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누스 이전에도 그리스도교 십자가가 있었는가?
“아주 오래된 상징물인 십자가 표지는 현재 알려진 거의 모든 문화에서 발견된다. 십자가가 장례 미술에서 악에 대항하는 보호책이었다는 점은 지적되었지만, 그 의미는 인류학자들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입에서부터 나오는 것으로 묘사된 이집트의 유명한 크룩스 안사타는 생명 혹은 호흡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십자가가 보편적인 표지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의 유적에서 특히 골고다에서의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에서조차도, 십자가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더욱 인상적으로 강조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은 예수 고난 사건에 대한 예술적인 의미로서의 십자가의 사용은 콘스탄티누스 시대 이전에는 찾아 볼 수가 없다는 점에 동의한다.”—그레이던 F. 스나이더 교수 저, 「안티파켐-콘스탄티누스 이전 교회 생활의 고고학적 증거」(Ante Pacem-Archaeological Evidence of Church Life Before Constantine) (198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