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의 질문 2
◼ 예수께서는 자기가 병을 고쳐 준 사람에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의 병에 걸리는 이유가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는 뜻이었는가?
그렇지 않았읍니다. 개개의 병이 반드시 특정한 죄의 결과는 아닙니다.
요한 복음 5장은 여러 해 동안 병들어 있던 사람을 예수께서 고쳐 주신 일에 관하여 알려 줍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는 그 사람이 성전 지역에 있는 것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한 5:14.
우리 모두는 ‘아담’으로부터 죄와 불완전성을 유전받았읍니다. (로마 5:12) 한 가지 증거는 우리가 때때로 “자연히” 병에 걸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예수께서 고쳐 주신 사람은 분명히 유전받은 불완전성 때문에 병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로 말미암아 그 사람은 고침을 받았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 후로 그는 그 구주를 따라야 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고의적인 죄를 범하게 된다면 병보다 더 심한 것이 그에게 닥칠 것이었읍니다. 즉 그는 영을 거스리는 죄를 짓게 되어 영원한 멸망을 받아 마땅한 자가 될 것이었읍니다.—마태 12:31,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