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파수대에 서 있나이다’
“파숫군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호와]여 내가 낮에 늘 망대[파수대, 신세]에 섰었고 밤이 맟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나이다.]”—이사야 21:8.
1, 2. (ㄱ) 찰스. T. 러셀은 무슨 목표를 가졌었읍니까? (ㄴ) 성서 서적은 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읍니까?
미국 동북부에 살던, 하나님을 두려워한 21세된 한 청년은 한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그의 목표는 그 당시의 거짓 종교 교리, 특히 영원한 고초설과 예정론을 폭로하는 것이었읍니다. 또한 그는 대속에 관한 진리와 그리스도의 임하심의 목적과 방법에 관한 진리를 옹호하기 원하였읍니다. 그는 이러한 일들을 어떻게 하려고 하였읍니까? 종교 신조에 하나님의 말씀 곧 성서의 빛을 비춤으로써입니다.—시 43:3; 119:105.
2 이 청년은 ‘워치 타워 협회’의 초대 회장인 찰스 T. 러셀이었으며, 그는 1873년에 성서 진리의 빛을 표면화시키는 수단으로서 종교 서적을 출판하기로 결심하였읍니다. 진실한 독자들에게 그러한 출판물들은 그리스도교국의 교리의 결함을 알릴 것입니다. 감추어져 있는 어떤 교리적 흠도 성서의 강력한 빛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에베소 5:13) 동시에 이러한 서적은 독자들의 믿음을 세워주기 위한 ‘건전한 가르침’이 돋보이게 할 것입니다. (디도 1:9; 2:11; 디모데 후 1:13, 난외주) 러셀이 성서 진리를 추구하게 한 이러한 열성은 선례가 있읍니까?—비교 열왕 하 19:31.
초기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말씀의 옹호자들
3.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진리를 옹호하는 본을 어떻게 세우셨읍니까?
3 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과 이방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였읍니다. 그들은 마치도 파수대 위에 있는, 파수꾼들처럼 서서,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리를 포고하였읍니다. (마태 10:27) 그들의 지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본을 보이셨읍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18:37) 예수께서는 완전한 분이었지만, 자기 자신의 지혜나 자기 개인의 견해를 주장하려고 하지 않으셨읍니다. 오히려 그분의 가르침은 더욱 우월하신 스승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었읍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고, 한 무리의 유대인에게 말씀하셨읍니다. (요한 8:28; 또한 요한 7:14-18 참조.) 예수의 지상 봉사에 관한 복음서 기록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히브리어 성경」의 반가량 되는 책들 가운데서 인용(하거나, 상응하는 사상을 말씀)하셨읍니다.—누가 4:18, 19 (이사야 61:1, 2); 누가 23:46 (시 31:5).
4. 예수께서 진리를 가르치는 데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신 예를 들어 보십시오.
4 그리스도께서는 죽임을 당하시고 부활되신 후에도 진리를 가르치는 데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셨읍니다. 예를 들면 글로바가 자기 동료와 함께 예루살렘으로부터 엠마오로 가고 있을 때, 예수께서는 이 제자들이 성경을 사용하여 추리하도록 도우셨읍니다. 그 기록은 이러합니다.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 24:25-27) 같은 날 얼마 후에 예수께서는 열한 사도들과 얼마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믿음을 세워 주셨읍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셨읍니까? 능숙하게 성경을 사용함으로써입니다. 누가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이 기록되었느니라.]”—누가 24:45, 46.
5. 기원 33년 오순절에 베드로는 성경을 사용하는 면에서 그리스도의 본을 어떻게 따랐읍니까?
5 이 본에 따라서 기원 33년에 그리스도인 회중도 성경을 사용하여 공개 전도 봉사를 시작하였읍니다. 장소는 예루살렘에 있는 어느 집 밖의 넓은 마당입니다. 이 집에서 나는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를 듣고 수천명이나 되는, 예루살렘에 사는 유대인들과 유대인 순례자들의 무리가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베드로는 다른 열한 사도들이 둘러선 가운데 앞으로 나와 강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을 시작합니다. “유대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여러분,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오.” 그리고 나서 그는 “예언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해주신” 것과 다윗이 한 말을 지적한 다음 방금 일어난 기적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형주]에 못박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읍니다.”—사도 2:2, 14, 16, 25, 36, 새번역, 신세 참조.
6. (ㄱ) 제 일세기의 통치체의 모임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십시오. (ㄴ) 회중들은 어떻게 통치체의 결정을 알게 되었으며, 그 유익은 어떠하였읍니까?
6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믿음과 행실면에 있어서 지식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제 1세기 통치체 역시 성경을 잘 사용하였읍니다. 예를 들면 기원 49년에 통치체 모임에서, 사회자로 봉사한 제자 야고보는 아모스 9:11, 12에 있는 적절한 성귀에 그들의 관심을 이끕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하나님이 이방사람들을 돌보시고 그들 가운데서 자기 이름을 증거할 백성을 처음에 어떻게 택하시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시므온이 이야기했읍니다. 예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사도 15:13-17, 새번역) 통치체 전원이 야고보의 제안에 동의하였고 성경에 근거한 그들의 결정을 명문화하여 모든 회중에 전달하여 그들이 읽을 수 있게 하였읍니다. 그 결과는 어떠하였읍니까? 그리스도인들은 “그 권면을 기쁘게 받아들였”고 “교회들[회중들, 신세]은 그 믿음이 점점 더 튼튼해지고 그 수효가 나날이 늘어갔읍니다.” (사도 15:22-31; 16:4, 5, 새번역) 이렇게 하여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었읍니다. 그러면 현대 역사에 있어서는 어떠합니까? C. T. 러셀과 그와 연합해서 일한 성경 연구생들은 이 훌륭한 제 1세기의 본을 따랐읍니까? 그들은 어떻게 진리를 옹호하였읍니까?—디모데 전 3:15.
먼 앞날을 내다본 잡지
7. (ㄱ) 「시온의 파수대」의 목적은 무엇이었읍니까? (ㄴ) 누구에게 지원을 기대하였읍니까?
7 1879년 7월에 러셀은 성서 계몽을 위한 주된 도구로서 「시온의 파수대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Zion’s Watch Tower and Herald of Christ’s Presence)이라는 잡지를 창간하였읍니다. 그 창간호에는 그 잡지의 고귀한 목적이 이렇게 실려 있었읍니다. “그 명칭이 알려 주듯이 본지의 목적은 관심을 끄는 문제들과 유익한 것들을 ‘적은 무리’에게 알려 줄 수 있는 위치에서 앞을 내다보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으로서 ‘믿음의 가정’에게 ‘때에 맞춰 양식’을 나눠 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 잡지의 초석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었읍니다. 둘째 호에서 이렇게 말한 바와 같습니다. “「시온의 파수대」를 여호와께서 후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는다. 실정이 그러하므로 「시온의 파수대」는 결코 인간에게 지원을 간청하거나 청원하지 않을 것이다. ‘천산의 금과 은이 다 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필요한 자금을 충당해 주시지 않는다면 그때야말로 발행을 중지할 때라고 우리는 이해할 것이다.”
8. 이사야 60:22과 스가랴 4:10에 근거해서 「파수대」의 성장에 관하여 설명하십시오.
8 지금의 「파수대」(The Watchtower)인 「시온의 파수대」는 이제 107년 이상이나 계속 발행되어 왔읍니다. 한 언어로 6,000부가 인쇄되기 시작한 이 월간 잡지는 이제 월 2회 발행되는 잡지로서 103개 언어로 12,315,000부가 발행되고 있읍니다.—비교 이사야 60:22; 스가랴 4:10.
9. 「파수대」라는 명칭은 어떻게 적절한 것이었읍니까?
9 「파수대」라는 명칭은 러셀이 선택한 매우 적절한 이름이었읍니다. 「히브리어 성경」 가운데서 일반적으로 “파수대”라고 사용된 단어는 “전망대” 혹은 “관측소”를 의미합니다. 이곳에서 경비병은 멀리 있는 적을 쉽게 포착하고 다가오는 위험을 미리 경고할 수 있었읍니다. 적절하게도 이 잡지는 처음 59년간, 표지에 이사야 21:11, 12에 나오는 이 의욕을 돋구는 인용문을 게재했었읍니다. “파숫군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아침이 오나[이다.]”
10. 오늘날 누가 이사야 21:11에 나오는 파수꾼으로서 일하며, 그는 무슨 소식을 선포합니까?
10 이사야의 예언에 나오는, 임명받은 파수꾼은 활동을 곧 개시하게 되어 있었읍니다. 어두컴컴하고 악이 만연된 현 지상 상태에서 러셀은 기쁜 마음으로 “아침”이 오리라는 좋은 소식을 발표하였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로운 천년 통치가 그 환영받는 소식의 주제입니다. 그러나 “아침”이 도래하기 전에 파수꾼으로서 일하는 반열—오늘날의 영적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밤”의 진행 상황을 담대히 경고합니다. 그 “밤”은 아마겟돈에서의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 때에 가장 어두워질 것입니다.—계시 16:14-16.
11, 12. (ㄱ) 이사야 21:8에 나오는 말씀은 파수꾼 반열이 충실하고 경계하고 있음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ㄴ) 오늘날의 보고는 누구를 통하여 나오며, 그것은 주로 어떻게 전파됩니까?
11 앞서 이사야 21:8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로써 이 충실한 파수꾼을 소개받습니다. “파숫군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맟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나이다.]”
12 높은 망대 위에 서 있는 파수꾼이 허리를 굽히고, 낮에는 멀리 지평선을 응시하며 밤에는 신경을 곤두세워 캄캄한 주위를 꿰뚫어 보며, 항상 경계 태세에 있는 상태를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이사야 21:8에 사용된 “파수대”(미츠페)라는 히브리 말의 주된 뜻입니다. 파수꾼이 방심하지 않고 그렇게 경계하고 있는데,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 분명하게 전하는 그의 보고를 의심하겠읍니까? 이처럼 오늘날의 파수꾼 반열도 성경 전체를 살펴서 여호와께서 이 사물의 제도에 대해 하실 일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하여 힘써 왔읍니다. (야고보 1:25) 그리고 이 파수꾼은 큰소리로 두려움없이 그 소식을 외치고 있읍니다. 주로 「파수대」 지면을 통하여 그렇게 하고 있읍니다. (비교 아모스 3:4, 8.) 이 잡지는 결코 진리를 옹호하는 일에서 두려움으로 위축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이사야 43:9, 10.
13. 무슨 자매지가 1919년에 창간되었으며, 무슨 비슷한 목적을 가진 잡지입니까?
13 1919년 10월 1일에 새로운 잡지가 세계 무대에 등장하였읍니다. 그것은 「황금 시대」(The Golden Age)였읍니다.a 파수꾼 반열이 「파수대」의 자매지로 사용할 도구였읍니다. 이 잡지 기사들이 「파수대」만큼 깊이 성서 제목을 연구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 잡지는 인류가 거짓 종교 교리에 대해 깨어있게 하고, 다가오는 현 악한 사물의 제도의 멸망 그리고 뒤이어 있게 될 의로운 새 땅에 관하여 알게 하는 일을 하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그렇습니다. 그 잡지 역시 진리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14. 「위안」지와 나중의 「깰 때이다」지의 목표는 무엇이었읍니까?
14 18년 후에 「황금 시대」는 「위안」(Consolatio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읍니다. 1937년 10월 6일호는 “이 새로운 이름은 진리를 나타낸다”라고 말하였읍니다. 1946년 8월 22일호부터 이 「위안」지는 「깨어라!」(Awake!; 현재 한국어판은 「지금은 깰 때이다」)가 되었읍니다. 그 호에서 이 잡지는 “진리에 대한 충절이 이 잡지의 최고 목표”임을 공약하였읍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잡지는 그 약속을 지켜왔읍니다. 독특하게도 「파수대」와 「깰 때이다」만이 진리의 기치를 높이 들어 모두가 볼 수 있게 하였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두 가지 잡지는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이 전파했던 행로를 따르고 있읍니다.—요한 3서 3, 4, 8.
「파수대」와 「지금은 깰 때이다」: 진리를 옹호하는 잡지
15. (ㄱ) 오늘날 영적 양식을 분배하는 무슨 방법이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행해진 방법과 비슷합니까? (ㄴ) 성서 귀절들을 인용하는 일 외에 무엇이 또 필요합니까? 예를 드십시오.
15 오늘날의 “파숫군”인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 반열은 ‘때를 따른 영적 양식’을 분배하는 주된 통로로서 ‘여호와의 증인’의 통치체의 인도 아래 발행되는 「파수대」지를 사용합니다. (마태 24:45) 이 잡지는 제 1세기 회중의 본을 따라서 교리와 도덕에 관한 밝혀진 지식을 명문화하여 ‘모든 형제가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데살로니가 전 5:27) 「파수대」지는 바로 그 시초부터 성서를 사용하고 성서를 가르치는 잡지였읍니다. 예를 들면 「시온의 파수대」 첫 호는 성서 내에서 적어도 30권에 달하는 책들로부터 200여 귀절을 인용하거나 참조하였읍니다. 그러나 성서 귀절들을 인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것들을 이해하도록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파수대」지는 항상 성서 이해를 발전시켜 왔읍니다. 1892년부터 1927년에 이르기까지 매호에는 매주 성서 읽기 범위와 각 읽기 범위에 나오는 주된 성귀의 해설이 들어 있었읍니다. 또 다른 예들로서, “수십년에 걸친 역사적인 「파수대」 기사들”이라는 제목의 도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6, 17. 「파수대」의 초대 편집인은 이 잡지가 항상 성서 진리를 옹호하는 것이 되게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읍니까?
16 「파수대」지는 인쇄된 내용의 순결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입니까? 이 잡지의 초대 편집자였던 C. T. 러셀은 「파수대」에 반드시 그 당시 이해된 진리가 인쇄되도록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였읍니다. 그 보호하는 장치 중 한 가지는 1907년 6월 27일에 작성된 그의 유언 가운데 나타납니다. (러셀은 1916년 10월 31일에 사망함.) 그의 유언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나는 다섯명의 형제로 구성된 위원회가 「시온의 파수대」 전체의 편집 책임을 맡도록 정하며, 그들에게 진리에 대하여 매우 신중할 것과 충실할 것을 권한다. 「시온의 파수대」에 실릴 모든 기사는 다섯명의 위원 중 적어도 세명의 전적인 승인을 받아야 하며, 세 사람이 승인한 어떤 내용이 다른 한 위원이나 다른 두 위원에 의하여 이의가 제기되는 경우에는 그 기사를 발행하기 전 삼 개월 간 재차 숙고하면서 기도하고 토의하도록 권한다. 이렇게 함으로 이 잡지의 편집이 가능한 한 믿음의 연합과 평화의 띠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7 러셀의 유언에 따라, 편집 위원회를 구성하는 각 위원은 “성경적 교리에 아주 충성스러운” 사람들이어야 하며 “생활이 순결하고, 진리 안에서 청결하고,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형제 사랑 및 대속주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탁월한 성품을 전시하는 사람들이어야 하였읍니다. 또한 러셀은 “이 잡지에 실리는 여러 가지 기사의 필자들은 여하한 방법으로도 밝혀져서는 안 되며 ··· 진리가 그 자체의 가치로 인정받고 인식될 것이며 더우기 주께서 교회의 머리이시며 진리의 근원으로서 더욱 각별히 인정받으시게 해야 할” 것이라고 규정하였읍니다.
18. 우리가 확신을 가지고 「파수대」와 「깰 때이다」의 기사를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8 오늘에 이르기까지 통치체는 이와 비슷한 지침을 따르고 있읍니다. 「파수대」 와 「깰 때이다」 잡지에 나오는 모든 기사는 삽화를 포함해서 모든 면이 인쇄되기 전에 통치체의 선택된 위원들에 의하여 자세히 검토됩니다. 더우기 「파수대」 기사를 집필하는 일을 돕는 보조원들은 그들의 임명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그리스도인 장로들입니다. (비교 역대 하 19:7.) 그들은 집필된 내용이 진리이며 성경을 충실히 따르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성서와 기타 참고 서적을 조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합니다. (전도 12:9, 10; 디모데 후 1:13) 독자가 15분간이면 읽을 수 있는, 잡지의 한 기사를 준비하는 데 두 주일 내지 한달 이상이 걸리는 일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19. 성서 진리를 옹호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읍니까?
19 그러므로 독자는 확신을 가지고 「파수대」와 「깰 때이다」를 읽을 수 있읍니다. 그러나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잡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열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도 진리를 배우고 ‘파수대에 선 파숫군’의 소식을 들음으로 유익을 얻게 할 수 있읍니다. (이사야 21:8) 그렇습니다. 당신도 현대 파수꾼과 함께 성서 진리를 옹호할 수 있읍니다.
[각주]
a 흥미로운 사실은 일부 독자들이 처음에 「황금 시대」의 표지 도안에 실망을 나타낸 것이었읍니다. 표지가 너무나 평범하다는 것이었읍니다. 이에 대한 ‘워치 타워 협회’의 연례 보고는 이러하였읍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언급해 두고 싶은 점은 「황금 시대」가 출판되기 시작할 바로 그때 뉴욕시에서 인쇄업계의 파업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일이 벌어지기 불과 며칠 전에 「황금 시대」의 출판 계약이 이루어졌는데, 이 잡지에 사용된 종이와 표지를 취급한 인쇄소는 파업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같은 표지와 종이를 선택한 것이 하나님의 섭리로 여겨진다. 만일 다른 인쇄소를 택했더라면 결코 이 잡지가 출간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 보건대 주께서 이 새로운 출판물을 어여삐 여기신 것임에 틀림없다.”
기억하십니까?
◻ C. T. 러셀이 성서 서적을 발행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진리를 옹호하였읍니까?
◻ “파수대”라는 말이 이 잡지의 명칭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현대 파수꾼은 누구이며, 그는 목소리를 더 크게 하기 위해 주로 무슨 도구를 사용합니까?
◻ 「파수대」와 「깰 때이다」는 어떻게 성서 진리를 옹호합니까?
[13면 도표]
수십년에 걸친 역사적인 「파수대」 기사들
1879년: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인류의 대속을 위한 근거로서 예수의 대속 희생을 옹호함
1879년: “악이 허락된 이유”—예수 그리스도의 임재가 보이지 않는 것이어야 할 이유를 설명함
1880년: “하나의 몸, 하나의 영, 하나의 희망”—1914년이 이방인의 때의 끝임을 지적함
1882년: “죄의 삯은 사망이라”—영원한 고초의 교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부정하는 것임을 폭로함
1885년: “진화론과 두뇌 시대”—진화론이 거짓임을 폭로함
1897년: “영매술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는가?”—영매술의 근원이 마귀임을 알리는 증거를 제시함
1902년: “하나님을 첫째 자리에—그분의 임명”—가정 내에서 그리고 사업 관계에서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을 강조함
1919년: “두려움이 없는 자는 복되도다”—두려움이 없는 숭배자들의 깨어 있는 조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줌
1925년: “나라의 탄생”—하나님의 왕국이 1914년에 탄생했음을 알려 주는 예언을 밝혀줌
1931년: “새로운 이름”—앞으로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이 배교적 그리스도교국과 구별되는 참 그리스도인들을 밝혀 줄 것임
1935년: “큰 무리”—지상에서 영원히 살 사람들을 모으는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림
1938년: “조직”—‘여호와의 증인’ 사이의 참다운 신권적 마련을 소개함
1939년: “중립”—전세계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이 제 2차 세계 대전의 압력에 대처해 나가도록 강화시킴
1942년: “유일한 빛”—용감한 증거 사업을 계속하라는 전진 신호를 발함
1945년: “변치 않는 올바른 숭배”—그리스도인들이 수혈을 받는 일을 금해야 할 것을 알림
1952년: “조직을 깨끗이 유지함”—회중에서 제명 처분하는 것이 성경적임을 나타냄
1962년: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그 이유는?”—인간 권세에 대한 상대적 복종의 이유를 제시함 (한국어판은 1963년)
1973년: “심판 때에 하나님의 회중을 깨끗하게 유지함”—담배를 피우는 일을 끊도록 촉구함
1979년: “여호와의 집을 위하는 열성”—호별 방문 전도 봉사는 사도들의 본을 따른 것임을 반복 설명함
1982년: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그리스도인들에게 배교자들의 운영 방법을 일깨워 줌
1983년: “폭력적인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함”—그리스도인들은 폭력과 전혀 관계가 없어야 함을 확정함
1984년: “‘다른 양들’을 위한 근래의 축사”—지상에 있는 이 반열이 어떻게 새 언약의 “우리” 안에 있는 사람들과 연합하게 되는가를 밝혀줌
1987년: “천년기에 절정을 이룰 그리스도인의 희년”—모든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이 자유와 생명을 얻는 방법을 알려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