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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79 08월호 24-27면
  • 십대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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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대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바라는 것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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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79
파79 08월호 24-27면

십대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바라는 것

어른들 모두는 한 때 십대 청소년이었다. 십대 청소년의 부모들 모두도 한 때 그들 자신이 십대 청소년이었다. 따라서 어른들은 십대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당연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과거에 십대로서 가졌던 문제들을 너무도 자주 잊어 버리고는 십대 자녀들을 이해심있게 다루는 데 실패한다. 어느 할아버지는 이렇게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였다.

“내가 어렸을 때는 가정 규율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다. 내가 커서 자녀를 가지면 사랑으로 교훈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함께 토론하겠다고 생각하곤 하였다.

“내가 생애에서 그 단계에 이르렀을 때는, 가족 부양의 압력이 아주 컸었다. 직장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했던 나는 아이들을 볼 기회가 줄어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면 참을성이 없이 성급해지곤 했다.

“아이들은 너무도 빨리 자라 버렸다. 이제 나는 할아버지가 되었고, 내가 부모로서 가졌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태도를 갖게 되었다. 나는 손자들과 같이 놀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아이들이 곤경에 처할 때면 종종 부모들이 너무 엄격하고 이해심이 없다고 느끼고 그 아이들을 변호해 주고 싶다. 나는 이따금 반성해 본다. 만일 우리 부모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이는 인내와 이해성을 나타낼 수만 있다면 하고 말이다.”

부모들은 종종 십대들이 개인적 필요를 가진 한 개인으로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린다. 부모들이 잘못 생각하면, 문제는 자꾸 커진다. 십대 청소년 문제를 연구 조사한 전도자는 많은 십대 소년 소녀들에게 다음 질문을 던져 보았다고 보고한다. “당신이 부모에게 가장 바라는 점 한 가지는 무엇인가?” 거의 예외 없이 그들의 대답은 “이해해 줬으면” 하는 것이었다.

“이해해 줬으면”

15세 된 소녀가 이 점을 바라면서 다음같이 말했다. “저의 부모들은 좋은 분들이예요. 하지만 내가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치 제가 아직도 국민학교 3학년인 것처럼 대하시거든요. 부모님이 저를 이해하시고 신임하실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소녀는 자기 나이에 맞게 어떤 규칙들을 변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더 많은 자유를 얻고 싶은 충동은 성인으로 자라가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면인데도, 많은 부모들이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실이다. 그들의 자녀는 유아기부터 그들에게 의존하고 기대어 왔으며, 부모들은 그것을 즐겨왔다. 이제 그들의 십대 자녀들은 전적 의존 상태에서부터 상당한 자립 정신을 찾아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의 변화는 나쁜 것이 아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어떤 십대 청소년은 성인다운 견해를 나타내기 시작한다. 성서적 한 예가 ‘요시야’ 왕이다. 그는 “오히려 어렸을 때[약 15세에] ···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였다. 약 25세 때에는 그의 아버지가 장려하였던 거짓 종교를 대항하여 과감한 행동을 취하였다. 이 십대 소년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할 자유가 있었다. 그의 태도와 행동은 단지 어렸다는 이유 때문에 나쁜 것이었는가? 그렇지 않았다. (역대 하 34:1-8) 또한, 어린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 관하여 질문했던 동기도 좋은 것이었으나, 형한테 오해를 받았다.—사무엘 상 17:26-28.

하지만, 십대 소년은 아직 어른이 아니므로,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이 다 장성된 것들일 수는 없다. 그에겐 놀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들이 쉬고 싶은 때에도 그는 무엇인가 할 기운이 있음을 부모들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십대 청소년들은 교제를 필요로 한다. 만일 부모가 적절한 교제를 마련해 주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은 그들 스스로 나가서 부모가 승인하지 않을 부류의 교제를 찾을 것이다.

대부분의 십대들은 ‘파아티’를 즐긴다. 이러한 ‘파아티’에서 때때로 일어나는 행실 문제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들이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파아티’에 가는 것을 전적으로 금하면 청소년의 용기를 꺾게 되어 의기소침하게 만들 것이다. (골로새 3:21) 만일 부모가 모임을 마련한다면, 손님의 명단을 조정할 권리를 갖게 될 것이고 행사를 감독할 수 있게 될 것이므로 여러 가지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계획을 짠다면 그만큼 더 성공적일 것이다.

십대 자녀가 실수를 저질러 어려움에 빠졌을 때라면, 이 때는 어느 때보다도 이해를 필요로 할 때이다. 부모는 자신의 어렸을 때를 회상해 보고 어리고 경험이 없는 탓으로 저질렀던 실수를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한다면, 지나치게 대하거나 너무 비판적이 되는 경향을 막는 것이 좀 더 용이할 것이다. 만일 십대 자녀들이 큰 난관에 빠졌을 때 부모에게 와서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면, 비교적 사소한 반칙을 범했을 때 이해성있게 대해 줌으로써 신용을 얻어 놓지 않으면 안된다.

잘못이 부주의한 실수였다면, 부모는 많은 인정과 고려를 나타내야 할 것이다. 잘못한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데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결코 청소년에게 그가 나쁘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렇지만 만일 십대 자녀가 학교의 처벌을 받게 되거나 경찰에 불려가거나 마약 혹은 부도덕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관련된다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모들은 미리 훈련시킴으로써 이런 일을 막게 되기를 기대할지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십대 자녀에게 도움과 노련한 지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가 있다면, 바로 이 때인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부모들에게 아주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그들은 보통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그들은 종종 빗나간 자식을 위협하거나 비난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 아이는 더욱 격분하여 나쁜 행로에 굳어지는 경향이 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백성이 올바른 데서 빗나갔을 때 이해심을 보이시고 기꺼이 용서할 태세를 나타내셨다. 그분은 그들의 죄가 무거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의사소통하는 데 솔선하셨으며 그들을 돕기 위해 제언하셨다. “오라, 우리가 변론하자[우리 사이의 문제를 바로잡자, 신세]”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죄가 주홍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야 1:18.

청소년들의 장래는 이 결정적 시기에 그가 어떻게 다루어지는가에 좌우될 것이다. 그가 마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 “방탕한 아들”처럼 당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그들의 권한하에 있는 한 그들에 대해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인내하라. 자비를 보이라. 이러한 특성을 가지신 여호와를 본받으라.—야고보 2:13; 베드로 후 3:9, 15; 누가 15:11-24.

한 개인으로 대우받는 것

십대들이 필요로 하는 주된 것 중 하나는 한 개인으로 대우받는 것이다. ‘차알스 R. 포스터’는 그의 저서 「현 생활을 위한 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먹고 자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그는 한 사람으로서 인정되고 싶어하며, 자신이 성공하고 있다고 느끼고 싶어한다.”

“확실히 각 개인은 누구나 자신이 어떤 일에 성공할 수 있고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가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경우에 더 기분이 좋고 더 능률적으로 일한다. 사회적 행동을 연구하는 모든 학자들은 인간은 누구나 사용되지 않은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만일 그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거나 더 잘 할 수 있는 어떤 것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있다.”

십대 청소년 각 개인은 다른 청소년과는 다르다는 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부모들은 두명의 자녀라도 서로 같은 법이 없음을 깨닫는다. 한 아이에게 적합한 훈련과 징계 방법이 다른 아이에게는 효과적이 못될 수 있다. 이 사실은 특히 그 아이들이 십대가 되면 역력히 드러난다.

그러므로, 한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한 일을 다른 사람이 월등하게 잘 한 일과 비교한다면, 격려가 되기는커녕 격분하게 만들 것이다. (고린도 후 10:12과 비교) 십대 청소년은 자기 그대로를 일 개인으로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바를 받아 줄 것을 원한다. 그는 부모가 현재의 자기 자신을 사랑해 주고, 인간적 친절로 대우해 주기를 바란다. 한편, 그는 무턱대고 감싸 주는 것을 원치 않으며, 언제까지나 어린애로 취급되기를 싫어한다.

일관성있는 지침을 갖는 것

십대 청소년이 바라는 또 한 가지는 확고하고 일관성있는 지침과 지도 아래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하면서, 미국 해군 사관 학교 교장이며 세 자녀의 아버지인 ‘제임스 F. 칼버어트’ 해군 소장은 최근 「디트로이트 뉴우스」지에 보고된 바와 같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요즈음 아이들은 우리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텔레비젼’에서 배운다. 평균 15세된 아이들은 매일 책읽는 데 20분을, ‘텔레비젼’ 보는 데 2시간을 보낸다.”

부모들이 ‘의무감과 가정의 긍지’를 주입시키는 데 실패했음을 언급한 후, 그는 이어서 “징계없이는 기본적인 존경심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칼버어트’는 인간의 징계를 계란 껍질에 비유하여 이렇게 말했다. “건드리지 않았을 때, 그것은 견고하고 당당한 물체다. 깨지거나 쪼개지면, 금방 허물어지고 만다.”

“아이들이 징계해 달라고 부르짖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부모의 엄한 권위는 자녀들에게 안정감을 키워 준다.”

십대 자녀는 일관성있는 징계의 안정성을 필요로 한다. 그가 어떤 제한과 규칙의 필요에 대하여 금방 동의하지 않을지 모르나, 부모가 그들이 세운 규칙들에 관해 일관성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서슴치 않고 동의할 것이다. 그는 무엇을 하면 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를 알고자 한다. 만일 이러한 규칙들이 부모의 “기분”에 따라 날마다 바뀐다면 그는 좌절감을 느낄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다만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라.”고 말씀하셨다.—마태 5:37, 새번역.

규칙과 제한들은 경계선에 비교될 수 있다. 십대 자녀는 분명하게 규정되고 판명된 경계선을 필요로 하며, 그 경계선 내에서 신용과 자유를 얻고자 한다. 어느 아버지는 그의 가족이 집에 세들었을 때의 경험에 이 사실을 비교하였다.

“그 곳은 숲 속이었지요. 우리가 제일 먼저 질문했던 한 가지는 경계선이 어디까지인가에 대해서였어요. 이 땅에서 우리는 얼만큼이나 허용되고 있는지 알고 싶었던 것이죠. 그 곳에서 생활을 즐기기 위해선 이 점을 꼭 알 필요가 있었읍니다. 만일 집주인이 매 주일 혹은 얼마만에 그 제한을 변경한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속상할 것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같은 원칙이 십대 자녀에게 주어진 제한에도 적용됩니다. 그 규칙들은 이치적이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러한 경계선 내에서 그들을 신용하고 자유를 주십시오.”

규칙들은 지나치게 엄격할 필요가 없다. 어떤 특별한 사건 혹은 기회라면 특별한 요구를 할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인생 목표 설립상의 도움

필요로 하는 지침 가운데는 직업을 선택하고 요구되는 세상 교육을 받는 일 등, 인생 목표 설립상의 도움도 포함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치있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도 가치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한 사람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부모는 십대 자녀가 그에게 적절한 직업을 선택하도록 도와 줌으로써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아이의 타고난 재능 및 소질, 기호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로마 12:6을 비교) 아이는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누구나 다 탁월한 지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번 조금 낮은 목표가 실현될 때마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 나간다면 실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성인 생활의 문제를 직면하도록 청소년을 준비시켜 줄 교육을 베푸는 데에는 무거운 책임이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을 부양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어떤 업의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디모데 전 5:8; 잠언 31:10, 19, 20)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되실 것임에도 불구하고, 양부 ‘요셉’은 그에게 한 가지 업을 가르쳤으며, 후에 “목수의 아들”, “목수”로 알려지게 되었다. (마태 13:55; 마가 6:3) 사도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천막 만드는 업에 종사함으로써 자신을 부양하였다.—사도 18:1-4; 20:33, 34.

성인 생활을 직면하고 성인의 책임을 받아들이도록 준비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부모의 지원과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막아 주는 격려를 필요로 한다. 많은 경우 그들은 숙제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한다. 때때로 그들은 그만두고 싶을지 모른다. 이러한 때, 부모는 그 좌절감을 이해해 주고 솔직하게 그들의 문제를 같이 토론해 줌으로써 격려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만일 부모가 이따금씩 어려운 숙제를 도와 준다면, 자녀가 숙제할 때 느끼는 좌절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실제적인 제안을 할 입장에 있게 될 것이다. 때로는 문제를 같이 토론할 시간을 내주는 이해심 많은 부모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십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아가게 돕는 충분한 격려가 된다.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

아마도 가장 큰 열망은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따금 부모에게 자기가 양자인지, 혹은 부모가 원해서 자기를 갖게 된 것인지 묻는다. 그들은 부모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소속되었음을 느끼는 안정감을 몹시 필요로 한다. 만일 부모가 십대 자녀들의 필요를 인식하고 이해성있게 그것들을 채워 준다면, 가정내에 더욱 행복이 깃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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