까?

28. (ㄱ) 예수께서는 이것이 사랑의 법임을 어떻게 보이셨읍니까? (ㄴ)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떤 계명들을 주셨으며, 그러한 계명들은 제한을 가하는 것입니까?

28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 그분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왕국의 법이 사랑의 법이 될 것임을 알려 주셨읍니다. 그분은 온전한 권세를 맡는 데 필요한 특성을 완전히 그리고 온전히 가지고 계심을 증명하셨읍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인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3:16) 그리고 예수께서는 인류를 위한 자기 희생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요한 15:13) 그분은 자기 제자들에게 자기 희생적인 사랑의 이러한 동일한 특성을 배양하라고 권고하셨읍니다. (요한 13:34, 35) 예수에게 질문하는 자에게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읍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 ··· 의 강령이니라.” (마태 22:37-40) 이러한 계명이 제한을 가하는 계명입니까? 분명히 그러한 계명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해로운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게 할 것입니다. 왕국의 이러한 법을 순종함으로써 참으로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29. 나라들과는 대조적으로 왜 왕국은 많은 규정을 갖춘 법전을 제시하지 않습니까? (로마 6:14 비교)

29 이러한 자기 희생적인 사랑의 정신을 이미 참다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풍부하게 볼 수 있으며, 그들이 예수의 제자들임을 알게 합니다. 그러한 정신은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많은 규칙을 열거한 법조문이 필요치 않게 할 것입니다. 사랑의 법은 세워 주는 유익한 것입니다. 이러한 법을 여러 나라의 법률에 들어 있는 수많은 제한 규정들과 비교해 보십시오. 그 대부분의 규정들은 마지 못해 따르는 시민의 치안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작년 「뉴우스위이크」지의 표지에 게재된 “법이 너무 많은가?”라는 질문을 일으킵니다.

영의 열매를 나타냄

30. (ㄱ) 참 그리스도인들이 ‘아주 법을 잘 준수하는’ 시민들로 묘사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미가’는 여호와의 요구 조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점을 알려 줍니까?

30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은 불완전한 상태하에서도 이미 최선을 다하여 사랑의 법을 적용하려고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읍니다. 이것은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의 법을 그들이 순종하지 않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상 많은 나라에서는 그들이 ‘아주 법을 잘 준수하는’ 시민들로 묘사되고 있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 왕국의 법 즉 사랑의 법이 그들의 마음에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양심을 위하여 그들은 각 나라에서 “위에 있는 권세”와 그 법을 존중하고 그에 순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첫째로 최고 권세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그분의 왕국에 충성합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압제적인 규칙과 제한들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습니다. 예언자 ‘미가’는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에 관하여 깊은 인식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읍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1:2; 6:8.

31. (ㄱ) 왜 족장들에게는 성문화된 법전이 필요치 않았읍니까? (ㄴ) 그들의 입장은 부활시에는 다를 것입니까?

31 이러한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고대에 ‘참 하나님과 동행한’ 충실한 사람들 즉 ‘아벨’, ‘에녹’ 및 ‘노아’를 생각나게 합니다. (히브리 11:4-7; 창세 4:4; 5:22; 6:9) 「히브리서」 11장은 그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음을 알려 줍니다. 후에 족장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피의 신성함과 할례에 관한 법을 가지게 되었읍니다. (창세 9:4; 17:9-14)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믿음을 나타냄으로써 그 왕국의 신민으로서 합당한 사람들임을 나타냈읍니다. (창세 18:18, 19)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 순종하여 ···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히브리 11:8-10) 3,500여 년 전 이 지상에서 그들이 살았을 때 그들의 믿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제한을 가하는 많은 법이 필요치 않았던 바와 같이 이들 족장들이 지상 낙원에서 “군왕”들로 봉사하도록 부활될 때도 그러할 것입니다.—시 45:16.

32. 하나님의 통치는 어떠한 면에서 인간 통치보다 더 유익합니까?

32 이러한 모든 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와 인간의 통치의 기본적인 차이점을 인식할 수 있읍니다. 하나님의 왕국의 통치는 도덕적인 호소력에 근거해 있으며 그에 호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때문에 그러한 통치에 순종합니다. 그것은 연합시키는 통치입니다. 이러한 통치는 그러한 천적 왕국에 충성을 바치는 사람들 사이에 참으로 효력이 있읍니다. 그것은 유익합니다. 그리스도인 대회에서 잘 나타나는 사랑의 조화를 통해서 그 점을 볼 수 있읍니다. 반면에 인간 통치는 제한적인 법조문에 기초해 있읍니다. 그러한 법 자체에는 어느 정도 좋은 점이 있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종종 사랑으로가 아니라 마지못해서 혹은 처벌이 무서워서 그러한 법을 지키게 됩니다. 처벌을 받지 않고 빠져 나갈 수만 있다면 법을 무시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최근에 와서는 정부의 고위 관리 즉 먼저 법을 지켜야 할 사람들이 법을 범하는 자들 중에 끼는 일이 가끔 있읍니다.

33.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왕국의 법을 순종함으로써 얻는 유익에 어떻게 유의해 왔읍니까? 예를 들어 보십시오.

33 세상 사람들은 종종 ‘여호와의 증인’들이 하나님의 왕국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얻게 되는 유익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아이오와’ 주 「데스 모이네스 레지스터」지는 1976년 여름 그 도시에서 개최된 ‘여호와의 증인’의 “거룩한 봉사” 대회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읍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에 관하여 부정적인 말만 들어온 한 사람은 최근에 전에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빌려 주지 않던 재향 군인회 강당에서 개최된 약 8,000명 모인 증인들의 대회에 참석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

“● 온전한 인종적 평등과 각계 각층에서 나온 사람들 사이의 깊은 유대감.

“● 자신들이 진리 그것도 유일한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면서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태도로 확신을 갖게 하려는 증인들의 우호적인 태도와 온정.

“● 건물을 온전히 닦아내는 일로부터 식사를 준비하는 일에 이르는 여러 가지 임무를 위하여 자원한 약 2,200명의 자진 봉사자들 및 전체 활동의 효율성과 조직화 ··· 인기있는 구호는 ‘우리는 건물을 사용 전보다 더 좋은 상태가 되게 하려고 항상 노력한다’는 것이었다.

“● 손에 성서와 ‘노우트’를 든 부모들이 ··· 강연을 열심히 듣고 있는 그 기나긴 시간 동안 수많은 자녀들이 조용히 앉아 있는 점.”

34. 왜 ‘여호와의 증인’들은 독특한 연합을 즐기고 있으며, 이것은 무엇의 예고편입니까?

34 오늘날 전 지구상에서 ‘여호와의 증인’들 사이에서만 볼 수 있는 이러한 독특한 연합은 하나님의 왕국에 우선적으로 충성하고 그 왕국의 사랑의 법을 따름으로써 그들이 즐기는 훌륭한 유익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늘 왕국 통치 아래서 전체 인류 세상에 충만할 조화와 사랑의 예고편인 것입니다.

35. 모든 창조물은 여호와의 주권 통치에 직접 의존할 것입니까? (계시 4:11)

35 메시야의 천년 왕국이 인류를 지상 낙원의 완전성으로 끌어 올림으로써 그 목적을 완수할 때 그리스도에 관한 이러한 말씀이 성취될 것입니다.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고린도 전 15:24-28) 그 때에 모든 창조물이 계속 존재할 수 있는가는 영원한 왕의 주권 통치에 순응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왕국 유익을 즐김

36. 사랑 가운데 사람들을 연합시키는 하나님의 왕국의 힘이 어떻게 나타났읍니까? (로마 13:10)

36 이 지상을 관할할 천년 통치에 앞서 지금도 하늘 왕국은 예수를 그들의 왕으로서 인정하는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베풀고 있읍니다. 더 이상 이들은 국가주의적인 자존심이나 적의에 의해 분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족적인 적의나 인종적인 편견은 과거의 일입니다. 왕국 법이 미치는 영향력은 ‘멕시코’에 있는 두 마을에서 있었던 예를 통해 잘 알 수 있읍니다. 몇년 전에는 그 마을 사람들이 싸울 때 사용하려고 권총과 소총을 가지고 다녔으며 살해 사건이 자주 발생하였읍니다. 경찰은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었읍니다. 그러다가 어떤 가족이 방문한 ‘여호와의 증인’ 전도인과 성서 연구를 하게 되었읍니다. 결국 그 마을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연구를 하여 성서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었읍니다. 적의를 가진 태도는 곧 우호적인 태도로 변화되었읍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무기를 팔아 그 돈으로 성서를 샀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 아래 사랑으로 연합하게 되었읍니다.

37. 특히 금세기에 와서 그리스도인 연합의 유익은 어떻게 나타났읍니까?

37 참 그리스도인 연합과 그 유익은 지상의 나라들이 형제들을 서로 죽이는 전쟁과 관련되어 있을 때 더욱 뚜렷이 나타납니다. 현 20세기에 종교 지도자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종종 ‘가톨릭’교인이 동료 ‘가톨릭’교인을, ‘프로테스탄트’교인이 동료 ‘프로테스탄트’교인을, 불교인이 동료 불교인을 전투에서 죽이는 일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들 사이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읍니다. 그들의 연합은 실제적이며 모든 나라와 인종에 속한 사람들을 연합시켜 전체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정부로서 하나님의 왕국의 실재성을 증명하였읍니다.—이사야 2:2-4.

38. 왕국은 이전에 큰 ‘바벨론’에 속박되어 있었던 사람들에게 어떠한 유익을 주었읍니까?

38 그 왕국은 또한 수많은 정직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바벨론’적 종교와 그 가르침으로부터 해방시켰읍니다. ‘바벨론’적 종교란 교리와 의식이 모든 거짓 종교의 요람인 고대 ‘바벨론’에 기원을 둔 지상의 모든 종교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배교한 그리스도교국의 종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파적인 종교를 특징짓고 있는 신비주의나 미신은 ‘바벨론’으로부터 왔읍니다. 그러나 이제 “큰 ‘바벨론’” 즉 현대의 거짓 종교 세계 제국은 멸망을 직면하고 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계시 18:2, 4) 하늘 왕국은 하나님께서 전체 ‘바벨론’적 제도에 심판을 집행하시기 전에 우리가 거짓 종교를 버리도록 도움으로써 유익을 베풉니다.

39.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목표를 제시하셨으며, 그분의 충고를 따르면 우리가 어떻게 물질주의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까?

39 또한 그 왕국은 물질주의의 올무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 줍니다. 왕국이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예수께서는 자기의 유명한 산상수훈 가운데서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에 관하여 언급하셨읍니다. 그분은 이방인들은 항상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부언하셨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마태 6:31-33) 그러므로 그 왕국에 관하여 배우고, 왕국에 충성하고 그 유익을 위해 일함으로써 그 왕국을 구하는 일을 계속 우리의 목표로 삼는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적인 필수품이 반드시 공급되게 하실 것입니다.—디모데 전 6:6-8.

40. 왕국 가르침이 도덕과 건강과 관련하여 어떻게 보호가 됩니까?

40 왕국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또 다른 유익 중에는 도덕적인 그리고 신체적인 보호가 있읍니다. ‘좋은 소식’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계속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조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입니다. (고린도 전 6:9-11) 따라서 그들은 정력을 낭비하거나 무질서한 생활에서 오는 무서운 성병에 걸리는 일이 없으며, 하나님의 법을 범하는 데서 오는 가슴아픈 일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는 일이 없읍니다. 그들은 “피를 ··· 멀리하라”는 사도들의 명령을 따름으로써 위대하신 생명의 수여자에 대하여 선한 양심을 유지하고 수혈한 피를 통해 자주 발생하는 간장염이나 다른 질병에 걸리는 일이 없습니다.—사도 15:20, 28, 29.

41. 왕국 원칙을 가정에서 적용하면 실용적인 면에서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41 여호와의 종들은 왕국의 원칙을 가정 생활에 적용시킴으로써 현 세상에서 가정 파탄에 수반하는 많은 슬픔을 겪지 않게 됩니다. 성서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의사 소통을 잘하며 한 가족으로서 생활을 즐기고 한 가족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권장합니다. (골로새 3:14, 18-21) 성서는 가족이 어떻게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지 실용적으로 알려 줍니다. 미국의 경우만 해도 1976년에 백만건의 이혼을 기록하였고 청소년 범죄나 다른 가정 문제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여호와의 증인’의 가족에는 대체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없었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그들이 그 왕국의 법을 생활에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42. 왕국 소식이 생활 문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리는 예를 드십시오.

42 새로 왕국 진리를 알게 된 사람들도 종종 생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절한 인도를 받기 때문에 유익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관하여 배우기 전에 이혼을 하고 이 무정한 세상에서 두 아이를 양육하는 힘에 겨운 일을 맡게 된 한 부인은 왕국 소식이 자기에게 어떠한 유익을 주었는지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읍니다.

“저는 여호와의 회중에 들어오게 된 것에 대하여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세상의 다른 이혼한 여자들도 여호와를 알고 사랑을 천배나 더해 주시고 계속 살아야 할 이유를 제시해 주는 분이 계심을 깨닫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세상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 말고 다른 어느 곳에서도 그처럼 놀라울 정도로 사랑이 많은 사람들을 찾아 볼 수 없읍니다. 그리고 7년 전에 나의 집을 찾아 온 자매와 관련하여 나는 그 자매를 나의 집으로 인도하신 여호와께 매일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파 사업이 계속되도록 허용하신 데 대하여 그리고 큰 환난을 더 일찍 가져오시지 않은 것에 대하여도 여호와께 매일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명을 구출해 준 분에게 어떻게 감사를 나타내십니까?”

왕국을 중심으로 연합함

43. 가족 혹은 회중으로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떻게 유익할 수 있읍니까?

43 한 가족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 회중으로서 연합을 유지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으로 유익할 수 있읍니다. 홍수 전에 ‘노아’는 혼자서 활동하였읍니까? 아닙니다. 가족적으로 활동하였읍니다. 그들은 한 가족으로서 함께 일하였으며 한 가족으로서 살아 남았으며 가족적으로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드렸읍니다. (창세 8:18, 20) ‘모세’가 홍해물을 갈랐을 때 그는 혼자서 통과하였읍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 전체 회중이 그와 함께 여행하였으며 그들은 한 회중으로서 여호와의 보호 아래 통과하였읍니다. (출애굽 14:29-31)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가족과 회중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격려한 대로 사랑 가운데 함께 연합할 때 유익이 있읍니다.—사도 2:46, 47 비교.

44. 우리는 위험한 때에 함께 계속 모임으로써 어떻게 특별한 유익을 즐길 수 있읍니까?

44 위기나 박해가 있을 때 그처럼 함께 하는 것은 특히 유익합니다. 여기에 한 가지 예가 있읍니다. ‘레바논’의 내전중에 그 나라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계속 함께 연합하였으며 특이한 경험들을 하였읍니다. 지역 대회중에 117명의 증인들이 개인 집에 모여 있었읍니다. 맨 마지막으로 자매가 들어온 직후에 바로 문밖에서 ‘로케트’탄이 터졌읍니다. 그러나 안에 있는 모두는 무사하였읍니다. 대회중에 줄곧 ‘로케트’ 폭탄과 박격포탄이 비오듯이 그들의 주위에 떨어져 가로등 기둥이 없어지고 유산탄이 주변 건물들을 맹타하였으나 그들이 모여 있었던 그 ‘아파아트’에는 한발도 맞지 않았읍니다. 다른 경우로서 ‘여호와의 증인’ 가족들이 사는 집 두채가 포탄이 터지고 있는 지역에 있었읍니다.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집회에 가야 할 것인지 논의하다가 결국 ‘모이기를 폐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읍니다. (히브리 10:25) 그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한 집은 폭탄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있었고 다른 한 집에는 유산탄이 빗발치듯이 쏟아져 거기 사람이 있었더라면 아무도 살지 못하였을 상태였읍니다. 그들은 물질적인 소유물은 다 잃어 버렸으나 아주 중요한 사실은 그들 자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점이었읍니다.

45. 우리는 현재의 연합을 통해서 그리고 “큰 환난” 중에 어떠한 유익을 얻을 수 있읍니까?

45 이것은 모든 환경하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이 항상 신체적인 보호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저격병의 총탄에 적어도 두명의 ‘여호와의 증인’이 사망하였으며, 지진과 같은 재난에서 증인들이 사망한 경우도 있었읍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하는 태도로 여호와를 의뢰하고 한 회중으로 함께 연합하며 압력하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그들에게 유익이 되었읍니다. (빌립보 4:5-7) 종종 이것은 “큰 환난” 중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신 보호를 미리 맛 보게 해 주었읍니다. 그 환난에서 그 왕국은 반대하는 나라들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활동을 시작할 것입니다.—마태 24:21, 22; 다니엘 2:44.

46. 하나님의 회중은 여호와께서 심판을 집행하실 때 어떠한 보호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바냐 2:3; 3:8)

46 왕국이 그러한 보호의 기적을 어떻게 베풀 것인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언자들은 그분의 순종적인 백성에게 여호와를 온전히 신뢰하면 영원한 유익이 될 것임을 보증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서 이렇게 초대하십니다. “내 백성아 갈찌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간 숨을찌어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는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6:20, 21) 여호와의 의로운 심판은 반드시 집행될 것이며 그분의 구원은 확실할 것입니다.—시 119:155, 156.

영속적인 왕국 유익

47. 이사야 48:17과 일치하게 하나님의 백성은 현재 약속된 어떤 유익을 즐깁니까?

47 이제 “큰 무리”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들의 왕으로 인정합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깨끗한 생활을 하는 방법과 자기 아버지의 왕국의 유익을 위해서 즐거운 봉사자가 되는 방법을 보여 주셨읍니다. 그분은 그들이 자기 아버지와 아주 값진 관계를 맺도록 인도하셨는데 그분의 아버지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이사야 48:17) 여호와께서는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자기 백성에게 “큰 환난” 바로 전 기간에 그들이 어떻게 안전히 행할 수 있는지 알려 주십니다.

48. (ㄱ)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ㄴ) 우리는 현재 예수의 어떠한 경고를 마음에 간직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48 하나님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긴급히 오늘날의 악한 “사물의 제도”에서 도망하고 거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나올 수는 없지만 현 제도의 이기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생활 방식을 피함으로써 분리되어 있음을 나타낼 수 있읍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누가’의 기록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자기의 위대한 예언을 다음과 같은 경고로 마치셨읍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누가 21:34-36.

49. ‘마가’와 ‘마태’의 기록은 예수의 경고에 어떻게 힘을 더해 줍니까?

49 ‘마가’의 기록은 예수의 예언을 이러한 말로 결론을 내리고 있읍니다. “[계속] 깨어 있으라 ···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계속] 깨어 있으라.” (마가 13:35-37) 그리고 ‘마태’의 기록은 이러한 말을 덧붙이고 있읍니다.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태 24:44.

50. 우리는 왜 두려운 때에도 ‘우리의 머리를 들’어야 합니까?

50 “인자”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열국이 크게 두려워하고 괴로움을 겪고 있을 때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권세와 커다란 영광 가운데 오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누가 21:28) 그렇습니다. 그 구속 곧 구원은 하나님의 왕국에 의해서 악한 “사물의 제도”로부터 구출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의해 지상 낙원으로 구출되는 일입니다. 그 낙원에서 왕국은 인류에게 천년 동안 풍부한 축복을 베풀 것입니다. 그리고 왕국의 그러한 축복이 가져오는 유익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51. 원래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였던 어떤 관계가 회복될 것입니까?

51 그러나 성서는 하나님께서 인류에 대한 원래의 직접적인 통치를 회복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임을 알려 줍니다. 성서는 ‘다니엘’이 언급한 왕국 “돌”이 하나님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고 이러한 원래의 밀접한 관계를 지상에 다시 회복시키려는 천명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주권의 “산”에서 “뜨”였음을 알려 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까?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시 ‘아담’과 같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것입니까?

52. 고린도 전 15:24-28에 지적되어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떠한 전망이 놓여 있읍니까?

52 고린도 전 15:24-28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 왕국이 지구와 온 우주를 다스릴 하나님의 주권을 의롭고 공정한 것으로 입증하였을 때 그리스도께서 이 왕국을 여호와께 바쳐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는 예수와 그의 연합자들인 144,000명을 위하여 더 많은 봉사를 예비하십니다. 그 후 여호와의 우주 주권에 대한 그들 충성의 결정적인 시험을 통과한 지상 거민들은 여호와 하나님에게 순결하고 정결한 숭배를 드리면서 지구를 우주에서 원래 목적하신 합당한 위치로 회복시키는 일에 하나님의 수석 대행자로 일하신 예수를 영원히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계시 20:7-15.

53. (ㄱ) 하나님의 왕국이 제공할 유익에 관하여 우리는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합니까? (ㄴ) 우리는 어떠한 입장을 취하도록 격려를 받고 있으며, 어떠한 영광스러운 전망을 생각해 볼 수 있읍니까?

53 이러한 모든 웅대한 성취를 고려할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국보다 더 유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 또 있겠읍니까? 이와 같은 사랑의 마련에 대하여 당연히 여호와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굳건하고 충성스러운 입장을 취함으로써 왕국의 유익을 영원토록 즐기십시오.

[15면 삽화]

일본, 독일, ‘나이지리아’—사실상 전 지구상—에서 하나님의 왕국이 선포되고 있다

[20면 삽화]

현재의 왕국 유익 외에도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평온한 생활을 즐길 희망이 있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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