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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생명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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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생명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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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8
파78 10월호 26-27면

당신은 생명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는가?

어느 여름날 저녁 늦게, ‘뉴우요오크’ 시에서 연로한 그리스도인 부부가 성서 연구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 돌아가는 길이었다. 갑자기 세 청년이 다가와 그 중 한명이 그 남편에게 말을 걸었다. 남편은 아무런 의심없이 멈춰서 그의 말을 들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그 사내는 커다란 칼을 들이대고 “돈 내놔. 그러면 찌르지 않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노인은 지갑에 든 것을 그에게 내주었다. 그러자 그 사내는 지갑도 달라고 하였다. 다음에 그 강도는 이런 사태를 보고 길쪽으로 비켜서 있던 그 노인의 아내에게 “당신 돈도 내놔!” 하고 소리쳤다. 그 아내는 양손을 치켜 들면서 “미안하지만 내겐 돈이 없어요. 우리의 성서를 드릴까요?” 하고 말했다. 한 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이틀 후에, 그 지갑 속에 들어 있던 증명서들은 우편으로 돌려 받았다.

만일 이 그리스도인이 흉기를 든 그 강도에게 대들어 싸우거나 말다툼을 하려고 하였다면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겠는가! 그런데도 우리는, 마치 얼마의 돈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쓸 정도로 가치있는 것처럼 흉기를 든 강도가 돈을 빼앗으려고 할 때 다투거나 대들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자신이 실제로 이러한 경우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특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예를 들어, 1977년 12월 24일자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브루클린’에서 강도들에게 피살된 식료품 상인과 그의 꿈”이란 기사를 실었다. 자정쯤 이 사람은 ‘브루클린’의 매우 범죄가 심한 구역에 있는 그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두 사람이 그 상점으로 들어와 그를 쏴 죽이고 강도질을 해 갔다. 「타임즈」지는 그 피해자의 아내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 보도하였다. “저는 남편에게 그렇게 늦도록 상점을 열어 놓지 말라고 했어요 ··· 남편은 ‘아냐, 우린 돈이 필요해’ 하고 말했지요. 이미 그는 이전에 두번이나 강도를 당했어요. 한번은 그들이 남편 머리에 [총]을 들이대고 방아쇠를 당겼으나 총이 불발했었지요.”

이 사람은 조금 더 돈을 벌려고 그렇게 밤 늦게까지 상점을 열어 놓음으로써 생명의 위협을 자초하였다. 그에게 그토록 몇푼 더 돈을 벌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았다. 그 보도에 의하면 그는 그 상점을 사들인지 3개월 만에 빚을 다 청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가 그렇게 위험을 무릅쓴 것은 사실상 생명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했음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또 다른 사람들도 돈 때문에 다투다가 치명적인 결과를 당하였다. 예를 들면, 1977년 11월 11일자 「뉴우요오크 데일리 뉴우스」지는 ‘맨해턴’의 사업 구역 중 하나에서 찔려 죽은 한 사람에 관해 보도하였다. 경찰은 이 살인이 돈으로 인한 시비 때문에 일어났다고 하였다. 그러나 더욱 통탄할 만한 범죄의 일면은, 마치 ‘텔레비젼’ ‘쇼우’를 보는 것처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찔러 죽이는 일을 약 150명이 서서 구경을 하였다는 점이다. 사실 경찰은 그 범죄 현장으로 군중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권총을 꺼내들어야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른 사람들은 “참견하지 말라!” 하고 소리쳤다. 그러한 정신 태도는 검투사들이 군중들의 즐거움을 위해 서로 죽이던 ‘로마’ 원형 경기장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찔러 죽이는 것을 바라보며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을 중시하는 견해가 없다.

물론 예기치 않게 흉기를 든 강도를 만나게 되면 보통 아무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일시적으로 공포에 떨게 되어 겁을 먹고 다투거나 저항하려고 할 수도 있다. 사람은 자기가 살게 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만한 말이나 행동을 쉽사리 저지를 수 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조용히 그리고 순순히 따르고, 자신의 생명을 안전하게 빠져 나오도록 하고자 마음의 준비를 해놓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지 않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사업가들은 종종 탐욕에 휘말려 들어가 심장마비를 당하게 되는데, 이것은 흔히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70대나 80대까지 살 수 있었던 사람이 40대나 50대에 죽었다는 이야기를 흔히 듣는다. 그들은 분명히 부자가 되는 것, 명성의 높은 사다리에 오르는 일, 또는 영향력이 있고 이름이 나는 권세를 얻는 일에 지나치게 관심을 쏟아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건강 내지는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만든다.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현명한 충고를 주셨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태 16:26) 그렇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 돈이나 부동산, 보석 또는 기타 물질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사도 ‘바울’도 동일한 취지의 충고를 하였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보다는 ‘지족하는 마음과 더불어 경건이 큰 유익이 있다.’ 실상,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디모데 전 6:6, 9; 4:8.

현재의 생명이 어떠한 물질적 이득보다도 훨씬 가치가 있는 것처럼, 영원한 생명은 물질뿐 아니라 현재의 생명보다도 더 가치가 있다. 영원한 생명에 관해 하나님의 말씀이 알려 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최근 역사에서 무수히 알려 주는 바와 같이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종교적 원칙을 타협하기 보다는 기꺼이 죽음을 무릅쓴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다음과 같은 그리스도의 충고와 일치하게 행동하고 있다: “몸은 죽일지라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몸을 모두 죽여 ‘게헨나’에 넣을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태 10:28; 새번역.

시편 필자도 여호와 하나님의 충실한 사랑을 생명 자체보다 더 귀중히 여긴다고 말할 때 동일한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그가 하나님과 가지는 벗 관계는 그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의 충실한 은총을 받기 위하여, 그는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포기하고자 하였다.—시 63:3.

현 생명이 어떠한 물질보다도 더 귀중함을 인식하는 사람은 정말로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나 계속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있는 사람이 받게 될 영원한 생명을 더욱 귀중하게 인식하는 사람은 더 현명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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