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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디게아’—부유한 도시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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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파78 7/15 22-23면

‘라오디게아’—부유한 도시

고대 도시 ‘라오디게아’의 폐허는 ‘터어키’ 남서부의 ‘데니즐리’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디오스폴리스’와 그 후 ‘로아스’라고 알려진 그 도시는 기원전 3세기에 ‘셀레우커스’ 왕조의 ‘안티오커스’ 2세에 의해서 다시 세워졌음이 분명하다. 그 왕은 자기 아내 ‘라오디게’의 이름을 따라 그 도시의 이름을 붙였다. 비옥한 ‘리커스’ 강 골짜기의 주요 무역로들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라오디게아’의 위치는 이상적이었다. 도로망에 의해서 그 도시는 ‘에베소’, ‘버가모’, ‘빌라델비아’ 등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 도시는 아주 번창하였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유대’인들이 그러한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총독 ‘플라커스’가 ‘예루살렘’ 성전에 바칠 매년의 기부금을 몰수하도록 명령하였을 때 그 압수된 액수가 금 10‘킬로그램’ 이상이었다는 사실은 이 도시의 부를 지적해 주고 있다. 또한 ‘가이사’ ‘네로’ 통치 때의 지진으로 ‘라오디게아’에 상당한 해가 있었을 때 그 거주자들은 ‘로마’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재건할 수 있었다.

은행업과 생산이 그 도시의 부에 공헌을 하였다. ‘라오디게아’는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윤기나는 검은 모직 의류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검은 색은 어떤 특정한 양의 천연적인 색깔이었을지 모른다. 아니면 ‘라오디게아’는 그곳에서 개발된 특별한 염료로 유명하였을지 모른다.

은행업과 생산 중심지인 ‘라오디게아’는 의학교의 소재지이기도 하였다. ‘라오디게아’는 ‘브리기아’로 알려진 지방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브리기아’ 가루”로 알려진 안약이 그 도시에서 생산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의술의 신 ‘이스큘레이퍼어스’ 숭배가 ‘라오디게아’에서 아주 성행하였다는 것도 놀라운 것이 못된다.

‘라오디게아’가 상업적으로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물의 공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었다. 그 도시에는 근처의 ‘히에라폴리스’처럼 치료력으로 이름난 온천이 없었다. 거기에는 인근의 ‘골로새’처럼 신선한 냉수의 공급도 없었다. 물은 상당히 떨어진 남쪽의 수원에서 관을 통해 ‘라오디게아’에 이르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처음에는 물이 커다란 관을 통해서 그리고 그 다음 그 도시에 가까와지면 정방형의 돌덩이를 통해서 수송되었다. 돌덩이는 가운데로 구멍을 내어 서로 ‘시멘트’로 붙였다. 그 물이 먼 거리를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라오디게아’에 이르렀을 때는 그 물이 미지근하였을 것이다.

‘라오디게아’의 그리스도인 회중

기원 61년이 되기 얼마 전에 그리스도인 회중이 ‘라오디게아’에 존재하게 되었다. 어떻게 회중이 설립되었는가? 성서는 그에 관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에바브라’라는 ‘골로새’의 한 그리스도인이 그곳의 영적 관심사를 증진시키는 데 많은 일을 하였다. (골로새 4:12, 13, 15) 또한 ‘에베소’에서의 사도 ‘바울’의 활동이 ‘라오디게아’까지 그 영향이 미쳤을지도 모른다.—사도 19:10.

제 1세기 말쯤에 ‘라오디게아’ 그리스도인들이 아주 좋지 않은 영적인 상태에 빠졌다. 사도 ‘요한’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시 3:15-18.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회중에 필요로 하는 것을 설명하시기 위하여 분명히 ‘라오디게아’의 환경을 사용하였다는 점에 유의할 만하다. 그곳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도시의 나머지 거주민들과 함께 전반적인 번성을 누렸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 회중은 영적으로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상태에 있었다. 그러므로 회중이 필요로 한 것은 ‘라오디게아’ 은행가들이 다루는 금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검은 색의 모직 의류도 아니었다. 그것은 의료인들에 의해 생산되는 “‘브리기아’ 가루”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근처의 ‘히에라폴리스’의 따뜻한 약수나 ‘골로새’의 시원한 물을 필요로 한 것도 아니었다. ‘라오디게아’ 회중에 필요한 것은 영적인 의미로 이러한 것들에 상응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그 회중 성원들은 그리스도인 특성을 풍성하게 하기 위하여 문자적인 금보다 더 가치가 있는 믿음을 포함하여 ‘불로 연단한 영적 금’을 필요로 하였다. (베드로 전 1:6, 7) 그들은 흠없는 그리스도인 행실과 활동을 상징하는 “흰 옷”을 필요로 하였다. (계시 16:15; 19:8) 그들이 성서 진리와 그리스도인 의무에 눈멀었기 때문에 영적인 “안약”이 필요하였다. 그 때는 그들의 거룩한 봉사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명백한 태도를 나타내고 따라서 그들이 자극적으로 뜨끈하든지 신선하고 차갑든지 하여 그리스도인 활동에 미지근하지 않게 되어야 할 때였다.

오늘날 우리는 ‘라오디게아’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훌륭한 충고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라오디게아’인들이 그들 주위의 물질주의적인 생활 방식에서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래야 한다. 우리는 건전한 영적 견해를 유지함으로써 번성하는 ‘라오디게아’의 어떤 그리스도인들과 같은 상태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생활이 훨씬 더 풍부해져서 우리에게 축복이 되고 하나님께 찬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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