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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첫해를 잘 넘기려면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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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10
파10 8/1 10-13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결혼 첫해를 잘 넘기려면

남편의 말: “집사람이랑 제가 이렇게 다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전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집사람은 늦게까지 잘 생각을 안 해요. 또 변덕이 죽 끓듯 해서 도저히 맞춰 줄 수가 없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요리할 때 얼마나 잔소리를 해 대는지, 행주에다 손 닦는 것까지 뭐라고 한다니까요.”

아내의 말: “그이는 도무지 말이 없어요. 저희 친정 식구들과는 딴판이죠. 저희 집에서는 특히 식사 때 대화를 많이 했거든요. 또 정말 짜증 나는 것은 그이가 요리하면서 접시 닦는 행주에다 손을 닦는다는 거예요! 도대체 남자들 속을 알 수가 없다니까요! 어떻게 해야 결혼 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는 거죠?”

신혼부부로서 이와 비슷한 문제들을 겪어 본 적이 있습니까? 데이트할 때는 없던 나쁜 버릇이나 결점이 갑자기 배우자에게 생긴 것처럼 보입니까? 어떻게 해야 “부부들이 겪을 매일의 문제들”에 시달리는 일을 줄일 수 있겠습니까?—고린도 첫째 7:28, 오늘의 영어 역본(Today’s English Version).

먼저, 부부가 결혼 서약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순식간에 결혼 생활의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두 사람 다 독신으로 있는 동안 가치 있는 대인 관계 기술을 익혔을 것이고, 또 데이트를 하면서 그런 기술을 더 발전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러한 기술은 새로운 면으로 시험을 받게 되며, 어쩌면 새로운 기술을 터득해야 할지 모릅니다. 실수를 하게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필요한 기술을 터득할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어떤 기술이 되었건 그 기술을 개선하는 최상의 방법은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들어 보고 그 조언을 따르는 것입니다. 결혼 문제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전문가는 여호와 하느님입니다. 그분이야말로 사람에게 결혼하고 싶은 욕망을 넣어 주신 창조주가 아니십니까? (창세 2:22-24) 그분의 말씀인 성서의 도움을 받으면 문제들을 극복하고 필요한 기술들을 익혀서 결혼 첫해를 잘 넘기고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술 1. 함께 상의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문제:

일본에 사는 게이지a는 자신의 결정이 아내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렸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집사람과 상의도 하지 않고 초대를 종종 받아들였는데, 집사람에게는 곤란한 약속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곤 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앨런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내와 뭔가를 상의한다는 게 남자답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라 온 환경 때문에 문제를 겪었던 것입니다. 영국에 사는 다이앤이라는 여자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조언을 자주 구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신혼 초에는 결정할 일이 있을 때 남편이 아니라 친정 식구들과 상의하곤 했죠.”

해결책:

여호와 하느님은 부부를 “한 몸”으로 보신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마태 19:3-6) 그분이 보시기에 부부 관계는 그 어떤 인간 관계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부간의 관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원활한 의사소통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여호와 하느님이 아브라함과 이야기를 나누신 방식을 살펴봄으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18:17-33에 나오는 대화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록을 보면 하느님은 세 가지 면으로 아브라함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1)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2) 그분은 아브라함이 자기 생각을 말할 때 잘 들어 주셨습니다. (3) 여호와께서는 가능한 한 아브라함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신이 하려는 일을 기꺼이 조정하셨습니다. 배우자와 상의할 때 어떻게 이러한 점들을 본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 보십시오. 배우자에게 영향을 미칠 문제들에 관해 의논할 때, (1) 당신이 그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고 싶은지 설명하되 자신의 생각을 제안으로 제시하고 결정 사항을 통보하듯 하지 마십시오. (2) 배우자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배우자도 자기 나름대로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3) 가능하다면 배우자가 원하는 대로 따름으로 ‘여러분이 합리적임을 알게 하십시오.’—빌립보 4:5.

기술 2. 재치를 나타내는 법을 배우십시오

문제:

각자가 자라 온 가정환경이나 문화적 배경 때문에 자기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거나 퉁명스럽게 표현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을지 모릅니다. 일례로, 유럽에 사는 리엄은 이렇게 말합니다. “제 고향 사람들은 무뚝뚝한 편입니다. 제가 퉁명스럽게 얘기하다 보니 집사람 속을 자주 뒤집어 놓았지요. 더 부드럽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해결책:

자신의 몸에 밴 방식대로 말을 해도 배우자가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됩니다. (빌립보 2:3, 4) 사도 바울이 한 선교인에게 베푼 조언은 신혼부부에게도 유익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썼습니다. “주의 종은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 부드러워야 합니다.” 여기서 ‘부드럽다’로 번역된 그리스어 원어는 ‘재치 있다’로도 번역될 수 있습니다. (디모데 둘째 2:24) 재치란 민감한 상황을 분별하여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친절하게 문제를 다루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배우자에게 화가 날 때, 당신이 말하고 있는 상대가 배우자가 아니라 친한 친구나 고용주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도 똑같은 말투나 표현을 쓰겠습니까? 그리고 친구나 고용주보다 배우자에게 존중심과 재치를 훨씬 더 많이 나타내면서 말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골로새 4:6.

기술 3.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문제:

처음에는 남편도 가장의 역할을 하는 데 서투를 수 있으며, 아내도 재치 있게 제안하는 데 익숙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이탈리아에 사는 안토니오라는 남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는 가족과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 어머니와 상의하는 일이 거의 없으셨지요. 그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독재자처럼 가족을 다스렸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데비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편에게 좀 더 깔끔해질 수 없겠냐고 다그쳤죠. 그런데 제가 그런 식으로 윽박지르니까 남편은 오히려 더 고집불통이 되는 것 같았어요.”

남편을 위한 해결책:

성서에 따르면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를 혼동하는 남편들이 있습니다. (골로새 3:20; 베드로 첫째 3:1) 성서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고착할 것이며, 그리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라는 말은 있어도, 부모와 자녀에 대해서는 그런 말이 없습니다. (마태 19:5) 여호와께서는 아내를 남편의 보완자 즉 짝으로 묘사하십니다. (창세 2:18) 그러나 그분이 자녀를 부모의 보완자나 짝이라고 언급하신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일 남편이 아내를 자녀 다루듯이 대한다면 결혼 마련을 존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인 회중을 대하신 것과 같이 남편도 아내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음과 같이 한다면 아내는 당신을 가장으로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아내에게 즉각적이고 완벽한 복종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2) 문제가 생길 때에도 아내를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십시오.—에베소 5:25-29.

아내를 위한 해결책:

아내의 머리는 남편이라고 하느님이 정하셨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고린도 첫째 11:3) 남편을 존중하는 것은 하느님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남편의 머리 직분을 거부한다면 그저 남편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하느님과 그분의 요구 조건에 대해서도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골로새 3:18.

설거지하는 남편과 아내

어려운 문제에 대해 의논할 때에는 남편의 성격이 아니라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법을 배우십시오. 한 가지 예로, 에스더 왕비는 남편인 아하수에로 왕이 불공정한 일을 바로잡아 주기를 원한 적이 있습니다. 남편을 인신공격한 것이 아니라 재치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결국 에스더의 남편은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여 옳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더 7:1-4; 8:3-8) 남편의 사랑을 많이 받고 싶다면, (1) 남편에게 가장이라는 새 역할을 충분히 익힐 시간을 주고, (2) 남편이 실수할 때에도 존중심 있게 대하십시오.—에베소 5:33.

이렇게 해 보십시오. 배우자가 어떤 점을 바꿔야 하는지 꼽아 볼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점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목록을 만들어 보십시오. 남편 여러분, 가장의 권위를 행사하는 방식 때문에 아내를 화나게 만들었다면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 아내에게 물어보고 그 제안을 적어 보십시오. 아내 여러분, 존중심의 부족 때문에 남편을 섭섭하게 만들었다면 어떤 점을 고쳐야 할지 남편에게 물어보고 그 제안을 적어 보십시오.

합리적으로 기대하십시오

균형 잡히고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자전거를 자신 있게 탈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 넘어질 것을 예상하듯이, 결혼 생활에 익숙해질 때까지도 여러 번 난처한 실수를 할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유머 감각을 잃지 마십시오. 배우자가 염려하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자신의 엉뚱한 실수에 대해 웃어넘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결혼 첫해 동안 기회가 있는 대로 배우자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신명 24:5)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부부 관계를 세워 나가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세월이 갈수록 금실 좋은 부부가 될 것입니다.

성서 덕분에 이혼하지 않았어요

한 부부의 결혼식 날 사진

토루와 아키코는 신혼 초에는 서로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뒤에 이 일본인 부부는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토루: “집사람과 그렇게 안 맞을 줄은 몰랐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텔레비전에서 스포츠를 보고 싶은데 집사람은 드라마를 보고 싶어 한다던가, 저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데 집사람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식이지요.”

아키코: “남편은 시댁 일이라면 뭐든지 했어요. 저랑 한마디 상의도 없이 말이에요. 그래서 ‘당신한테는 누가 더 중요한가요? 어머닌가요, 전가요?’ 하고 따진 적도 있지요. 그리고 남편이 거짓말도 한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걸 모르냐고, 계속 그러면 우리 결혼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죠.”

토루: “하도 답답해서, 집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입 다물고 있으라고 해. 그래도 잔소리하면 혼쭐나게 두들겨 줘야 돼’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은 집사람의 뺨을 때리고 밥상을 엎어 버렸습니다. 한바탕 크게 싸운 뒤에 집사람이 집을 나가 버렸어요. 그래서 도쿄의 한 호텔까지 가서 집사람을 데려와야 했지요. 결국 우린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그날 아침 저는 출근을 했고, 집사람은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아키코: “짐 가방을 싸서 현관문으로 옮기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렸어요. 어떤 여자 분이 서 있었는데, 여호와의 증인이더군요. 그래서 들어오시라고 했지요.”

토루: “사무실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이혼에 대해 달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지요. 집에 가 보니 집사람이 그 여자 분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저보고 ‘두 분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 성서를 알아보시는 게 어떻겠어요?’ 하시기에, ‘그러지요. 이혼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키코: “그분은 우리가 성서를 연구하도록 마련해 주셨어요. 성서에서 결혼 마련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읽고 나니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성서에는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에게 고착하고, 그들이 한 몸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나오지요.”—창세 2:24.

토루: “저는 즉시 요점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이제부터는 집사람이랑 상의한 다음에 결정을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과음도 하지 않았지요. 하느님이 거짓말을 미워하신다는 것을 배우고 나서는 진실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앨범을 보고 있는 부부

아키코: “저도 달라졌어요. 전에는 남편을 무시하기 일쑤였는데, 남편이 성서 원칙을 따르는 것을 보니 남편을 더 지원하게 되었지요. (에베소 5:22-24) 지난 28년 동안 우리는 행복하게 지내 왔습니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 가고 성서에 나오는 현명한 조언을 실천하다 보니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었답니다.”

a 일부 이름은 가명임.

자문해 볼 점

  • 내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문제를 상의하는 가장 가까운 벗은 배우자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인가?

  • 지난 24시간 동안 배우자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했는가?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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