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파81 06월호 34-36면
  • ‘레닌그라드’의 귀중한 성서 보물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레닌그라드’의 귀중한 성서 보물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1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레닌그라드 코덱스’
  • 사진 촬영해도 좋을까요?
  • 레닌그라드 책자본
    용어 설명
  • 알레포 책자본
    용어 설명
  • 본보기가 되는 히브리어 성서 사본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2
  • 마소라 본문
    용어 설명
더 보기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1
파81 06월호 34-36면

‘레닌그라드’의 귀중한 성서 보물

그 여행은 ‘핀란드’ 발, 평범한 관광 여행으로 시작되었다. 방문자 부부는 ‘레닌그라드’ 체류중 성서와 관련해서 별다른 경험을 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여행국(旅行局)의 안내 책자에 “종교 서적 반입 금지”라고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도시에서 그는 서적으로서의 성서에 관한한 생애 최대의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레닌그라드’에는 교회 건물들이 많이 있지만, 본래의 용도대로 사용되는 건물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을 정도 밖에 없다. 대다수가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그 중에는 ‘로마’의 상 ‘베드로 바실리카’를 연상케 하는, 우뚝 솟은 성 ‘이삭’ 대성당이 포함되어 있다.

종교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 입장을 가장 잘 알려 주는 것은 ‘레닌그라드’의 중심가 ‘네브스끼 쁘로스뻭뜨’에 위치한 ‘까잔’ 대성당이다. 이 장엄한 대성당은 ‘종교 및 무신론 역사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지하층에는 종교사 관계 자료가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사람들은 ‘가톨릭’교의 종교 재판소 시대에 사용된 고문 도구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실물 크기의 밀랍 모형으로 꾸며진 종교 재판 광경이다. 불쌍한 희생자는 쇠사슬에 묶여 고발자들과 검은 색 수도복을 입은 수사(修士)들 앞에 무릎을 꿇고 앉혀 있다. 사형 집행인은 처형할 준비를 갖춘 채 옆에 대기하고 있다.

‘까잔’ 대성당 맞은편 즉 ‘네브스끼 쁘로스뻭뜨’ 건너편에는 ‘레닌그라드’에서 가장 큰 서점이 있다. ‘핀란드’ 방문자들이 이층에 올라 서니 관광객의 반종교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뜻이 분명한 그림과 표어가 많이 보였다. 한 ‘포우스터’에는 머릿수건을 쓴 할머니 모양의 물고기들이 묘사되어 있었다. 이 물고기들은 “천국행 표”라는 미끼를 문 채 낚아져 있는데, 그 낚시에는 “종파”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었다.

방문자가 ‘네브스끼 쁘로스뻭뜨’를 동쪽으로 낀 채 계속 내려 오다가 ‘캐더린’ 여제상(女帝像) 바로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유명한 ‘살뚜꼬프-시체드린’ 국립 공공 도서관이 나타난다. 이 도서관은 소련에서 두 번째로 큰 것이며 세계 최대 규모에 포함되는 것으로서, 1,700만점의 도서류를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방문자가 유명한 그 성서 사본의 열람을 요청하자, 도서관 직원은 몇가지 공손하면서도 면밀한 질문을 하였다. 그리고는 내실로 들어 가더니 즉시 적갈색 상자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그 상자를 책상 위에 놓고 덮개를 열었다. 그 안에는 기원 1008년(또는 1009년)으로부터 기록된 ‘레닌그라드 코덱스’가 들어 있었다. 그런데, 이 사본이 과연 무엇이며, 그렇게 귀중한 이유는 무엇인가?

‘레닌그라드 코덱스’

당신은 성서 번역시 기본 교본으로 사용된 ‘히브리어’ 성경 사본을 보고 싶은가? ‘레닌그라드 코덱스’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의아해 할지 모른다. ‘히브리어’ 성경은 그리스도 이전에 완성이 되지 않았는가? 그런데 어떻게 이 사본은 기원 1008년이라는 후기로부터 만들어 질 수 있었는가? 이 문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하여 ‘마소렛’들에 관하여 다소 알 필요가 있다.

‘마소렛’들(‘히브리’어로 ‘바알레이 하마소라’, “성전[聖傳]의 주[主]들”)은 그리스도로부터 수세기 이후에 살던 사람들로서, ‘히브리’어 성경을 극히 정확히 복사한 학자들이었다. 그들은 본문에 아무런 변경을 가하지 않았으나 그 대신, 이전 서기관들이 변경한 부분에 주의를 이끌어 ‘히브리’어 교본의 난외에 주석으로 이러한 점들을 표시하였다. 그들은 또한 독자들이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모음점 및 ‘악센트’ 부호 체계를 개발해 내었다. ‘마소렛’들이 기울인 완벽할 정도의 주의를 고려해 볼 때, 그들의 교본이야말로 원본에서 1000여년이나 뒤떨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성서 번역용으로는 아주 적합한 것이다. 사해 ‘이사야’ 두루마리와 같이 훨씬 오래된 사본들과 비교해 볼 때 ‘마소렛’ 교본의 정확성이 확증된다.

그러나 복사자들이 실수를 하였기 때문에, 어느 일개의 사본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는 없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사본들을 비교 검토하여 ‘히브리’어 교본을 편찬하는 일이 시작되었다. 예를 들면, 1906년에 독일 학자인 ‘루돌프 킷텔’은 유명한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즉 ‘히브리’어 성서를 발행하였다. 그는 ‘야곱 벤 카이임’의 ‘마소렛’ 교본을 기본으로 사용하였다. 아울러 그는 각주에 있어서 기타 많은 사본들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벤 카이임’의 교본은 기원 1524-25년 이후의 것이다. ‘킷텔’과 그의 후계자인 독일인 교수 ‘파울 카알레’는 더욱 더 오래된 ‘마소렛’ 교본을 입수하고자 애썼다. ‘시리아알레포’의 ‘유대’인 회당에 아주 훌륭한 ‘마소렛’ 교본이 있었다. 그것은 유명한 ‘벤 아셀’ 가문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기원 930년경에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카알레’ 교수의 말에 따르면, “‘코덱스’ 소유자들”이, 사본의 신성이 더렵혀지고 자신들에게 저주가 임할까 두려워한 나머지, “사진 복사 요청을 수락하지 않았”으므로, 이것을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벤 아셀’ 가문에서 만든 ‘마소렛’ 교본이 또 하나 있었다. 거기에는 ‘히브리’어 성서 전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사실상 나중에 그것을 기본으로 하여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제3판이 발행되었던 것이다. 그 사본은, 복사자인 ‘사무엘 벤 야곱’ 자신의 진술에 따르면, 대 학자인 ‘아론 벤 모세 벤 아셀’이 만든 명확한 교정판을 1008년(또는 1009년)에 ‘구 카이로’에서 복사한 것이다. 그 소유주들은 ‘알레포 코덱스’ 소유자들과는 달리 성서를 복사하는 데 대하여 ‘저주가 임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2년간 그 사본을 ‘킷텔’과 ‘카알레’에게 빌려 주었다. 이 사본이 현재 ‘레닌그라드’ 공공 도서관에 보존되어 있는 ‘코덱스 B 19-A’ 바로 그것이다.

사진 촬영해도 좋을까요?

책자본 형태의 사본인 ‘레닌그라드 코덱스’는 현재 철하여져 있지 않았다. ‘마이크로 필름’ 촬영 후 다시 편철을 하지 않은 것이다. 종이의 크기는 대략 4절지 정도이나 다만 더 넓으며 지질은 두꺼운 종이, 거의 얇은 판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준다. 어떤 면들의 가장자리가 헤어졌을 뿐, 세로 3단으로 기록된 그 교본 자체는 선명하고 깨끗하다.

“이 사본을 사진 촬영해도 좋을까요?” 방문자는 물었다. 도서관 직원은 다시 내실로 들어 가더니 수락의 답변을 가지고 돌아왔다. 방문자는 옆 책꽂이에서 두꺼운 책을 몇권 뽑아 가까운 창문 앞에 쌓고는 ‘카메라’가 달린 소형 삼각가(三腳架)를 그 위에 놓은 후, 차곡차곡 쌓인 사본 중 제2면을 촬영용으로 선택하였다.

방문자는 이 ‘페이지’에 하나님의 이름인 ‘테트라그람마톤’(여호와 또는 야훼)이, 현재 창세기 2:4이라고 명명되어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해서, 몇차례 나타나 있는 것을 보고는 큰 흥미를 느꼈다. ‘히브리’어 성서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6,960회나 나온다. 이러한 사실은 그 이름 대신에 “주”라는 말을 사용한 성서 번역자들이 옳지 못함을 알려 준다.

방문이 끝날 무렵 도서관 직원은 방문자들에게 유리 상자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권의 희귀한 성서 사본들을 보여 주었다. 그 중에는, 1056년 이후에 만들어졌으며 현존하는 ‘러시아’어(고대 ‘불가리아’어) 사본 중 가장 오래된 사본인, 저 유명한 ‘오스뜨로미르’ 복음서도 있었다.

‘레닌그라드 코덱스’와 같이 귀중한 사본이, 성서의 자유로운 수입을 금지하는 나라에서 주의 깊이 보존되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즐거우면서도 놀라운 사실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 사본이야말로 많은 사본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왙취 타워’ 협회 발행의 신세계역을 포함한 많은 ‘히브리’어 성서 현대어 번역의 기본 교본으로 사용된, 바로 그 사본인 것이다.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