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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있게 될 전쟁 없는 세상!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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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4
파94 1/15 5-7면

곧 있게 될 전쟁 없는 세상!

때는 1914년 12월 24일, 짐 프린스라는 젊은 영국 군인이 한 독일 보병과 이야기하려고 양군이 대치하고 있는 무인 지대를 건너갔다. “나는 색슨 사람이고 당신은 앵글로-색슨 사람이다. 그런데 왜 싸우는가?” 하고 독일 병사가 프린스에게 물었다. 여러 해가 지난 뒤, 프린스는 이렇게 실토하였다. “나는 아직도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한다.”

1914년의 별난 한 주 동안에, 영국군과 독일군의 병사들이 함께 어울려 축구를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기도 하였다. 물론, 그런 휴전은 비공식적인 것이었다. 장군들은 “적군”이 전쟁 선전중에 묘사된 사악한 괴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휘하의 부대가 발견하게 되기를 원치 않았다. 영국 군인 앨버트 모런은 후에 이렇게 회상하였다. “만일 그 휴전이 한 주 더 계속되었더라면, 전쟁을 다시 시작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그 자발적인 휴전은 훈련받은 다수의 군인조차도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갈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쟁의 참상을 몸소 겪은 군인은 대부분 이런 스페인 속담에 공감할 것이다.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나 전쟁에 나가게 하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세계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면 틀림없이 절대 다수가 전쟁보다는 평화를 선호할 것이다. 그러면 평화에 대한 이런 보편적인 갈망을 어떻게 전쟁 없는 세계로 구현시킬 수 있는가?

전쟁이 사라지려면 먼저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 유엔 교육 과학 문화 기구의 헌장은 이렇게 언명한다. “전쟁은 사람의 정신에서 시작되므로, 평화의 방어선이 구축되어야 할 곳은 사람의 정신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불신과 증오가 판치기 때문에 갈수록 평화로운 사회가 아니라 폭력적인 사회가 되어 간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친히, 언젠가 의로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정신에 평화가 아로새겨질 것임을 약속하셨다. 그분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하나님]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많은 민족과 관련하여 문제들을 바로잡으시리니’, 「신세」]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이사야 2:4.

정신에 평화를 고취시킴

사고 방식에서 그런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전쟁을 예찬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는 법을 배울 때가 올 것인가? 볼프강 쿠세로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1942년에 나치스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20세 된 독일 청년을 참수형에 처하였다. 볼프강은 왜 죽는 길을 택하였는가? 진술서에서, 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와 같은 성경 원칙들을 인용하였다. (마태 22:39; 26:52) 그리고 나서 그는 “우리의 창조주께서 이 모든 말씀을 나무를 위해 기록되게 하셨는가?” 하고 통렬한 질문을 하였다.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운동력이 있”으므로 이 젊은 여호와의 증인이 결과에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를 추구하도록 강한 영향을 미쳤다. (히브리 4:12; 베드로 전 3:11) 그러나 볼프강 쿠세로만 그렇게 평화를 추구한 것은 아니었다. 「교회에 대한 나치의 박해 1933-45년」(The Nazi Persecution of the Churches 1933-45) 책에서 J. S. 콘웨이는 하나의 그룹으로서 여호와의 증인이 무기 들기를 거부했음을 증언하는 나치의 공문서들을 언급한다. 콘웨이가 지적한 대로, 그처럼 용기 있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사실 목숨을 내거는 것을 의미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은 오늘날 인종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계속 평화를 추구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증인은 성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참 종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어야 함을 배워 알았기 때문이다. 1987년에 이스라엘로 이주한 아르헨티나 청년 알레한드로는 직접 이 사실을 증언할 수 있다.

알레한드로는 3년 동안 여러 호텔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교에 다니면서 키부츠에서 살았다. 그는 이 기간에 성서를 읽기 시작했고 인생의 목적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사람들이 평화와 공의를 누릴 수 있는 세계를 보기를 열망하였다. 알레한드로는 유대인이었지만 유대인뿐만 아니라 아랍인과도 함께 일하였으며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1990년에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를 연구하던 한 친구가 하이파에서 열린 하루 동안의 대회에 알레한드로를 초대하였다. 600명의 유대인과 아랍인이 대회에서 행복하게 한데 어울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알레한드로는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이 따라야 할 올바른 길이다’ 하고 생각하였다. 여섯 달이 채 지나기 전에 그 자신도 증인이 되었으며 현재 성서의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바치고 있다.

하나님께서 평화를 가져오시는 방법

이런 예들은 감동을 주기는 하지만 오늘날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기보다는 예외적인 일이다. 현 제도는 입으로는 평화를 부르짖지만 전쟁의 씨앗에 물을 주고 있다. 주민들이 무기와 주택 도난 방지 장치에 자기 수입의 7에서 16퍼센트를 사용하는 거리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사실 나라들은 근년에 군비 지출을 통해 바로 그런 일을 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사야의 예언에서 하나님이 ‘많은 민족과 관련하여 문제들을 바로잡’으실 때까지 전체 인류가 결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지 못할 것임을 밝혀 준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문제들을 바로잡으실 것인가?

문제들을 바로잡기 위한 주된 수단은 여호와 하나님의 왕국이다. 예언자 다니엘은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는 이 왕국이 “도리어 이 모든 나라[세상 정부들]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덧붙인다. (다니엘 2:44) 이 말은 하나님의 왕국이 지구 전역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확립할 것임을 밝혀 준다. 국경선을 제거함으로써, 왕국은 국가간의 적대 관계를 옛일이 되게 할 것이다. 그에 더하여, 왕국의 신민은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므로 ‘크게 평강할 것이다.’ (이사야 54:13) 예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왕국이 임하게 하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도 실로 당연하다!—마태 6:10, 「신세」.

종교적 장애물을 제거함

하나님께서는 또한 평화를 막는 종교적 장애물을 제거하실 것이다. 종교는 역사상 가장 오래 끈 무력 분쟁—기원 1095년에 교황 우르반 2세에 의해 시작된 십자군 전쟁 즉 “성전”—배후의 힘이었다.a 금세기에 교직자들은 전쟁, 심지어 완전히 세속적인 성격을 띤 전쟁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고취시키는 데 앞장섰다.

1차 세계 대전중 명목상의 그리스도교 교회들의 역할에 대하여, 역사가 폴 존슨은 이렇게 기술하였다. “교직자들은 그리스도교 믿음을 민족주의보다 앞자리에 둘 수 없었으며, 대부분은 그럴 의향조차 없었다. 대다수는 쉬운 길을 택하였으며 그리스도교와 애국심을 동일시하였다. 온갖 종파에 속한 그리스도교인 병사들은 구주의 이름으로 서로 죽이라는 설교를 들었다.”

종교는 평화를 증진시키기보다는 전쟁을 선동하는 데 열중하였다. 사실 성서는 거짓 종교를 세상 통치자들과 놀아나는 “음녀”로 묘사한다. (계시 17:1, 2)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살육을 당한 모든 사람이 흘린 피에 대한 주된 책임이 바로 이 음녀에게 있음을 선언하신다. (계시 18:24)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평화의 장애물을 단번에 영원히 제거하실 것이다.—계시 18:4, 5, 8.

정치와 거짓 종교 같은 분열시키는 요소가 사라진다 해도, 가장 악랄한 전쟁 선동자—사단 마귀—가 제거되지 않는 한 결코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사단을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완전한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일 것이다. 성서 계시록은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사단을 “잡”고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질 것임을 알려 준다. 그 후에 사단은 완전히 멸망될 것이다.—계시 20:2, 3, 10.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성서의 약속은 헛된 꿈이 아니다. 평화를 가져올 여호와 하나님의 마련은 이미 시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왕국이 하늘에 설립되었으며 세계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후속 조처를 취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이 하늘 정부를 지지하는 수백만 명의 여호와의 증인은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러므로 분명히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님을 믿을 수 있는 건전한 이유들이 있다. 더욱 고무적이게도, 우리는 여호와께서 전쟁을 영원히 그치게 하실 날, 아주 가까운 그 날을 기대할 수 있다. (시 46:9) 그분은 곧 전쟁 없는 세상을 반드시 이룩하실 것이다.

[각주]

a 때때로 종교 지도자들 자신도 전사가 되었다. 가톨릭 주교 오도는 헤이스팅스 전쟁(1066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도 칼이 아니라 권표(權標)를 휘둘렀다고 정당화하였다. 그는 피를 흘리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의 사람이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5세기 뒤에, 히메네스 추기경은 스페인의 북아프리카 침공을 직접 지휘하였다.

[7면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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