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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는 멸망될 운명에 처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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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는 멸망될 운명에 처해 있는가?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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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98
파98 6/15 3-5면

지구는 멸망될 운명에 처해 있는가?

현 20세기의 끝이 다가오고 있고, 바야흐로 21세기의 동이 틀 무렵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통 때라면 멸망에 대한 예언에 별로 혹은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 사람들이, 세계를 뒤흔들 어떤 중대한 사건이 눈앞에 있지는 않은지 궁금해하고 있으며, 그런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일에 관한 기사를 실은 신문과 잡지, 심지어 이 문제를 전적으로 다룬 책들을 눈여겨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21세기의 시작과 더불어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2000년의 끝에 도달하는 것은 단지 1년이 (또는 1분이, 2000년에서 2001년으로) 바뀌는 것뿐이지 아무런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관심거리가 되는 것은 우리 지구의 장기적인 미래입니다.

요즈음 더욱 자주 관심을 끄는 예언 한 가지는, 언젠가—가까운 장래에 또는 먼 장래에—지구 자체가 완전히 멸망될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불길한 예보를 몇 가지만 살펴봅시다.

작가이자 철학자인 존 레슬리는 1996년에 처음 발행된 자신의 저서 「세상 끝—인간 멸종의 과학과 윤리」(The End of the World—The Science and Ethics of Human Extinction)에서, 지상에서 인류가 종말을 맞게 될지 모를 방법에 관해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먼저 그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전면적인 핵전쟁이 인류의 종말을 의미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다음에 그는 이렇게 말을 잇습니다. “더 가능성 있는 각본은 ·⁠·⁠· 방사능의 영향을 통한 멸종일 것이다. 즉 암, 면역계의 약화로 인한 전염병의 만연, 수많은 선천성 결함 등을 통해서일 것이다. 또한 환경의 건강 상태에 중요한 미생물의 사멸도 있을 수 있다.” 레슬리 씨가 제시하는 세 번째 가능성은 지구가 혜성이나 소행성과 충돌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언젠가 지구와 부딪칠 수 있는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과 소행성들 가운데, 지름이 1에서 10킬로미터 사이인 것들이 약 2000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보다 훨씬 적은 (추산한다고 해도 순전히 어림짐작일) 수의 더 큰 것들이 있는가 하면, 훨씬 많은 수의 더 작은 것들도 있다.”

“운명의 날”에 대한 생생한 묘사

혹은 다른 과학자인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폴 데이비스 교수의 말을 생각해 봅시다. 그는 「워싱턴 타임스」지가 “동서양 최고의 과학 저술가”라고 묘사한 사람입니다. 1994년에 그는 「최후의 3분」(The Last Three Minutes)이라는 책을 내놓았는데, 그 책은 “운명의 날에 대한 모든 책들의 모체”로 불려 왔습니다. 이 책 첫 장에는 “운명의 날”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데, 만일 혜성이 지구와 부딪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가상적인 각본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그 기록의 일부를 읽어 봅시다.

“1만 회의 지진에 해당하는 힘을 받고, 지구는 진동한다. 밀려난 공기의 충격파가 온 지면을 휩쓸면서, 모든 건물을 무너뜨리고, 충격파가 지나가는 자리에 있는 것을 모조리 박살낸다. 부딪친 자리 주위의 평평했던 지형은, 몇 킬로미터 높이로 솟아올라 녹아 내리는 바위산들이 되어 고리 모양을 이루며, 지름이 150킬로미터나 되는 푹 팬 구덩이 안에 지구의 내부를 드러내고 있다. ·⁠·⁠· 파편들의 거대한 먼지 기둥이 부채꼴을 이루며 대기권으로 들어가면서, 지구 전체에서 태양을 가려 버린다. 이제 햇빛 대신에 운석 십억 개의 불길한 불빛이 깜빡거리고, 그 밑의 바닥은 운석의 타는 열기에 그슬린다. 이 때, 밀려났던 물질이 우주에서 다시 대기권으로 돌입한다.”

데이비스 교수는 이어서, 혜성 스위프트-터틀이 지구와 부딪칠 것이라는 예언을 이 가상적인 각본과 연결시킵니다. 그는 그런 사건이 가까운 장래에 일어나지는 않을지 몰라도, 자기 의견으로는 “조만간 스위프트-터틀이나 그것과 같은 물체가 지구와 부딪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입니다. 그의 결론은, 지름이 0.5킬로미터 이상이 되는 물체 1만 개가 지구와 교차하게 될 궤도를 돌고 있다는 추정에 근거해 있습니다.

당신은 이토록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예상이 사실이라고 믿습니까? 놀랄 정도로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믿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일이 자기 생애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위함으로써 염려를 떨쳐 버립니다. 하지만 언젠가는—얼마 안 있어서든, 지금부터 수천 년 후이든—지구가 멸망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분명히, 그 거민인 인간이나 동물에게 문제를 초래한 주범은 지구 자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완전히 “땅을 파멸시키”게 될 가능성을 포함하여, 현 20세기의 문제 대부분은 사람 자신에게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계시 11:18.

사람이 잘못 관리한 상태를 돌이켜 놓다

더 있을 법한 일로, 사람 자신이 관리 잘못과 탐욕으로 인해 땅을 완전히 파멸시키거나 망쳐 놓을 가능성은 어떠합니까? 지나친 삼림 훼손, 무절제한 대기 오염, 수로를 못쓰게 만드는 일로 인해 이미 지구의 여러 지역이 크게 파멸되었음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약 25년 전에, 바버라 워드와 르네 뒤보는 그들이 공동 집필한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라는 저서에서 바로 그 점을 이렇게 잘 요약하였습니다. “우리가 조사해야 하는 오염의 세 가지 큰 부면 즉 공기와 물과 토양은, 두말할 나위 없이, 우리 지구 생활의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이루는 것들이다.” 그리고 그 때 이래로 상황은 기본적으로 더 나아진 것이 없지 않습니까?

사람이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지구를 못쓰게 만들거나 파멸시킬 가능성을 검토할 때, 우리는 지구의 놀라운 회복력과 재생 능력을 생각하고 기운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복구 능력을 설명하면서, 르네 뒤보는 또 하나의 저서인 「생태계의 복원력」(The Resilience of Ecosystems)에서 이러한 격려적인 말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태계에 이미 초래된 손상의 많은 부분이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 악화에 대한 자각이 너무 늦었다고 우려한다. 내 의견으로는, 생태계가 충격적인 경험으로부터 복구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관주의는 정당하지 않다.

생태계는 스스로 치유하는 몇 가지 구조적 기능을 소유하고 있다. ·⁠·⁠· 그 기능들은 생태계가 단순히 원래의 생태학적 평형 상태를 점차 회복함으로써, 방해로 인한 결과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은 가능한 일이다

근년에 이 점에 대한 두드러진 예로, 런던의 유명한 템스 강을 점진적으로 정화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제프리 해리슨과 피터 그랜트가 공동으로 펴낸 「템스 강의 변화」(The Thames Transformed)라는 책에서는, 사람들이 공익을 위해 함께 일할 때 어떤 일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 주는 이 놀라운 업적을 실증합니다. 영국의 에든버러 공작은 그 책의 머리말에 이렇게 썼습니다. “여기에 드디어 대대적인 성공담이 나왔다. 일부 사람들이 이 성공담을 읽은 뒤, 자연 보호의 문제가 흔히들 하는 말을 듣고 믿었던 것만큼 매우 심각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버릴지도 모르는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성공담은 출판할 만한 가치가 있다. ·⁠·⁠· 그들 모두는 템스 강에서 성취되어 온 일에서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좋은 소식은, 그것이 가능한 일이며 그들의 계획 역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이다.”

“대정화 작업”이라는 제목의 장에서, 해리슨과 그랜트는 지난 50년에 걸쳐 어떤 일이 성취되어 왔는지에 관해 열정적으로 기술합니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심하게 오염되고 산업화되었던 강이 놀라울 정도로 회복되어 물새들과 물고기가 다시 많아지게 되었다. 처음에 몹시 절망적으로 보이던 상황에서 그러한 변화가 대단히 급속히 일어났다는 사실은, 심지어 가장 비관적인 야생 생물 보호론자들에게도 격려가 된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그 변화에 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강의 상태는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악화되었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주요 하수 시설과 하수도가 손상되거나 파괴되었을 때 아마도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타격이 가해졌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템스 강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 강은 개천이나 다름없었다. 물은 검은색이었고, 그 안에 산소가 없었으며, 여름철 여러 달 동안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템스 강의 악취를 맡을 수 있었다. ·⁠·⁠· 한때 많이 있던 물고기들은 마침내 모두 사라져 버리고, 단지 몇몇 뱀장어들만이 수면에서 직접 공기를 들이마시는 능력을 가진 덕분에 살아 남아 있었다. 런던과 울리지 사이, 건물로 뒤덮인 도심부의 직선 유역에서는 조류가 청둥오리와 흑고니 몇 마리로 줄어들었는데, 그나마 자연에서 먹이를 얻는 것이 아니라 곡물 선창에 떨어져 있는 것을 먹으며 연명하고 있었다. ·⁠·⁠· 따라서 상태를 극적으로 돌이켜 놓는 일이 곧 일어나리라고 누가 믿었겠는가? 10년 내에, 그 강의 동일한 직선 유역들은 사실상 조류가 살지 않는 지역이었지만 많은 종의 물새들을 위한 안식처로 탈바꿈하게 되었으며, 그 물새들 가운데는 겨울을 보내는 1만 마리에 이르는 야생 조류와 1만 2000마리의 섭금류가 포함되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지구상의 작은 한 구석에서 일어난 단 한 가지 변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예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예는 사람의 관리 잘못과 탐욕과 경솔함 때문에 지구가 멸망될 운명에 처해 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 줍니다. 인류의 공익을 위한 적절한 교육과 연합된 노력은, 지구가 그 생태계와 환경과 지면에 입은 광범위한 손상까지도 돌이켜 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다니는 혜성이나 소행성과 같은 외부의 힘에 의해 멸망될 가능성에 관하여는 어떠합니까?

이어지는 기사에는 그러한 당혹스러운 질문에 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이 실려 있습니다.

[5면 삽입]

교육과 연합된 노력은 지구가 입은 광범위한 손상까지도 돌이켜 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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