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는 일
당신은 생명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당신은 실제 당신의 생명으로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많은 헌신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속 직업을 가지고 있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는 데 많은 시간을 바쳐야 한다. 그들은 또한 많은 시간과 주의를 요하는 다른 책임을 가질 수도 있다. 그 결과 그들은 때때로, 인생에 즐거움을 주고 개인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다른 관심사들을 추구하는 데 시간을 바칠 필요성을 느낄지 모른다. 그들은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 있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가?
우리 대부분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물질적인 것을 얻기 위한 육체적인 일은 일꾼에게 만족을 줄 수 있고 하나님께 영예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서 땅에 오시기 전에 그분은 우주 내의 모든 물질적 사물을 만드시는 일에 그분의 아버지와 함께 일하셨다. 그분은 우두머리 일꾼으로 묘사되어 있다.—골로새 1:15, 16; 잠언 8:30, 31.
나중에 그분의 생명은 땅으로 옮겨졌다. 청년이 되셨을 때 그분은 목수로 일하셨다. 그러나 그분이 다른 일 즉, 자기 아버지의 봉사에서 일할 시기가 왔다. 이 일에는 전파하는 일과 제자를 삼는 일이 포함되어 있었다.—마가 1:14, 15; 요한 18:37.
예수께서 이 새로운 활동에 주의를 돌리셨을 때 이 일은 그분의 생활에서 첫째가는 관심사가 되었다. 그분은 이 새로운 임명을 기뻐하셨다. 그분은 이것을 자기 “양식”이라고 부르셨다. (히브리 10:7; 요한 4:34) 그리고 그분이 생활을 영위한 방법을 보면 이 말씀이 참됨을 알 수 있다. 사실상 그분이 추구한 행로는, 자기가 이 새로운 임명을 첫째가는 일로 삼을 때 아버지께서 필요한 물질적인 것들을 마련해 주실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셨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어떤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자신과 자신에게 딸린 사람들을 돌볼 책임을 인식하며 그리고도 궁핍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디모데 전 5:8; 에베소 4:28)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세속 일에 그처럼 많은 시간을 바치지 않아도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전파하고 가르치고 제자를 삼는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바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당신도 그러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일과를 조절하여 이 일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내고, 그리하여 이것이 그들의 생활에서 첫째가는 자리에 오게 할 수 있었다.
뉴우요오크 시에 살고 있는 한 여호와의 증인은 수출입 대리점의 사원으로 여러 해 동안 일하였기 때문에 수입이 좋았다. 그의 아내 역시 직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제자를 삼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바치고 싶어했다.
그 아내의 고용주는 자기 사무소 청소를 맡길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없다고 불평하였다. 그래서 그 증인은 그 사람에게 접근하여 특정 가격에 그 회사의 청소를 맡겠다고 제안하였다. 그의 제안은 수락되었다. 그 부부는 용기가 생겼다. 사실상 그들은 그와 같은 계약을 한두 건만 더 얻을 수 있다면 전 시간 직장을 갖지 않아도 되겠다고 결심하였다.
현재 그들은 조그마한 청소 대행업을 함께 하고 있다. 그들의 수입이 전보다 상당히 줄었지만 안락한 생활을 하기에는 충분하다. 두 사람은 모두 이제, 성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바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이러한 사람들과 성서를 토론하고 연구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가지고 있다.
가정 주부로 다섯 아이를 둔 한 어머니는 전파하는 일에 더 온전히 참여하고 싶어 했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조정을 하였다. 그는 아이들을 시켜서 자기 잠자리는 자기가 치우고 아침을 먹으러 오기 전에 각자 방을 정돈하게 하였다. 아이들 모두에게 각각 집 안의 다른 방 하나씩을 먼지를 털고 말끔히 치우게 하였다. 그 어머니는 종종 일찍 일어나서 집 안의 다른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그날 하루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준비가 다 되면 보통 그 어머니도 나갈 준비가 되어 있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자기 구역 내에서 제자를 삼는 일에 참여하였다.
전 시간 전파하고 제자를 삼는 일
세상의 거의 모든 나라에는 (전 시간 “좋은 소식” 선포에 종사하는) “파이오니아”로서 봉사할 마련을 한 사람들이 있다. 이 일은 종종 그들의 일상 생활에서 상당한 조정을 요한다. 그들이 성취감과 기쁨을 발견하도록 도움이 된 것은 주 예수의 본이다. 그분은 동정심에서 마음이 움직여 사람들을 섬기셨다. 그분은 사람들을 고생하고 방황하는 “목자 없는 양”같이 보셨다. 그분은 자기의 영혼을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기꺼이 바치셨다. 우리 모두는 그분의 본으로 격려를 받을 수 있다.—마태 9:36; 20:28.
6년 동안 전 시간 봉사를 해 온 (미국) 일리노이 주의 한 파이오니아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여러 해는 정말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기쁨으로 가득하였다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여호와의 축복으로 할 일이 있는 한 전 시간 봉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 드릴 뿐입니다.”
당신의 환경은 당신이 이 봉사에 더 온전히 참여하도록 허용하는가? 혹은 조정을 하여 이 일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가? 이미 전 시간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의욕을 토론하는 것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의 큰 모임이나 순회 대회에서 당신은 이러한 사람들 일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활동이나 그들이 나타내는 영은 당신을 고무하여 ‘저 사람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 리가 없겠지!’라고 느끼게 당신을 움직일 것이다.
여러 가지 부면에 조정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필요한 것은 주로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미 다른 사람들을 관찰해서 이에 대한 증거를 보았을지 모르며, 또한 당신 자신이 예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실제로 참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경험을 하였을지 모른다. “먼저 그의[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 6:24-33.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특별한 봉사에 가능한 한 온전히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생활에서 만족감과 행복을 누린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에 대해 목적하신 바이다. 당신은 생활에서 이를 즐기고 있는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심사 숙고하고 잘 계획한 조정으로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주는 일에는 복이 따른다. 이 끝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수행하도록 주신 특별한 봉사에 당신의 시간과 정력을 온전히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때 마음이 뜨거워지고 만족감이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 우리에게 최대의 행복을 주고 여호와께 최대의 영예를 돌리게 하는 것은 바로 주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가는 것이다.—마태 22:37-39; 사도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