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부터의 질문

그리스도인이 돈내기를 하지는 않지만, 상을 탈 수 있는 표를 받거나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가?

종종 제기된 질문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은 우리 출판물에 이미 설명된 적이 있습니다. 일부 언어들로는 우리의 출판물 색인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워치 타워 출판물 색인 1930-1985」(영문)(한국어판은 1971-1985)이 있습니다(그리고 비슷한 것으로 1986-1990[한국어로는 1986-1988] 색인도 있음). 자기 언어로 이런 색인들을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색인은 만족스러운 대답을 빨리 찾는 데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위에 제기된 질문이 그 한 가지 예입니다. 1971-1985 색인에서 “복권” 제하를 보면 “추첨해서 상 주는 무료 티켓” 부제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깨어라!」 1975년 10월 22일 호가 참조 자료로 나와 있습니다.a 많은 증인은 1975년 「깨어라!」를 제본으로 (혹은 낱부로) 가지고 있습니다. 또는 여러 왕국회관 도서실에서 그 잡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75년에 발행된 설명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래플 복권 같은) 복권을 사는 일이라든가 어떤 상을 타기 위해 내기 돈을 거는 일과 관련된 추첨은 무엇이든 하지 않는 것이 마땅함을 지적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는 도박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도박은 분명히 탐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고린도 전 5:11; 6:10; 에베소 4:19; 5:3, 5.

하지만 어떤 백화점이나 사업체에서 광고 수단으로 추첨을 이용할지 모릅니다. 참여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살 필요 없이, 단지 이름을 적어 내거나 표를 내면 됩니다. 추첨은 광고 전략의 일부입니다. 이것은 누가 상을 탈 것인지를 공평하게 결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사업체나 백화점에서 광고 목적으로 사용하는 무료 견본이나 기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이, 도박이 관련되지 않은 추첨에서 당첨되는 상을 탈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혼란된 생각을 갖게 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그리고 이른바 행운의 여신을 신뢰하게 하는 어떤 유혹도 물리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류의 것을 완전히 배척합니다. 이사야 65:11(난외주)에서 알려 주듯이, 하나님의 종들은 “운수 신”이나 “운명 신”과 관련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또한 상을 탄 사람에게 요구될 수 있는 어떤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그런 추첨에 참여하는 것을 양심적으로 허용하는 그리스도인 혹은 그리스도인들을 비평하지 않아야 합니다.—비교 로마 14:1-4.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