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정성—범사에 유익하다
여호와의 증인은 “경건[경건한 정성, 신세]은 범사에 유익”하고 참 숭배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디모데 전 4:8) 경건한 정성이 없는 종교란 형식주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경건한 정성”은 작년 유월에 시작된 여호와의 증인의 일련의 지역 대회 명칭으로 적합하였다.
8월에, 그러한 세개의 대회가 즐거움 가운데 폴란드에서 개최되었다. 그 대회들은 5월에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공식 인가가 있은 후에 열렸다. (폴란드 대회에 관한 그 밖의 상세한 보고는 「깰 때이다」 1990년 1월 1일호를 참조할 것.) 이제 폴란드에서 제공된 대회 프로그램을 복습해 보기로 하자.
포즈나니의 금요일
1956년 6월, 빵과 자유를 요구하는 50,000명의 데모대가 포즈나니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그 결과 5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새로운 폴란드 정부가 구성되었다. 그와는 뚜렷이 대조적으로, 33년 후에, 풍부한 영적 빵과 그리스도인 자유로 특징을 이룬 분위기 속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전적인 정성을 강력히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섬김”이라는 금요일 주제에 관한 연설들을 듣기 위해 그곳에 모였다. 일요일에는 최고 40,442명이 참석하였다.
대회 사회자의 환영사와 “온전히 경건한 정성을 다하는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과의 회견이 있은 후에, “해를 입게 하는 입술을 피함”이라는 연설에서 실용적인 교훈이 제공되었다. 한담이 해를 입히는 남의 소문 이야기로 변하기란 아주 쉬운 일이다! 그리고 해로운 남의 소문 이야기는 치명적인 중상으로 인도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 관해 말하기 전에, 평화와 연합을 보존하기를 열망하는 장성한 그리스도인들은 다음과 같이 현명하게 자문한다. ‘예수라면 이런 말을 하셨을 것인가? 그 말은 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그 말은 세워 주는 것인가? 내가 그 말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폴란드 대회의 독특한 점은 다른 나라들로부터 온 증인들의 보고를 듣기 위해 매일 시간을 따로 떼어 놓은 것이었다. 24개국 대표자들이 들려준 경험담들은 “여호와께서는 전적인 정성을 강력히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면에서 참으로 연합된 국제적인 가족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강조하였다. 하나님은 그러한 정성을 받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종들은 애정과 숭배에서 나뉘어서는 안 된다. 예수의 본은 전적인 정성을 드리는 일에서 마음이 나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예시해 준다.
경건한 정성에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관련된다. 따라서, 3부로 된 토론에서는 먹고 마시는 일에 있어서, 의복과 몸단장에 있어서 그리고 오락에 있어서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하였다. 탐식과 술취함은 영적인 감각을 무디게 하고, 건강 문제를 일으키며, 나쁜 행실로 인도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일종의 탐욕이다. 극단적인—품위없고, 기괴하고, 망측스러우며 심지어 충격적인—의상 스타일을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단정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평상적이거나 몸에 꼭 달라붙는 옷들은 적당치가 않다. 문제는 그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봉사자에게 합당한가 하는 점이다. 그리고 반항, 폭력, 마약, 신비주의 및 성적 부도덕으로 얼룩진 오락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빌립보 1:27.
금요일 오후 프로그램은 “‘충실한 종’과 그 통치체”란 연설로 시작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충실한 피조물들의 충성을 확신하시고 권위를 위임하신다. 그분의 아들 역시 그렇게 하신다. 그분은 기름부음받은 추종자들인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가운데서 몇 사람을 보이는 통치체로 섬기도록 택하셨다. (마태 24:45) 제 1세기에, 이 그룹은 사도와 예루살렘에 있는 여러 명의 연로자로 구성되었다.
현대의 통치체는 워치 타워 협회의 편집부 요원 및 그 이사회와 거의 동일시되었다. 그러나 통치체는 법인체와는 다르다. “법인체의 존재는 고정된 지역상의 본부가 있는 순전히 법적인 것이며, 가이사 곧 국가에 의해 해체될 수” 있다고 연사가 지적한 바와 같다. 통치체는 그렇지 않다. 통치체는 법적인 도구가 아니며 그 성원들은 “여호와와 그리스도의 인도하에 성령을 통하여 임명”된다. 따라서, 통치체는 계속하여 기능을 발휘하며 세계 전역의 여호와의 증인으로부터 무제한의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12명인 통치체 성원 중 5명이 폴란드 대회에 참석하였다. 그중 한명은 “경건한 정성의 거룩한 비밀을 배워 알아야 하는 이유”라는 기조 연설을 하였다. 그 연설에서는 “경건한 정성의 비밀이 예수를 통하여 구현되었”으므로, 그것은 더는 비밀이 아니라는 점이 지적되었다. 연사는 디모데 전서 3:16에 언급된 거룩한 비밀의 여섯 가지 부면을 다루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경건한 정성의 거룩한 비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예수의 발자취를 밀접히 따르게 해야 합니다.”
두 가지 심포지엄에서는 경건한 정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요구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부모는 자녀에게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합당한 인식이 발전하도록 가르침으로써 영적 유산을 물려줄 책임이 있다. 어린 시절 문제들에 대한 실용적인 토론을 포함한 의미 깊은 가족 연구는 필수 불가결하다. 항상 위험 신호에 깨어 있는 부모라면, 심지어 회중 내에서도, 불건전한 교제로부터 자녀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반면에, 청소년이 보람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자 한다면,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베드로 전 2:21) 적절하게도, 청소년들은 이러한 질문을 받았다. “진리 안에서 양육을 받았다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점들을 믿는 이유도 알고 있습니까?” 청소년들은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며 여호와의 증인이 참으로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진리를 자신의 것으로 삼으라는 격려를 받았다.
여러 나라에서 이 논제는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이라는 320면으로 된 새로운 책의 발표로 절정을 이루었다. (본 기사에 실린 “청소년을 위한 ‘여호와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네모 안 기사 참조.) 폴란드와 그 밖의 동 유럽 나라의 청소년들도 언젠가 자국어로 그 책을 읽어서 그 출판물에 담겨 있는 훌륭한 교훈으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호조프의 토요일
호조프는 폴란드 남부 탄전의 심장부에 있는 공업 중심지다. 실레지아 탄광은 그 지역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작년 8월 슬라스키 스타디움에 모인 65,710명의 사람들 사이의 주된 화제는 더 큰 이익을 얻는 일에 관한 것이었다.
“경건한 정성은 곧 큰 이익이다”라는 토요일의 주제가 오후 회기의 첫 연사에 의해 설명되었다. (디모데 전 6:6, 신세) 경건한 정성을 추구함으로써 자신들의 생활 가운데서 큰 이익을 얻은 사람들과의 회견은 연사의 말의 진실성을 역설해 주었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심포지엄 연설에서 경건한 정성을 추구하는 데서 오는 유익이 강조되었다.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기적으로 읽는 일”을 하고 읽는 것의 의미를 조사하며 배운 것을 적용하는 방법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려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우리의 빛을 비춤으로써” 경건한 정성을 다할 수 있다. (여호수아 1:8) 만일 세계 전역에서 여호와의 증인 각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비공식 증거를 하는 데 매일 15분씩 사용한다면, 왕국 전파 활동에 매년 3억 2천 7백만 시간을 더 바칠 수 있음이 지적되었다.
또한 “유혹에 저항함으로써” 경건한 정성을 다할 수 있다. 식품, 음료, 성, 돈과 같은 것들은 그 자체는 나쁘지 않을지 모르지만, 부적합한 환경 아래서는 악한 것이 될 수 있다. 세상의 물질주의, 외설물, 마약 및 술취함에 자신을 불필요하게 드러내거나 음악, 스포츠 및 사교 활동과 같은 쾌락에 몰두하는 일을 피하는 것이 보호책이다.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은 나쁜 것을 미워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 다음 연사가 그리스도인들은 “더는 사람의 뜻을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지적하였기 때문이다.
더욱더 많은 사람이 바로 그와 같이 살려고 결심하고 있다. 2,663명의 새로운 증인이 “헌신하고 침례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경건한 정성을 다하”려는 결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였을 때 그 점이 분명히 나타났다. (폴란드의 세 대회에서 침례 지원자는 도합 6,093명이었다.) 여호와의 봉사에서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즐거워할 많은 이유에 대하여, 즉 여호와와의 벗관계, 세계적인 형제 관계 및 낙원에서 살 희망에 대하여 묵상하라는 격려를 받았다.
“경건한 정성이 들어 있는 행위를 나타냄—그리스도의 머리 직분 아래 있는 남자들로서”라는 연설에서는 그리스도인 복종 문제를 다루었다. 경건한 정성을 실천하는 남자들은 인자하게 그리스도와 같은 방법으로 가족의 의무를 돌볼 것이다. “올바른 복종을 나타내는 여자들로서” 우리의 그리스도인 자매들은 가족의 머리에게 그릇된 영향을 주거나 감정이 흔들리게 하여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할 것이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들로서” 어린 자녀들은 순종하고 집회에서 해설하며 그리스도인 봉사의 직무에 참여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참으로 훌륭한 교훈이다! 그러나, 거짓 종교는 그와 같이 올바른 지침을 베푸는 일에서 참으로 비참할 정도로 실패하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거짓 종교는 “‘불법의 사람’을 폭로함”이라는 연설에서 곧 닥칠 것이라고 말한 강력한 단죄를 받아 마땅하다. 이 신비에 싸인 자의 정체는 “복합적인 ‘사람’ 즉 배교한 그리스도교국의 종교 교직자 전체”임이 밝혀졌다. 하나님의 종들을 박해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교직자들에게 이제 “이전에 증인이라고 주장했던 현대의 배교자들”이 가담하여 “토해냈던 그리스도교국의 교리로 돌아갔으며, 큰 바벨론의 영적 술주정꾼들과 협력하여 여호와의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을 때리고 공격해” 왔다. 연사가 “우리는 계속하여 큰 바벨론과 그 ‘불법의 사람’을 폭로할 것입니다”라고 선언한 말에 동의한다는 표시로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통치체 성원인 M. G. 헨첼의 말대로, 대부분의 사람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인 성서에 등을 돌리는’ 때에 그러한 일을 하는 데는 담대함이 특히 요구된다. “오늘날은 성서에 대한 존경심이 사상 최저로 떨어져 있”지만, 성서는 시간이라는 시험을 견뎌왔다. 연사는 “인간들의 힘만으로 만들어 낸 어떤 책도 그처럼 깊은 분별력을 나타낼 수 없고 그처럼 일관성 있게 올바르지 못”하다고 논증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생활에서 힘을 발휘하게 합니다. 그 결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진 국제적 형제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성서가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이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라고 그는 선언하였다. 그 날은 여러 가지 언어로 발간된 「성서—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사람의 말인가?」라는 새 책의 발표로 즐거운 절정에 달하였다.
바르샤바의 일요일
바르샤바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악명 높은 바르샤바 게토(유대인 강제 수용소) 자리에 세운 기념관을 보러 간다. 나치 당원들은 제 2차 세계 대전중에 그곳에 수십만명의 유대인을 모아놓고 전멸시키려고 계획하였다. 하지만, 8월 13일이 되자, 그곳에서 자동차로 불과 수분 거리에 위치한 X-레치아 스타디움은 일요일 주제인 “경건치 않은 것을 다 버리고 경건한 정성을 다하는 생활을 함”에 관한 생각 깊은 내용을 듣기 위해 모인 60,366명의 사람들로 붐볐다.—디도 2:12.
경건한 정성을 다해 생활하면 분명히 독립적인 세상의 영을 나타내지 않게 된다. 전형적인 폴란드인의 열정으로 제공된 “여호와께 복종하시오”라는 실생활의 드라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승인을 받기 위하여 매우 중요한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됨을 강조하였다.
한 통치체 성원은 고린도 전서 8:6을 인용하여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그리스도교의 중심 교리는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 것처럼 삼위일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아래 여호와의 왕국에 의해 여호와께서 입증되시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삼위일체 가르침은 진리로부터 일탈한 것, 진리로부터 배교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하였다. 따라서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이며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여성 중재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마음[정확한 지식, 신세]에 하나님을 두’지 않는 것이다. (로마 1:28) 따라서, “하나님을 합당하게 숭배하는 것은 삼위일체 교리를 배척하는 것을 뜻”한다. 「Czy wierzyć w Trójcę?」(삼위일체를 믿어야 하는가?)라는 32면 팜플렛이 발표되자 청중은 박수 갈채로 환영하였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 교리의 거짓됨을 폭로할 수 있는 참으로 훌륭한 도구다!
바르샤바 게토의 희생자들은 구출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공개 강연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에 의하면 “경건한 정성을 다하는 백성을 위한 구출의 때는 가까웠다!” (베드로 후 2:9, 신세) 그리스도인들은 이중 폭력—일상적인 폭력과 그들에 대한 박해의 형태로 가해지는 폭력—의 희생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하다. 연사는 자기 검토를 해볼 것을 촉구하면서, ‘경건한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 즉 진실한 정성을 나타내는 사람들, 충성심의 표현으로 순종하는 사람들만이 구출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영으로 타오르시오”라고 상기시킨 후에, 그 대회는 “계속해서 경건한 정성을 다하는 훈련을 받는 것은 유익하다”라는 주제에 대한 감동적인 연설로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나서 대회 참석자들은 바로 몇주 전 갓 인쇄되어 나온 새로운 폴란드어 노래책을 열어 45번 노래를 부름으로써 연합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바르샤바, 포즈나니 그리고 호조프에서는, 열정적인 폐회 기도가 있고 나서, 우뢰와 같은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바르샤바에서는 11분 이상 수만명의 힘찬 박수 소리가 파도치듯 울려 퍼졌다.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거대한 증인 무리의 환희의 표현인 기립 박수는 여호와와 그분의 조직에 대한 그들의 감사를 극적으로 표현해 주었다. 그중 수많은 사람은 사흘간의 지역 대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사람들이었다. 그것은 마치 시편 47:1, 2에 있는 말씀에 대한 반응과도 같았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찌어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여호와의 증인의 현대사에 있어 가장 웅대한 사건 중 하나가 끝남에 따라, 이 열정적인 형제들은 본국으로 돌아갈 여행을 준비하였으며, 그들의 마음은 행복으로 그리고 경건한 정성에 대한 예수의 귀중한 본과 일치하게 웅대한 왕국 증거를 시작하려는 결심으로 넘쳐 흘렀다.
[27면 네모]
새로운 발표물들이 ‘경건한 정성이 들어 있는 행위’를 격려하다
「성서—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사람의 말인가?」라는 새 책과 「삼위일체를 믿어야 하는가?」 팜플렛 두 가지 모두에 대해 많은 사람이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 한 자매는 「삼위일체」 팜플렛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그 팜플렛을 받고 놀랐고, 감동되었고, 기뻤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출판물을 인쇄하는 데 바친 엄청난 시간과 힘 및 수고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자매는 「성서—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사람의 말인가?」 책에 관하여 이렇게 편지하였다. “이 훌륭한 새 책에 대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 책이 대단한 예술 작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나는 종종 중요한 말에 밑줄을 긋습니다. 그러나 단어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기 때문에 난처하였습니다. 방금 5장까지 읽었을 뿐입니다만,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군요.”
[30면 네모]
청소년을 위한 ‘여호와의 선물’
미국과 다른 여러 나라 대회의 탁월한 특징은 첫째 날 오후 회기였다. 그때 만 10세에서 만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지정된 구역에 앉도록 요청받았다. 일련의 특별한 연설이 있은 후에, 청소년마다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이라는 새 책을 무료로 한부씩 받았다. 세계적으로 21개 언어로 약 8,840,000부가 발간되었으며, 수백통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한 십대 소녀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이전 대회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연설이 있었지만, 청소년 모두가 함께 앉도록 한 것은 엄청난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소년은 이렇게 편지하였다. “나는 청소년을 위한 구역에 앉아 있었지요. 이 일로 크게 격려를 받아, 그때부터 집회에서 필기를 하고 더 많이 연구하고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에 침례받을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많은 청소년에게 있어, 그 경험은 획기적인 일이었다. 한 소녀는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연사가 우리에게 특별 구역에 앉으라고 광고하였을 때, 무엇인가 큰 일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지요. 새 책의 발간을 발표하였을 때, 너무 행복해서 울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청소년을 염려한다는 것은 항상 알고 있었지만, 이번 일은 그것을 마음에 새겨 주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리어라는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그 책은 매우 잘 서술되었으며 그림과 사진들도 실제적이고 참으로 생각을 자극합니다.” 그 책의 대회판에는 “모든 여호와의 증인 청소년에게” 전하는 통치체로부터의 간단한 편지가 실려 있었다. 앤드리아라는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특별한 편지에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편지는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함께 살도록 선택하신 사람이 마치 실제로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많은 사람은 그 책이 선물로서 제공된 것을 감사하였다. 한 부모는 이렇게 회상한다.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에게는 11세에서 16세까지 다섯명의 청소년 자녀가 있지요. 나는 단지 두권의 책을 구할 수 있는 헌금밖에 없었지요.” 마크라는 소년은 이렇게 편지하였다. “청소년에게 한부씩 주기 위해서는 얼마의 비용이 들었을 것인지 계산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때 그 책 안에 들어 있는 지침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임을 깨달았지요. 만약 그 책이 단지 망나니 청소년 한 사람이라도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로 다시 돌아가도록 돕거나, 더 나아가, 많은 청소년이 그 길에 머물도록 돕는다면, 그 모든 비용을 들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청소년이 그 책으로부터 즉시 유익을 받기 시작하였다. 한 청소년은 이렇게 말한다. “7월 7-9일에 열린 우리 대회에 참석하였는데, 7월 10일 월요일까지 그 책을 다 읽었지요!” 또 다른 소녀는 이렇게 말하였다. “마지막 두장은 보다 진지하게 생활하기 시작하도록 내게 참으로 격려가 되었습니다. 한때 침례를 받으려고 했다가 마음을 바꾼 적이 있습니다. 이제 이 훌륭한 출판물을 받았으므로, ‘세상이 지나가고 있’으며 더구나 지금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한 소녀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연로한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내 생각이 잘못이었음을 알고 내가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르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우리 청소년에게 가지고 계신 관심으로 인해 나도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한 청소년 그룹은 이렇게 편지하였다. “여러분은 우리 청소년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역시 여러분과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한 소년은 그 점을 이러한 말로 잘 요약하였다. “남동생과 여동생과 나는 그 책을 좋아하였지요. 우리는 그 책을 여호와께서 직접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선물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청소년의 축복을 위해 계속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도한다.
[29면 도표]
유럽에서 경건한 정성이 증가하고 있다!
대회 참석자 최고 수 대회에서 침례받은 자 수
1979년 1984년 1989년 1979년 1984년 1989년
오스트리아 17,847 20,908 25,153 236 257 307
벨기에 23,185 28,456 30,622 234 248 429
영국 113,910 137,008 160,704 605 937 1,344
덴마크 21,057 23,267 24,645 122 147 249
핀란드 20,293 23,501 25,679 215 302 329
프랑스 89,073 110,745 156,751 1,361 1,856 3,201
독일 129,342 140,681 159,819 1,154 1,009 1,694
이탈리아 117,163 169,328 240,041 2,515 3,769 6,295
룩셈부르크 1,141 1,327 3,131 8 12 61
네덜란드 36,768 42,060 44,185 126 143 271
노르웨이 10,327 11,352 13,829 107 159 294
폴란드 — 94,134a 166,518 — 3,140b 6,093
포르투갈 35,108 47,843 59,797 862 1,068 1,546
스페인 62,201 84,706 115,981 1,278 1,521 2,935
스웨덴 21,286 25,204 30,943 279 323 410
스위스 14,455 17,457 23,867 130 225 349
총계 713,156 977,977 1,281,665 9,232 15,116 25,807
[각주]
a 1985년 통계
b 1985년 통계
[26면 삽화]
바르샤바에서 「삼위일체」 팜플렛의 발표는 즐거움의 근원이었다
[31면 삽화]
호조프에서 새로 헌신한 증인들이 침례를 받음으로써 경건한 정성을 추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