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선포자의 보고

성서 진리가 전통에 승리를 거두다

종교적 전통은 매우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은 종교를 바꾸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사도 바울이 된 사울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당시의 많은 사람보다] 내 조상의 유전[전통, 새번역]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리를 알게 되자 유대교로부터 개종하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갈라디아 1:13-16) 오늘날 많은 사람은 성서 진리가 전통보다 더 높은 근원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성서 진리가 어떻게 이탈리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는지 유의해 보자.

한 여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여동생과 나는 오래 된 가톨릭 전통을 고수하는 대가족 가운데서 성장하였으며, 우리는 매우 독실한 가톨릭교인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나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후 남편과 사별하였으며 여러 해 동안 자녀들과 함께 과부로 지냈습니다. 질녀는 교리 문답서를 가르쳤으며 계속해서 사제에게 성서 질문을 하였지만, 만족한 대답을 전혀 얻지 못하였습니다.

“고향을 방문하고 있던 중에, 처음으로 여호와의 증인을 만났으며 성서 연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전의 가톨릭교 동료들은 모두 성서를 연구하는 것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성서를 소유하게 되었으며, 성서를 빼앗아 갈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여동생 역시 여호와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였으며, 2년이 채 못 되어 우리 두 사람은 침례를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교회에서 탈퇴하였을 때 울었는데, 그 이유는 76년 동안 내 안에 뿌리를 내린 전통을 버리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여호와의 길을 걷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며 다른 사람들이 영적 어두움에서 나오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비교 베드로 전 2:9.

이발사가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다

일본의 한 이발사는 손님의 머리를 깎는 동안 귀신과 UFO(미확인 비행 물체)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였다. 그러나 그는 성서 연구를 시작한 후 이러한 습관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깨달았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 대신 손님들에게 자신의 성서 연구에 가담할 것을 권하였다. 그는 젊은 손님들에게 창조에 관해 증거하였다. 매주 연구를 사회해 주는 증인을 통해 성서와 「우리는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책을 여러 권 주문하여 손님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

아직 증인은 아니지만, 그는 연구를 시작한 해에 성서와 「영원히 살 수 있다」 책을 한 세트로 하여 30세트 이상을 전하였다. 비공식 증거의 결과 25명 이상이 성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무려 열 명이나 되는 사람이 그의 그룹 성서 연구에 참여하는 때도 있었다. 그가 머리를 깎으면서 증거한 사람들 중 현재 일곱 명이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았으며 침례받은 여호와의 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